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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일학년 생일파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보맘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05-03-23 00:25:44
올해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작년 유치원다닐 때 친구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어가보고는

나도 파티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엄마 한 번도 아이 생일 해본 적이 없어서 초등학교 들어가면 해

줄께 하고 넘겼어요. 사실  딸애의 생일파티도 한번도 안해줬어요.  제가 좀 손님 치루는 거 겁내거든요.

신혼 때 집들이 한 것 말고 여태 손님다운 손님 치뤄본 적이 없답니다.

이런 제 맘이 전해져서인지 딸아이는 조르지도 않더군요. 불쌍한 것 흑흑.. 정작 딸아이에게

넌즈시 생일파티 해주겠다고 했더니 그런 것에 익숙치 않은 아이여서이게도 하겠지만 벌써 그 나이에는

친구들하고 피자집 가고 노래방 가고 하면서 놀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생일 때는 또 그렇게 했구요.

아  그런데 사는 게 그게 아닌 거 같더라구요. 딸아이에게 생일파티의 추억을 남겨주지 못한 게 넘 미안

해서 아들아이한테는 꼭 해줘야지 하고 맘을 먹었는데.... 글쎄 잠 안오는 밤엔 워찌 해야 하나

하고 겁이 납니다. 저 이상한 엄마로 보이시죠??

음식은 뭐를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또 아이들은 어떻게 재미있게 놀게 해줘야 하는지...

제가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아이들한테 너무 여러가지 기회를 빼앗는게 아닌가 하는

미안한 맘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음식과 놀이 좀 알려주세요.


IP : 219.252.xxx.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05.3.23 12:39 AM (220.118.xxx.155)

    초대하실 시간이 어찌되는지요?
    점심식사 전인지.. 후인지...
    엄마들도 같이 초대하시는건지, 애들만 초대하시는건지...
    인원은 대충 어느정도 되는지...
    자세히 좀 올려주세요...

  • 2. 바보맘
    '05.3.23 12:43 AM (219.252.xxx.51)

    시간은 토요일 방과후 점심이구요..
    아직 몇 명 초대할 것인지 어마들도 함께 초대해야 되는지는
    정하지 않았는데, 함께 부르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반 아이 전부 초대하지 않으면
    초대장 못받은 아이는 기분나빠하지 않을까요?

  • 3. 헉...
    '05.3.23 12:55 AM (220.118.xxx.155)

    반아이들 전부를... 집에서요???
    친한 친구 몇명으로 제한하셔야죠...
    초등 1학년이면 아직 엄마들이 따라다니는 시기니까
    따로 초대 안하셔도 몇몇은 데려다주러 왔다가 눌러 앉기도 하구요.
    저의경우는 아랫집이 소란스러운것을 싫어하시니까
    자기 애들은 알아서 단속시켜 달라는 의미에서 엄마들도 같이 불렀어요.
    방과후 점심이면 식사대용은 있어야 하고
    식후라면 간식거리 정도만 준비하셔두 되지요.
    초대장 보내실거면 최소한 3,4일 전에 보내셔서
    올수 있는 인원에 대한 확답을 받아두시는게 좋구요.
    (전화번호 남기시고 엄마들에게 전화 부탁하세요.)

  • 4. 그리고...
    '05.3.23 1:00 AM (220.118.xxx.155)

    애들 놀거리는 따로 준비 안하셔도 알아서들 잘 놉니다.
    저희 애는 파티 장식들이랑 풍선 달아줬더니 좋아했구요.
    다른 아이들도 엄마에게 자기생일때도 해달라고 하니 으쓱해 하더군요.

  • 5. 실비
    '05.3.23 12:59 AM (222.109.xxx.190)

    바보맘님,

    오늘 우리 아이가 생일파티초대장 받아와서 말씀 드립니다. 우리 아이도 초등학교 1학년이고 3월인 뭐가 뭔지 잘모르는 아이 어머님께서 그냥 학교반 친구들에게(모두) 초대장 보낸것 같아요. 아이들이 지금 급식하지 않고 12시10분에 오니깐 생일파티를 1시로 했구요 (끝나고 집에 가는 시간, 한숨 돌리는 시간 고려한것 같음), 장소는 집이 아닌 패스트푸드점으로 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하루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님처럼 직장다니시고 손님 초대하고 접대하는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집보다 집근처 가까운 장소로 아이들이 있기 좋은곳이면 훨씬 수월합니다.

    요새 아이들이 (제 아이 포함) 많이 활동적이고 해서 집에 초대하면 전쟁터가 따로 없죠. 근처에 아이들과 같이 가서 식사 할 만한 장소 물색하세요, 아이들 하고 어른(아직 어른 나이니깐 부모랑 같이 동행 하겠죠)같이 오니 비용 많이 드는 패머리 레스토랑 보다는 아이들 놀이방 시설 같이 있는 곳 분명 근처에 있을겁니다.

    확인하시고 잘 해주세요, 어린 나이에 파티해주면 정말 좋아합니다.

    (참고로, 만약에 집에서 해 주시길 원하면, 요새 풍선으로 데코레이션 해주는 곳도 있고 하니깐 알아보세요, 음식도 다 셋팅 해주고요 (물론 음식 맛은 비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실비.

  • 6. fish
    '05.3.23 1:07 AM (218.236.xxx.109)

    제 조카 보니까 요즘엔 그런거 전문적으로 하는데가 있더라구요.
    혼자서 생일하면 식비가 부담되니까 - 저학년이니 부모도 따라오더군요- 그달 생일인 반친구 몇명이서 묶어서 하더라구요. 생일인 친구 둘 셋이서 반 친구 다 불러서 밥먹고 놀고 할 수 있는데가 있데요,
    제 조카 한데는 위드펀인가? 위드머였는데 여튼.... 이 도시는 거의 거기 독점인거 같더군요. --;
    집에서 하기엔 손님도 많구요. 누구만 초대하기 그렇더라구요. 요즘 아이들 추세인가봐요.
    다 거기서 하니까 안하면 좀 그렇고...

    미국에선 집이 넓고 정원도 있고 그러신 분들이 많아서 대부분 집에서들 하시데요. 보니까 뷔페식으로 차려놓고 핑거푸드 위주로 상차림 하구요. 엄마들 먹을거도 따로 하고요.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파티 즐기시니까.... ^^

  • 7. 저는...
    '05.3.23 1:11 AM (221.154.xxx.85)

    우리애 1학년때 정글인에서 했답니다.
    방을 하나 빌려주고 생일축하카드도 붙여주고 팡파레도 울려주고 하더라구요...
    음식은 집에서 만들어가고 시간맞춰오도록 배달시키고 했구요...
    아이들 놀이기구타며 놀때 엄마들이랑 수다떨며 이야기하구요...
    2시간지나면 퇴장해야하니깐 다들 자연스레 일어나게되구 좋더라구요~ ^^

  • 8. 어여쁜
    '05.3.23 8:05 AM (222.96.xxx.24)

    우리반 저학년 아이들을 보니 롯*리아나 맥*널드 같은 패스트푸드 점에서 하더군요.
    가격도 그다지 비싼 편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그쪽에서 꼬깔모자랑 케익 정도는 준비해주는 듯 하던데..
    제가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꽤 괜찮았고 한번씩 패스트푸드 점에 데리고 가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제가 초딩 때 집에서 생일파티(파티라 하기엔 거시기..)를 했을 때랑 비교가 되서 혼자 웃었네요.
    부담스러우시면 그 방법도 좋을 듯 합니다.

  • 9. watchers
    '05.3.23 10:19 AM (211.41.xxx.166)

    저희 언니는 김밥이랑 과일 케익 피자 머 이런걸로 조촐하게 하더라구요.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애들 좋아하는거 좀 사다놓고
    같이 올 엄마들 생각해서 그분들과 함께 할 식사 준비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10. ...
    '05.3.23 11:49 AM (61.72.xxx.28)

    우리집 애는 친구 생일 다녀와서 짜장면 먹고 왔다고 자랑하더군요.-.-
    애들 먹거리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애들 서로 모여서 놀 수 있는 모임 한번 주선했다고 여기시고
    집에서 하실꺼면 흔한 먹거리로 적당히 준비 혹은 주문하시고,
    풍선 몇개 달아놓으시고, 장난감 몇개 깔아두심 되요^^

  • 11. ^^
    '05.3.23 4:27 PM (210.94.xxx.250)

    일학년이면 반전체 초대장 보내는것 맞구요. 대부분 패스트푸드에서 많이 합니다. 롯데~~나 맥~~드 같은데서... 작년에 반전체 초대했는데... 오는 아이 못오는 아이 다양합니다. 왔다가 일찍 가기도 하고... 케잌하고 모자 하고 노래는 패스트푸드에서 해줬구요. 저희같은경우 3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집에서 하면 하루종일 엄마가 김밥싸고 과자 예쁘게 담고 피자 시켜주고, 치킨 시켜주고.. 케익 사서 노래하고 그밖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몇개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만만치 않은 노동과 비용이 듭니다. 차라리 패스트푸드를 이용하시는게 속편하고 몸편할듯 합니다.

  • 12. 바보맘
    '05.3.23 4:41 PM (219.252.xxx.51)

    이렇게 많은 분들이 소중한 경험을 나눠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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