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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트콤의 발견 ,,,올드미스다이어리,,
예전 순풍때 부터 ,,, 쭈욱,..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이후로
시트콤이 재미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안봤는데,,
예지원이가 시트콤에??
좀 어울리겠다 싶기도 하고,,
갠적으로 그녀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엉뚱하게 보이더라구요,,
가족 중심의 시트콤이 아닌 그야말로 올드미스들을
위한 시트콤이라는것도 흥미로웠지요,,
첫회부터 얼결에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은근히 ,,,
특히 지피디에게 꽂혀서는,,
지피디의 미자를 향한 마음과
올드미스들의 촌철살인 같은 대사들,,
예컨대,, 예전엔 예쁘다는 말이 좋았는데,,
지금은 예쁘다는 말보다 어리게 보인다는 말이
더 좋다,,등등,,
요즘 미니시리즈들,,다들 안봐서 그런지,
재미도 없고,,,
비도 오고 괜히 수다가 떨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씁니다,,
1. 1
'05.3.10 11:22 AM (61.84.xxx.27)저두^^ 요즘 유일하게 좀 챙겨보는 프로그램이에요.
2. 날날마눌
'05.3.10 11:22 AM (218.145.xxx.157)전 요새 미치거나 귀엽거나 (맞나?..)재밌던데요...
박경림이랑 소유진 나오는거...
우연히 두번 봤는데....
남편이랑 저녁먹음서 보다가 신나게 웃었지요~~~3. 경이맘
'05.3.10 11:27 AM (220.124.xxx.112)저도 올드미스~ 왕팬이에요..^^
특히 지피디.. 정말 이상형이에요..ㅋㅋ.. 무관심한척 하면서 세심하게 배려하는 남자...
초반에 인기없어서 (광고도 한개밖에 안붙고..) 조기종영할까봐 걱정했는데..
요즘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괜히 저도 좋아요..4. 창원댁
'05.3.10 11:29 AM (211.187.xxx.128)요즘 시트콤 다 재미있지요.
월요일에 하는 안녕 프란체스카도 재미있어요
우연히 한번보고는 확 반해서 챙겨 볼려고 하는 중인데 "발상의 전환"이랄까 암튼
유쾌해요.
올드미스 다이어리도 물론 재미있죠.
저는 매일 하는 걸 깜박하고 뉴우스 보다가 꼬다리에 조금만 봐요5. 싸가지
'05.3.10 11:31 AM (211.242.xxx.154)전 40회정도에서 처음 봤지요
앞부분은 컴으로 몰아봤어요[몇년만의 열정이엇던지 ㅡ,ㅡ]
요즘은 지피디가 싸가지없는 착한이가 되어서? 좀시들해졌는데
올드미스 재밌어요
전 싸가지팍팍 부리는 지피디가 너무 좋더라구용6. 재은맘
'05.3.10 11:33 AM (203.248.xxx.3)저도 요즘 올드미스 다이어리 보는데...
재밌더라구요..ㅎㅎ
지피디 너무 좋아요..호호7. 건이맘
'05.3.10 11:36 AM (211.188.xxx.164)ㅎㅎ
순풍-> 왠만해선-> 똑살..왕팬이었어요.
똑살 끝나고 어찌나 서운한지
미치거나 귀엽거나도 얼마 안됬지만. 기대 만땅이에여.
엊그제 올드미스 봤는데 오...새로운 발견이었어요. 이 재미있는걸 아직 안봤다니.
드라마는 대략 황당하고..싯콤이 더 재미있어요.8. 푸우
'05.3.10 11:36 AM (222.107.xxx.73)오,,맞아요,,드라마는 황당한데,,올드미스는 아주 감동적이고,, 현실적이더라구요,,
무슨 아이러니인지,,,ㅎㅎ9. 맛동산
'05.3.10 11:58 AM (203.228.xxx.47)미치거나 귀엽거나 재미있던데요. ^^
10. 애플그린
'05.3.10 12:04 PM (218.156.xxx.22)저도 어느날인가 할일이 남아 우연히 보게 됐는데 그 이후로 끊을 수가 없어요.
보통 때는 9시쯤 아이들과 책읽고 9시 30분쯤 재우는데 올미다 땜에 참 애매한 거예요.
9시에 재우려면 적어도 8시10분에는 샤워시키고 8시30분에 책읽기하고 9시에
아이들이 잠자기 시작해서 9시 25분에는 완전 잠의 세계로 뻗어줘야 제가
올드미스를 볼 수 있는데 그게 쉽게 안 되는 게 문제예요.
할수없이 아이들도 올드미스 팬으로 만들어 버렸네요.
아들은 뻐꾸기 소리에 딸은 노래할 때 입고 나오는 드레스에 혹하더니
그냥 같이 봐요.(흑흑...나쁜 엄마죠...)
시트콤이라서 볼 때는 웃겨서 넘어가는데 보고나면 늘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고 또 주위를 돌아보게 해 주고 그러네요.
나오시는 모든 분들이 주인공인 괜찮은 프로그램같아요.11. 아...
'05.3.10 12:07 PM (61.104.xxx.122)그거 완전 중독이에요...올미다중독!
저두 그거땜에 온 카페 다 가입되어 있잖아요.
이 나이에 시트콤에 열광하다니...
전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겨울연가, 가을동화 같은 유명한 드라마조차 안봤던 사람입니다.
ㅠㅠ12. 행복한토끼
'05.3.10 12:13 PM (210.102.xxx.9)저두 맘 줄 TV 프로그램이 없어
이 참에 TV를 끊어? 그랬다가
올드 미스 보고는.... 내가 언제~~ 이러고 있답니다.
전 올드미스의 대사랑
할머니, 사돈, 임현식의 연기에 자지러진답니다.
근데 혼자 TV 보며 웃고 있으려니... 가끔 서글퍼져요.13. yuni
'05.3.10 12:15 PM (211.204.xxx.152)저도 봐야겠는걸요 칭찬하는분들이 많은걸 보니... ^^*
14. 안개꽃
'05.3.10 12:16 PM (218.154.xxx.125)그렇게 재밌나봐요?
어제 아가씨네 집에 가서 술한잔 하는데..
아가씨도 이 드라마를 엄청 재밌게 보더군요.. ㅎㅎㅎㅎ15. 진아미
'05.3.10 12:44 PM (211.187.xxx.24)우리 딸,올미다 볼려고 숙제하고 예습하고.........그 시간이 무척 바쁘답니다.
그리고 재밌게 시청하지요,.^^16. 해피위니
'05.3.10 12:54 PM (221.166.xxx.5)저처럼 휴직하고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푸우님이 쓴 글을 보면 꼭 제 얘기 같을때가 참 많아요..
아이 보험 얘기며.. 아이 키우기 무섭단 얘기 등등등..
드라마는 황당하고 시트콤이 더 재밌단말 정말 맞아요.
그래서 요즘은 케이블에서 하는 리얼리티 쇼를 주로 봅니다.
올드미스 다이어리두 재밌게 보고 있구요.
어제 보셨나요?
30대에 대해서 미스 셋이 느끼는 감정이 참 많이 공감이 가더군요.
전 20대에는 "서른 즈음에"란 곡에 필이 팍팍 오더니, 지금 30대가 되고보니 "내 나이 마흔살에는"이란 노래에 참 공감이 가거든요.
거기에 보면 나이 열 아홉엔 세상이 두려워서 서른이 되고 싶었고 지금 마흔에는 다시 서른이 된다면 날개 달고 날고 싶단 말이 나오거든요.
저도 학교 졸업하고 한참 취업해서 힘들때 쯤에 얼른 서른이 됐음 하고 느꼈을 때가 있었어요.
서른이 되면 결혼도 했을 것 같고.. 회사에서도 글코.. 여러가지로 많이 안정이 됐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비록 한참 날개 달고 날고 있어야 할 요즘 집에서 아기 보느라, 회사도 휴직한 상태고...
얼른 하나 더 낳아서 같이 키우고 복직하란 주변의 압력에 고민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의 서른은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어제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나왔던 것 처럼..
스무살때 보다 마음도 세상을 대하는 태도도 훨 여유롭고..
세상에서 내가 젤루 잘한 것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신랑을 만나것과 아이도 있고..
대단친 않지만 커리어도 쌓았고..
나이 먹는게 신나는 일 일 수도 있단 것과 앞으로 정말 잘 살아야쥐 하는 생각을 어제 다시 함 했었지요..
제목이 "올드미스 다이어리"지만, 나이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또 아직 결혼 안한 친구들이 더 많아서 상황을 너무 잘 알아서 그런지 세 처녀 얘기와 상황은 정말 가끔 심금을 울립니다.17. 밤토리
'05.3.10 1:07 PM (61.41.xxx.32)저두 올드미스다이어리에 왕표!! 지PD에게 풍덩 빠졌어요. 유부녀이지만서두 ㅋㅋ
넘 귀여워서 죽겠어여..어쩜 저리도 이쁘게 생겼을까..나도 저런 아들한마리(?) 낳았으면 좋겠다.
할머니들 3자매도 넘 구여우시져? 아직 미혼인 여동생과 보면서 정말 여자들의 속마음을 다 들켜버린
듯한 대사들과 상황이더라구여. 어쩜 저렇게 잘 찝어냈는지...아주 솔직한 여자들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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