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나쁜딸이라고 글올린사람임다

나쁜딸 조회수 : 882
작성일 : 2005-03-22 21:54:28
어제는 모든님들의 격려고마워요
조금은 마음이 안정된거 같아요
오늘은 그럭저럭 잘보낸거 같아요
다른게 아니고 어제 그상황에 우리 막내외삼촌
엄마막내동생이죠 한달에 한번정도 찾아오는데
미혼인삼촌(42세) 오는것좋지만 맨정신에 한번도
찾아온적없고 술이 만땅이되어 (이렇게표현해도되나)
11시나 12시에 찾아오죠
어제도 그기분에 조용히 훌쩍훌쩍하고 있는데 노크를 하데요
그래 시간을 보니 12시가 다되어가고 있데요
조용히 귀를 기울이니 삼촌목소리 가만히 있었죠
저도 많이 다운된상태라 20분정도를 부르고 전화하고
안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그 술주정까지 제가 들어야하냐구요
술주정맞죠 그거 어제 첨으로 문 안열어줬어요
그래 가는거 같아 조용히 엄마에게 엄마섭섭해 내가 문안열어줘서
아니라고 하더군요 내가 미안해할까봐선지
사실 엄마도 좀싫은눈치에요 술이 취한상태니 엄말 귀찮게 하거든요
이일도 이젠 그만하고 싶은데 언제 맨정신에 말해야할꺼같은데
어린조카가 이런말을 해도될런지 여쭈어 봅니다 의견좀...
IP : 211.247.xxx.1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22 10:16 PM (218.51.xxx.99)

    삼촌이어도 당연히 말씀 드려야 합니다..
    에효..우리 원글님이 너무 착한분이라 제가 다 걱정되서 맘이 그러네요....
    오셔서 술주정하시고 그러시면 (불가피하게 문을 열어 주었을 경우)
    좋게 얘기했는데도 말 안들으면 하루는 나 미쳤다하고 악을 바락바락 쓰면서^^
    님이 하고 싶은 얘기하세요..
    그러면 삼촌도 놀라면서 움찔하실거고, 그 김에 님도 스트레스 한방 날리는 계기도 되지요..ㅎㅎ
    암튼 무조건 참지는 마세요..
    그거 자신을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는 행위에요..
    자신을 위한 시간을 꼭 내세요..
    하다못해 하루 1시간이라도 집근처를 혼자서 산책이라도 하세요...

  • 2. 둥둥이
    '05.3.23 1:07 AM (59.19.xxx.110)

    네....힘든건 말씀드리세요..
    술 한잔 드시니..아픈 누님 생각나서 오셨겠지만..
    엄마도 힘들고 나도 힘들다..그시간엔 자야한다..고 좋게 말씀하세요..
    어린조카가 병수발하느라 힘든데..이해해주실꺼예여..
    이해 안해주시면..윗분 말씀처럼 한번 해보시구요..^^
    홧팅!!

  • 3. 초코크림
    '05.3.23 1:14 AM (222.112.xxx.117)

    술먹고 찾아오시는거..그거 버릇이에요..
    당연 맨정신에 그러지 마시라고 단호히 말씀하셔야 되구요..
    어머님을 오래 편히 모실려면 일단 님이 간호하기 편하신 환경을 만드셔야되요..
    주2회는 쉬셔야 하구요..그러실땐 형제분들이 100프로 간호 해주셔야 하는거구요.
    그거 못하겠단 형제는 아마 없어야 될거에요..그래야 하구요..암요..
    힘내시구요.. ㅇ ㅏㅈ ㅏㅇ ㅏㅈ ㅏ..화이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755 너무 궁금해 미치겠어요 6 실없는 여자.. 2005/03/22 1,536
290754 선입견 8 김흥임 2005/03/22 1,515
290753 편지쓰는 시어머니 18 어여쁜 2005/03/22 2,082
290752 에휴~ 기운빠집니다. 8 맘은왕비 2005/03/22 1,136
290751 저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13 표대영 2005/03/22 2,055
290750 잉글리쉬 매거진? 해보신분(영어관련문의) 3 항아리 2005/03/22 917
290749 (급급급) 핸펀을 잃어버렸어요... 4 bridge.. 2005/03/22 949
290748 engineer66님 소식은요..? 8 봄봄.. 2005/03/22 2,117
290747 예전에 올렸던 영화 다운 얘기.. 3 아줌마 2005/03/22 915
290746 시사영어 동아리 필요하신분 5 뿌요 2005/03/22 931
290745 <도와주세요..>이혼하려면... 11 이혼 2005/03/22 2,014
290744 오늘 하루가 지옥입니다. 14 smile 2005/03/22 1,678
290743 쇼핑해놓고 맘상하는 일.. 3 Chris 2005/03/22 1,336
290742 오늘두번째 지진 떨림....... 6 부산아짐 2005/03/22 900
290741 몽고반점의 진실은??? --* 27 깜찌기 펭 2005/03/22 1,281
290740 혹시 독서 프로그램(아이북 랜드 같은 것) 해보신분 계세요? 4 익명 2005/03/22 892
290739 예수 재림교에 대해 말해주세요 22 초심자 2005/03/22 1,316
290738 그대에게도 목숨과 맞바꿀 친구가 있는가?.. 11 띠띠 2005/03/22 911
290737 부활절 달걀 어떻게 꾸밀까요 7 허진 2005/03/22 889
290736 우주정보소년단과 걸스카우트에 대한 정보 부탁해요 4 허진 2005/03/22 899
290735 코스코 먹거리중에 훈제연어들어간 또띠아.. 드셔보신분? 4 2005/03/22 897
290734 시댁 이사가는데요~, 8 고민...... 2005/03/22 1,146
290733 부동산 스팸전화요...ㅠㅠ 24 Tina 2005/03/22 1,787
290732 33개월 학습지 추천좀 해주세요 3 러버 2005/03/22 946
290731 키. 톡의 음식사진보다가 아까워서.. (좀 주제넘은 소리입니다만) 13 더 폼나게 2005/03/22 1,533
290730 친정엄마 때문에 미치네요. 5 도와 주세요.. 2005/03/22 1,641
290729 이런 남편...어찌해야할지... 4 고민.. 2005/03/22 1,388
290728 그래서..... 6 바비인형 2005/03/22 904
290727 시부모님 모시고 살게 될지 모르는데 정말 두렵네요. 11 익명 2005/03/22 1,541
290726 아기이빨 7 코스모스 2005/03/22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