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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장남 컴플렉스

답답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05-03-02 18:02:18
너무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익명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결혼한지 4년된 맞벌이 부부입니다.
신랑은 장남이구요. 결혼해서 6개월간 시댁에 같이 살았지만 시부모님과의 불화로 결국 분가를 했지요. 그리고 나서는 1년간 거의 주말마다 혹은 한달에 한번은 꼭 시댁에 갔습니다.
하지만 제 직업상 출근이 빠르고 퇴근이 늦다보니 쉴 수 있는 날은 주말뿐이 없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시댁에 간다는 건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게다가 시아버님은 유난히 자식한테 바라시는 게 많아서 아예 대놓고 안자고 갈려면 뭐하러 오냐고 말씀하시는 분이구요.

하지만 신랑이 직장문제로 퇴직을 하고 현재는 저 혼자 돈을 벌게 되면서는 사정이 좀 달라졌지요.
예전에는 매주 전화하다가 어쩌나 전화 안하고 2주만에 시댁에 전화하면 시어머니 왈 니가 왠일로 전화를 다했냐? 하시더니 이제는 아주 가~~~끔 전화해도 별 일은 없냐고 안부를 물으십니다.
아들이 집에서 놀고 며느리가 돈을 벌어오니 할 말이 없으신 거지요.

그런데 시부모님보다 신랑이 더 문제랍니다.
말로는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는데 글쎄요 시댁과 연관된 문제가 생기면 절대 그런 거 같지 않네요.
다음날 바로 신랑 공무원 시험이 있으면 핑계 삼아 제사를 안갈만도 한데 굳이 가야된다고 고집을 피우구요(제사가 명절하고 이틀 차이였습니다. 시댁이 수도권이라서 그리 먼 건 아니지만 며칠 있으면 명절이니까 시댁에 가잖아요)
그날은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저는 근무라서 저녁7시에 끝나는 날이었거든요.
자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마누라 생각해도 시험 핑계 대면서 제사 안간다고 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런데도 장남으로서의 책임감이 어찌나 강한지 무슨 일 있어도 가야한답니다.
결국은 제가 나서서 시부모님 구슬러서 안가는 방향으로 일을 해결하기는 했지만요.
제가 시험보는 것도 아니고 자기 아들이 시험 보는 건데 당연히 제사 안와도 된다고 하셨지요.

이번에는 제 생일인데 시부모님이 밥을 사주시겠답니다.
마침 이번 주 토요일이 저 쉬는 날이라서 신랑한테 주말에 가자고 했지요.
하지만 저는 유난히 잠도 많고 주말이면 좀 쉬고 싶은 생각에 그냥 가서 밥만 먹고 오자고 했어요.
잠은 안자고 올 생각이라구요.
그랬더니 신랑이 또 발끈 하더라구요. 아니 시댁 가면 자고 올 수도 있지 왜 꼭 안자고 올려고 하냐구요.
어쩌다 한번인데 그것도 못하냐고 하지만 저한테는 너무 힘들답니다.

힘들다고 회사 그만 두겠다고 두겠다고 얘기한지 벌써 3년째인데 신랑의 빠듯한 월급만으로는 살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회사 계속 다니고 있었구요.
이제는 그만둬야지 했는데 갑자기 신랑이 회사를 그만두게 됐구요.
신랑은 예전에 다니는던 회사 8시 출근에 5시 퇴근. 주5일 근무였답니다.
당연히 힘든 것도 없고 편하겠지요.
하지만 저는 회사생활 6년동안 꼬박 하루에 12시간씩 일하고 있답니다.
7시40분이면 출근하고, 퇴근시간은 불규칙한데다가 일찍 끝나봐야 7시쯤이구요.
게다가 토요일은 한달에 2번만 쉬고 나머지는 평일하고 똑같이 일을 한답니다.

이런 상황에 제가 시댁 가서 안자고 온다고 말한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신랑이 어쩌다 한번쯤 시댁 가서 자고 올 수 있냐고 말 할 자격이 되는건가요?
너무 답답하네요. ㅠ.ㅠ

남자들은 왜 이렇게 이기적일까요.
물론 저희 신랑보다 더 심한 남편들도 많겠지만 전 너무 서럽네요.

얼마전에 텔레비전에 조형기나 나와서 그러더군요.
남자들은 시댁에 100만원 용돈을 드리고 싶어도 아내한테 말로는 10만원만 드리자고 해야된다구요.
그럼 오히려 아내가 너무 적지 않냐고 30만원 드리자고 말하게 되구 그래야지 가정이 화목하다구요.
남자가 나서서 100만원 드리자고 하면 아내가 10만원 드릴 맘도 사라지게 되는거구 싸움이 되는거라구요.

그런데 저희 신랑은 언제가 기대치가 만빵입니다.
자기가 집에서 놀아도 명절에 시댁에 해야될 도리는 다 해야되구요.
마누라 아무리 힘들게 일해도 시댁에 가서는 자고 오고 새벽 같이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조형기가 한 얘기 했더니 자기는 죽어도 100만원 기준으로 얘기한 적이 없데요.
오히려 자기는 더 얘기하고 싶은데 참아서 저한테 그정도로 얘기하는거래요.
그리고 저는 10만원 얘기하면 딱 10만원만 할 성격이라서 그렇게 할 수가 없데요.

정말 그런 신랑 보면 신랑뿐만 아니라 시댁에 대한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원래 여자 맘이 그렇잖아요.
시댁의 'ㅅ' 자만 들어가도 치가 떨리는데
거기에 신랑까지 한술 거들면 더 싫어지는 거.

정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신랑은 언제나 그런 식으로 강요하고 전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끔찍하도록 시댁이 싫어지고.
언제나 악순환의 연속이네요. ㅠ.ㅠ
IP : 61.40.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
    '05.3.2 6:17 PM (61.73.xxx.248)

    저와 비슷한 상황이군요. 장남이여서 그런지, 뭔지 모르겠지만 저희 남편도 그래요.
    시댁일에 관해선 정말 말한마디 조금만 서운하게 하면(그게 본인판단인지, 객관적으로 말해도) 그렇게 들리나봐여.. 좀만 어긋나면 저희는 그날 부부싸움입니다.
    저희 시댁.. 아래시동생,동서 그리고 시집안간 시누이 하나있는 데.. 정말 도톰 각자예요.
    그래서 저두 일년에 한두번 얼굴볼때는 그냥 친하게 지내고 나머진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는 데도
    울 남편은 내가 먼저 전화안해서 그렇다네요.. 시집온 이후 7-8년동안 시댁어른들한테 2번전화하면
    꼭 한번씩은 말안통한 동서지만 먼저 전화해서 안부묻고 했지만, 한번도 전화한적 없더라구요.
    저두 결혼한지 10년차인데.. 재작년부터 전화횟수를 줄였어요. 시댁어른들한테도 거의 하루에, 이틀에 한번씩 하던 전화 일주일에 한번으로 줄이고,, 그러다고 2주일에 한번,,, 지금은 전화안해서 미안한 생각이 들때 전화 해드려요..별로 할말도 없어서.. 첨엔 하루에 한번 전화하다가 이틀에, 일주일에 한번씩 하니
    오랫만에 전화했다고 그러시더만, 2주일에 한번씩으로 돌리니, 그냥 잘 있냐고, 뭔일로 전화했냐고 반가워하시대요. 애들 시켜서 중간중간 전화드리기도 하구요.. 저희집도 남편이 지금 직장 관두고 뭐 해본다 알아본다로 벌써 2-3년이 지났네요. 휴우..제가 먼저 지쳐서 직장 그만둘까했었는 데,, 지금은 먹고 살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네요..애들 맡겨두고,,
    어제도 이런 사정 아는 지 모르는 지..남편하고 한판 붙였네요. 즉,, 시댁에 심심하면 전화한다네요..제가..ㅎㅎ 그리고 윗사람이니까 나보고 맨날 전화하라네요.. 미쳐요 정말..

  • 2. 길동무
    '05.3.2 6:39 PM (220.127.xxx.208)

    더 이상 안들어도 알겠습니다.
    많이 힘드시죠?
    결혼만 하면 효자되는 장남 우리집에도 있습니다.

  • 3. 돼지용
    '05.3.2 7:02 PM (211.119.xxx.23)

    예전 드라마에 나온 명언 제가 가끔씩 써 먹습니다.

    한국에 효자는 없다. 효부 마누라를 둔 아들이 있을뿐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효도는 며눌에게서 나온답니다.

    우째쓰까나? 님 힘내세요. 싸우기도 하세요. 재치있게 머리써서 덜 힘들도록 하세요.

  • 4. 나두나두
    '05.3.2 7:11 PM (203.235.xxx.120)

    정말 대한민국 남자들은 왜 그럴까요?
    자기는 친정 같이 가는 거 죽도록 싫어하면서,
    그리고 자주 가지도 않으면서
    왜 시댁에 가면 자고 오고, 별 일 없으면 매주 찾아뵙는 걸
    당연하게 생각할까요?
    여자는 살림도 해야 되고, 아기도 낳고 키워야 되고,
    돈두 벌어야 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남자들....
    저두 요즘 정말 너무 힘들거든요....
    에효~

  • 5. ...
    '05.3.2 8:15 PM (211.222.xxx.72)

    결혼 후 1년 어른들과 같이 살다가
    외국 나가서 5년 만에 들어왔지요.
    같이 살자는 것 걍 무시하고 따로 살았어요.

    전화 자주 하라고 하다가 며느리와 안통하니까...
    아들을 볶았나봐요.
    전화 좀 하라는 남편에게 우리 친정에 전화 하느냐?고
    물었더니 아니한다는군요.
    그 말이 끝나자마자 "당신이 친정에 전화 한번 하고 나면
    내가 시댁에 전화 한번 하마"고 했더니...
    이날 이때까지 전화로 시비 없습니다.

    또 자고 오는 것도....
    저는 시댁에서 항상 날밤을 세우지요.
    방 2개에 시아버지 남편은 안방에서
    시누가족은 통채로 작은 방에서 재우고
    저희들은 거실에서 재워요.
    거실에 냉장고 소리 엄청 나지요...
    저는 꼬박 밤 새우기 일수지요.
    하루는 목동에서 잠실까지 새벽 2시에 차몰고 와 버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9시에 들어가니까 모두들 추석 차례상 차리고 있더군요.

    그 다음부터는 자고 가는 것 끝내었습니다.
    저도 평생 직장다니느라 힘드는데...
    원글님 힘 내세요.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OK 하면 하고요.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은 아예 No. 사니까 배짱은 아주 편하답니다.

    시댁이란 한도 끝도 없어요.
    처음 결혼해서 같이 산 1년이 아직도 억울할 뿐입니다.

  • 6. 호곡^^
    '05.3.2 10:28 PM (221.143.xxx.146)

    친정 시댁이 전부 시골이라... 너무 추워요... 집도 커서리...
    시댁은 기름값 아낀다고 시아버지께서 보일러 안 트시고.. 친정은 틀어도 안 따뜻하고...
    제가 몸이 냉한편이라... 추워서 못 잡니다^^ 맨날 춥다 춥다 노래 불렀더니
    자는건 생각도 못 하십니다... 명절때나 겨우 자고 오지요...
    효자 아들 집에 가고 싶어하면 전 혼자 보냅니다....

  • 7. 키세스
    '05.3.2 10:31 PM (211.177.xxx.141)

    저희 신랑은 장남은 아닌데 효자랍니다.
    결혼 초기에 저도 맞벌이하랴, 살림하랴 너무 힘들었는데 매주말 가는 것은 물론이고 일주일에 한두번 평일 저녁에도 시댁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아들 내보내고 어른들 마음 아프실까봐 그러는 건 좋은 의도지만 저는 정말 너무너무 피곤했어요.
    신랑은 자기집이니까 편하겠지만 전 모든게 낯설고 또 집에 오면 집안일이 쌓여있고...
    저 피곤하다고 부모 찾아뵙겠다는데 안 간다고 할 수도 없고...
    거의 1년을 그렇게 보내다가 내린 결론이 신랑만 보낸다였습니다.
    전 저대로 편해서 좋고, 신랑은 엄마젖 먹고 ㅋㅋ 집에 오면 마누라가 방긋 웃고있으니 좋고, 시어머니는 귀여운 아들 ^^;; 독점하는 재미도 있으신지 별말씀 안하시대요.
    지금은 전업주부이고 예전처럼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도 그렇게 합니다.
    아이까지 딸려서요.
    우리딸이 애교가 구단이라서 어른들이 제일 이뻐하는 손주라서 집에 두고 신랑만 간다면 섭섭해 하시거든요. ^^
    저도 가끔씩 들리니까 자주 갈 때보다 훨씬 더 반가워 하시더군요.
    다음부터는 남편분만 가라고 하고 님은 저처럼 해보시어요.
    시어머니께는 회사일 때문에, 집안청소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리는게 예의겠죠? ^^;;

  • 8. ..
    '05.3.3 12:40 AM (221.157.xxx.28)

    님도사표내면 주말에 시댁가서 자고 오겠다고 하십셔..지금당장 사표내도 되냐고.시댁에서 그럼 생활비 대주느냐고...

  • 9. 야리네
    '05.3.3 5:38 AM (220.118.xxx.13)

    님들의 아들도 나중에 엄마 아빠 어찌사시는지 ,하루밤 나랑 자고가는게 부담되겠네요
    그럼 어떤식으로 며느리나 사위를 가족 같이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서로 좋은거 싫은거 다 공유해야 가족이 되지않나요??

  • 10. 트레비!!
    '05.3.3 9:21 AM (203.241.xxx.40)

    남자들의 이상한 공통점이..결혼만 하면 지나치게 효자가 되어버리네요..
    저희 신랑도..당근...
    힘드시겠지만..조금씩 조금씩 바꿔보세요..
    저희 신랑 시댁에 전화 좀 하지 이렇게 말하면..전 당신도 처가에 전화 좀 하지..
    이런식으로 대꾸해버리거든요...
    그럼 정말 처가에 전화하기도 해요 ㅋㅋ
    대한민국에서 며느리도 사는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그래도 힘은 내시와요

  • 11. 단비맘
    '05.3.3 1:19 PM (218.239.xxx.147)

    울 신랑이랑 똑같네.. 아니.. 울신랑이 한수 위일지도 몰라요..
    울 신랑은 자기 부모님들 정말 안됐고, 불쌍하고, 안스럽다고 해요.
    둘이 외식할때도 이거 엄마 좋아하는건데.. 이거 아버지 좋아하는건데.. 가끔 밖에서 사드리거든요..
    못사시는거 아니고 맞벌이하는 우리랑 수입이 거의 같으신데 돈쓸줄 모르셔서 외식도 안하고 돈쓸줄 모르는 분들이져. 신랑은 그게 안쓰러워서 어쩔줄 몰라하고요..
    아버님 당뇨, 고혈압에, 어머님 신경성질환 있어서 더더욱 신경쓰고 항상 급한성격에 자식 닥달하는 시엄니가 저는 싫은데.. 이사람은 다 받아주고..
    먼저 장가간 도련님은 요령껏 잘도 하더만.. 울 신랑은 아주 이세상 효자 다 저리가라예요..
    그럴수록 제 맘은 더 멀어져만 가네요.
    그래도 시부모님은 두분이서 오붓이 계시고 많은 수입도 있지만.. 울엄만 7년전 오빠 하늘나라로 보내고. 아버지도 50에 여의셨고.. 막내인 저 시집보내고선 혼자 지내시고.. 시집간 언니는 골치덩이고 제가 아들노릇 하지만.. 아들만 하겠어요?
    울신랑 저희엄마한테 아들처럼 잘한다고 하지만 자기부모님 챙기는것만은 못하죠..
    장남 컴플렉스... 언제까지 작용할까여...

  • 12. 양파부인
    '05.3.3 4:00 PM (222.101.xxx.243)

    우리집 양파는 차남인데도 장남 컴플렉스가 있답니다.
    형도 걱정, 부모님도 걱정.... 휴.... 결국은 부모님 모셔왔습니다...

  • 13. 망뎅이
    '05.3.3 9:53 PM (203.253.xxx.230)

    저희 집도 효자 한명 있죠.
    그런데요.... 제가 우리 집에서 시누이더라는 겁니다.
    울 올케가 엄마 아빠한테 못하면 왜이리 서운턴지.....
    시집와서 처음 맞는 엄마 생신, 주중이었거든요.
    제가 먼저 전화해서는 시댁 가서 하루 자고 아침에 엄마 미역국좀 끓여 드리면 어떻겠냐고 했죠.
    참고로 저는 대전에 친정쪽은 다들 서울에.
    그런데 올케 왈 자기는 그렇게 못한다는 겁니다.
    아침에 일찍 출근해야 하는데 자기는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무리하고 싶지는 않다고요....
    많이 많이 서운했습니다.
    저는 다 챙겨드리고 한시간 반 걸려 출근하거든요.....
    잘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동해야 하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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