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부 효율적인 방법 문의

[과학공부]

과학공부를 처음 시작할때 어떤 식으로 접근 시켜줘야 재미있을 까요?
공부가 아닌 재미 처럼 느끼게 해주고 싶은데요...

과학을 재미있게 시작 시켜 주셔서 효과 보신분 ~ 방법 좀 부탁 드립니다.

[델마와루이스]

초등학생이요? 중 고등학생이요?
중학생 정도라면 실생활과 연관시켜 가르켜 주시면 잊어버리지 않고 잘 암기(과학도 사실 암기위주랍니다.)합니다.
예를 들어니크롬선을 이용한 금속원소 불꽃실험일 경우 죽도록 나트륨은 노란색이네 칼륨은 보라네 구리는 청록이네..해도 소용없지만 불꽃놀이이야기를 해주시면서..하늘에서 팡팡 터지는 저 불꽃놀이가 다 이런원리로 만들어지는건데...하면서 그 노란 폭죽에는 나트륨이..어쩌구 하면서 설명해 주시면 더 효과적이고요.. 힘의원리같은경우도 도르래나 지레의 원리를 시소나 이사할때 옥상에서 도르래 끌어올리고 내리는것과 연관.. 또 전압 전류도 마찬가지로 실생활과 연관을 시켜서 설명해 주시면 그냥 암기 학습시키는 것보다는 효과를 본답니다. 셍물이나 지구과학도 마찬가지인데..뭐라도 꽉 꼬집어서 설명하기는그렇고요..사실 우리나라 교육은 과학도 암기라지요...

[미스마플]

몇살인가요?
과학동화.. 그리고 그 비슷한 책들 권합니다.
접근방법이 다르니까 애들이 좋아해요.
애들아빠가 젤 좋아하는게 물리인데.. 물리교과서를 받으면 그날 밤에 밤을 새서 읽고 풀어봤다고 하네요.. 재미로요..
근데.. 과학에 관련된 소설/동화책을 무척 많이 읽고 자랐어요.

[과학공부]

미스마플님
과학동화나 과학에 관련된 책은 어떤게 있나요?
달팽이 과학 동화를 말씀하시는 건지요? 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이는 6살 인데요...수학은 초등2학년 정도의수준으로 문제를 혼자 풀고,영어도 아주 잘해서
(사교육은 한번도 시킨적 없고 그냥 엄마표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시켜주고 싶네요...물론 사교육말고 쉽고 재미난 책을 통해서요..

아이도 과학동화책을 사달라고 하는데,엄마가 과학쪽으로는 무식하다보니...

미스마플님! 부탁드립니다.

[사랑맘]

말 난 김에 저도 여쭤볼께요.
초등 고학년, 중학생이 볼만한 과학동화 또는 과학잡지는 뭐가 있나요?
울 애들이 다른 과목은 그런대로 하는데... 과학이랑 음악에 있어서만은 영 아니네요...ㅠㅠ

[미스마플]

과학은 수학이 기본이 되어야 잘 한다고 생각해요.

방금 애들아빠에게 물어봤더니.. 이사람도 역시 수학을 빼놓고 과학을 논할수가 없다고 하네요.
이 사람은 초등학교 2학년때 제곱근을 구했다는군요.. 머리로..
시아버지가 어릴때부터 놀이처럼 산수/수학을 가르쳤는데 예를 들어 마켓에서 줄서서 기다릴때 재미처럼 수학문제를 물어보면 아들이 3초내에 대답해야 하는 게임을 했대요..
그래서 머리로 계산하는게 쉬웠다고 해요.

저도 지금 세살반짜리 큰애하고 주산으로 산수공부합니다.
저희 어릴때 주판이 아니라 색색이 알록달록한 미국식 주판인데.. 그래서 요즘 10이내의 수로 더하기 뺄셈은 쉽게 하고 수에 대한 이해가 빠릅니다.. 근데.. 아이는 자기가 공부를 한다는걸 아직 몰라요.. 제가 그냥 색깔있는 장난감으로 자기랑 놀아주는줄 알거든요.

그리고, 저는 HarperTrophy 에서 나오는 Stuart J. Murphy의 MathStart 시리즈를 애들에게 읽어 줍니다.
수개념을 너무나 쉽게 이야기책처럼 배우게 되니까 좋은거 같애요. 애한테 어려울줄 알았는데 두 애 모두 매일 책 가져와서 읽어 달라고 하거든요. 과학동화로는 같은회사에서 나오는 Let's read and find out science시리즈 읽습니다. 두 시리즈 다 한국에서 번역되어 팔리고 있고 아주 베스트셀러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한국에서 다들 읽는 책이라서 여기서 알아본 경우거든요.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한국에서 구하지 못하는 아이들 책을 못 본거 같애요. 미국에서 나온 책을 여기서보단 한국에서 더 저렴하게 또 쉽게 살수 있으니까.. 꼭 제가 언급한 책들이 아니더라도 무척 많다고 봅니다. 수학/과학동화.. 인터넷에 검색하면 너무나 좋은 책들 소개가 많더라구요.

영어를 잘 하는 아이라면 두가지 다 영어로 된거 테입까지 구입하셔서 시작하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쉬운 영어기때문에 엄마가 지도해 주실수 있다면 영어공부 시작하기 좋은 책이기도 하거든요.

저희집은 남편이나 저나 둘다 이공계 출신이라서 수학/과학쪽에 대한 관심이 우선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그쪽에 관심이 많은듯 해서 저도 웬만하면 조건을 갖춰 주려고 노력해요.

[빈수레]

에구, 저는...과학공부 효율적...이라는 제목을 보구서는...초등고학년?중학생??그러면서 들어왔다는, ^^;;;

6살이란 말이지요~!
그럼, 비디오 어떨까요??
벌써 제법 되었는데...요즘도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웅진에서 나왔던 비주얼 딕셔너리가 비디오도 있거든요, 이비에스에서도 방송되었던 상당히 좋은 거예요. 책과 비됴, 다 강추.

그다음엔 교원에서 나왔던 발명가와 발명도 책과 비디오가 같이 있지요.
이 비디오도 이비에스에서 방송되었던 것.
책은...그 책만 갖고도 어지간한 기본적인 실험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엄마랑 아이들이랑.
초등 이학년쯤되면 아이 혼자서도 할만 한 것도 많구요.

그다음은 최근에 대교에서 나온 대단한 과학 시리즈가 있더군요, 이것은 달랑 세 권짜리.
그런데 이것은...프랑스 나땅이란 출판사의 책을 번역한 것이더군요.
프랑스 책을 갖고 있거든요.
빠진 것이 좀 있기는 해도, 원전보다는 사진이나 설명들이 좀 부족한 듯 하여도!
그래도 좋습니다.

그리고 미스마플님 말씀대로.
영어가 조금 되시면(대학시절, 전공서적 대충 감으로 해결하던 실력 정도면 됩니다, 즉, 고등학생 수준이면 대충 해결됩니다..) 영어원서를 보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왜냐면....
사진이든 그림이든 훨씬 화려하고 자세하고...일단, 골라 봐 보시라니깐요. ^^;;;

[빈수레]

초등학생이면 과학소년이 나은 것 같구요(과학동아에서 아이들용으로 나온 것은, 나온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 지 아직은 과학소년보다는 좀...).
그리고 중학생이라면, 아이 스스로 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과학동아 좋아요.

또 보조...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초등학생때부터 뉴우턴, 사이언스 올제 등등 화려한 사진들로 설명이 어려워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한, 그런 책들을 자주 접하게 해 주시면 된다고 봅니다.

왜, 어른들도 관심있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도 찾아서 보잖아요...
마찬가지로,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부문이 그 달의 주제로 되어있다면, 과학동아도 그 기사에 한해서는 보거든요.

어느 하나로 딱 정해놓고 보지 마시고,
그렇게 다달이 주제나 기사 등등 직접 훑어보고 사시는 것이 제일 나은 것 같아요.

[빈수레]

에이, 쓰는 김에 텁니다, ^^;;;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라면...

최근에 좋은 책들 참~~ 많이 나왔습니다.

자음과 모음에서 나온 것으로,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1,2,3,4)

가람기획에서 나온 것으로, 여중생의 요절복통 과학실험

비룡소의 옥스퍼드 주니어 사이언스 과학의 발견

사이언스북스의 생명의 파노라마(사이언스북스에서, 아주 좋은 책들, 화보로 잘 나옵니다, 문제는 기본이...2만원이 대충 다 넘지요, 이것도 25000원 짜리, ^^;;;)

출판사들 빼고...
Mr.퐁 과학에빠지다,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나방은 왜 에디슨을 미워할까?

에구 일일이 치자니..이것도 일이네요, ^^;;;
아예 이리로 오세요, ^^;;;;; http://mm.dreamwiz.com/media/index.asp?uid=dian6501&folder=11

[빈수레]

참, 울아들 초등저학년 시절 엄청 보고 유행하던 것을 빼 먹었네요, ^^;;;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요. 역시 비디오도 있어요.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는 그림책부터 여러 단계가 있습니당.

[과학공부]

미스마플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빈수레님~
제가 좋아하는 빈수레님의 리플을 받으니,영광이옵니다.
올려주신 홈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