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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런 저에게 해답을 좀 주세요..
가끔은 이런 익명의 게시판이 너무나도 좋습니다.때론 무서울 때도 있지요..
옷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아이가 요번에 유치원에 갔습니다.좋지고 하고 설레기도 했지만 여러 문제들이 한꺼번에 저에게 달려 오고 있습니다.
전요.
맨날 집에서 입던 후줄근한 바지와 티셔츠 차림에 요즘은 추워서 아직도 반코트를 입고 있답니다.
그래도 처녀적에는 메이커도 척척은 아니지만 기분따라 사입기도 했는데요.
아이둘 낳고 며 틀별히 외출 할곳도 없는지라 늘 우중충한 옷들만 입고 다녔답니다.
몸매를 커버한다고 오히려 더 우중충 하게 입고 다녔답니다.
또 비싼옷은 못 사입겠고 그 돈을 써서 내가 얼마를 입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가로 막는답니다.
좋은옷 사서 오래 입자 해도 그게 잘 안돼요.
지금까지 옥션을 둘러 봤는데 옷은 왜이리도 이쁜것도 많고 디자인도 여러가지..
그런데 사이즈는 왜이리 작은게 많은지요.
전 77이라 옷 사입는것도 쉽지 않고 왜 그런거 있잖아요.
치마가 있으면 거기에다 입을 블라우스가 없고 맨 티셔츠만 있구요.구두도 마땅치 않고..
아휴..이야기가 자꾸 딴쪽으로,.
센스있는 미시님들..
31살 168키에 살은 배와 허벅지에 몰려 있는데 어떤 옷이 어울릴까요?
겉옷만 좀 이쁜거 입어두 괜찮을거 같은데요.
유치원에두 매일 데려다 주고 데리러 나가야 하구 어쩌다 쇼핑 나갈 기회가 생길것 같은데요..
요즘은 어떤거 입으세요..사이트 소개라도 해주세요..제발~~~
1. Terry
'05.3.10 2:13 AM (220.127.xxx.11)http://www.mdix.co.kr
추천합니다.2. .
'05.3.10 2:13 AM (194.80.xxx.10)쇼콜라스틱( Scholastic Storybook Treasures: Treasury of 100 Storybook) 검색해보시면 어떤건지 아실꺼에요.. 링크 보면 동화 목록도 나오구요.
3. 선우엄마
'05.3.10 9:12 AM (220.126.xxx.246)'오일릴리'로 검색하시면 여러 사이트가 나오는데요,
보통 오일릴리 카피나 그 외 괜찮은 홈웨어겸 근처 외출시 입을만한 옷을
판매하는 사이트들이예요.4. 깜동동
'05.3.10 9:22 AM (203.239.xxx.135)일전 혜경샘께서 쓰신 보세옷 관련 글이 있을거예요.
제평이나 이태원 쪽 보세옷... 참조해보세요..
찾아드리려 했는데... 못 찾고 있네요 ^^;5. 겨란
'05.3.10 9:35 AM (222.110.xxx.183)와 168 부럽네요
저는 작년에 1cm 더 컸는데 그래도 164예요
열심히 먹고 내년에는 무럭무럭 자라야지...6. 시모나
'05.3.10 9:51 AM (61.38.xxx.68)예전에 technikart님이 올리신 글을 검색해보세요..전부 다 보세요...드레싱플랜도 보시고 엄마와 딸의 옷입기도 꼼꼼히 읽어보세요....
31살이시면 아직 한창땐데ㅎㅎㅎ피부도 관리하시고 머리손질도 받으세요.......7. 쵸콜릿
'05.3.10 10:15 AM (211.35.xxx.9)겨란님...아직도 키가 크고 있어요?
나도 2cm만 더 크면 좋겠구만 ㅋㅋ
전 가끔 백화점에가서 구경해요...입어도 보고...
많이 보다보면...가닥이 잡히더라구요.
꼭...성공하시길...8. 나두 77 ㅠ.ㅠ
'05.3.10 11:02 AM (211.204.xxx.213)증말...님을 보니 반갑다 못해 눈물이 앞을 가려요.T.T
저두 77족인데, 정말 옷을 못사겠어요.
근데 31살이시면 아직 오일릴리나 화이트 호스 입기는 좀 그래요.
제가 올해 33살인데 얼굴은 동안이라 이딴 옷은 정말 입기 싫고, 눈은 높은데 몸매는 안따라 주는 케이스예요. 거기다 키라도 크면 좋으련만 저두 키 158이라 정말 옷입기 너무 힘들죠.
저는 끌레몽트나 bcbg같은 옷 즐겨 입었는데, 좀 비싸요.
아니면 http://www.halfclub.com/ 같은데서 사이즈 보구 잘 골라서 사요.최근엔 솔로이시트라는 데서 잠바를 샀는데, 사이즈 넉넉하니 괜찮더군요.
제가 한팔뚝해서 어지간한 옷은 품이 맞아도 팔뚝이 안맞아 못입거든요.9. 통통족
'05.3.10 11:12 AM (218.51.xxx.38)저는 윗옷은 66인데 아래가 저주받은(?) 하체라고 하죠...빼도 빼도 안빠지는...-_-
키는 161인데 이 모양이니....솔직히 이쁘게 옷 입기가 힘들죠.
아래 옷은 77입습니다. 근데 77은 약간 크고 66은 절대 안맞기 때문에 수선까지 맡겨서 입어야 하는 아픔이 있죠...ㅠ.ㅠ
통통족이 옷살 때 철칙은... 반/드/시 입어보고 사야한다! 랍니다.
옥션이나 시장옷...안입어보고 사셔도 이쁘다는 분들 저두 무지무지하게 부러운데요. 대부분 체형 좋은 분들이 안입어보고 사도 대충 척척맞고 이쁘더라구요. (키 167의 우리 새언니... 인터넷으로 옷 사도 실패 별로 안하더라구요)
그리구 특히 바지 종류는 꼭 비싼거 사입으세요. 윗도리는 몰라도 바지는 뭐라할까...재단이 다르더라구요. 하체 통통족은 바지는 좋은거 입어야 날씬해보여요. 치마는 그리 큰 상관 없지만...전 계절별로 까만색 정장바지 하나씩은 일자형으로 백화점 브랜드에서 구비해놓았답니다. 까만색 정장바지는 기본중의 기본인데다가 유행도 거의 안타니까 하나 사면 몇년씩 입으니 비싼옷 사도 손해보는거 아니더라구요. 웃옷은 싼 옷 중에서도 살 거 많으니까 돌아가면서 입구요. 그런 식으로 입으면 날씬해 보이기도 하고 여러 옷을 입는거 같아 보이더라구요.
백화점 브랜드 중 77사이즈 나오면서도 이쁜 옷이 솔레지아, 아이작 바바, 데미안 정도인거 같아요.
근데 어쨌건 77사이즈는 이쁘게 입는데 체형적 한계...-_-가 있는지라,
살빼는게 우선과제긴 해요... 제가 무지무지 열심히 다이어트 해서 한 때 66이 맞은 적이 있었는데..진짜 옷 태가 다르더라구요. 흐흑.10. ㅠㅠ
'05.3.10 11:37 AM (220.116.xxx.65)위엣님 말처럼 통통족은 반드시 입어보고 사야되요.그리고 mdix에서 저도 옷 주문해봤는데요.제 체형과 너무 안맞아서 여러처례교환끝에 결국 입기를 포기하고 구석에 처박혀있답니다./바지종류는 닥스 세일할때(가끔 40%씩해요.백화점에서) 사 놓으면 오래오래 입습니다.무릎도 안나오고 좋아요.
11. 날마다행복
'05.3.10 11:50 AM (210.126.xxx.7)www.chichimall.com 여기 추천이요.
제가 한 세번쯤? 사봤는데요, 허접하지 않고 괜찮아요.
(인터넷 의류쇼핑몰은 메이커가 아닌 경우 허접시런 경우가 많더라구요)12. 헤르미온느
'05.3.10 11:55 AM (211.214.xxx.144)제 친구랑 체형이 비슷하고, 움직이는 반경도 비슷하셔요...^^
음,,, 허벅지 약간 붙는 나팔 스탈의 청바지랑, (나팔이 날씬해 보이구요, 스판으로 된거 사셔야 편함)
발랄한 면 티셔츠 또는 쭈그리천으로 된 남방,,,
근데, 목이 짧으면 남방은 더 쪄보여요. 가능하면 목 파진 셔츠,,,
그러니까, 굉장히 날씬해보이구,,, 편하기도 하고,,,
아이 데려다주러 왔다갔다,,에다가, 쇼핑 정도면, 정장풍이나, 스커트는 불편하지 않을까요?13. 마당
'05.3.10 12:51 PM (211.215.xxx.167)타이트하게 입어보세요.. 저 아는 언니는 엄청 통통하셨는데도.. 타이트한 미니스커트..그물 스타킹.. 너무너무 섹시하다고 생각했었어요...
화장도 진하게 하구요..
전 그런 개성있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제가 너무 좋아한 언니였는데...14. 올드미스
'05.3.10 8:53 PM (221.140.xxx.202)흑흑..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옷을 못 주문하고 방황하고 있답니다.
내일쯤 밖에 나가서 한번 둘러보고 와야 겠습니다.
혹여 상처를 받지나 않을지..모르겟습니다.
무엇보다 통통족님 말씀 처럼..살을 빼야 하는데..저주받은 살이라 빠지질 않네요..
남편이 또 교촌을 시켰습니다.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같이 거들어야 겠습니다.
리플 감사드려요..
이쁜옷 사면 한번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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