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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걸린 문제는 늘 예민!

모르겠어요.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5-03-16 10:05:59

저는 결혼한지 1년 반 정도 됐습니다.
시부모님 다 계시고 시누이가 둘 있습니다.
시댁에 돈 드리는 문제로 조금 고민입니다.
일단 시댁 부모님에게 매달 생활비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아버님은 불과 몇 달 전에 수술을 하셨고, 시어머니는 디스크 증상이 있으시다고 몇 달 째 침 맞으러 다니십니다. 그래서 생활비 이외에 큰돈을 두어번 더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큰시누이네 신랑이 지난 달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작은 회사를 차렸답니다.
작은시누이는 5월에 출산예정이구요.
지난 주말에 시댁에 갔었는데, 시어머니가 제가 점심설거지 하는 동안 신랑 붙들고 뭐라고 속닥거리시는 겁니다. 얘기인 즉, 오빠가 되서 여동생들 일을 나몰라라, 해서야 되겠느냐고, 얼마씩이라도 맘 서운하지 않게 주라고... 안 그래도 또 큰돈이 들겠다고 걱정을 하고 있던 참인데 말이예요.

이런 경우에 각각 얼마씩을 주는 게 좋을까요?

친정엄마한테 여쭤보니, 이왕에 줄 거 서운치 않게 넉넉히 주라하시는데....
마음으로야 많이 주고 싶지만, 저희도 9월에 이사를 예정하고 있어서 목돈을 좀 쥐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정말 고민됩니다.


IP : 61.42.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16 10:31 AM (211.37.xxx.24)

    게속 퍼주다가 남는것도 없으시겟네요...
    내가 잘살아야 퍼주기도 한느거지..도아주구 빚낼순 없는거잔아요...

    그리구 어머님이 이번엔 왜 주라시는건데요??
    그냥 성의차원에서 축으금정도?? 아니면 몰 어쩌시라구....

    저라면 개업했으니까..모사주거나 아니면 현금 10~20만원 정도 주겟습니다..
    그냥 격려차원아닌가요??
    그리고 출산한 시누도 아기나면 병원갈때 아기용품사주거나 현금 10~20정도 주구요...

    다들 성인인데...

    그리고...근본적인 문제는...
    이번뿐만이 아닌듯하니...어차피 드리기로하는 생활비는 기분좋게 드리지만..
    매번 이런일잇을때마다..이럴순 없으니까..남편분과 상의하세요...
    다 퍼주구 빚낼순 없잔아요..
    언성 높이지마시구..조그조근 설명하세요..막무가내 아닌남편분이면 이해하실꺼에요..

  • 2. 선화공주
    '05.3.16 10:54 AM (211.219.xxx.163)

    저희는 신혼초 양가에 돈 드리는 금액을 아예 정해두었어요....10만원씩으로...^^*
    저희집이야 제가 결혼전부터 그래와서 잘 알고 계시고...
    시댁에서도 이제는 1년이 넘으니 아예 그렇게 생각하고 계세요...
    첨에 좀 그런데...익숙해지면 금액가지고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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