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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일주일.... 아이가 아프기시작...
그동안 감기한번 안걸리고 잘지냈는데, 열이 나니 마음이 아프네요.
요새는 다들 일찍 보낸다지만, 6살되서 보낸 큰애는 그런 거 없었는데....
평소에 건강한 아이거든요...
원래 유치원 가기 시작하면 많이들 아픈가요??
주변에 친구들은 처음이어도 건강하게 잘 다니던데......
1. 크리스티
'05.3.9 4:52 PM (203.255.xxx.118)애들도 환경이 좀 바뀌면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나봅니다.
원래 좀 아프더라구요
더구나 요즘 환절기라 그렇고요
넘 걱정마시고 소아과 가보시고
오렌지 쥬스같은 것 먹이세요
마음 따뜻하게 자주 안아주시구요
작년 저도 첨에 그런 맘이었답니다.2. custard
'05.3.9 5:07 PM (211.178.xxx.207)울 딸은 3일짼데...
오늘 유치원못가고 누워있답니다..ㅠㅠ
밤새 토하고 배아프다고 울고..
감기를 동반한 위장염이라네요..
유치원 보내면 자유세상인줄 알았더니..ㅎㅎ ..벌받나봐요^^3. 꾀돌이네
'05.3.9 6:12 PM (221.138.xxx.211)단체생활하면서 다들 그러네요.
저희 아인 2년차인데 봄방학까진 괜찮다가 개원하고 코감기 달고 사네요...ㅡ.ㅜ
축농증 될까 걱정됩니다...
유치원생활 처음이면 2,3개월은 거의 달고 다닙니다....4. Lucy
'05.3.9 6:18 PM (211.172.xxx.247)유치원은 아무래도 단체생활이잖아요. 집에서 잘씻기고 해도 반아이중 누구하나가 감기에 걸리면 옆에 친구들도 같이 걸리고 그래요. 주로 콧물감기에 많이 걸리더라고요.
5. 꼬꼬댁
'05.3.9 6:20 PM (218.51.xxx.253)다들 그런가 봐요...울 아들넘도 지금 이틀째 커스타드님 아이처럼
위장관염으로 결석하고 있습니다.딱 이틀 다니구 나서요 ㅠㅠ
반년간 감기 한번 안걸렸던 녀석인데...6. 건이맘
'05.3.9 9:57 PM (218.236.xxx.116)서둘지 마시고 아이 무리시키지 마세요.
제아이...작년에 1월생이라 한살 올려서 5세반 다니면서..
3월 둘째주부터 감기 달고 살더니 결국 5월에 입원하고..또 10월에 입원하고..
휴.. 감기 달고 산다고..그러려니하고 유치원은 안빠지게하고 그럤는데..
그거 아이 잘보고 해야겠더라구요.
어떤 아이들은 콧물달고 유치원 계속 다니기도 하는데..제아이는 너무 힘들어 했어요.
지금은 무리시킨게 많이 후회되구요..안해도될 고생을 너무 오래했나 싶어서.
제아이도 세돌전까지는 감기도 몇번 안앓을 만큼 건강했어요..
엄마가 제일 잘 알지요? 아이 상태는..
절대절대..무리시키지 마시고..필요하다면 비타민이나 한약이나..좀 도움이 될만한거 쓰시고..
다시 작년으로 돌아간다면..과감하게 유치원 안보냈으면 좋았을걸...지금은 그래요.7. 완두콩
'05.3.9 10:12 PM (218.50.xxx.216)건이맘님 글 보면서 눈물이 흐르네요. 요즘의 제 심정이랑 너무 똑같아서. 제 아이도 그냥 감기 걸리는거라 단순히 생각하고 어린이집 보냈는데, 아이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 역시 그간 고생시킨 것 생각하면 마음 한켠이 아리네요. 잠들어 있는 모습 보고 나왔는데 너무 미안해서 지금껏 후회되네요.
아이가 아프니까 사회생활의 욕심도 다 부질없는 것 같아요...ㅜ.ㅜ8. vero
'05.3.9 11:17 PM (222.234.xxx.111)저도 5세된 남자아이 올해 유치원 보내려다 포기했습니다.
작년 여름 석달정도 어린이집 보냈다 병원 입원후 포기..., 그래도 미련이 남아(아이가 너무 심심해하거든요. 거기다 이녀석 결코 혼자 놀지 않습니다) 어떻게좀 보내볼까 궁리했는데 아무리 봐도 주변에 유치원 가기전까지 병원 한번 가지않던 아이들도 유치원가니 감기를 달고 살더라고요.
단체생활을 하다보니 서로옮고 옮기는 것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아이들 체력에 버거우니 저렇게 감기에 걸리지 싶어서요.
나 편하자겠다고 아이 고생시키는 것 같아 눈물 머금고 봄입학은 포기, 좀 더 튼튼하게 만들어서 가을, 아니면 내년 봄에 입학시키려고요. 조카보니 5살때 감기 달고 살던 녀석이 6살때는 좀 덜 걸리고 7살이 되니까 웬만큼 감기 걸려도 병원 안가고도 그냥 낫더라고요. 아무래도 체력도 나이따라 기하급수적으로 튼튼해지는게 아닌가 생각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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