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4개국 여행요.. 여행사 추천과, 디디투어라는곳이 어떤지...

[부모님여행]

부모님이 5월초에 북유럽가신다는데
신문에서 DD투어라는데꺼 (러시아+북유럽4개국)을 보시고 너무 저렴하다고 그러시는데
다른데보다 백만원이나 싸다고.. 다녀온 사람들 평가가 어떠냐고
저한테 물으시는데.. -_-;
홈피가봐도 별다른 이야기가 없어서요
혹 그 여행사를 통해 다녀오신분이나..
다른 여행사라도 북유럽4개국: 필란드,스칸디나비아,노르웨이,덴마크
가보신분 계시면 좋은 여행사 추천 좀 해주세요
아님 피해야하는 여행사라도.. 어느 코스가 좋다라던지..
버스로 다니는것과 항공편이 있다는데..그런가요? 어느게 좋은지 물어보시는데..
그것도 잘 못찾겠고..
여튼 저희 부모님은 여행 무지 많이 다니시는 분들이시고 연세는 60대초반이십니다  
한시간넘게 검색해도 건진게 없네요.. 꼭 부탁드릴께요ㅠ.ㅠ

[.]

조건이 같은데 다른데보다 백만원이나 쌀 리가 있겠습니까... 연세 있으신 분들은 웬만하면 이름있는 여행사 이용 하시는 것이 안심되고 편해요.

[부모님여행]

부모님이예전에도 아주 저렴한 걸로 다녀오셨는데.. 나쁘지 않았다고 하세요..
저도 반대를 하긴했는데.. 어떻게 안좋은지 후기같은거 없냐고 하셔서요
그냥 부모님만 가시는거면 그거 가실거 같은데
동창회에서 다들 같이 가시는거라.. 선택해야하는 입장에서 이것저것 알고 싶으신가보네요
어렵다 쩝..

[함박웃음]

제 친구가 여행사에 있어서,물어봤더니 롯데관광이 다른 여행사보다 가격은 비싸도 만족도가 높다고 하네요..

전 예전에 인터넷으로 정말 싸게 신혼여행(호주 99만원) 갔다왔는데..참 좋았어요..
이름없는 여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숙박이나 음식 다 좋았거든요..

요새는 워낙 여행사가 많아서 웬만해선 불친절하지 않을거에요..근데 무슨 풍선인가~그 여행사는 싸긴하지만 안좋다고 얘기 들었어요..
손품(마우스 클릭하는거 ㅋㅋ)을 많이 하시면 싸고 좋은 여행사 건지실 수 있을거에요..
그때 제가 간 신혼여행 코스도 숙박호텔도 모두 똑같았는데..전 99,다른 한팀은 80..또 다른 한팀은 137만원에 왔더라구요...

[소박한 밥상]

음식이나 숙박시설의 질이 떨어진다거나
아님 물건 구매에 강매의 분위기로 몬다든지 프로그램에는 없는 선택사항을 많이 권한다든지
여행지 선정의 내용이 허술하든지...분명 차이가 날 것 같은데요

[woogi]

옵션이 많을듯 합니다만.. 옵션이야 선택 나름이니, 꼭 옵션선택해야하는거라면 피하시고,
아니시면 싸다고 나쁘진 않을듯 합니다.

[다희누리]

100만원차이나는것은 아주 비수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혹시 항공이 우즈벡키스탄항공이라든가 키르키르항공 뭐 이런것은 아닌가요? 가끔 그런것이 있으면 싸더라구요 특히나 추석특선 유럽5개국완전정복 뭐 이런것들이 200만원대 나오는것이요,,아니면 코스가 문제라고도 하드라구요 뭐 왓다갔다 시간만 버리고 제대로 못보고 하는 그런코스는 싼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여행사의 말을 절대로 100% 믿지 않아요.
값이 싼 건 분명!!!이유가 있거든요.되도록이면 큰 여행사...가장 유명한 여행사 알아보시구요.
특히 온라인으로 하는 여행사들 조심하셔요..

[토지]

제가 제작년에 그리스,터키 디디투어로 다녀왔어요 . 딱히 안좋았던 것 별로 없었어요. 위에 다희누리님 말씀처럼 항공편 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항공기로 경유하는 지역(비행기를 갈아타는 것)에서 오랜시간 대기 해야해요 거의 5,6시간 정도. 젊으신 분들은 충분히 즐기실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연세가 드신분들이라면 고려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충분한 각오를 했지만 약간 버겁더라구요. 하지만 경비면에서 많은 절약이 되니까. 여행사에 전하하셔서 많은 것 알아보고 결장하세요.

[북유럽가이드]

웬만하면 그런대로 괜찮을 듯 싶습니다.
보통 싼 여행인 경우 사람수가 많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30-40명까지 함께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이동시간(버스 등)이 좀 길 수가 있어요. 버스를 은근히 많이 타야하실 수 있습니다.

[디디투어라..]

디디투어가 싸긴 엄청 싸게 광고를 때립니다. 자유여행사의 자회사라고 광고도 하구요..
제가 작년에 스페인 갈려고 예약했었습니다. 근데 한참뒤에야 모객이 안되서 못간다고 너무나 평범하게 전화한통 해주고 말더군요. 그것도 일요일에 전화받았어요..

한번은 가격이 너무 저렴하게 나왔길래 예약을 했더니 가격이 잘못나갔다고 전화가 왔더군요.
그가격엔 어렵고 십몇만원 더내면 갈수있다고 해서 거절했습니다. 그뒤론 광고나와도 안쳐다보구요..

나중에 여기 저기서 들리는 말이 디디투어로 예약했다가 못간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그리고 의외로 별문제없이 다녀온 분도 많으리라 짐작됩니다. 어느정도는 운도 따르니까요.

가급적이면 좀 더 규모가 크고 탄탄한 여행사로 가시길 권합니다. 북유럽여행이 의외로 이동시간도 많구요. 교민들도 적은 편인데다가 물가는 비싸다보니 의외의 변수가 작용하기도 한답니다. 저희 부모님도 작년에 타여행사를 통해 다녀오셨는데 몇몇곳에서 차도 고장나고 호텔예약도 잘안돼있고 음식도 부실해서 고생을 좀 하셨더라구요. 아무래도 싸고 알차다면 좋겠지만 부실할 확률이 좀 많거든요. 어른들 가실때는 너무 가격에만 연연하시면 고생하십니다.

KRT나 포커스나 굿모닝 트래블이나 참좋은이나 코오롱 여행사등등도 찾아보면 적당한 가격의 상품들이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