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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로맨스야!!!
가지고 있었고 (현재 40초반) 그 후배는 이혼해서 혼자 애를 키우고
있는 상태 였답니다. 여자가 먼저 연락한거였고
다시 만난거는...불쌍했고 하도 오래전
어릴적 얘기라 남녀의 연정은 없다... 운운 이렇게 말하는데
한마디로 둘은 불륜은 아니라 깨끗하다 이거지요....
이거 어떻게 해야되죠? 그 여자를 만나야 되겠죠?
1. 현수현서맘
'05.3.16 7:38 AM (220.78.xxx.49)예, 만나서 어떤 관계인지 확인하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게 남편분의 말대로 불쌍해서 만났다가 옛날 일도 있고 해서 옛 추억에 잠기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88학번인데 작년 3월에 대학 동기(남학생 포함)들을 만났는데, 만난 지 벌써 10년이 넘어 버렸던데요. 옛날 일을 얘기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자주 이런 모임을 가졌으면 했는데, 마누라들이 보면 좀 기분 나쁠 수도 있어요. 왜냐면 학창 시절 때 같이 갔던 여행 얘기 같은 걸 하면 부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자기만 따돌림당한다는 느낌을 가졌던 사람이 주변에 있어서요. 심정적으로 저를 미워하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꼭 불륜이라 생각하지 마시도 정말 쿨한 관계일 수도 있어요. 저도 결혼했지만 결혼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들과 연락 좀 해 봤으면 하는 생각도 했거든요. 남편과 살기가 힘들어서 그렇다기보다 친구들이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친구들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나이(36)도 어린 것이 무엇을 알겠냐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어떻게 그것을 아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쿨하게 만났을 거예요. 그 사실을 알았을 때는 기분이 나빴지요? 저한테 얘기 안 하고 신랑이 어떤 여자를 만나고 있다면 저도 기분이 안 좋고 그게 4-5년 전부터였다면 더 기분이 안 좋았을 거예요. 차라리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식사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2. ...
'05.3.16 9:06 AM (210.123.xxx.145)남녀간에 느끼는 미묘한 감정기류를 즐기는 것
그것 외의 이유가 있나요?
전 반대입니다3. 아유~~
'05.3.16 9:23 AM (61.85.xxx.13)제발 그러지 마세요.
특히 상대방이 이혼녀라면서요.
잘못하면 진짜 그쪽으로 붙어요.4. ma-
'05.3.16 10:01 AM (81.205.xxx.243)정말 여기와서인생을 배워 갑니다....
같은 상황이래도 다 받아 들이고 생각하는게다르니.....
그래서 위안 되는 것도 있고....
저런 경우는 아무래도 뭔가확실히 해 두어야 찜찜한 마음이 없지 않겠어요?
그리고 정말 잘못하면 남편 맘이 정말 더 쏠릴 수도 있구....
애교 작전으로 나가 구슬려 못만나게 하는 수밖에요...
나 자기를 ㅓㅁ 사랑한까 다른 여자 만나는 거 아니가 가슴이 찢어지고 억장 무너져 못산다.
입장을 바궈 생각해봐라,내가 다른 남자 만나 시간보내면 자기는 어절거냐....
암튼 해결하셔야죠.5. 이런건
'05.3.16 10:04 AM (211.180.xxx.61)그때 그때, 또 사람마다 다를것같긴한데요.
제 경우는 20년전 대학시절 (주로 내쪽에서 많이)좋아했던 남자애를 얼마전 십수년만에 만났어요.
둘만도 만났고, 다른 친구와도 만나고 해서 한 서너번만났죠. 역시 느낌은 좋더군요.
만나고 난 직후에는 여러날 동안 걔 생각도 많이 났어요. 근데 지금은? 몇달 지났는데
생각도 별로 안나고, 먹고 살기 바쁘고 그렇네요. 걔도 머 자주 연락안하고...
그래도 앞으로 1년에 한 두번정도는 연락하고 얼굴보고 할 생각예요. 이런게 머 나쁜건가요?
이정도면 그냥 되지않나?6. ...
'05.3.16 10:06 AM (210.123.xxx.145)윗댓글 다신분 그런 상황을 남편도 아세요?
모른다면 상관없지만 안다면 남편이 그래라 하는것도 좀 이상하지 않을까 해서요
대게 남자들이 질투가 더 심하잖아요7. ,,,,,,,,,,
'05.3.16 10:25 AM (221.138.xxx.143)남녀 사이에 불륜은 아니다?가끔 그런 인물들 있습니다.나눌거 다?나누면서 감정 정리들은 다하는...
(여기서 다란?몸까지도)그러나 대수로이 여기지 않는....
기분 나쁘다
삼가해달라 하시고...안통하면 역으로 내가 그런 친구 있다면 당신도 기꺼이 이해 해주길 바란다
해보시길.....8. 이런건
'05.3.16 10:30 AM (211.180.xxx.61)걔랑 둘만 만나 술마신날은 얘기안하고, 다른때 만난건 얘기했어요.
나의 느낌, 생각같은건 당근 얘기 안하구요.
켕겨서라기보다는 불필요한 오해사기 싫어서요. 울남편이나 나나 서로 믿어서 그런지
아님 별 무관심이라 그런지 서로의 일정에 대해서 그다지 꼬치꼬치 캐묻고 일일이 보고하는
스탈은 아닙니다. 서로 직장있고, 각자의 활동영역이 있고..... 또한 아무리 부부라도
서로 사생활이 있는것 아니겠어요?9. ...
'05.3.16 11:39 AM (210.123.xxx.145)아까 님에게 남편한테 이야기 하냐고 여쭤봤던 사람인데요..
삶의 스탈이 다르겠지만
전 남편한테 이야기 못할 일은 제 양심에도 꺼리는 행동인거 같아서 안만들려고 하고요
남편이 그런다 해도 이해 못할거 같아요.
저 같으면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뭔 짓이냐고 난리 났을거 같아요.
흠.. 요샌말로 하면 쿨한 성격 아니라서요... 스탈이 틀린거니까요...10. ....
'05.3.16 12:24 PM (211.216.xxx.119)그래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쿨한 관계일수도 있어요.
남녀사이(불륜)는 다 알기 마련아닌가요.(느낌으로)
그런데 상대방 여자가 싱글이란게 맘에 걸리는거지요.
남편분하구 이벤트(여행,등산등등)를 많이 만들어보세요.
그러다 보면 남편분도 기분전환이 되지 않을까요.11. 블루하와이
'05.3.16 12:44 PM (210.105.xxx.253)여자 친구분은 정말 아무 감정없는데, 님 남편에게 감정의 동요가 생길 수도 있겠지요.
셋이서 친구하세요.
정말 아무 사이 아니니까, 여자끼리 흉허물없이 지낼 수도 있을 거에요.
남편 소개로 좋은 친구 만날 수도 있잖아요12. gggg
'05.3.16 1:03 PM (211.36.xxx.27)딱 서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내가 대학 때 cc였던 이혼남을 쿨하게 만난다......
어떤 남편이 좋아할까요?13. 이수미
'05.3.16 1:25 PM (211.114.xxx.18)남녀가 대부분 바람난다고 시작하나요
어찌하다 자주 만나다 보니 감정이 달라지지요
잘 지내던 여자 시시가 혼자되면서 전화연락한것 부터가 수상적은 조짐이 보임니다.
조심하시고요 남편은 아무감정이 아니더라도 여자분은 아닐수 있어요
꺼질불도 다시보자 확인확인 또 확인사살
근데 그것이 확인한다고 되는것이 아닌것 같아서 조금 걱정됩니다.14. 이런건
'05.3.16 1:45 PM (211.180.xxx.61)"쿨"이냐, 안"쿨"이냐를 논하기 보다는 ... 모랄까? 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란 말있잖아요?
예전에 알던 사이건, 한쪽이나 또는 서로가 조금 좋아한 사이이든 오랜세월이 지난후에 서로가 이젠
전과 많이 달라져서 만나는것... 그런 만남이 좀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만남으로 변모할 소지는 물론
많긴 하죠. 그러나 둘 다 또는 어느 한쪽이라도 그런쪽으로 생각이 없다면 무방하다고 봅니다.
만일 한쪽이 흑심(?)을 품었대도 다른 한쪽이 그렇지 않다면 서로 그만 보는 쪽으로 정리를 할테고..
둘 다 아무 흑심없다면 그야말로 오랜 친구나 지인처럼 만나서 사는 얘기 좀 하다 각자 집으로 갈것이고
... 안그런가요?15. 음
'05.3.16 2:16 PM (210.95.xxx.231)1. 두사람이 연정을 품을지
2. 쿨~하게 직장동료처럼 사소한 이야기만 나눌지...는 현재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예상할 수 없기 떄문에...어떤 쪽으로 나아갈지 가만히 앉아 지켜볼 수 도 없는 상황입니다
2번으로 나아가고 나서는..이미 늦을 수 도 있으니까요
애들 공부도 때가 있듯이..그넘의 연애도 때가 있어서...때를 놓치고 나면
망아지처럼 뛰기도 하니까요
일단 지금 닥달을 하면 남편분이 숨어서 만날 수 도 있으니까
촉각을 세우고 마음을 세우고 눈을 크게 뜨고 감시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 그 관계가 조금이라도 빈도가 잦아지면
남편분께 확실하게 경고는 하셔야할듯합니다
내가..학생때 알고 지내던 사람이 이혼남이 되었고 현재 나랑 만난다면 당신 어떻겠느냐?
편하게 만난다고는 하지만 난 그것조차도 싫다!!!
절대 싫다!! 의사를 밝히고
그 이혼녀에게도 확실하게 선을 그으셔야하겠구요16. ...
'05.3.16 3:11 PM (211.192.xxx.155)상황을 바꾸어서...
원글님이 남편처럼 그냥 로맨스를 하신다고 하실때...
남편님은 축하해주고 그냥 바라봐줄수 있는지...진지하게 물어보세요...
아마....
진심으로 그냥 바라봐줄수는 없으실겝니다...
이쯤에서 남편분께서 정리하셔야할듯...
제가 보기엔 위험해 보입니다...17. 저 원글녀
'05.3.16 4:09 PM (220.76.xxx.108)윗 분들 말씀처럼 남편이야기는 그저 쿨 한 사이였다. 그게다이다 라고 합니다.
여자가 이혼후 모 사이트에서 남편을 찾았던 거래요.
그러나 같이 영화보고 호프집 정도 같이 가는 정도의 사이로만 수년간 저에게 비밀로 한채
즈들 단 둘이서만 만나오고 과 동문들중 아무도 끼지 않고(모르고) 둘이서만 수년간
그렇게 만난건 문제가 있지 않나요? 그런 쿨한 사이를 왜 저한테 오픈하지 못하고???
쿨한 사이였을거라는 생각은 처음 잠깐 뿐이고 계속 안 좋은 맘 뿐이에요. 너무 괴롭고요.
그래서 제 생각은 남편을 대동하고 셋이 같이 만나는게 어떻나 싶어서요.
그 셋의 마음에 다들 미련이 남지 않게 하고 싶어요...18. ..........
'05.3.16 4:33 PM (210.115.xxx.169)어떻게 눈을 부릅뜬 님과 남편과 셋이만나면
대충이라도 어울릴수 있겠어요.
아무것도 아닌 사이라도 그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알아왔던 좋은 사이이고
님이 어떤 마음으로 만나려는지 잘 알텐데요.
셋이 만나는 상황까지 가지 마시고 해결보셨으면 좋겠네요.
제 생각에는 셋이 친구할 사이는 아닌 것 같아요.
남편을 잡아야 되는데 잘못해서 불붙일까 그게 문제네요.19. ..........
'05.3.16 4:44 PM (210.115.xxx.169)윗글쓴이예요.
제생각도 남편에게
나도 그 여자와 같은 사이의 비슷한 남자친구 만날 수 있다 혹은 만나겠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직접 그 여자 만나봐야
결속력 허약한 남편과의 모습만 보이게 될 것 같아서 별로예요.
오히려 -쿨한사이가 아니고 밀착되려는 관계라면- 자신감만 키워줄 것 같아요.20. 아유~~
'05.3.16 10:11 PM (211.224.xxx.40)셋이 친구? 이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셋이 친구 했다가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격
등잔밑이 어둡다... 이런식으로 될걸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격이 될것이고.
저기요...
남자와 여자의 의식구조엔 상당한 차이가 있잖아요.
가까운 남자형제나 남자분들에게 이 문제를 한번 상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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