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올해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이제껏 크게 속 썩인적 없던 아이가 작년말부터 사춘기가 왔는지 말투부터 달라지더니
뭐 말 붙이기가 겁이 날 정도입니다
어쩌다 제가 곰살맞게 다가서면 일언지하에 무안주기
학교생활에 대해 몇가지 물어보면 몇마디 해주곤 바쁘다고 핑계대기
제가 너무 열받아 화내면 "알았어요 잘못했어요" 하고 더 이상 말못하게 하기
(이거이 은근히 화납니다. 전혀 잘못을 뉘우치는 말이 아니라 빨리사과하고 끊내고자 하는투라)
목소리 듣고 싶어 핸드폰하면 "왜요?" "바빠요" 단답형 말하기
그렇다고 제가 아이에게만 목메고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엄마도 아니랍니다
뭐 저도 예전 사춘기 때 왠지 혼자있고 싶고 부모의 간섭이 싫기도 했지만 서도
세대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제 아이는 정도가 심한것도 같네요
저 같은 엄마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사이트가 있는지요
있다면 꼭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에게 가족사랑이나 가족의 중요성등을 일깨워 주고 싶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춘기 아이 상담할만한 사이트 아시는 분
죄송 익명 조회수 : 910
작성일 : 2005-03-22 23:47:36
IP : 210.122.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3.23 12:21 AM (211.192.xxx.82)2. 붕어
'05.3.23 10:14 AM (211.45.xxx.21)www.counpia.com...사이버 상담도 받아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