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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공부를 해서 할수 있는일??
어떤일을 할 수 있을까요?
그동안 전혀 다른 일을 했었고 나이도 서른이나 되고..
그저 요리와 스타일링에 나름대로 감각이 있다고 주관적으로만 생각해오고 있었답니다.
혹시 저처럼 늦은 나이에 요리 공부하셔서 일해보신 분이나 아시는 정보있으심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구 어디부터 시작을 해야할지도..자격증, 학원, 학교... 모르겠네여..
케이터링이나 푸드스타일링쪽은 인맥이 넓어야 한다던데 혹시 그쪽 일하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1. 지나가다가
'05.3.9 11:32 PM (218.237.xxx.128)어정쩡한 나이에 요리를 공부해서 직업으로 무엇을 하겠다는것은 힘든것 같아요
자기가 가게를 내지 않는이상...
영양사가 될수 있는 것두 아니구....2. 애살덩이
'05.3.10 12:07 AM (218.36.xxx.168)서른이시면 제가 그 나이에 시작했거든요
나이가 아주 많이 좌지우지되는건 아니구요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느냐가 중요한것같아요
다 전공대로 가는 사람 별로 없으니 용기가지시고요
저두 직장생활 6년을 과감히 접고 요리,제과제빵,떡등 많이 배우러 다녔어요
호텔조리학과도 뒤늦게 다녀봤구요 근데 학교는 권하고 싶지않구요
실력과 자격증과는 꼭 일치하지는 않지만은 사회에서 인정받는건 우선적으로 자격증이 아닐까합니다.
기본적으로 몇개 취득하시면 자신감이 더 붙고요
또 그 요리와는 다르게 수준높은 곳에서 배우셔야 될것같습니다.
서울,경기쪽이시라면 알아주는곳이 몇군데 있을겁니다.
어느정도 배우시고 공부도 많이하신 다음 여건이 된다면 외국 요리학교에서 공부하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제가 젤 아쉬워하는것이 이 부분인데 가정과 아이로 인해 참 어렵더군요
요리,제과제빵,떡, 폐백음식은 기본적으로 하시면 좋구요....여건이 된다면 와인스쿨과 테이블셋팅 과정,꽃꽂이 과정도 해두시면 두루두루 좋습니다.
취미생활이 아닌 직업으로 하실것같으면 노력과 시간 돈을 많이 투자하셔서해야될것 같으네요
저두 여태껏 배우느라 들어간 수업료와 교통비가 엄청 나답니다.
이일은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참 어려운일이예요
전 예전 생각하면 참 고생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참 좋습니다.
꼭 직업적이 아니더라도 실생활에 쓸수있어서요....
열심히 하시다보면 요리선생님, 푸드스타일리스트들과도 자연적으로 인맥이 넓어지고 그럽니다.
다행히 감각이 있으시다니 좋은 성과가 빠른 시일내에 있을것같네요
요리공부도 끝이 없습니다.
항상 배운다는 생각으로 전념하세요^^
하시다보면 요리선생도 될수있고 푸드 스타일리스트, 강사도 할수있어요
부족하나마 제 경우를 말씀드렸어요.......^^*3. 요리좋아
'05.3.10 8:00 AM (206.219.xxx.119)저두 이제 서른에서 한살빠지는 나이인데요
요즘 한식조리사따러 회사끝나면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머 한식조리사따서 무엇을 당장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백화점문화센타같은곳에 취미로 요리를 배우러 다녔는데
다니다 보니 욕심이 생겨 자격증에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자격증도 따고 여러가지 요리고 배우고 테이블셋팅과정도 배우다보면
그과정에서 길이 열리리라고 보고있거든요^^
요리와관련된일들은 생각해보면 무지 많아서
지금 딱히 무엇을 해야겠다가 아니라
자격증공부며 요리공부를 하다보면
그중에서도 나에게 맞는일을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비록 남들보다 늦게시작하는 공부지만
그렇기때문에 더잘해야겠다는 생각과
더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신다면
충분히 늦지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분이 리플다신것보면
저도 늦게공부한 사람으로서 맥이 빠지기는 했지만
애살덩어리님의 리플을 보고 용기내어 리플을 달아요^^
유리님~
늦었다 생각하지마시고 지금부터라고 열심히 하세요~
요리와 관련된일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빛을 발하는것 같아요^^
공부하시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자게에 남겨주셔요~
성심성의껏 아는데까지 답변해드릴께요^^
화팅입니다~~~4. 유림이네
'05.3.10 10:06 AM (211.205.xxx.6)내 스스로가 늦었다고 생각하니까 두렵고 용기가 나지 않는거 같아요.저도 40이 가까워 오네요.저는 영양학을 전공하고 영양사로 근무도 했고 한식 조리 자격증도 있지만 항상 지금 늦지 않았나 하고 망설이다가 결혼하고 아이낳고 그렇게 시간이 지났어요. 지나고 보니 용기가 없었더라구요. 목표를 갖고 희망을 갖고 과감히 행했어야 하는데 뒤늦게 용기를 가지게 되었어요. 물론 80cook을 통해 다시 예전의 희망을 찾았죠.지금 요리를 배우고 있어요. 잘될거라는 꿈과 할일이 있고 그곳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니 배울때 눈에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애살덩이님 말씀처럼 재미있고 즐겨야 더 배가 될거 같아요.우리 늦지 않았어요. 열심히 해봅시다.
5. 유리
'05.3.13 11:26 PM (211.222.xxx.8)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답변과 응원에 용기가 많이 생겼어요..
차차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구요 앞으로도 마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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