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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혼자 다니는게 어려운게 아니고, 뭐든지 처음이 어렵다 하듯이 처음으로 가기가 겁이 난다는 것이지요.ㅎ
주변에 성당 다니는 사람도 없고해서 처음 가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냥 성경책이나 그런거 아무것도없이 가도 되는것인지, 세례같은것두 있던데, 그런건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걱정 뿐입니다.
성당 다니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1. 아로
'05.3.23 9:46 AM (211.205.xxx.201)성당에 전화해서 성경공부하고 싶은데 언제 하냐고 문의드리세요
초보자들은 미리 성경공부하는 모임이 잇거든요
일주일에 한번 참석하면 되고 신부님이나 수녀님이 한시간정도 진행하는 모임이에요
그리고 서서히 성당나가시면 아는 사람 생겨요2. 이수미
'05.3.23 9:47 AM (211.114.xxx.98)저두 처음엔 많이 망설였답니다.
글구 성당은 처음 온 분에게 그렇게 살갑게 안해요
저두 지가 직접 성당을 딸2과 함께 찾아갔는데 구역이 아닌곳을 갔어여
모두 어디로 가라고만 하지 적극적이지 않아서( 교회와 너무 차이가 나서) 잠시 의아해%%$#@
세례받기 위한 교육을 받으면서 좀 나아지긴 하는데요
혹 사시는데 어디신지 저는 중계동쪽입니다.
친구들이 모두 천주교라서 쪽지 주시면 가능한 지역이면 연결해 드리겠습니다.3. ㅋ
'05.3.23 9:55 AM (61.85.xxx.57)제가 성당 다니려고 준비하다가
그만 뒀습니다.
일요일마다 미사 가는 것도 그렇고
교무금(매월 일정액 내는것)과 헌금(이건 아무때나 하는것 같더군요)낼 자신이 없어서요.
엄청 아끼는 스탈이라..(딴지가 예상되네요)
교리 수업(세례받으려면 받는 수업)중에 수녀님이
교무금에 대해서 엄청 강조 하시더만요.
교무금 많이내야 하느님(성당에선 하느님 이라고)이 사랑한다.
교무금 적게 내는 사람과 많이 내는 사람 누가 더 사랑하겠느냐.
돈 많이 버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 자기는 무직이라고 속이고 교무금 적게 내더라
너무 놀랬다.....이렇게 교리시간마다 얘기를 하더군요. 그리곤 성의가 중요하다고 하긴하더만요.
그리고 다른종교도 그렇다고 합니다만 성당도 시간과 돈이 있어야 다닐것 같습니다.
일요일마다 미사 가야되구요. 교무금,헌금도 내야 하구요. 시간 있는 분들은 봉사나
공부(성경공부?) 하기위해서도 모이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종교에 평생을 바치시는 분들이 얼굴표정도 어둡고 싸늘하고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마음도 좁고 이해하는 마음도 없고 그렇던데요.
차라리 전 제 스스로 수양하기로 했습니다.
결혼생활해서 남편과 아이들과 시댁,친정 등의 사람들과 같이 사는것도
그들이 도닦는것 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죠.
다니고 싶으면 일요일날 미사가 있어요. 보통 성당 바깥에 안내문 붙여두는것 같애요.
그 미사에 한번씩 다녀보세요.성경책 없어도 되고 여자들 머리에 얹는 흰 면보도
없어도 돼요. 그냥 들어보시고 정말 괜찮은것 같은데.. 그러면 정식으로 시작해 보세요.
저도 이렇게 시작할걸 괜히 교리수업부터 받은걸 후회했어요.4. 짱
'05.3.23 9:58 AM (211.231.xxx.222)저도 올해 2월에 입교식 했는데요. 진짜 성당은 교회처럼 적극적이지 않아요.
그리고 자기가 사는 동네가 속해 있는 성당에 가야 해요. 구역이 다 있더라구요
저는 입교식 하고 매주 1회(화.금.일 저녁 8시중 택일) 가서 교리 공부해요. 생각보다 재미있고 도움이 돼더라구요. 그리고 세례는 11월에 받는대요. 정말 오래 걸리죠? 차근차근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받고 있어요. 그냥 일요일 11시 예배에 한번 가 보세요. 성경책 같은건 다 꽂혀 있으니까 일단 그거 보시면 될거 같아요5. 짱
'05.3.23 10:00 AM (211.231.xxx.222)윗님 얘기 보니까 저랑 좀 틀리네요. 종교에 평생을 바치시는 분들이 저희 성당은 다들 인자하고 얼굴표정도 뭐랄까 자비스러워 보이고 다들 친절하시던데요. 성당마다 조금 다른가 보네요. 동네 성당에 한번 가보세요
6. 이런 경험..
'05.3.23 10:07 AM (222.234.xxx.83)맞아요. 가끔 무서운? 수녀님들 계셔요.
제 아이 아파서 성모병원 입원했는데..
수녀님이 제가 냉담자인걸 아시고 반 협박조로 그러시더군요..
하느님은 냉담자를 언제까지나 기다리시지는 않고.. 꼭 벌을 주신다면서요..
아이가 죽네 사네 하는 판에... 수녀님이 그런소리 하니.. 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다행히 아이는 건강하게 퇴원했구요..
그 수녀님 생각하면 다시 성당 다니고 싶지 않네요..7. 에스델
'05.3.23 10:08 AM (220.82.xxx.168)가까운 성당에 전화라도 걸어 보심이 어떨지...성당은 교회처럼 적극적인 분위기는 아니기 때문에 알아 보시는 것만으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답니다.
카톨릭 관련 정보 사이트입니다. 관련 정보를 한 번 찾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요...
http://www.catholic.or.kr/8. 용감씩씩꿋꿋
'05.3.23 10:14 AM (221.146.xxx.93)성당에 그냥 나가시면
교회보다 좀 어지럽습니다^^
미사 예절도 교회의 예배보다 다소 복잡하고,
어느 분 말씀처럼 교회보다 교우들도 덜 적극적이기도 하고요
성당 사무실에 가셔서
예비자 교리를 언제 하냐고 물어 보세요
예비자 교리는
세례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부(?) 비스무리한 거지만
함께 하시면 서로 사귀시기도 하고,
미사에 익숙해지시기도 수월해지실 겁니다.
원칙적으로는 세례를 준비하는 과정이나
좀 미루셔도 됩니다.
수녀님이나 신부님도 사람이라
성격이 다양하죠
명랑한 신부님도 계시고 활발한 수녀님도 계신가 하면
아무래도 폐쇄적인 분들도 계세요
혹 폐쇄적으로 느껴지는 분이 계시더라도
걍 그분 성격인게벼
이러심 되요^^
성경책은 안 가지고 그냥 가셔도 되요.
ㅋ님 말씀처럼
머리에 쓰는 면보도 그냥 가시구요.
혹 그래도,,,,이런 마음이 드신다면
사무실이나 성당내 매점(흠,,,,) 비슷한 곳에 가셔서
매일 미사책(1000원) 달라고 하시면
미사에 나오는 글귀들이 자세히 적혀 있답니다.
그리고 ㅋ님
사실 미사는 일요일엔 꼭 드려야 해요.
교무금도 의무긴 의무지만
그렇게 부담은 안느끼셔도 된답니다.
그냥 후회 하신다기에 드리는 말씀이에요^^9. ....
'05.3.23 10:16 AM (211.105.xxx.64)전 배우자 ,집 , 종교는 뭔가에 잔뜩 쒸우지 않으면 선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자기한테 필이 오는 종교가 있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요....10. 아리
'05.3.23 10:17 AM (211.205.xxx.201)어머나...
냉담자에게 꼭 벌을 주신다니....
살다가 나쁜 일 생기면 그게 벌받는게 되는거군요
무서워요
벌받는거 무서우면 성당 지금이라도 나가야 하나요
원수는 사랑하라 하시면서 냉담자는 벌주신다니...11. 찬미
'05.3.23 10:19 AM (221.149.xxx.178)일단 가까운 성당에 가서 사무실로 가세요. 주보 한장 달라고 하세요. 거기 주일 미사 시간 나와 있어요. 주일 미사 참례하기 위해서 아무런 준비 하실 필요 없습니다. 일단 성당 가셔서 다른 사람 하듯이 미사참례 하시고 마음으로 기도도 드리시고... 혹 아시는 분 만나시거나 하면 인사나 하시고 그런식으로 익숙해지셔도 됩니다. 당장 성경공부 시작하거나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주보에 보면 '예비자 교리'를 한다는 말이 나올 때가 있어요. 그 예비자 교리에 참석하셔야 교리도 배우고 세례도 받을 수 있어요. 예비자 교리 언제 시작하는지 사무실에서 물어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사시는 지역을 사무실에 말씀하시고 그 구역 반장이 누군지 알아보시면 이웃 중 아시는 분이실 수도 있어요. 구역별로 신자들끼리의 모임을 담당하시는 분이시니, 반장에게 시간 나실 때 연락하셔서 '천주교에 관심을 가지고 일단 성당에 다니고 싶다'란 의사를 밝히시면 주일 미사 때 함께 가주시거나 지역 모임 때 불러 주실 거예요. 그러면서 이웃 중 신자이신 분들과 자연스럽게 교류도 생깁니다.
댓글에 교무금과 성당모임이나 봉사활동에 부담을 느끼신다는 분도 계시던데, 종교에서 그런 것들은 이차적인 문제입니다. 처음부터 그런 일들이 부담으로 느끼실 만큼 신경 쓰시지 마시고, 그냔 모든 것을 형편껏 하시면 됩니다. 교무금은 당장 내는 것이 아니라 영세 받고 교적이 생기시면 그때부터 일정액을 약정하셔서 내시면 됩니다. 형편껏 하는 것이고, 저는 월 3만원 내고 있습니다. 아직 봉사활동이나 성경공부 참여는 여유가 되지 않아서 하지 못하고 있지만, 주일 미사는 꼭 참례하고 있습니다. 기도생활도 많이 못하지만, 집에서 아침기도 저녁기도 드리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는 좀 부족한 신자입니다. 기도 생활에 많은 시간이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마음이 중요한 거겠죠.
다음주가 부활절입니다. 평소와는 미사 일정이 좀 달라졌을 거예요. 주보 확인 하시고 부활절 미사에 한번 참여해 보세요. 미사 시간이 좀 길게 느껴지실 거예요. 부활절 미사가 좀 길지만, 님께서 참례하셔서 많은 은총 받으시길 바랍니다.
기쁜 마음만 가지고 가까운 천주교회에 가시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12. 찬미
'05.3.23 10:44 AM (221.149.xxx.178)얼마전 테레사수녀 영화를 봤어요. 이미 극장 상영은 다 끝났을 거예요. 나중에 혹시 비디오 나요면 한번 보세요. 저도 많이 부족한 신자이고 봉사활동은 엄두도 못내는 사람이지만, 영화보면서 '나도 저런 사람이었으면...'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더군요. 댓글 중 수녀님에 대해 냉담하다고 안 좋게 쓰신 분들도 계시던데, 전 대부분의 수녀님들이 참 순수하다는 걸 느꼈거든요. 신부님도 인품이 좋으신분도 계시고, 좀 다가서기 힘들다라는 느낌의 분들도 계세요. 수녀님도 그렇고. 그런데요, 신자 생활 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신부님이나 수녀님과 자주 만나는 게 아니라 기도를 많이 하시는 거 같아요. 천주교는 기도문이 많아서 외우셔야 하는데, 자주 하다보면 저절로 외워져요. 사무실에 가시면 묵주라는 걸 파는데, 그것과 기도문책자 하나 사셔서 집에서 혼자 조용히 기도 올리셔도 됩니다. 묵주는 사시고서 신부님 만나시거든 '축성 해 주세요'라고 부탁드리면 해 주실 거예요. 축성이란게 한참 걸리는 게 아니고, 그냥 잠깐(5초) 기도 해주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묵주나 십자가 등은 꼭 축성 받은 걸 사용하는 게 좋거든요.
13. 히메
'05.3.23 10:51 AM (211.255.xxx.114)저는 그냥 세례만 받고 주일미사만 나가요..가끔 봉사하고싶다고 느끼는데..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저 자신을 위해서 나가는거 같아요.
글구 편한 미사시간대로 정처없는 유랑자 미사를 보기도 하구요-_-
근데 그냥 마음은 편해요..
저처럼 다녀보시는건 어떠실지....
꼭 불성실을 권하는거 같아 좀 그렇긴 하지만요^^;;14. judi
'05.3.23 11:12 AM (211.176.xxx.138)일단은 성당에 사무실이 있거든요...
거기 가셔서 예비자 교리 받는다고 신청하시면 일주일에 한번씨가 나가서 교육받거든요....
교육이 수녀님 하시는데 성경. 예수님. 성모마리아님. 주기도문, 성모송등....
여려가지 공부하게 되실거예요...
교리받으실때 같은동네분이 계시면 아무래도 친구삼으면 좋으실텐데...
전 처녀적인 교회 다녔구요...
지금은 신랑쪽이 천주교인이라 교리 받다가 아이낳으라고 차일피일 미루니 안가게 되더라구요.....
조금 거부감도 있고(이건 개인적인겁니다)....
주기도문도 틀리고 묵주기도 할때 성모송(가물가물) 하는것도 조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나름대로 인식의 차이지만....
교리받을때도 수녀님이 넘 무뚝뚝한분이셨고....
헌금에 대한건.....
기독교랑 비교 하시면서 하는데 제가 앉아있기가 무안했어요(소개란에 제가 기독교라고 괜히 적었어요....)
그래도 성당에 다니시는분들 전 존경스럽더라구요...
봉사도 많이 하시고 기도도 많이 하시는분들 계신던데요....
좋은분 많아서 친구 사귀고
미사드리면서 마음이 편해지시길 바랍니다....15. 저도
'05.3.23 11:28 AM (211.216.xxx.181)혼자 성당 다닌 사람이예요.
제가 갔을때 예비자교리반 모집이 다끝났다고 해서 다음 예비자반 수업 시작할때까지 3개월동안 혼자다녔었어요.
매일미사도 나가고 물론 주일미사도 나가구요.
첨 1주일동안은 암것도 몰라서 굉장히 벌쭘했는데.. 제가 다녔던 성당엔 미사통상문이라 하는 책자가 있었거든요.
그거 보면서 미사 따라했구요.
성당 성물방에 가시면 '매일미사' 혹은 '오늘의 말씀' 이란 책 팔아요. 그거 1000원이거든요.
그책 하나 사세요. 그 앞에 보시면 미사통상문 나오니깐 그거 보시면서 미사 따라하시고, 기도문 같은것도 있으니깐 외우시면 무척 큰 도움 되실거예요. ^^
개신교처럼 첨 나오는 신자들을 반기고 뭐.. 그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오히려 전 그게 더 맘에 들었구요.
별로 주위에 신경을 안써서 제 맘대로 편히 다닐수 있었어요. ^^
성서 없어도 되구요 다니다 보시면 예비자교리반 모집 공고 나요. 주보에.
그럼 그때 신청하시면 그 담부턴 암 걱정 안하셔도 되요. 따라가기만 하면 되니깐. ㅎㅎ
어디사세요?
울집 근처면 도움 드릴수 있는데... ^^;16. bero
'05.3.23 1:25 PM (211.63.xxx.45)예비자 교리반에 들어가셔서 시작하는게 좋구요.
교리공부 하다보면 첨 접하는 분야이기 땜에 거부감이 약간 드는 것도 있겠지만, 무조건 다 억지로 받아들이지는 마시구요. 종교라는게 평생가는거니까 살다보면 이해되기도 하니까요.
모든부분에서 여유를 가지고 보시면 좋겠어요.
성당에 계시는 수녀님들은 수녀회에서 파견나오시는 건데요. 각 수녀회마다 분위기랑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땜에 조금씩 틀려요. 물론 개인적인 성격차이도 있구요.
교무금이나 헌금 같은 부분은 진짜 성의껏 하시면 되요. 어디든 모임이 있는곳은 회비가 있잖아요.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면 될 거구요.
헌금은 전국적, 세계적으로 모아서 성당신축에 도움을 준다든지 천주교에 여러가지 봉사단체나 시설들이 있잖아요. 그런곳들에 나눠 들어간답니다. 크게 생각하면 일종의 봉사라고 생각하심 되겠네요.(몸으로 못하면 헌금으로..)
그리고 성당에서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다는 아니예요. 무슨말인가하면
미사때나 평소 각자 모임에 나와 활동하는 분들이 다가 아니라는 거죠.
그런 활동 안하고 미사드리고 혼자 조용히 기도하면서 종교생활 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요.
그러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 우선 나가서 미사도 참여해 보시고 교리반에도 나가보시고 그러세요.
성당 사무실에 가셔서 사무장이나 직원 또는 수녀님께 물어보시면 잘 알려주실 거예요.17. 빼빼로
'05.3.23 1:43 PM (219.249.xxx.170)저도 한말씀...
윗 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저같음 우선 영세 받기 전에 집에서 가까운 성당 사무실 가서 주보 한 장 가져다가
미사 참례부터 하구요.
맘이 허락하시면 교리 시간 알아서 교리받으시고 영세 받고 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모든 종교가 다 그렇겠지만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참여하는 분도 있지만
저처럼 정해진 미사 참례하고 그 외엔 별 활동 없는 사람도 많겠지요.
전 맘이 젤 중요하다고 믿어요.
정말 부담갖지 마시고 하세요.^^18. 인디언핑크
'05.3.23 3:57 PM (221.145.xxx.196)윗분들께서 너무 설명을 잘해주셨네요.(같은 신자로써 뿌듯~^^)
저도 님처럼 성당가고픈 맘은 있는데 선뜻 가질 못했지요..몇년을 망설이고,
벼르다가 큰아이를 가졌을때 전화부터 했지요. 천주교신자가 되고싶다고, 어찌
하면 되냐구요. 그렇게 예비자교리를 받으며 성당을 다니게 되었어요. 과거 제가
잠시 개신교를 믿었던 경험에 비추면 천주교인들이 다소 무뚝뚝하고, 살갑지못한
면은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부담을 주며, 강요하지 않으려는 천주교 나름의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친한척해주면 더 부담이거든요...ㅡ.ㅡ) 열렬한 신자는 아니지만, 마음편히 다니고 있어요.^^
성당에 이끌리는 그마음이면 이미 절반은 시작이네요. 나머지 의문점은 일단 나가시면 서서히 알게 될거예요. 꼭 나가세요.
이번주 부활주일을 지낸후 4월쯤이면 어느성당이든 예비자교리를 시작할듯해요.19. 아..
'05.3.23 4:04 PM (211.216.xxx.181)혹 서울이시면 명동성당에선 매달초에 예비자 교리반 모집하거든요.
명동성당 홈피 들어가보세요20. 유리알
'05.3.23 5:37 PM (220.77.xxx.157)윗분들 도움이 되실글들이 많을것같은데..아마도 신자가 아니라면 무슨 소리일지 모를수도 있습니다.
성당도 여러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선입견 가지지 마시고요..동네 가까운 성당에서 안내를 받으시는게 가장 좋을듯합니다.어느동네에 사시는지..쪽지 주시면 제가 그쪽성당에..직접 연락 해드릴수도 있어요..
아마도 레지오단원들이 자세히 안내 해줄걸로 생각됩니다...저한테 쪽지 부담 스러우시면..성당 사무실에서 사시는곳에 반장님이나 레지오단원 연락처달라고 하시면 될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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