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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양가 직계가족만 모여서 간단하게 식사나 할까 하는데, 그래도 이것저것 준비할게 생기네요..
1. 우선 아기옷은 뭘 입혀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한복은 거추장스러울거 같아서 이쁜 아기 원피스를 사려고 백화점을 갔더니...@,@ 원피스+가디건+모자=2십만원...ㅠ.ㅠ
동네에 있는 아울렛갔더니 이쁜 베네통 원피스는 3-4만원대로 모자랑 이것저것하면 거의 10만원을 들거 같더라구요...
전 그냥 아울렛에서 베네통 원피스나 사서 입힐까 하는데 어떨까요?^^;;;;;;그냥 한복사야 할까요? 아님 정장풍의 드레시한 옷을 사는게 나을까요?
2. 앗, 그리고 엄마는 뭘 입어야 하나요? 돌잔치 크게하는 곳들은 엄마도 한복입고 머리도 막 올리고 화장까지 하던데, 전 간소하게 하니까 그냥 조금 차려입는 수준으로만 할까 생각하거든요..
정장은 왠지 이상하고(아기 이유식 묻힐거 생각하니...-.-) 그렇다고 너무 캐쥬얼하게는 좀 민망하구요....
아래는 치마입고 위는 이쁜 니트를 입을까요?(제가 니트 매니아라서...ㅠ.ㅠ 이 코디 외에는 떠오르는게 없군여...), 아님 화사한 봄 바바리를 사서 입을까요?
3. 그리고 돌사진은 돈 들여서 비싼 곳에서 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집 근처 싼 곳에서 찍을지.....사실 제가 신부화장이랑 스튜디오에 돈을 조금 썼는데, 역시 생긴대로 나오더만요..ㅠ.ㅠ 그 이후로 사진에 돈쓰지 말자가 제 신조가 되어버렸지만, 혹시나 아기사진은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이것저것 여쭤봐서 죄송합니다..ㅠ.ㅠ 물어볼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주변에 아기는 커녕 결혼한 사람마저 없거든요...)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ps. 근데 제가 아기낳고 아직 4키로넘게 안빠졌거든요.. 그것도 배랑 허벅지, 엉덩이에만 몰린거 같은데... 왜이렇게 옷태가 안납니까?ㅠ.ㅠ 그래도 임신전 옷은 입고는 다니거든요.. 예전 생각하고 옷사러 갔더니 옷맵시가 하나도 안나는거에요...우띠....이젠 처녀적 몸매로 못돌아 가나요? 4키로 빠져도 예전몸매로 돌아갈거 같지가 않네요....봄날이라 더욱 우울하군요...
1. 복만이네
'05.3.19 12:01 AM (219.252.xxx.214)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제 경우 말슴드려요
전 부페집에서 햇는데요, 100명쯤 되엇엇나...
1. 사진도 그곳에서 찍어주고 아이 한복도 빌려주고 사회도 봐주니 신경슬건 없엇어요
단지 부모 소감을 의무적으로 말하라는데 제가 감격해 말 못하고 울어버렷지요
남편은 연습을 햇엇는지 국회의원 연설하듯 하여 좌중을 놀라움과 웃음으로 채웟구요 ^^
2. 아이 옷은 제 경험에 대해 만족한답니다
미리 사둔 드레스를 이용햇어요, 세일때산거라 핑크가 없어 화이트엿어요
색이 좀 그래서 대신 머리에 잔뜩 장식을 햇지요
좀 큰걸 삿기에 길이가 발목까지 왓어도 허리를 묶으니 별 무리 없엇고
오히려 롱드래스를 입은듯 풍성해 보여 더 좋앗어요
그 드레스 마르고 닳도록 입어 4세까지 입엇지요, 팬티 보이기 직전까지요 ^^
의식(?) 진행하고 사진찍을때만 한복 빌려준것 입엇구 곧바로 드레스로 갈아입혓구요
3. 저도 당시 몸이 돌아가지 않아 한복을 입엇어요
결혼때 맞추엇던 것(전 일부러 너무 새색시 티나지 않게 맞췃거든요) 입엇구요
주변에 예쁜거 잇는 사람 것 빌려도 괜찮을듯도 하죠
옷 걱정 몸매 걱정 않고 좋앗구요,
화장은 좀 신경써서 햇구요,
머리는 결혼때 올린머리할 때 웨딩샵에서 올려 주엇던 가발(?) 붙여 내가 햇구요
아이 이유식은 시엄마나 친정엄마나 아님 자매분들이 주게 되어 잇어요
자주 못보니 서로 안으려 하지요, 이유식이야 부페차림중 골라 먹임 되엇구요 죽 많잖아요
식당은 좌식이 좀 불편하지요, 입식 홀이 좋은듯해요
드레스 입은 딸, 한복 입은 엄마, 양복정장 입은 아빠 괜찮앗어요
대체로 무리 없고 편안햇고 만족햇답니다.
따님이 너무 예쁘고 눈이 슬기로와 보이네요 자랑하실만 하시네요
기분 좋은 돌잔치 하시기 바래요 ^^2. 오렌지피코
'05.3.19 12:03 AM (211.205.xxx.97)아기옷은요, 인터넷에서 사면 국내 유명브랜드 드레스풍 원피스 3-5만원 정도면 구입할수 있습니다.
제가 우리 조카 선물하려고 많이 사봤걸랑요.
이런데서 모자며 악세사리도 대개 같이 취급합니다.
그리고 우리 언니는 아기 돌잔치 할때 그냥 정장 입고 왔던데요, 꼭 한복 입을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아기도 한복을 안입는데...
그래도 케쥬얼은 좀 그럴거 같아요.날이 날이니 만큼.
나머진 저두 경험이 없어서 잘 몰라요~~3. 이여사
'05.3.19 12:26 AM (211.35.xxx.163)아이 드레스 가지고 있는데요. 빌려드릴까요?
가까우면 그냥 빌려드릴꼐요. 다만 반팔이라......
한복도 있어요. 맘에 드시면 그것도 빌려드릴께요.
둘쨰가 딸인줄 알고 있었는데 낳고 보니 아들이라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쪽지 주세요..4. 맨날익명
'05.3.19 12:40 AM (221.151.xxx.216)제가 아는 언니네는 둘째 돌잔치때 식구들 전부 다 양복정장을 입었더랬습니다. 언니는 무릎아래로 내려오는 하얀 원피스드레스(?)를 입었었구요
남자들은 전부 나비넥타이에 검은 정장.
아이들껀 샀는지 빌렸는지는 모르겠고 언니부부는 빌려서 입었어요.
한복입은것만 보다가 그런 모습보니 색달라보이고 좋던데요?5. 가을산행
'05.3.19 12:48 AM (211.215.xxx.166)육아정보 사이트에 들러보세요.
저도 저번주 일요일에 돌 잔치 했는데
저는 해오름에서 정보를 많이 얻었어요.
돌 잔치 준비사항부터 엄마들의 돌 잔치 후기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저는 탱탱 놀다가 사흘 전부터 준비하면서
많이 헥헥... 한달 정도 여유있으시니
왠 만한 이벤트는 다 하실 수 있겠네요..
부러워라 ~~~
참 부모님 감사장--- 꼬옥 하세요.
양가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쬐금 쑥스럽긴 했지만
드레스 저렴하게 파는 사이트
www.kidrobe.com 가보세요.
가격 저렴하고 이쁩니다.
그러나 백화점 상품이랑은 차이가 나는 것이
안감 부분이에요. 드레스 안쪽 부분이
부드럽지 못해서 아기에게 입힐땐
약간 두터운 나시를 입혀야 되더군요.
그래도 3~5만원 정도에 마련할 수 있는 드레스치곤
괜찮았습니다.
준비 잘하셔서 멋지게 돌 잔치하시길...6. 강
'05.3.19 2:09 AM (210.121.xxx.167)2주전 돌잔치한 사람입니다.^^
전 두달전에 장소 정하려다 애먹었습니다. 엄마들이 어찌나 부지런하던데 왠만한데 주말에 자리가 없었습니다..ㅠ.ㅠ 예약 먼저 하세요.
1.외할머니가 동대문에서 사온 한복 입혔습니다. 돌사진찍을때도 입었는데 예쁘다고 난리였습니다. 3~5만원대면 산다고 합니다. 한복 벗은뒤엔 선물받은 평상복 입혔더랬습니다.
2.전 임신해서 20키로불어서 아직 10키로 남았습니다. 당근 맞는옷도 없고 사고 싶지도 않아서(정말 우울합니다...ㅠ.ㅠ) 한복입었습니다. 그게 엄청나게 커버해주잖아요..ㅠ.ㅠ
머리랑 화장은 그냥 동네 미장원에서 4만원주고 몽땅 해결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해서 튀지 않고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3.해오름이란 사이트를 가봤는데 엄마들 이벤트 엄청나게 하더구만요. 전 게을러서 그런거 못합니다. 그래서 백일 앨범이랑 돌 앨범을 잔치장소앞에 펼쳐두었는데(펼쳐놓으라고 이젤같은거 빌려줍니다.) 사진 안찍은 친구들 다들 부러워했습니다.
사진도 찍기 나름이라고..우리애기 정말 이쁘게 나와서 돈 아깝다는 생각 안들었습니다.(사진속 아이들 천호점에서 했죠. 인터넷에서 한번 사진 보세요. 지점별로 사진이 다르더군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돌잔치도 잘 치루시고요.^^7. 길어요
'05.3.19 9:48 AM (220.88.xxx.93)1.아기옷은 드레스/ 한복 다 입히는게 보통입니다
저는 아들이라서 정장은 동대문에서 사고 한복은 물려받아 입혔습니다
드레스는 드레스 한복은 한복대로 이쁜맛이 달라서 .. 저는 두개 다 입히는게 보기 좋더군요
손님 맞을때는 정장.. 돌잡이 할때는 한복
2. 저는 정장 심플한 원피스 입었는데요 날씬해보이는걸로 골라입어서 모두들 살 다빠졌다고 ..
근데 그게 벌써 5년전이고 .. 요즘은 다들 한복 입는 분위기더군요
그것도 당의까지 하고 멀리 제대로 쪽머리하고 ( 아마 채시라니 연예인들 돌잔치 영향이 큰듯 )
저는 화장은 제가 하고 머리만 동네 미용실에서 드라이 해줬습니다
당근 아빠도 정장 입었습니다
엄마가 한복 입을거면 아빠도 한복 입는게 이쁘더라구요
3. 이벤트는 저는 제가 걍 만들었습니다
풍선 장식 생각보다 어렵지 않구요 인터넷 보고 한번 연습해서 제가 만들었습니다
덕담보드나 사진 보드 이런것도 그냥 제가 우드락 사서 사진 붙이고 만들었습니다
큰 현수막은 동네 현수막 가게에서 제가 사진 주고 맞췄습니다
돌잔치에 관한한 " 해오름 " 이 정보가 최고인데 여기 너무 자주 들락거리면
과욕을 부리기도 쉽습니다
요즘 엄마들 대단한 엄마들 많아서 .. 저는 그렇게까지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4. 돌사진은 저도 해오름에서 검색해서 저렴한곳에서 찍었는데 뭐 좋았습니다
사실 돌사진 해놓고 그걸 매일 들여다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기념이니 ( 결혼 사진 그렇잖아요 ... 흐흐 )
예전에는 애들 걸어야 돌사진 찍는다고 돌 지나고 찍는게 대세였는데
요즘은 돌잔치에 사진 전시한다고 미리 찍는게 대세라고 하는군요
제경우는 아니었지만 제 친구는 돌사진은 그냥 열장 정도만만 찍고 앨범 안만들고
대신 돌잔치에 사진사 아저씨 불러서 그날 많이 찍어서 앨범 만들었는데 ( 스냅 사진으로 )
그게 더 이쁘고 의미도 있는듯 싶더군요
6. 아 그리고 돌잔치 갈때마다 제가 얘기하는거지만 ..
아기를 하루종일 안고 책임질 분 ( 평소 아기를 봐주던분 ) 이 없으면
이 날도 엄마 고생 엄청합니다
아기가 사람 많고 하루종일 피곤하니 많이 칭얼대기 쉽거든요
돌잔치에 왠만하면 유모차 가져가세요
요즘 돌잔치하느곳은 공간이 왠만큼 되니까 아기 울고 그러면 내내 안고 달래지 말고
유모차 태워서 테이블마다 돌아다니고 하세요
우리 아들은 그때 못걸어서 저는 보행기도 가져갔어요
우리 아들 돌잔치에 보행기 타고 다니면서 유유자적 ..
그리고 엄마들이 이것도 많이 안챙기는데 장난감도 넉넉히 가져가시구요
( 돌잔치가 어른들만 즐겁지 애들은 괴롭잖아요.. 아기가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 )
저는 돌잔치 막판에는 아기띠로 아기 업고 다니면서 음식도 먹고 함께 파티.. 했어요
( 저는 한복 안입고 그냥 원피스 입었으니까 .. 히히 )
그럼 돌잔치 잘 치르세요8. gawaiico
'05.3.19 10:08 AM (210.124.xxx.54)클릭하자마자 깜찍이 인형이 나타나서 깜짝놀랬어요...아기 넘 예쁘고 깜찍해요~~!!
9. 토끼아줌마
'05.3.19 10:16 AM (222.148.xxx.101)애기가 너무 이쁘네요~~
전 2주후에 돌잔치해요 ^^
가까운 친척들이랑 친구들만 초대해서 할건데, 저도 하는것도 없이 고민만 되더라구요.
해오름사이트에서 도움도 받고 스트레스도 받고.. ^^
1. 전 한복이랑 원피스 입히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한복은 시어머니가 알아봐 주신다고 하셨고, 원피스는 저도 고민중이에요.. 인터넷은 이쁜 원피스들 많던데 실물을 못 봐서 좀 망설여지고, 아울렛에 가 볼까 하고 있어요. 죽전에 가면 모크 아울렛도 있는데 별로 비싸지 않다고 들었어요.
2. 빠지지 않는 뱃살땜에 저도 한복입을까 했는데, 남편이 한복입기 싫어해서 그냥 같이 정장 입을려고 해요. 배를 감출수 있는 디자인의 원피스나 정장 찾고 있어요.. 친척 결혼식도 얼마 안 남아서 겸사겸사 하나 살려구요.
3. 전 돌앨범 예약했어요.. 해오름 후기보면서 마음에 드는 곳들의 사이트보다가, 앨범 찍으면 아기옷주는 이벤트하는 곳이 있길래 했구요. 공구하면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이쁘게 찍어서 아기에게 그림책처럼 보여줘도 좋아할거 같아요 ^^10. 돌지난맘
'05.3.19 11:41 AM (166.104.xxx.3)신세계 강남점에서 아기 드레스 4~5만원에 팔았어요. 목요일에요..
아직 하지 않을까요..
딸내미 돌잔치도 끝나고 더이상 드레스를 입힐일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그냥 왔는데 예쁜거 많았어요.
그리고 동대문 한복집 많은 곳이 어디죠?? 그 무슨시장이요. 거기에 재아맘의 한복이야기에 옷 납품하는 한복가게 있어요. 2층이었는데..위치가 좀 어려워서..아무튼 보령약국 큰길로 맞은편쯤에 있는 한복집 많은 시장2층에서 한번 물어보세요. 아이한복 하는 집 어디있냐고. 8만원 정도면 속치마 속바지 조바위 까지 완벽하게 살 수 있는데 정말 예뻐요.
사진은 딱 가격만큼 분위기가 다르긴 한거 같아요. 싸다고 안 예쁘다..가 아니고 비싼면 그만큼 좀 고급스러워보이긴 해요. 동네사진관 말구요. 아델베베 나 이런곳 (해오름 열심히 글 읽어보심 아실거에요) 은 아주 비싸진 않은데 디지털카메라로 좀 단순하게 찍긴하지만 나름 깔끔해보이긴해요. 하지만 고급스럽진 않죠. 비싼곳은 (베이비유나 사과나무 아이민 기타등등) 디지털카메라도 아니고 필름카메라로 정말 정성스레 고급스레 찍어주시긴 하죠. 근데 이건 엄마 취향인거 같아요. 대략 마음에 드는 컨셉으로 정하세요..11. simple
'05.3.19 2:15 PM (218.51.xxx.145)앗^^ 많은 답변이 그새 올라왔군요....(남펴니가 감기걸려서 골골...ㅠ.ㅠ 여태까지 병간호했지여...) 정말 감사합니다...
돌잔치가 이리 생각할게 많은줄 몰랐습니다.. 가족끼리 간단하게 식사하는 자리라고만 생각했는데....
조언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요, 알려주신거 참고해서 잘 치루겠습니당*^^*~ 모두 행복하세여12. 헤스티아
'05.3.20 8:53 AM (220.86.xxx.165)엉 돌잔치 준비하시는 군요.. 저희는 안하기로 해서요..^^ 도움은 안되구.. 저는 그냥 '나두모'에서 ;; 돌사진 찍어주려구요.. 좀 게으른 부모랍니다.. 아기도 거기 편안해 하고 해서.. 더 비싼곳(?)순례 안하려구요.. 후기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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