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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입학했는데요...

죄송해서... 조회수 : 905
작성일 : 2005-03-06 00:43:20

아이들 많이 그러긴하지만...
저희 아이가 유치원 입학해서 처음 다니는데...
매일 가서 울어서 선생님이 안아주시고 달래주시고 하거든요...
제가 볼때마다 안고계시는데..
걔네반에 우는아이는 울 아이말고 한명만 더 있습니다...
정말 민망하고 (너무 오래가니까...) 죄송스러워서 마음의 표시를 했음싶은데...
제가 처음 보내는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오늘 계속 촌지얘기가 나오는데요...
이곳은 뭐 유치원에서까지 그러는거 같진않구요...
소박하게해도 괜찮을거 같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제가 생각한건... 호두파이(작은사이즈로 제가 구운거.. 다른건 자신없구.. 제가 한것중 그래두 젤 나음..)... 아님 치즈케잌(요건 사는거.. 좀 기운날까해서..)
더 이상은 생각이 안나요...
뭔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느낌이 좋은 뭐 그런거 없을까요??
선배님들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211.227.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우엄마
    '05.3.6 12:48 AM (220.126.xxx.156)

    감사의 편지면 되지 않을까요?
    전 주로 편지를 자주 드렸는데요. 사소한 것 까지도요.

  • 2. 모나리
    '05.3.6 1:05 AM (221.140.xxx.220)

    전 아이 5살때 처음 보낼때 편지와 레모나(큰거)한통 보냈어요.
    선생님들 함께 드시라구요.

    유치원 뭐 구지 촌지 드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엄마 떨어져 우는건 며칠일테니 걱정 마시구요.

    님이 말씀 하신 호두 파이도 괜찮을거 같아요.
    그거 엄마 정성 아니면 못 하잖아요.

    뭐든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거 괜찮을거 같은데요.

  • 3. 솔솔
    '05.3.6 5:55 PM (218.39.xxx.124)

    첫째 아이 보낼 때 간식을 자주 해다 드렸더니 무지 좋아하시던데요. 비오는 날 부침개, 애들 간식 살 때 선생님것도 하나 애 받으면서 요쿠르트 한봉지 부담없이 드리니까 선생님도 좋아하시고 저도 좋구요. 그리고 견학갈 때 간혹 도시락 싸가는 날에는 정성껏 선생님 도시락 싸서 보냈어요. 모양예쁘게 5단도시락에 김밥, 샌드위치, 유부초밥, 과일 자주 있는일 아니고 힘드시니까 먹고 힘내시라구요. 우리애 선생님은 너무너무 좋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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