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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좀 잘입고 싶어요. (잡지볼까요?)
아이 둘이구요.
맨날 검정에 곤색에..
몸매 자신없으니 니트도 검정. 회색, 짙은갈색..
이젠 좀 이쁘게 하고 다니고 싶어요.
바자, 엘르, 보그 잡지 열심히 봣어요 한 육개월...
에효 눈만 높아지고 활용을 못해요.
몸매도 안따라 주고 돈도 없궁.
백화점에가도 쭈뼛쭈뼛..어디 들어가서 고르질 못하겠어요.
한 삼사년이라도 제대로 입을 옷이다 싶으면 좀 비싸도 사곘는데..
어리버리 엄한데 돈쓰는거 같아서 선뜻 사지도 못하고
어떤 브랜드에 들어갈지를 모르곘고.
앤클라인 가니깐 너무 아줌마 같고...
타임을 가자니 감당이 안되고 (가격은 차치하구요...)
꾸준히 좀 안목을 기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괴로워요.
동갑인 남편은 엄청 동안인데..
저는 애들 키우랴 회사다니랴..
결혼하고 제대로된 옷 사본기억이 없어요.
봄되니...함들어올 때받은 육년쨰 입는 바바리..
곤색 바바리...그게 다에요.
저도 파스텔톤 이쁜옷 입구싶어요.
정말...82 멋쟁이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키 163에 몸무게는 기분좋으면 55 나쁘면 58까지도 나가요.
살이야 좀 더 빼는거 뭐 어렵겠어요...
휴....
1. 우선..
'05.3.16 10:24 AM (218.52.xxx.68)자신감 회복이 더 중요하신거 같네요. 같은 옷을 입어두요.. 당당해보이는 모습이 예쁘거든요.
오랫동안 외모에 신경안쓰시다 보니 감을 잃으신거 같은데...금방 예뻐질 수 있어요. 32살이면 젊으신데요 뭐~
보그나 엘르같은 잡지는 완존 슈퍼모델같은 여자들만 나오니까 주부들한테는 별 도움 안되는 잡지죠. 옷도 명품이 많구요...백화점 가시면 쭈뼛대지 마시고 당당하게 입어보세요. 백화점 점원들이... 허름하게 입고가면 무시한다고 하지만, 아주 당당하게 행동하면 '아~ 저 아줌마는 돈이 많은데 오늘 차림새만 저런가보다.' 하고 잘해줘요. 입어보고 나올때도 뻔뻔하게 나오셔두 돼요. 백화점 좋은게 뭡니까? 입어보고 맘에 안들면 안사도 된다는거 아닌가요.
잡지보다는 주변 멋쟁이들한테 조언을 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실제 옷고르는건 재주 있는 사람이 따로 있잖아요? 할인매장 가서도 이쁜 옷만 쏙쏙 뽑아내는 친구 있으면 그 친구 옷살 때 따라가세요. 내 옷 안사더라도 그 친구가 옷고르는거 보면 요령을 배울 수 있답니다.
그리구 진짜 멋쟁이들은 옷만 잘 입지 않거든요? 잘 보시면 헤어스타일이나 화장, 구두, 백도 별로 안꾸민거 같아도 심혈을 기울인 경우가 많답니다. 머리+화장이 안따라주면 제아무리 비싼 옷도 빛을 잃어요. 특히 구두... SAS류를 '여포구두(여자이기를 포기한 구두)'라고도 한다죠? 아니면 너무 오래 신어서 볼이 넓어진 구두... 예쁜 옷 입고다녀도 구두에서 왕창 깨는 경우가 많아요. 비싼 거 아니더라두 소품을 잘 어울리게 매치해야 멋쟁이 소리를 듣는답니다.2. 잡지 비추
'05.3.16 10:39 AM (220.126.xxx.246)저도 잡지는 비추예요.
예전에 82쿡 게시판에 techikart님께서 올리신 의생활에 관한 내용도 좋았구요,
Hello Enter에 있는 샤샤님의 글들 및 러브홀릭 님의 글도 좋았답니다.
저에겐 패션잡지보다 훨씬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어요.3. 다이아
'05.3.16 10:52 AM (210.223.xxx.196)몸매 좋으신데요..
키163에 몸무게 55킬로면 아이둘 낳은 엄마로서 표준아닌가요?
저같은 뚱~엄만 어떻게 살라구 흑흑.. 55킬로만 나가면 전 날아댕기겠습니다.
짧은 스커트도막 입어줄테고..ㅋㅋ
전 엄청 뚱해서리 걍 매장에선 맞는 사이즈도 없답니다 -.-
그나마 요즘 인터넷상에서 빅사이즈전문몰이 생겨서 인터넷으로만 옷 삽니다..
저두 몸매가려주는 블랙색상이 주류에요. 옷을 썩 잘입지 못해요.
주위에 몇몇 옷 잘입는 분 몇분이 계신데.. 본인의 스타일이 있는것 같아요.
그때 그때 유행에 따라가거나
정장만 입지만 스탠다드형부터 특이한 스탈까지 입어주는 분도 있고
세미정장이라고 해야하나요? 나팔스탈의 청바지에 산뜻한분위기의 쟈켓으로 입기도 하구요.
백화점 가셔서 입어보세요. 점원에게 예쁜스타일로 추천해달라고 하시구요. 너무 비싼 브랜드 말고
백화점에도 저렴하면서 예쁜디잔이 많이 나오는것 같던데요.
그리고.. 홈쇼핑에서도 한번 보세요. 옷이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저렴하고 맘에 안들면 환불받을수도
있구요.
주위에 옷 잘입는 분한테 조언을 받아도 될것 같아요.4. 해피문
'05.3.16 10:56 AM (218.239.xxx.108)음...확실히 잡지를 구준히 보시는 것이 도움은 됩니다. 그런 명품류나 화장법을 우리가 그대로 이용할 수 없지만, 적어도 어떤 풍이 촌스러운가 아닌가를 보는 안목은 높여 주거든요,,,
전 옷에 관심이 무척많고 제 체형을 어느정도 커버할 줄 아는 편이기에
사무실 동료여자분들 옷고르러 갈때 도움요청을 많이 받아요, 자주 따라가주고,
첫째,중요한건 자꾸 시도해 봐야 한다는 거에요,
눈에 이쁜거랑 나한테 어울리는 거랑은 분명히 차이가 있으므로 자꾸 돌아다니고 여러번 입어보세요, 보시기만해선 안되고 꼭 입어보셔야 합니다. 그러면 본인의 체형적 특성, 그리고 자신에게 특별히 더 맞는 브렌드도 나타납니다. 회사가 어떤 분위기인진 모르겠지만, 아이짓바바나, 앤클라인도 괜찮고 아직은
미혼으로 보일 나이시니, 저라면, 지고트나 데코, 미샤정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둘째,꼭 화장 제대로 한 상태에서 입어보시고, 비싼 옷을 구입하실때는 최소 3~5년이상 입으실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첨쇼핑하실때는 백화점에서 경험(?)을 쌓으시면 나중엔 인터넷에서도 구입할수 있는 요령(?)이 생길거에요, 백화점은 환불이나 교환요청이 비교적쉬우니까 선택에 실수가 있어도 커버가 좀 되죠.
셋째,기본류(?)를 먼저 갖추세요,
-아주 베이직한 검정혹은 감색정장 (한여름빼곤 모두 유용하게 입죠, 중요한 모임이 있어도 당황할 필요없고, 이너웨어만 바꿔도 분위기 살죠.바지,스커트 모두 있음 좋고)
-버버리(가지고 계시다니 잘됐네요~^^봄가을 모두 유용)
-베이지나 브라운 계통의 정장, 혹은 자켓(샤넬풍 트위드도 좋고, 약간 캐쥬얼해도 좋고)
-핏이 아주 좋은 청바지(활용도 정말 높습니다, 요즘은 청바지 입은 모습만 봐도 여러가지를 알수 있죠~)
-화사한 빛깔의 블라우스(인디언핑크나, 실크느낌의 연두빛, 혹은 크림빛...)
님의 생활환경, 하시는 일을 모르니까, 그냥 저희 사무실 기준으로 몇가지 저어 봤어요,
많이 시도하신 만큼 보람이 있을거에요,
봄과 함께 더욱 이뻐 지시기를~!5. 원글
'05.3.16 11:03 AM (211.188.xxx.164)에효...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뺴먹었어요.
가슴이 커요...휴...그래서...트위드 자켓...블라우스...정말 안어울려요.
그래도..도움 많이 됬어요.
감사해요.6. 해피문
'05.3.16 11:22 AM (218.239.xxx.108)이런말씀 드리면 어떨지 모르지만 체형의 장단점은 누구나 있어요,
저두 님과 비슷한 체형인데요 (참고로 전 미혼.....--;; 식욕과다로 살뺄 엄두 절대 못내는...)
가슴볼륨이 있다는 건 얼마나 축복(!!)인데요, 저처럼 배와 얼굴(!!)에 볼륨있는 것보다 훨씬좋죠,
가슴이 있으면 그냥 보기 좋은것 뿐아니라 상대적으로 허리가 좀 들어가 보이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연예인들이 그토록 수술하는 거구요,
그럼 트위드보단 약간 정장풍 청재킷(활용도 만빵), 블라우스도 칼라달린 스타일보단 랩스타일(요새 한창유행, 여성스러움), 그리고 스커트 잘 입으시면 올봄엔 너무 튀지 않는 그러나 예쁜 쉬폰스커트도 도전할만하죠.
참, 볼륨있는 분들은 카디건셋트 입으면 정말 예뻐요, 소재랑 색상좋은거 하나 장만하시면, 5년도 더 입으실거에요~7. 얼라붕어
'05.3.16 11:34 AM (211.45.xxx.60)가슴크신거 부러워요 *-_-*....
8. 이영희
'05.3.16 11:38 AM (211.192.xxx.95)제일 중요한 포인트.....
어떤색이 내게 잘어울릴까???
그걸 아는것이 첫번째.....
몸에 걸친색이 두가지 넘으면 아무리 예쁘든 멋지든 촌스러워집니다.
전 거의 한가지색으로....
소품으로 포인트를.....
키가 크면 바지정장이 멋지고,정장쪽이라면 명품스타일로 가는것이 무난 하겠죠.
키가 작으면 좀 귀엽게 입는것이 좋아요.
물론 프릴 달린건 아니구요.
님은 될수있으면 세미정장쪽이 좋을것 같네요.
가슴이 크면 단정한 스타일이 나아서.....9. 소녀
'05.3.16 11:48 AM (61.106.xxx.117)에구...저도 가슴이 있다면 더 바랄께 없네여..
이노무 뽕은 어디까지 넣아야 할까여....--10. technikart
'05.3.16 12:06 PM (82.120.xxx.135)최신판에 보그나 엘르를 보는 것은 윗분의 말씀대로 요즘은 뭐가 한참 유행인가를 알아 보는덴 좋긴 해요. 있는 옷이 있다면 유행하는 디테일적인 걸 첨가해서 새롭게 입어 볼수두 있구요--올봄에는 집시풍이나 에스닉이 유행하니까 터키석이 박힌 벨트를 사서 검정 니트에 해보자던가 이런식으루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 30대 이후의 안목이란 20대의 안목과는 다른거 같아요.
20대에는 체형을 돋보이게 하거나, 결점을 커버하는 옷, 유행을 타지만 발랄해 보이는 옷..뭐 이런것들을 잘 골라내는게 안목이라면
30대 부터의 안목은 어딜 가도 자신있게 걸칠수 있고 지금부터 입기 시작해서 향후 10년을 입어도 관리만 잘한다면 우아한 옷, 체형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옷. 더불어 남들도 그 가치를 알아주는 옷을 고르는거라는게 제 생각이에요.
30대부터의 안목을 키우시는 제일 좋은 방법은 3년이나 4년전 잡지를 보세요.
그중에서 요새 입어도 멋지겠다..몇년전에 이런걸 안 사 놓고 뭘 했을까..싶은 옷들이 있어요.
시대가 빨라서 4년전걸 보면 촌스럽다라구 느껴질거라 생각하시겠지만 가치가 있는 것들은 4년전이라도 전혀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답니다. 그런 잡지들을 보면 그 당시 유행을 따른 것과 진짜 베이직한걸 잘 가려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실 거에요.
저는 그런걸 찾아 내는 재미로 엣날 잡지를 좋아해요.
더불어 옷을 사기 주저 되실때 참고하실수 있는 팁은
좋은 소재인가-- 가격이 비싸도 좋은 소재를 구입하세요. 캐시미어는 살때 매우 비싸지만 언제나 그걸 입구 나갈때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붙어요. 고급 소재일수록 기본적인 디자인에 우아한 라인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요.그리고 좋은 소재들은 합성과 달라서 몸에 달라 붙지 않아 몸매에 많이 구애 받지 않아요.
옷을 입고 거울을 보실때 내가 이옷에 잘 녹아 들고 있는가를 보세요
--- 거울을 첫번에 착 봤을때 내가 뚱뚱해 보이나. 내 가슴이 더 커보이나, 내 뱃살이 보이나 이런걸 보시려고 하시지 마시고 내가 이옷의 분위기에 잘 녹아 드나를 먼저 체크하세요. 전 이점이 30대 부터의 잇점이라고 생각해요. 몸매의 장단점을 보는 눈에 구애받지 마시고 그 옷을 입어서 그 옷이 화사한 분위기의 옷이라면 내가 그옷에 잘 녹아 들고 있나..내 피부색과 머리색 이런것들이 그옷의 분위기를 해치고 있지 않나..이런걸 한번 체크해 보세요. 쉽게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요. 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거기서 두드러지게 튀는 여자 보다 자연스럽게 그 분위기에 녹아들어 보이는 여자가 더 멋지게 보이죠?
같은 원리로 님이 입어서 님하고 자연스럽게 어울어지는 옷들이 있을 거랍니다.
입었을때 편안한 옷을 선택하세요
--사람들은 멋을 내려면 좀 불편해도 참아야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근데 이걸 진짜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이런 생각이 들때는 그 옷을 입어서 편안한가 아닌가가 굉장히 중요한것 같아요. 편안해야 자주 입게 되고 자주 입어야 스타일이란게 생겨요. 그리고 옷이란건 입체적인 피팅이 중요한데 편안하다는 것은 내 몸에 잘 맞는 다는 것이니까 디자인이 나에게 잘 맞는 다는 뜻이기하구요.
--- 이 옷을 사서 저위 부터 아래까지 입구 갈수 있을까 생각하세요.
개인적으로 30대 부터의 옷이 20대의 옷하고 젤 다른 것은 여러가지 상황이 닥쳐도 언제나 자신감있게 입어줄 외출복이 필요하다는 것이 젤 차이점이 아닐까 해요. 만약에 그옷을 입고 회사부터 좋은 레스토랑까지. 아니면 부부 동반 모임에까지 입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면 구입하세요!
보통 이런 옷들은 화사한 가디건 세트--악세사리를 활용하면 모임에두 가능하구 회사에서도 입을수 있으며 친구만날때도 입을수 있는 것, 스프라이트 셔츠나 흰색 셔츠---달라 붙지 않고 밑길이가 짧지도 않아 바지안에 넣어서 입을수도 있고 재킷 밑에 받쳐서 입을수도 있으며 머플러로 포인트도 줄 수 있는것, 어엉덩이를 완전히 가리면서 무릎길이 약간위의 재킷-- 드레시 하게 모임에 입고 나가도 되고 회사에 입을수두 있는것, 사촌이나 친척 결혼식에 입고 가도 브로치를 달기만 하면 태가 나는 것, 등등의 아이템이에요.
되도록 많이 입어보세요
--- 옷은 몇번 보는거 보다 한번 입어 보는것이 더 확실하답니다. 점원의 눈치에 구애받지 마시고 많이 입어보세요.그럼 스커트 길이는 어떤것이 편안한지. 재킷은 어떤것이 나의 취향인지. 이런걸 쉽게 아실수 있을거에요.
당분간 옷장에 있는 무채색을 사지 마세요
--- 무채색 대신에 다른 색들을 적극적으로 입어 보세요. 그럼 어느색이 내 색인지 쉽게 찾아 내실수 있어요.무채색은 안전한 색이긴 하지만 사람의 얼굴을 죽어 보이게 해요.몸매도 더 도드라져 보이게 하구요.
검정이나 회색을 입어서 날씬해 보인다는건 검정이나 회색을 입어도 얼굴색이 죽어 보이지 않는 때의 애기인것 같아요. 님이 파스텔색이 어울릴지. 아님 파스텔 색보다 짙은 색이 어울릴지는 저도 알 수 없지만
보통은 파스텔 색조 보다는 약간 짙은 색--올리브, 카멜, 인디언 핑크, 연두색인데 좀 짙은것 이런 색이 우리 나라 사람들의 얼굴을 살려주는 것 같아요. 파스텔은 자칫하면 창백해 보이거나 둥둥 떠보이는 수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젊어 보이려 하지 마세요..옷이란 사람의 얼굴과 분위기서 풍겨나는 느낌을 그대로 반영했을때 제일 멋져 보여요. 젊어 보인다는건 젊지는 않다는 뜻이 내포되 있는 거잖아요.
자신의 분위기나 나이에 어색한 옷은 그냥 보면 아 어려보여..요새 유행인데 잘 입었네..이렇게 보일 수 있겠지만 그게 분위기를 돋보이게 한다든가, 우아하고 정갈해 보인다는 의미랑은 좀 거리가 있는거 같아요. 젊어 보이는 옷 대신에 적절한 내 나이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옷을 찾아 보셔요.
으으 별 도움도 못드린거 같은데 적은거만 많네요 ㅡ.ㅡ
이쁜 옷 찾으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11. 원글..
'05.3.16 12:19 PM (211.188.xxx.164)너무너무 감사해요.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 조언해주시니.
성공해볼래요..
근데...가슴 큰걸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계시니...휴...
전...트위드자켓...여성스런 블라우스..그런거 너무 입어보고 싶어요.
감사감사감사해요.12. ^^
'05.3.16 12:20 PM (221.143.xxx.17)옷을 잘 입는 친구분과 같이 가시는 게 가장 좋아요..
편하면서 스타일리쉬한 옷 잘 고르거든요..
그 친구 옷 고를 때 같이 가셔서 봐도 도움이 많이 되죠..
아니면 그 친구 보고 나한테 맞을 만한 메이커 (뭐 비싼 메이커 말하는 게 아니라..편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걸로,..) 몇 개만 추천해 달라고 하세요..
대개 한 메이커에서 비슷한 컨셉의 옷이 많이 나오니 친구가 추천하는 메이커에서 옷을 사면 크게 실패할 확률은 줄어들거든요..
그리고 그 매장에 가셔서,
단품으로 가디건 하나, 바지는 딴데서.. 이런식으로 구매하시면 나중에 맞춰 입기 어려워요..
한번 살 때 출혈이 크더라도 베이직 아이템 별로 없는 초기에는 세트로 구매하시는 게 좋아요.
그래야 옷은 많이 사왔는데 정작 집에서 내 것이랑 매치해서 입어보면 산 옷도 헌 것 같은 매치가 되지 않거든요.
그렇게 몇 벌 위아래 세트로 구매하시고 나면 서로 믹스앤 매치하기 편하답니다..
그리고 색상은 위아래 해서 두 가지 정도 배색이 되게 하세요..
너무 많은 색상계열이 섞이면 촌스러워 보입니다..13. 와아
'05.3.16 1:29 PM (211.202.xxx.88)여러분들.. 테크니아트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글쓴님은 아니지만 저에게도 큰 도움이!
14. 저도
'05.3.16 4:51 PM (220.116.xxx.137)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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