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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평아파트 작은방에 신혼살림...
복도식 21평 15년된 아파트입니다.
큰방은 어머님, 아버님쓰시고... 작은방에서 살아야 합니다.
맞벌이이고 저희둘다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2대의 컴퓨터와 2사람의 옷과 이불이 들어가야 합니다. 책상도 2개가 들어가면 좋겠지만.. 도저히 불가능할것 같아서 어떻게 해서라도 컴퓨터2대가 들어가야 할것 같습니다.책상도 하나는 꼭 있어야 합니다. 책꽂이도 필요하구요. 여자가 책이 많습니다. cd도 많구요. 책과 cd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희가 최대한 쓸 수 있는 공간은 작은방 하나가 다인것 같습니다. 베란다는 이미 화분으로 넘처나고 있구요.
한쪽벽(좁은쪽)을 붙박이로 해야할지... 솔직히 붙박이 돈이 아까워서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헹거로 해놓고 임시문(?) 같은걸 달고 싶습니다. 나중에 이사가면 저 붙박이 뭐에 쓸지...
혹시 이렇게 신혼살림 시작하신분 계시나요?
거실에 컴퓨터가 들어가면 좋겠지만.. 거실에선 어머님이 주로 생활 하십니다. 잠도 거실에서 주무십니다. ㅜ.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가구나, 뭐든 좋습니다. 알고 계신것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향후5~6년은 이사도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가격대는 별 관계 없습니다. 작은방에 들어가야 뭐 얼마나 비싼게 들어갈까 하는 생각 입니다.
한사람은 노트북을 써도 괜찮습니다. 작으면 거기에 맞춰 사야겠지요.
뭐가 좋아서 그곳에 들어가서 사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저도 들어가고 싶지는 않지만...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습니다. 저도 속 많이 상합니다.
어떻게든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전 그냥 보고만 있어도 속이 뒤집혀서 아무런 생각 별로 나질 않습니다. 참고로 직사각형 방입니다.
같은 평수 사는 시누이네 보니 그 작은방에 한쪽벽에 아이침대 놓고 창문있는쪽에 책상놓고 한칸짜리 아이옷장 넣으니 벽이 다 차더군요.
1. 음
'05.3.22 1:00 PM (211.217.xxx.203)저기 복도식 아파트 27평 작은방도 꽤 작던데요.
방이 아마도 세개일것 같은데, 방두개로 써야할듯
제친구는 신혼을 35평 아파트에서 지냈는데
작은방 두개를 썼어요. 조금 큰방은 침대랑 장농넣고
작은방은 컴터랑 화장대를 넣구요.
그냥 방하나에는 컴터랑 침대 넣으시구요.
마지막 방에는 어머님이랑 의논을 하셔서
행거를 넣으시거나 하세요.2. 제제
'05.3.22 1:17 PM (203.235.xxx.120)힘 내세요!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실 거예요!!
3. ...
'05.3.22 1:19 PM (211.35.xxx.162)퍼뜩 생각나는 것이, 1층에는 책상 2층에는 침대가 있는 가구네요.
주로 어린이용으로 많이 나오는것 같던데요,,,아니면 기숙사에서 사용하는 용도.4. 샤이마미
'05.3.22 1:19 PM (210.123.xxx.2)베란다에 화분 치우시고 수납장 짜넣으면 도움이 될텐데..
화분 정리 해달라고 하면 안될까여?5. 에드
'05.3.22 1:28 PM (203.255.xxx.19)제가 고등학교 중반까지 27평 복도식 아파트 (방3개)에 살았었는데요.
큰방을 부모님 쓰시고, 작은 방 하나는 남동생이 쓰고..
나머지 작은방 하나를 여동생이랑 나눠 썼었으니..
님께서 21평의 작은방이라 하심.. 사용할 수 있었던 면적이 비슷했을 것 같아요.
(게다가 가로로 긴 직사각형 방이었어요. -_-;)
저희는 원래 벽에 붙박이 장이 하나 붙어 있어서 거기에 옷을 수납했었구요.
(붙박이도 작았지만 그나마 학생이라서 옷이 좀 적었어요,)
엄마가 가로로 길게(방의 긴쪽 면을 따라) 책상을 2개 넣어주셨었어요,
책상 양쪽으로는 책꽂이가 있는 형태였는데, 그렇게 놓으니 방에 꽉 차더군요. -_-
그리고도 책 수납할 곳이 모자라서 벽에 거는 형태로 큰 책꽂이를 2개 짜서 걸었구요.
그렇게 해서 간신히 대강의 책을 수납하고, 동생하고는 직사각형의 남은 부분에서
꼭 붙어서 잤었습니다.
옆으로 구를 공간도 부족했었지만, 저희는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기 때문에 별 불만이 없었어요. ^^;
님의 경우에도 저희랑 비슷하게 공간구성 하심 괜찮을 것 같아요.
차라리 좁더라도 책상이랑 붙박이를 짜고..
(아님 쇼핑몰에서 젤 저렵한 걸로 비슷한 구성의 제품을 찾아보세요.)
그래야 책이나 씨디를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나오거든요.
컴퓨터도 각각 책상 위로 올려버리면 되니까.
대신 사제로 맞추셔서 공간에 딱 끼워넣을 수 있는 사이즈로요.
행거 같은 경우에는... 공간이 좁은 경우에는 오히려 효율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선반을 촘촘히 짜서 많이 수납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 듯.6. 에드
'05.3.22 1:39 PM (203.255.xxx.19)다만 이불까지는 이 공간에 넘 부담스럽다는 것과...
벽 가득히 책이 빽빽하니까 좀 답답해 보인다는 것이 문제인데..
이불이라도 안방 장농에 들어갈 수 있음 좋을 것 같구요.
(저희는 그랬었거든요.
덕분에 저희 이불만 꺼내긴 민망하여, 매번 부모님 이불도 꺼내서 주무실 준비를 해드렸었죠.
머리맡에 물도 떠다 놨었으니..... 효녀였네요. 침대 생긴 이후론 오히려 불효녀가 된 듯. -_-; )
그리고 벽에 거는 책꽂이는.. 정말 무너질 것처럼 책을 가득 수납해놨었는데..
(벽의 반쪽을 거의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외로 많이 들어가요.)
저희가 그렇게 10년 가까이 살았지만..
막판에 못이 좀 휘긴 했어도, 떨어져내리는 사고는 없었어요.
책에 둘러쌓여 있으니, 옷에 쌓여있는 것보단 맘이 훨씬 풍요로웠던 것 같아요.
힘내세요. 결혼 축하드려요. ^^7. .
'05.3.22 1:49 PM (218.236.xxx.67)제 생각에는 침대는 안될거 같구요, 침대 넣으면 다른게 들어갈 자리가 안나요,
24평인데 방 두개있는 복도식 아파트를 알거든요. 작은방에 아이침대 피아노 그리고 책장이랑 붙은 책상
작은 의자 그리고 책꽃이하나면 발 디딜틈도 없이 되요.
우선은 수납할 공간이 필요하니 -이불을 펴고 자려면 이불장이나 이불수납공간이 꼭 필요해요.
수납장을 붙박이로 짜는게 넓고 요긴하게 쓸거 같구요, 책상이랑 책장은 붙어있는 스타일로 하면 그나마
공간이 좀 절약되어요. 저희도 방 하나에 컴터 두개 놓고 쓰는데 책상을 긴걸 구했거든요. 책상하나에 의자만 2개 놓을수 있는게 있어요. 대신 책장붙은건 아니여서 책장은 따로 놓구요.
그리고 책상 위부분에 선반작은걸 많이 달던가해서 씨디들을 수납하셔도 되구요, 한쪽 벽면에 쭉 달수도 있더군요.8. bero
'05.3.22 1:50 PM (211.194.xxx.46)화분이 많아도 놓는방법에 따라 공간활용이 될텐데...
바닥에 죽 늘어져 있으면 3-4단 정도의 계단식 화분받침대도 생각해 보시구요.
벽쪽으로 수납장을 짜넣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부모님과 같이 사시면 부모님 짐도 장난아니게 많을텐데...
책상도 쓸때만 펴서 쓸수있는걸로 생각해 보시구요. 접이식으로 벽에 부착하는 것도 있던데..9. 음..
'05.3.22 1:52 PM (211.226.xxx.34)21평 복도형 아파트 살아봤는데요. 아마 대개 구조가 비슷할 것 같아요.
현관쪽으로는 한쪽은 오픈된 주방, 한쪽은 복도에 접해있는 작은 방이 있구요.
베란다 쪽으로는 한 쪽은 주방과 붙어있는 거실, 한쪽은 안방.. 이럴 것 같네요.
솔직히 작은 방 참 작은데 좀 답이 안나오네요.
저같으면 키높이 장이 되었든 붙박이장이 되었든 들어가는 문 맞은편 벽은 한쪽 다 채워 장을 넣고요.
그러면 옷은 어지간히 다 들어갈 거예요.
컴퓨터.. 책상이 자리를 꽤 차지하는 물건이기는 하지만 안쓸수 없다면 가장 작은 테이블로 하시고 의자는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걸로 하시면 어떨까요?
별 도움이 못되지만 방법이 있을거예요. 아이디어 가구같은 걸로 잘 찾아보세요.
실제 저희가 그 아파트 살때 보면 2대, 3대까지 여러 식구가 사는 집도 꽤 많았답니다. 힘내세요.10. ...
'05.3.22 1:57 PM (210.123.xxx.145)저 신혼집이 그런 집이었는데요, 작은방에 책상이랑 책장과 헹거 넣었더니 한사람 누울 공간 겨우 나오더라구요... 저의 친정어머님 왈 독서실같아서 답답해서 못주무시겠다고.. ㅜ.ㅜ
방안에 물건을 많이 두면 정말 답답해요... 최대한 물건을 거실이나, 베란다에 빼 놓으세요
책도 보는것만 꺼내 놓으시고 나머지는 박스에 넣어서 베란다에 쌓아두시거나 기증하세요
옷장은 필히 거실이나 베란다로 옮기시고요... 침대하고 책상만 들어가게 하세요...
컴퓨터도 두분다 노트북으로 하세요 데스크탑은 소리도 소리지만 열이나서 여름에 좁은 방에서 두대 돌리면 아마 시댁이라 문도 마음대로 못 열텐데 너무 더울꺼예요...
최대한 무엇을 넣을수 있나 고민하지 마시고, 최대한 넣지 않을수 있나 고민하세요
저희같은경우 지난번 집보다 좁은 집으로 이사해서, 책과 그릇 CD 안 듣는거 등등 모두를
박스에 쌓아두었어요... 그리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잠자는 방의 짐들을 딴데로 옮겨 쌓아두고 있답니다. 답답해서요...11. 겨란
'05.3.22 1:59 PM (222.110.xxx.183)책 좀 정리해서 근처 도서관에 기증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12. 프리스
'05.3.22 2:27 PM (61.96.xxx.180)돈은 상관없으시다니, 가구를 맞추는 방향으로 생각해봤어요. 제가 산다 생각하고...
제가 가구배치 구상하는걸 좋아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상상해 봤네요....
1. 옷과 이불은 좁은쪽 벽 한면을 다 씁니다. 벽에 꽉 차는 행거를 맞추되
일단 천장 가까이에 봉을 하나 답니다. (대신 옷걸이를 내리는 봉(?) 막대기(?)가
필히 있어야겠죠. 그것도 행거 파는데서 파는것 같아요)
바닥에는 이불을 놓고요. 먼지 덜 타게 바닥에 뭔가 깔아주는게 좋을텐데...
이불을 작게 개어서 옆으로 공간이 남도록 하고 그 공간에 옷을 더 수납하는데,
거는 옷이 많다면 중간에 봉 하나를 더 달아서 이불 옆으로 걸리게 하고,
개어놓는 옷이 많다면 선반을 행거에 설치하거나
간단한 박스모양 선반장 또는 철제랙 같은 걸 두고요.
봉과 봉 사이의 높이를 빠듯하게 구성하면
봉을 높이 2단으로 달고 그 아래로 선반을 둘 수도 있고요.
마트에서 파는 종이로 된 서랍형 박스를 두어개 사서 속옷과 양말을 넣고요.
마지막으로 커튼이나 버티컬 블라인드로 쫙 가려줍니다.
바닥에 끌리면 먼지 타니까 살짝 들리는 길이로....
2. 업무공간은 가구를 맞춰 짜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창쪽으로 가구를 두면 행거 공간과 직각으로 만나게 되는 것 맞죠??
가로길이는 거의 꽉 찰 정도, 폭은 데스크탑 모니터 올리면 꽉찰 정도로
좁고 긴 책상 상판을 만들고, 양 옆으로는 서랍을 짜서 상판을 올려놓습니다.
서랍엔 남는 옷이나 사무용품도 좋지만 CD를 우선적으로 넣고요.
CD 크기가 작기 때문에, 선반에 주욱 꽂으면 찾기는 좋지만
공간 차지를 너무 하니깐, 씨디 크기에 딱 맞게 서랍을 짜서
씨디를 서랍에 두줄 세줄 세워 넣으면 찾기도 괜찮고 자리 차지도 많이 안하죠.
피씨는 서랍 없는 가운데 공간에 올려두고, 키보드트레이를 달고
그 아래로 쏙 들어가는 크기의 의자 두개를 짜넣고요.
근데 등받이말고 아랫부분은 박스형으로 짜서 수납이 가능하게 합니다.
(아예 조그만 서랍장에 등받이를 다는 형태로 할수도 있구요)
물건을 많이 넣어 무거우면 바퀴가 있어야 움직이기 편하겠지만
오래 앉아서 작업하기엔 바퀴가 불편하니, 어느쪽이건 편한 쪽으로....
그리고 서랍 윗부분과 모니터 윗부분에는 최대한으로 책장을 짜 올리고요.
창문과 겹치는 부분은 앞뒤가 뚫린 오픈선반으로 하고 나머지 부분은 문을 달고....
마지막, 책상 반대편 벽에는 천장 가까이에 책넣을 선반을 짜서 답니다.
이것도 문짝을 달면 더 좋고....
물론 좁은 방에 살림이 꽉 차면 답답하니깐
가구와 행거가림 커튼을 흰색이나 미색 단색으로 통일하되,
책장 문짝이나 커튼 등에 좋아하는 캐릭터나 화사한 꽃무늬 같은 걸
조금 붙여서 산뜻한 포인트를 주면 좋겠고요...
쓰고보니 별 내용도 없네요. 그래도 함 올려봅니다....13. ....
'05.3.22 2:29 PM (211.44.xxx.87)겨란님 말씀대로 정리해서 좀 버리는 게 우선일 것 같네요.(베란다도 못 쓰시니..)
침대 넣으실 생각은 포기 하시구요.
카드사 통신판매 같은데 보면 행거인데 벽 전체에 조립해서 넣을 수 있는 것 있어요. 값도 저렴하니, 그걸 이용하시면 좋을 듯.
반대벽에 책장 짜 넣으세요.
책장 가운데 책상이 들어가도록 설계 하거나(폭을 좁게해서 길이로 길게) 혹은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도 괜찮겠네요.
이왕지사 시작하신 살림, 알뜰하고 예쁘게 사세요.14. 음
'05.3.22 2:38 PM (211.196.xxx.253)아이들 침대로 주로 쓰는 거 있잖아요 침대는 2층에 있고 침대 밑부분은 서랍장이나 책상을
넣어서 쓰는.. 그런 식의 가구를 철제로 맞추거나 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책장도 비디오방에 있는 것처럼 2중으로 되어있는 거 팔던데요..
컴퓨터는 노트북으로쓰신던지 아님 1대는 거실로 내놓고 쓰시구요 -ㅠ ㅠ15. ...
'05.3.22 2:46 PM (210.123.xxx.145)월세방이라도 둘이서 오손도손 시작하는게 좋을텐데...
16. 봄봄..
'05.3.22 4:29 PM (61.74.xxx.209)새 사람이 들어오는데 절대공간이 부족하다면 생필품 위주로 공간구성을 다시 하셔야겠죠.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겠지만 작업에 필요한 책상, 컴퓨터는 필수품에, 아무리 귀히 여기시는 거라도 화분같은 취미생활에 관계된 건 아닌 쪽으로 분류해야 되지 않을까요?
복도형 21평 작은 방이면 어른 두사람 기거하기에 많이 좁은 편입니다.
큰 방을 부모님께서 쓰신다면 어머님께서 거실에서 따로 주무시지 않아도 될텐데요.
새 식구 들이면서 최대한 배려를 해주시면 좋을텐데.. 혹시 생각이 미처 못미치실지 모르니 그럴 땐 직접 나서지 마시고 남편되실 분께서 말씀드리게 하시지요.
시누이네 아이방, 아이살림을 슬쩍 예로 들어서요.
베란다의 화분을 시누이네나 어디 아는 집에 분양, 혹은 일시 소풍보내시고 거기에 책을 넣으시는 방법도..
다만 그럴 땐 님의 cd도 직업상 필요한게 아니라면 화분과 같은 방법으로 먼저 포기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신혼살림 시작한 사람, 제 주변에도 더러 있습니다.
이보다 더 불편하게 시작한 사람은 더 많구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서 결혼하시는 거라면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그 공간을 사랑하세요.
이 구석, 저 구석 복이 차곡차곡 쌓일 거예요.17. 안경
'05.3.22 4:35 PM (218.236.xxx.26)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나중에 예말하며 살 날이 온답니다.
일단 정리를 해봅시다.
작은 방 평수가 어느 정도되는지 모르지만 벽이 4군데 있고 그 중 한면은 출입문 다른 한면은 창문이 있을텐데요..
문 없는 한쪽 벽면을 헹거로 정리합니다 요즘 시스빌이라는 헹거 참 좋습니다 인터넷 찾아보거나 홈쇼핑에서 나오는데 그거 클라란스 4단 서랍으로 주문하셔서 한쪽 벽면 마감하면 옷걸이 겸 서랍장이 됩니다.
이불 까는것 보다는 오히려 더블침대를 씁니다..좁은 방이라서 이불이 낫겠지 하지만 오히려 보기에도 쓰기에도 침대가 낫더라구요.
헹거와 ㄱ 자 혹은 ㄴ 자되는 위치로 주로 창문 있는 벽쪽에 붙여 침대를 놓습니다.
헹거의 반대되는 쪽이나 문 없는 벽 쪽에 시스템 책장 +책상을 놓고 컴을 나란히 놓습니다.
시스템 책장에 책 많이 꽂힙니다.,한샘 시스템 책상이 제일 낫던데요..벽 길이 사이즈대로 맞출수도 있습니다.
좁은 방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살만 하답니다~
헹거 가림 같은거 잘못하면 더 답답해 보일 수도 있을거예요..봄이라서..
그리고 한마디만 덧붙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님의 신혼을 빌미로 해서 어머님의 거실살이를 좀 정리하시고 방으로 들어가시게 하면 안될까요?
그렇잖아도 좁은 집 당신은 안방도 답답하셔서 시원하게 거실에서 사신다지만 그럼 님들은 문만 열면 어머님이 터억!
윗분이 남자분 같은데 어머님에게 강하게 말씀 좀 해주시면..?
또 한가지 베란다의 넘쳐나는 화분도 이번 기회에 좀 정리를 하시면 어떨까요?
봄이니까 누구 주기도 좋을텐데..화분도 어느 정도는 있는게 좋지만 너무 많으면 나이드신 분들에겐 기를 뺐겨 안좋다는데.. 그리고 거기에 공간박스 놓고 급하지않은 책은 좀 가져다 놓고..18. 가구때문에
'05.3.22 5:26 PM (210.94.xxx.250)여러분의 리플 감사합니다. 책과cd는 많이 정리했는데... 전공이 음악이였고 그쪽으로 먹고 사는지라.. 정작 필요한 제 악기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직도 공부와 직장을 병행하는지라... 책과cd와 제 컴퓨터마저 없으면... 집에서 손가락 빨고 있어야 할 판이라.. 많이 정리를 했는데도.. 아직도 많은 책들과 cd들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붙박이든 헹거든 한쪽을 맞춰야할것 같습니다. 거기에 이불이며 옷이며.. 다 넣고... 책상을 짜 맞추고,, 컴퓨터를 노트북으로 바꿔야할듯 합니다. 저도 어머님을 거실살림을 좀 정리했으면 좋겠지만, 아버님과 어머님의 주무시는 시간대가 달라서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참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하다못해 서로 보시는 tv프로그램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베란다 화분도 솔직한 심정으로는 싹 같다 버렸으면 좋겠지만.. 아버님과 어머님이 하루종일 보시는것들이라... 화분때문에 놀러가는것도 마다하시니... 한꺼번에 치울순 없고 .. 조금씩 줄어나갈려고는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와 남편될 사람만의 생각으로...--;;
방금 희망적이라면 희망적인 소식 하나 들어왔습니다. 욕실앞에 붙박이 하나짜 넣어서 거기에 옷들 보관하자고... 남편될사람이 그러더군요. 거기에 쌓여있는 화분들 다 베란다로 내 놓고...^^과연 거기에 많이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계절별로 방으로 옮겨오면 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월세방이라도 나가서 살고 싶지만(원룸이라도 얻으면 얻을 수 있는 형편은 됩니다. 저희집에선 작은 원룸이라도 얻어서 나가라고 난리이고, 아마도 앞으로 계속 시부모님 모시고 그집에서 살아서 저희가 돈벌어서 집 늘려야할것 같은데.. 남편될사람 그것때문에 저희집에서 제대로 말한마디 못하고있고.. 그럼 사람도 넘 안됐고 독특한 성격의 시아버지 때문에 여러사람 서로 불편한듯하여 저도 별루 편치 못합니다.)... 자고로 같이 살어야 한다는 독특한 성격(?)의 시아버지의 고집을 못꺽어 21평 아파트로 들어가는데... 저희집 뒤집어지고... 상황이 넘 말이 아닌지라... 그냥 저라도 웃지 안으면... 저희집이 폭발할것 같아서... ^^;;거리고 다닙니다.
결혼이란게... 참 생각처럼 쉽지가 않은것 같습니다. 30년 넘게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사람들이 한집에서 사는게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는것 알고 있습니다. 시댁들어가서 살다보면... 더 많은일이 있을것 알지만... 참.. 속이 답답합니다. 그래도 행복하겠죠.. 평생 내편이 되어줄 사람이 생기는 일이니깐..(남편될 사람은 참 좋습니다. 뭐든지 하고 싶은대로 하라 합니다. 물론 예단도 생략 했구요. 아무것도 하지말라합니다. 자기가 돈 준다 합니다. 서로 결혼할려구 2년전부터 악착같이 모았는데 써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돈 굳었습니다. 그것 가지고 결혼전에 호사아닌 호사 한번 누려보고 저금해서 집 옮겨야겠습니다.)19. ...
'05.3.22 5:34 PM (61.96.xxx.180)네에....모쪼록 행복하세요....
20. 죄송
'05.3.22 7:26 PM (218.152.xxx.245)저희가 예전집이 21평 복도식이었는데요,
작은방 크기가 거의 같겠죠.
문 여는 공간과 창문쪽 벽 창문 공간 생각하면 가구 배치도 마음대로 효율적으로 하기 힘들고요,
가구는 무엇이든 한가지만 가능할 것 같네요.
침대나, 장 책상 중 한가지만 선택하셔야 될 거에요.
침대가 들어오면 장은 불가능 하고요.침대가 있으면 책상도 못놓습니다.
장이 들어와도 책상 놓으면 두사람 주무시기엔 이불펴고 자도, 아마 책상 의자를 바깥으로 빼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무척 답답 하실 테고요.
보는것과 실제 가구를 들여 놓으면 방크기가 상당히 차이가 많아요.
가장 중요한 것만 방에다 들여 놓으세요. 저 같으면 침대는 아예 생각도 안하겠어요. 싱글이면 몰라도 더더블 침대는 침대 하나로 방이 정말 다 찰 테니 까요..
장이 있어야 겠으면 책상은 상같은 접었다 폈다 하는걸로 쓰시고, 책상을 많이 사용하면 장은 바깥으로 빼시고요.
장 하나 정도는 마루에 놓을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저희는 거실에 한쪽 면에 소파 3+1,
맞은편에 장식장 키 큰거랑 낮은거 놓고, 사이에 거실 테이블 놓고도 조금 공간이 남았는데..
그렇다면 장식장 있는곳에 장하나와 책상은 충분히 놓을것 같은데요. tv 놓을 자리 하고요..
어머님 아버님께서 마루 안방을 다 쓰시면 답이 없어요.
마루 공간을 좀 확보하세요.
그리고
이런말 뭣하지만..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원룸 얻을 돈도 있는데..
1,2년도 아니고..5,6년인데..
핑계가 없는것도 아니고, 집에 들어가 살 곳도 없는데..
그것도 내가 능력이 안되서가 아니고, 시아버지 고집으로..남편이 해결 못해서..
이거..나중에 홧병 되요..
지금 속에 불나시면, 나중에 천불납니다.
신랑 되실 분이 착하다는 이유로 해결 못하고 그래서 안되보이기까지 하시겠지만..
결국 아무것도 해결 못하고 님을 자기집으로 끌고 들어가는 겁니다.
신랑되실 분을 잘 설득해 보세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함께 모시고 살아야 한다면 모를까..
단지 시아버지 고집이 이유라면 치뤄야 할 님의 희생이 크네요.
친정 식구 말씀 흘려 듣지 마세요. 부모님 가슴에 피멍 듭니다.
남편은 결국 본인 부모님 마음 편안히 하고자 님을 데리고 들어가는거에요.
그곳에서 계속 살아도, 님과 님의 친정 부모님은 지금처럼 계속 화가 나실테고,
중간에 못참고 나와도 잡음은 지금 나오는것보다 훨씬 더 클 수 밖에 없어요.
죄송합니다.21. 다른 해결책
'05.3.22 10:18 PM (218.236.xxx.13)우선 시댁에 꼭 들어가 사셔야 한다면 작은방에 침대, 옷장이나 행거 예쁘게 마련하시고
식사와 잠은 시댁에서 하시고요.
원룸이나 오피스텔 얻어 작업공간으로 쓰셨으면 합니다. 악기 책 시디 컴퓨터 대부분을
원룸에 가져다 놓고요. 컴퓨터는 노트북으로 집에서도 사용하시고요.
음악하시는 분이니 악기나 cd, 책 등 지금까지 모으신 것 버시리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처음부터 좀 절충하셔야지 일방적으로 맞춰 생활하시면 나중에 감정만 상합니다.22. 다른 해결책
'05.3.22 10:26 PM (218.236.xxx.13)저와 친정이 착해서 시댁요구 들어주다 꼬인 경우라서 님의 상황도 안타깝네요.
저도 이렇게 상담할 곳이라도 있었으면 제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처음 시작이 중요하답니다.23. ..
'05.3.22 11:57 PM (218.50.xxx.115)님들이 큰방을 쓰시고,
아버님은 작은방.. 어머님은 거실..
이렇게 하시면 정리가 될 것 같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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