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어이가 없어서요 ^^;;;

[오이마사지]

좀전에 사무실로 온 우편물챙기러 1층 우편함엘 갔다왔는데요,,
제 앞으로 파스퇴르에서 온 우편물한상자, 매일유업에서 온 대봉투 하나,,
깜빡잊고 있었지만,,
파스퇴르에서 샘플을 신청했는데 ,,
그게 왔더군요,,
근데,,박스가 뜯겨져 있고,,
안에 뜯어보니,,
작은상자2개가 한셋트로 와야되는데,,
딸랑1상자만 있네요,,,ㅎㅎㅎ
누가 뜯어보고 가져갔지 싶은데,,
가져갈려면 표시안나게 통째로 다 가져가던지,,
뜯어보고 한상자만,,가져간 이유를 모르겠네요,,,,
참,,별별 사람 다 있습니다,,, ^^;;;

[맨날익명]

저희집은 세집이 사는데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데 우체통앞에 많이 보던 박스가 뒹굴더군요.
혹시나 싶어 봣더니 역시나 제꺼 파스퇴르꺼 샘플박스였습니다.
그동안 다른데서 샘플 신청한것도 있었는데 안오길래 안됐나보다라고만 치부하고있었는데 그렇게 빈박스로 놔뒹굴고 있는걸보니 화가나더군요.
그래서 전 우체국에 민원 넣었습니다.
2층 사는데 아예 그런 소포들은 집에 갖다달라고...
매일 집에 있으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해서 처음엔 문두드리고 소포 건네주더만 요즘은 집 문앞에 놔두고 그냥 갑니다.
다행히 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잘 챙기게 되네요.
웃기죠? 샘플 몇개나 된다고 그걸 가져가는지....

[깜찌기 펭]

저는 아예 없어졌던데요.. ^^;
우유회사아줌마가 직접 우체통에 넣고 확인전화주셔서 알았어요.

[현수]

부모님께서는 인성/지능이 좋으셔서 정말 가난한 신혼으로 시작해서 결국 재산까지 불어난 경우이신데요
(80년대는 노력하는 자에게 정말 기회가 많았던 시대였죠. 지금이셨다면 힘드셨을거에요.)

저희는 양가에서 돈을 안받기 때문에 특별히 부모의 재산을 통해 받은 혜택은 없어요.
하지만, 좋은 남자를 볼 수 있는 눈 (시댁 집/예물도 안해주셨지만 친정부모님께서 남편 하나보고 결혼 허락해주셨죠. 여기서 보이는 어리석은 욕심 안부리시구요), 정치적으로 치우치지않고 옳은 판단하시는 모습 보여주시는 것, 무엇보다 겸손한 모습으로 보여주셨어요.

그런 면에서 제가 정말 좋은 부모를 만났구나 매번 실감해요.

[이궁]

더한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한 엄마가 아이옷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택배배달을 시켰는데 마침 부재중이라 그 아저씨가 옆집아줌마에게 맡겼답니다.그런데 그 옆집아줌마가 그걸 풀러보고 이뻐서 자기애입혔대요.이 엄마는 옷이 안오니까 사이트에 항의를 했고 택배아저씨불려오고 해서 옆집아줌마가 범인이라는 걸 알았는데 그 아줌마 말이 자기도 똑 같은 거 주문해서 자기것인 줄 알았다나 뭐라나 하여간 그런 몰염치한 사람도 있답니다.

[쵸콜릿]

얼마전에...미국서 소포하나를 받았는데
큰 구멍이 뻥 뚤렸더라구요.
보내신분이 안에 물건들을 뽁뽁이로 칭칭감아서...빼지는 못했는데
도대체...누구인지...나쁜 넘들이예요.

[경험자]

이름구분도 못하나?
그리고 자기 옷도 아니고 애옷을....그렇게 해서 입히고 싶을까?

그냥 궁금해서 뜯었으면 애들이 모르고 뜯었네요..하고 주면 될것을...

그 이야기 저희집에도 일어난 일이랍니다.

오는 경품,주는 택배...자기껀줄 알더라구요.어서 이사갔으면....

[밍키]

울 시어머니 택배로 참기름 페트병 4개부쳤다는데 도착은 3병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