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특이해서요..

[걍 익명으로...]

저희 시누이네 애들이 열한살 아홉살이거든요,

근데 시부모님이랑 조카들이 일주일에 두세번씩은 보는것같은데 볼때마다 한명당 만원씪 주더라구요..

정말 항상 말이죠~~

원래 그렇게 어린애들 그정도 금액의 돈을 그리 자주 자주 주시나요??

좀 여유있다면 있는시댁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되면 애들이 나이가 더들어서 더 커지게 되면 돈 주는 액수도 더 커지지 않나요??

그걸 어케 감당하시려고...줘도 하나도 고맙게 받고 그런것도 없이..걍 한손으로 띡 받고 말던데..

걍 갑자기 생각하니...특이해서요..

[...]

저의 아버님도 그러십니다. 형편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닙니다.
자주 뵙지는 못하고 2주일에 한 번정도인데 어째뜬 볼때마다 애들에게 돈을 주시더라구요.
처음엔 애들에게 돈맛을 들이는 것 같아 못마땅했지만 나름대로 할어버지 역활을 한다고 생각하시나보다 여기게 되었지요.

[미스마플]

부모가 잘못하는 거 아닐까요.
중간에서 그걸 조절해줘야 애들이 고마운것도 알고...
시누이가 잘못하는거죠.

[...]

none of your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