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놀랍다 촌지
아직까지 촌지라니요?
제 나이 33, 큰애를 이번에 입학시켰지요.
저 어릴 때는 촌지 정말 많았지요.
우리 엄마 아빠도 학교에 피아노랑 이것저것 사대고,
선생님이 촌지 달라고 집에까지 찾아 오시기도 했으니까요.
그 때는 그런 분위기가 어쩌면 조금 당연시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지금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만 해도 촌지는 절대 못할 것 같은데요.
우리 아이만 잘 봐달라고 손 부끄럽게 내밀 수도 없을 것 같고..
다른 학부형이랑 얘기 해봐도. 다들 나랑 나이가 비슷하거나 조금 많은 정도인데, 다들 저랑 같은 생각을 할 것만 같은데...
여기서 보니 다들 너무 의외네요. 정말로 깜짝 놀랐어요.
아마 제 생각엔 아래서 리플 달으신 분들(촌지는 주어야 한다고) 다들 나이가 좀 많으신 편인가요?
저랑 비슷한 나이에서는 그런 생각 안 할 것 같은데...
촌지로 큰 아이, 촌지로 받은 따사로운 눈길에 길들여진 아이가, 나중에 그 많은 사회의 부조리에서 어떻게 견뎌나가겠어요? 점점 더 허약한 아이가 되지는 않을런지?
어때요?
나이 30대 중반 님들도 촌지에 대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1. magaretta
'05.3.6 11:36 AM (70.240.xxx.138)헛님, 저두 지금 여기 들어와서 아래 촌지글 보구 기절했다는거 아님니까,,, 그 글을 쓰신 님에게 감동받아 저의 오래된 아주 기분 나쁜 얘기를 했더니 다들 쫘르르 써 놓아서 넘 죄송하네요, 글 쓰신 분에게요,,, 전 요즘은 많이 바뀌었을거라 생각하고 옛날 얘기를 한 건데요, 그렇지만 간혹, 간혹 수긍가는 리플들도 있네요, 한 예로 엄마가 선생님이었다는 분,,, 엄마가 학교를 전혀 안 찾아갔다,,,선생님이 그 엄마가 괘씸해서 눈길도 주기 싫더라,,,, 제 생각에는 분에 넘친 돈보다도 그래도 자기 아이를 일년간 가르치실 선생님에게 인사를 드리는 건 '예의된 도리'로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말한 인사는 선생님과 학부모간의 정말 깨끗한 인사요,,,, 작은 성의도 보이면 좋구요,,,
아무래도 어렵겠죠,,, 선생님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니까요,,, 여기 외국에서는요, 학년 초에 얼마씩 거두거든요, 뭐 많지도 않아요, 한 오천원,,,, 스승의 날이나, 크리스마스에 클라스맘이 (학부모 반장 엄마)가 책 선물권 같은거 드려요,,, 정말 감사의 표시입니다,,, 한국도 그런 문화가 정착되었음하는 맘입니다.
흐흐흐, 그래도 치마바람은 치마바람,,, 여기서도 엄마나 아빠가 학교일 열심히 도와주는 애, 샘들이 다 예뻐해요.2. 마당
'05.3.6 12:55 PM (218.52.xxx.105)전 올한해.. 그냥 마음 굳세게 먹고 힘내렵니다.
집에 돌아오는 아이에겐 늘 한톤 높은 목소리로.. 즐겁게 맞아 귀여워해주고..
사랑 듬뿍 주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도.. 늘 그냥 제가 잘하는.. 둔하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존경하렵니다.
올해. 힘든 한해일거 같지만.. 저도 잘 할수 있겠지요?
자신을 잃었다 얻었다.. 왔다갔다 하는 전.. 정말 불완전한 엄마군요.
이런마음. 아마 아직 아기가 어린 엄마들은 이해하지 못할거고..
또 나이 드신 분들도 이해하지 못하실거에요.
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쉽게 말하지만.. 그 치열함.. 이해할수 있을까요.
마치 전투에 임하는 그 느낌. 가슴엔 벌써 상처가 여러개 생긴느낌.
그리구.. 부쩍 늙는 느낌입니다. 아이앞에서 표시를 안내려니 더 망가지는거 같아요.
주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지요..
그냥 혼자 싸우는 느낌. 이해할수 있을까요.
아이를 반장 만들어야 겠다. 할수 있지. 이번에도 체육진흥회나 들고.. 반장한다면 시켜줘야지. 라고 말하는 분들도.. 죽어도 이해하실수 없을거에요.
그래도 님들의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저처럼 혼자 싸우시는 많은 분들이 더 좋게 만들어가는거라 생각해요.
거들지는 않았어도..다들 행복하면 좋지요.
님들의 손주가 교육받을땐.. 더 좋아진 환경이 되겠지요.
올해는 여행 많이 다니고.. 여행계획도 많이 세웠어요.
아. 결론 말할께요.
무엇이든. 마음으로 내 아이를 잘 돌보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리고 학기중에 하는것이란 모든 촌지라 생각하고 그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기말에 하는것이 정말 마음을 담은 고마운 선물이란 생각입니다.
저도 마지막 날 선물을 드리고 싶네요.3. ?
'05.3.6 1:00 PM (221.165.xxx.65)우리 엄마도 줘야지 잘봐준다고 자꾸 부추기면서 말하는데 그건 그 세대 때의 이야기고
지금은 괜히 주면 이상해지는 분위기 아닌가요?4. ..
'05.3.6 1:04 PM (211.176.xxx.252)선생 나름이죠
촌지 바라는 선생은 주어야합니다
겪은 사람만이 알죠...
아이 둘 키우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5. 베네치아
'05.3.6 1:22 PM (218.232.xxx.191)저랑 나이가 같으신데 애는...ㅡ.ㅜ
저희 아들 친구 놀이방 다니는데 엄마가 원장이랑 담임 선생님한테 애 똥눴을때 휴지로 닦지말고 물로 씻겨달라고 20만원짜리 목걸이 해줬다 그래서 깜짝 놀랐었는데 그 언니 말로는 학교가면 촌지는 기본이고 철철이 김치 종류 다 다르게해서 보내야한다네요. @.@
그동네가 잘 사는 동네라 그런건지... 그 말 듣고 무지 우울했었는데 아직도 줘야하는거군요.
저 국민학교 다닐때도 촌지 유난히 밝히는 샘땜에 어린 나이에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고 지금 만나면
꼭 한마디 해주고싶은 샘들이 있어요.
심지어 전 학급임원임에도 엄마가 안찾아본다는 이유로 미운털이 박혀서 뺘까지 맞았던 아픈기억이.. ㅠ ㅠ
만약 내자식이 그러면 정말 어떻게해야하나... 요즘 글들보며 많은 생각하게됩니다.
이런 상황은 도대체 언제 바뀌려는지..
쩝...6. ..
'05.3.6 1:39 PM (221.157.xxx.28)예전에 선생들이 아직도 학교에 그대로 있다는겁니다...20년전에 학교샘 하시던분 아직도 하고계신분 많다는거지요...그리고 안받는건 미혼의 초임 선생일때이고 점점 때가 묻고 결혼하고 생활에 쪼달리다보면 또 한번 어쩌다 받아보면 뭐 한번이나 두번이나...계속 받게되는거 같아요
7. 피코마리프
'05.3.6 1:51 PM (218.153.xxx.169)저는 안줄겁니다. (지금 생각입니다. 2살반 아이)
근데, 멋적어서도 못줄것 같아요.
주고 욕하느니 안주고 욕안하겠어요.8. 양심
'05.3.6 2:04 PM (211.232.xxx.139)..님 글에 저도 동감. 새내기 선생은 참교육이다 뭐다해서 의욕이 앞서겠지만 물이 흐려져 있으니 거기에 빠져버리겠죠. 한번받다보면 담에 또 받고 싶은게 사람 심리...입학초에 촌지 물러섰거라 하는 피켓이라도 들고 싶은 심정..이네요.
학교샘들중에 제대로 참교육 실천하는 샘들이 몇이나 있을지... 많은 많은 반성들 하시고...정신차리자구요9. klm
'05.3.6 2:22 PM (218.51.xxx.141)저도 촌지 같은거 죽어도 안할거라고 늘 다짐했던 사람인데..작년에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견디다 견디다 못해(하도 애한테 엄마 왜 안오냐고 꼭 오라고 오라고 전하라고 시키셔서..;;)..
그래도 안가고(갈 이유가 없었거든요)버티다가 애가 나중엔 거의 울먹울먹하면서 이번주엔 꼭
오시는거냐고 또 그랬다고.....하여 할 수 없이 갔어요.
가면서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봤어요.
도대체..노트 필기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고 오라 그러는데...정말 그래서 오라는거냐고...
했더니 친구 왈....봉투 가져오라는거지 바보야~!!
아닐꺼야..설마...그래도 혹시...하는 갈등을 엄청 하면서
그래도 혹시 몰라...케익밑에 봉투 깔아 준비하고 (들은건 많아서요..;;) 교실로 갔어요.
가면서 생각했죠..
정말 노트 필기하는법을 가르쳐 주실라고 그렇게 오라고 하신거라면...봉투는 빼야지..
선생님 모독하는걸꺼야...하면서 눈치껏 하자 생각하면서 교실로 들어섰어요.
정말 반색하시면서 선생님 말씀하시는데...
노트 필기법? 절대 아무 말씀 없으셨다죠..ㅡ.,ㅡ
하여...케익밑에 돈봉투 그대로 안겨드리고 교실을 빠져나왔어요.
결론은요.....흑흑...
저녁에 전화왔잖아요~~~고맙게 뭘 이런걸 다~~~~하시면서요...으하하...코메디네요..-_-;;10. 지나가던맘
'05.3.6 2:40 PM (221.153.xxx.225)사실인거 같은데요, 뭐.. 제 친구도 이번에 초등부모됐는데, 고학년 엄마들이 그런데요..
기본 20~30이고 일년에 4번은 줘야하고, 애가 좀 부족하다 싶을 수록 운영위원 그런거 꼮
하라고 그러고...
그 엄마들도 뭐 처음부터 줄려고 했겠어요?
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됐을것을...
저도 얼마 안 남았는데 걱정이에요...11. 세아이맘
'05.3.6 3:20 PM (220.75.xxx.242)저도 큰애가 어렸을때, 그니까, 유치원 다닐떄는 굳게 다집했지요, 나하나라도 안주고 깨끗하게 아이를 보내자..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글구 위에서 말씀하신 분 있는거 같은데, 대놓고 바라는 샘들도 있더라구요,스승의 날 아예, 딴 샘들은 교장 샘 훈화 듣고 계시는데, 혼자 교실 문앞에서 기다렸다..글쎄, 내 생각인지..그전에도 그렇게 하셨다니, 안갈수 없더라구요..
암튼, 그게 아이 맡기는 부모 입장에서는 딱 이렇다고 장담할께 아니더라구요.12. 음..
'05.3.6 5:20 PM (220.122.xxx.116)이런말 하긴 그렇지만..울동넨 촌지 넘 심해서 이사가는 사람도 많고요...이번에 임용된 제친구는 주면 받을꺼라고 하더군요...말리긴 했지만...아무튼 촌지 싫어요...
13. 김현주
'05.3.6 6:38 PM (211.205.xxx.21)소신대로 하세요. 제 경우는 한번도 촌지 드린적 없습니다. 앞으로도 전혀 그럴 생각 없구요.
친정 엄마가 처음에는 걱정 많이 하셨었거든요. 특히 아이가 회장이라도 할라치면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가장 편안한 선택을 하시면 되겠죠. 어떤 이유이건 도저히
주지 않고 불편한 사람은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14. 얼마나드려요?
'05.3.6 8:07 PM (218.52.xxx.240)촌지는 드리면 얼마나 드리나요?
우리 형님은 저와 나이차이가 20살정도 차이나시는데 무조건 다 드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전 아직 안드렸는데 그래서 불이익이 있다고 하셔요.
지금 3학년 올라갔는데 한달에 10만원씩 가져다 드리라고 하거든요.
촌지 드리는분. 한달에 10만원정도씩 가져다 드리나요?
익명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오히려 시어머님은 그렇게 많이씩 다들 가져다 줄거 같으면 재벌아니냐고 하는데
제 생각도 그렇구요.
지금 담임선생님 되신분이 할머니 선생님이신데 (이상하게 할머니 선생님이 3학년입니다.) 직접 대놓고 학교에 자주 안와서 아이가 어떻다고 말하는 분이거든요. 올해 우리학교 5년째이니 다 알지요.
정말 달달이 10만원씩 월세내듯 드리고 찾아뵈어야 하는지요.
형님은 그렇게 생각하고 세달에 30만원 분기별로 찾아뵈라고 하는데 (10만원은 돈도 아니라면서)
정말 그렇게 큰돈을 분기별로 가져다 바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도 이야기를 안해줘요.
학부형들이 정확한 이야기는 아무도 안합니다.
준 사람도 선물을 줘도 뭘 줬다는 말도 없구요.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15. .
'05.3.6 9:14 PM (218.236.xxx.244)이상하게 할머니 선생님중 그러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교직을 오래 하셔 그런가....
제딸이 다니는 학년중 한분은 엄마들한테 대놓고 반말지꺼리로 왔어? 하는 선생님도있고.
촌지는 물론 자기가 다니는 봉사활동에 엄마들 주루루 엮어 데리고 다니면서 선생노릇하고...
가관도 아닙니다. 도무지 교육자 같지가 않아요. 그반 학부형들이 학교갔다가 첨엔 왔어? 하는데
너무 벙쩌서 암말도 못했다 하더군요. 나이가 교장보다 많아 교장한테도 반말한데요. 별.... - -
요즘 돈봉투 뿐 아니라 학교에 청소하러 가고 하는것도 잘해야지 안그럼 눈밖에 나는건 예사더군요.
직장맘들은 그래서 때때로 이거저거 사보내고 해야지 조금이라도 맘이 놓이고 그래요....16. 피코마리프
'05.3.6 10:08 PM (218.153.xxx.169)뭣보담두...
전 돈이 없어요.
월급쟁이라 세금 꼬박꼬박 내죠.
돈이 아까워서 못줄거 같아요.
지금 생각으론 그래요... ㅎㅎㅎ17. 교사인데
'05.3.6 10:30 PM (218.51.xxx.56)저 초등학교 교사인데.. 어느 나라 얘기인가 싶어요.
고학년도 해보고 저학년도 해보았지만 그런일 별로 없던데..
여기 시골도 아니고 분당인데..
아이 가르쳐주셔서 고맙다고 학년 올라갈때 주시는 상품권(촌지인가요)은 아주 고맙게 받습니다.(1명쯤 있을까말까죠 )
그걸 받아서 아이에게 아무런 이익 없는 걸 알고 주시는 거니까요.
이런 건 선물 이라고 생각하고 기분좋게 받습니다.
선물과 뇌물의 차이는... 그걸 받아서 그 사람에게 어떤 이익이 생기는가 안생기는가 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듣기에 그런거 일부러 얘기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드라구요
이렇게 저렇게 해야지 안그러면 찍힌다. 애한테 안좋다 이러구요.
근데 사실 그런 사람들은 선생님께 잘하느냐(?) 알구보면 그것도 아니드라구요.
이런 저런 얘기 너무 믿지 마시구요
소신껏 비물질적으로 도와주시면 어떨까요.18. 그런데..
'05.3.6 10:42 PM (59.11.xxx.45)그렇게 돈봉투 갖다바치는 엄마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나봐요?
분기별로 갖다바치면 정말 달라지나요?
그방법밖에 정말 없을까요
답답합니다.
부당하다고 생각도 안하면서
부끄럽기는 커녕
좋은게 좋다고
갖다주고 뒤에서 그렇다더라하며 '단가 '올리는격이네요.
그렇게해서 정말 달라졌답니까?
학년마다 다달이 주는 돈 모두 받는 선생은
비리공무원이죠.
월급이외의 고유업무에서
법적으로 정해진고외에서 받는거니까요?
액수가 아무리 적어도
이들도 티비커메라앞에서 세웠으면 합니다.
억대받은 공무원들만 법적으로 처벌받지말고
어린싹들의 부모에게서 받은것이니
그벌이 더과중해야하지 않을까요?
안준다고 부당차별하고 아이 괴롭히거나
못살게하면 증거를 잡아
그세계에서 추방시켜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받는선생도 문제지만
그걸당연하다고 내자식 잘봐달라고
바치는 학부형들도 참 야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언제까지 모를까요?
그것을아는 아이의 학교생활이 선생을 대하는
자세가 어떨지 생각하시나요?
학교를, 선생님들을 불신하고 기성세대를 불신하고
아이 스스로 이세상과 홀로 마주하기전에
세상의때와 불의와 타협하고
돈으로 삶을 살려고하는 가치관부터 배우겠지요.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이 성립되지 않으니
공부를 아무리 잘한다한들 그아이 앞으로 펼쳐질
굴복과 타협의 인생역정이 훤히 보입니다.
무엇이 진정 멀리 바라보았때
옳고 중요한 걸까요?19. ..
'05.3.6 11:42 PM (61.74.xxx.64)전 강남 살아도 아이들 선생님한테 촌지 안드려봤네요.
작은애가 올해 초등 졸업했지요.그아이 1학년때 딱1번 드리곤 안했지요.
다른 엄마들이 그선생님 촌지받는다해도 무시했어요.
그렇다고 큰불이익받았다는 느낌은 없었구요.
촌지 좋아하는 선생님,거부하는 선생님 다계십니다.
자기아이,선생님 상황 잘 파악해서 처신하는게 좋을것 같아요.20. ..
'05.3.7 9:00 AM (211.223.xxx.48)아이가 어리지민 정말 걱정되네요
저 학교때도 기부금내라고는 했어도 이정돈 아니었는데...
입이 안다물어지네요
전국민적 촌지안받기 운동이래도 해야겠네요
촌지받으시는선생들...정말 대단하네요...대단해....입이 안다물어져요 그네들의 뻔뻔함이...
그런사람들한테 우리 아이들을 맡겨야하는게...정말 ,,,,슬프네요21. 부끄러워 익명
'05.3.7 10:28 AM (61.79.xxx.130)5학년, 2학년 올라간 아들만 둘 키웁니다. 큰아이는 4학년까지 30대의 여선생님3분, 남선생님 1분
이었는데, 한번도 촌지를 드리지는 않았습니다. 행동도 느리고 여러가지 신경도 쓰였는데, 그래도
선생님들이 젊으셔서 그런지 잘 보아주시더라구요, 선물은 학년이 다 끝나고 나중에 조금나거 드렸구요,
그런데 둘째의 1학년 담임이 동네에 엄마들 사이에서 소문난(?) 샘이 었습니다. 한번은 전화를 드렸더니, 안드래도 전화하려고 했다, 기타 등등 그래서 학교에 찾아 갔습니다. 20만원 들고, 그랬더니, 다음에는 아이가 요즘에는 엄마가 더 신경스는 것 같다면서 똑같은데 그런말을 하니까, 너무 열받드러구요.
아이한테도 여러번 선생님이 자기한테 한 말을 했었는데, 들을 때마다 너무 속상했거든요. 애한테 상처가 될만한 말을 많이 했더라구요. 그래서 그양 20만원 떡 사먹은셈치고 했는데, 속에서는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안되더라구요.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633 | 촌지에 대한 제 생각 몇가지... 30 | 햄토리 | 2005/03/06 | 1,546 |
31632 | 이사비용 얼마나 드나요. 3 | 궁금이 | 2005/03/06 | 883 |
31631 | 우리집 아이들의 훌륭한 선생님들의 추억 5 | Harmon.. | 2005/03/06 | 914 |
31630 | 인터넷 쇼핑과 직거래에 대하여 10 | J | 2005/03/06 | 1,307 |
31629 | 드롱기 오븐이요 다 만들 수 있나요? 3 | 알랑드롱 | 2005/03/06 | 881 |
31628 | 놀랍다 촌지 21 | 헛 | 2005/03/06 | 2,274 |
31627 | 신촌 산울림소극장 건너편 "홍익몬테소리"유치원 아시는분...... | 언제나영화처.. | 2005/03/06 | 1,272 |
31626 | 평택에 맛있는 곳 추천 좀 4 | 평택이어딘고.. | 2005/03/06 | 945 |
31625 | 콩나물 재배기 4 | 이유경 | 2005/03/06 | 892 |
31624 | 버스로 제주도 여행하기 8 | 제주도여행 | 2005/03/06 | 940 |
31623 | 경기구리시 초등학교 궁금해서 3 | 구리구리 | 2005/03/06 | 905 |
31622 | 이번에 중학생인데.. 3 | 질문 | 2005/03/06 | 880 |
31621 | 좋은쌀이라고 주셨는데 시커멓고 밥맛이 영 아니예요(쌀 판명 남!) 16 | 속상함 | 2005/03/06 | 1,655 |
31620 | 일곱살 아이 글자를 쓸때 순서를 맘대로 쓰는데요. 7 | 한글쓰기 | 2005/03/06 | 939 |
31619 | 인터넷 쇼핑 좀더 신중할걸... 14 | 반성 | 2005/03/06 | 2,045 |
31618 | 유치원에 입학했는데요... 3 | 죄송해서.... | 2005/03/06 | 905 |
31617 | 유아어를 쓰는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1 | 알뜰이 | 2005/03/06 | 910 |
31616 | 유치원도 마찬가지 랍니다. 10 | 쌍화탕 | 2005/03/06 | 979 |
31615 | 오늘 새로 산옷을 세탁하다 붉은물이 들엇어요, 어쩌죠? 1 | 맘 | 2005/03/05 | 880 |
31614 | 쯔비벨...이렇게 싸게 나올수 있나요? 8 | 궁금해서 | 2005/03/05 | 1,503 |
31613 | 내가 받았던 촌지... 42 | 교사 | 2005/03/05 | 2,599 |
31612 | 창동 학원 추천!!(초등부) 3 | 새벽별 | 2005/03/05 | 884 |
31611 | 튼튼영어랑 푸른영어... 4 | 궁금해여^^.. | 2005/03/05 | 908 |
31610 | 앞니가 변색되신 분 무료로 치과치료 해 드려요 (대구분들만 가능) 4 | 치대생 | 2005/03/05 | 1,042 |
31609 | 간단한 문장 영작 부탁... 3 | 영어 싫어싫.. | 2005/03/05 | 921 |
31608 | 플레인 요구르트가 이마트에. 12 | 이마트 | 2005/03/05 | 1,351 |
31607 | 회사 그만두고 싶을때 - 2 1 | 직장인 | 2005/03/05 | 1,179 |
31606 | 공부에 소극적인 딸아이. 4 | 엄마욕심 | 2005/03/05 | 899 |
31605 | 저희 신랑이... 7 | 부끄럽다고... | 2005/03/05 | 1,250 |
31604 | 가스보일러에서 물이 줄줄 새네요 어찌해야 하는지? 6 | 삐삐 | 2005/03/05 | 8,5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