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괜찮은 소설책 좀 추천해주세요!!!
2월부터 책을 조금씩 보구있어요
그동안 읽은책은
요시모토바나나의 키친
양귀자의 모순
박완서의 그남자네집
공지영의 봉순이언니 입니다
재밌고 괜찮은 소설책 좀 추천해주실래요??
통 모르겠어서..한참을 고르다가 오거든요
추리소설이나 환타지 뭐 이런건 안 좋아하고요..
1. 문자중독
'05.3.1 11:58 PM (211.176.xxx.6)공지영님의 신작 '별들의 들판'도 읽어보세요.
2. 헤스티아
'05.3.1 11:59 PM (220.86.xxx.165)[공중그네].. 일본작가의 작품인데.. 요새 읽은 책 중에서 정말 킬킬대고 읽을만한 책이었어요.. (오쿠다 히데오, 은행나무)
[다빈치코드] - 이건 추리소설이라고 분류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정말 재미있어서요.. ^^;;3. bridget jones
'05.3.2 12:14 AM (222.110.xxx.192)김영하의 소설 읽어보셨나요?
전 김영하 넘 좋아하는데 안티도 상당히 많은 듯해요, 정말 취향나름...
허를 찌르는 기발한 발상의 전환이 있어서 좋아해요, 특히 초기작품인 단편집
엘리베이터에 끼인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단편집)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단편집)
도마뱀 (단편집)
등등
비추 : 아랑은 왜(장편) -> 장편 첨으로 쓴 거모냥 구성이 넘 엉성하고 산만함, 읽다가 왕짜증
최근에 동인 문학상 수상한 '검은 꽃'은 이전 작품들이랑 확연히 다릅니다.
아시죠? 영화 '주홍글씨'도 김영하의 단편 2개 합체한 거라는...
그 남자네 집--------- 잼있나요?4. 아이린
'05.3.2 12:59 AM (220.93.xxx.19)그 남자네 집...괜찮아요...박완서님의 자전적소설인데요..첫사랑을 담은 내용인데 괜찮아요
문체가 약간 늘어지는듯 지루한감도 있지만요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더 많은 추천 부탁드려요!!!!!!!5. 피글렛
'05.3.2 1:10 AM (194.80.xxx.10)재미있게 읽은 소설로는 은희경의 '새의 선물' 요.
그리고 '줌인줌아웃'에 가면 intotheself 님이 그림 뿐만 아니라 읽고 계시는 책 이야기 올려 놓았는데 도움이 될지도... 저는 즐겨 읽지 않는 장르였는데,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6. 왠수의 짱구^^
'05.3.2 3:29 AM (69.86.xxx.211)전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소설은 다 강추입니다!!
그의 기발한 상상력이란..
암튼 넘 잼있고 좋아요..7. 하늘,바람,구름
'05.3.2 3:49 AM (218.238.xxx.151)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강추요!
8. 핑키
'05.3.2 6:29 AM (221.151.xxx.168)읽지못한 고전을 읽으시라고 권해보고 싶네요.
사실 현대문학작가들, 책 많이 읽은 평범한 독자만도 못한 사람 많아요.
그런 책은 읽다보면 정말 욕나오죠.
특히 돈 벌려고 되도않는 소설이나 수필 계속 주기적으로 써내는 사람들...
베스트셀러라고 다 좋은 책 아닙니다.
스테디셀러를 읽으세요.9. 참비
'05.3.2 6:50 AM (220.93.xxx.131)저는 영화 <철도원>의 모체 소설을 쓴 아다사 지로 작품 추천해요.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열심히 살아가고 사람다운 맛이 나서 좋아하지요.
프리즌호텔, 파리로 가다 - 장편
장미도둑, 은빛비 - 단편
단편도 좋지만 장편부터 읽어보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10. 낮잠
'05.3.2 7:32 AM (221.143.xxx.20)얀마텔의 '파이이야기'요^^..초반 내용이 이게 뭔가.. 싶어도 주욱 읽으면 중반부터는 빠져듭니다.. 그러다 마지막에 헉~ 하죠^^.
그리고.. 'Lovely Bones'..우리 나라에서도 출판되었는데.. 뭐였지..? 어떤 소녀가 어릴 적에 살해 당한 후에 남은 사람들과 그 소녀에게 일어나는 이야기.. 공포물 아닙니다^^.. 살해 당하는 거.. 이런 거 읽으면 슬퍼져서 안 읽으려고 했는데 읽고 나면 따뜻해요,,
츠지 히토나리의 '사랑을 주세요'어떤 소녀가 살아가면서 얻게된 비밀 펜팔의 이야기. 다 읽고 나면 눈물 한 줄기.11. 지나가다
'05.3.2 8:16 AM (172.200.xxx.245)참비님, 아다사 지로가 아니라 아사다 지로입니다.
12. 세이웰
'05.3.2 8:59 AM (219.240.xxx.251)허삼관 매혈기 추천합니다.
중국 소시민인 허삼관이 피를 팔면서 사는 얘기인데 무겁진 않고 그냥 재미있게 읽을수있어요.13. 참비
'05.3.2 9:06 AM (220.93.xxx.131)앗, 오타였어요. 아사다 지로 맞습니다! ^^
14. 겨란
'05.3.2 9:21 AM (222.110.xxx.183)진짜 '재미'있는 책 - 허삼관 매혈기, 대부, 펠리데, 히치하이커
15. 모난별고양이
'05.3.2 9:27 AM (168.154.xxx.206)요즘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들이 가볍고 재밌게 읽어지더군요. 공감되는 부분들도 많고....
반짝반짝 빛나는, 호텔 선인장, 낙하하는 저녁,울 준비는 되어있다,,,, 신간은 웨하스 의자.
핑키님 추천처럼 고전을 탐독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하구요, 김영하씨의 소설은 단연 강추입니다!
그 독특한 시선이란...^^16. 공작부인
'05.3.2 9:50 AM (220.121.xxx.74)저도 김영하의 단편집들 모두 추천..
허삼관 매혈기..
삼미수퍼스타즈의 마지막팬클럽 ( 맞나 ? 제목이 좀 길어서리 )
다빈치코드
일본 소설로는 야마다에이미의 소설들도 재미있습니다17. 초코초코
'05.3.2 9:57 AM (218.149.xxx.56)에밀 아자르-자기앞의 생,여명의 진실-헤밍웨이/
,미애와 루이의 318일간의 버스 여행/,아이들의 입에서-카를린봉그랑,
빨간머리 앤 시리즈,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아니 에르노,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외..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수의사 해리엇의 동물이야기(?)..기억나는대로 대충 적어요..18. 도서관
'05.3.2 10:12 AM (61.78.xxx.19)저도 김영하작가 팬입니다. 강추..
은희경씨 작품도 좋아요. 새의 선물,상속등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도 좋구요.
전 예전에 복거일씨의 비명을 찾아서가 아주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구요.
신영복교수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도 좋았었습니다.이 두권은 10년도 넘은책이에요.
책읽는거 너무 좋지요.....ㅋㅋㅋ19. 내맘대로 뚝딱~
'05.3.2 10:44 AM (82.41.xxx.37)여기 적힌 책들...맘대로 사거나...빌리실 수 있는 한국이 너무 좋아요....외국에선 그림의 떡이예요....ㅡ.ㅡ;;;; 저도 고전을 다시 읽어 보고 싶어요....10대때나, 20대때와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20. 헤스티아
'05.3.2 11:01 AM (220.117.xxx.79)우아아아 읽을 책 참 많네요... 요새 전철로 출퇴근하기땜에... 어디가서 몽땅 빌려다가 읽고 싶네요.. 우선 읽던거 마저 읽구...(요새는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이건 추천해드리기 곤란.. 절판되어서리...)
21. 까망이
'05.3.2 12:26 PM (221.165.xxx.239)주로 작가 위주로 책을 읽는데요..
아멜리아 노통 - 적의 화장법, 이토록 아름다운 세살..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좀머씨이야기, 비둘기, 콘트라베이스 다 좋지만 "향수" 추천이요
파울로 코엘류 - 연금술사, 11분(현재 읽고있는 책이에요)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좋은 글들이더라구요.22. 메롱맘
'05.3.2 12:58 PM (210.120.xxx.106)몇년전 읽은 책인데..
김형경-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제목이 맞나 모르겠는뎅.. 제목하고 내용은 좀 다른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갠적으로.. 암튼 무지 공감가는 내용이라는것.. )
박완서-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박완서씨 자전소설인데 잼나요.. )23. 진솔
'05.3.2 1:22 PM (210.105.xxx.6)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한표 더요.
그리고 폴 오스터의 '달의 궁전', '공중곡예사'요.24. 쿨한걸
'05.3.2 2:49 PM (219.248.xxx.91)저도 박완서---그 많던 상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에 한표 던집니다...
옛날 생각나서요..25. 솔체
'05.3.2 5:27 PM (211.245.xxx.21)시식시종(우고 디폰테)
사과나무꿈나들이(김영희)
달려라 형진아(박미경-수기)
추천이라기 보단 제가 오늘 도서관에서 고른 책들이라...ㅎㅎ26. 아이린
'05.3.2 6:59 PM (220.93.xxx.36)많은추천 감사드립니다
당분간 뭘 읽을지 걱정안해도 되겠네요...
추천중에 읽은거라곤 몇년전에 읽은 "그많던싱아는 누가 다먹었을까?"밖에 없네요..근데 내용이 전혀 생각이 안 나요..^^;; 한번 읽은책은 절대 또 안 읽는 습성이 있어서요...
감사드려요!! 역시 82가 최고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9176 | 서초구 우면동 VS 분당 야탑동에 대해 조언구해요 7 | 이사생각 | 2005/02/28 | 1,151 |
289175 | 카시트 필요하신분 그냥 드립니다. 6 | 민소희 | 2005/02/28 | 890 |
289174 | 유치한가요.. 요즘 내 바탕.. 9 | 달파란 | 2005/02/28 | 1,432 |
289173 | 칠순가족여행.. 5 | 심란한 며느.. | 2005/02/28 | 923 |
289172 | 서울역에서 세종문화회관까지 교통편도 알려주셔요^*^ 3 | 쵸코하임 | 2005/02/28 | 1,048 |
289171 | 빌라 관리비.... | 이래도 되나.. | 2005/02/28 | 962 |
289170 | 사람 소심해지기 일순간이네요~~~~ 10 | 실비 | 2005/02/28 | 1,725 |
289169 | 광화문 세종문화화관 옆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9 | 쵸코하임 | 2005/02/28 | 1,312 |
289168 | 부모님 해외 여행경비... 2 | 큰딸 | 2005/02/28 | 882 |
289167 | 올해부터 교련, 독어전공자가 국영수 가르치게 생겼네요~~ 5 | 임고생 | 2005/02/28 | 883 |
289166 | 테이.. 2 | 구름푸딩 | 2005/02/28 | 1,088 |
289165 | 제가 잘못한건가요? 3 | 열받은부인 | 2005/02/28 | 1,493 |
289164 | 고가의 에스프레소 머쉰 23 | 아직 비회원.. | 2005/02/28 | 1,715 |
289163 | 오늘 오스카시상식 수상내역입니다 8 | 구름푸딩 | 2005/02/28 | 1,076 |
289162 | 돈 벌었어요 ㅋㅋ 9 | 으하하하 | 2005/02/28 | 1,815 |
289161 | 우울하네요.. 11 | 우울하네요... | 2005/02/28 | 1,917 |
289160 | 복싱 다이어트 해보신분 계세요? 5 | 생강나무꽃 | 2005/02/28 | 951 |
289159 | 하기스 기저귀값 인상!! 18 | 오이마사지 | 2005/02/28 | 1,463 |
289158 | 동작구 상도동 살기 어떻습니까?? 4 | 이사할 맘 | 2005/02/28 | 1,020 |
289157 | 전라도 하루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 국진이마누라.. | 2005/02/28 | 917 |
289156 | 홈쇼핑의 슬림앤리프트 | 올록볼록이 | 2005/02/28 | 877 |
289155 | 약한 아토피증상이요~ 6 | 오이마사지 | 2005/02/28 | 1,298 |
289154 | 경험있으신 분들께 여쭙니다. 2 | 미래맘 | 2005/02/28 | 875 |
289153 | 요리 솜씨로 대형 냉장고, 트롬 세탁기, 디카를 타가세요. | ilpaso.. | 2005/02/28 | 891 |
289152 | 혹시... 파주에 동문그린시티 아파트 사시는 분 계세요? | 혹시... | 2005/02/28 | 927 |
289151 | 자녀분들 독서지도 어떻게 하십니까? 4 | 실비 | 2005/02/28 | 976 |
289150 | 옥션에서 발마사지기를 샀는데 반품거절당했는데요... 5 | 코알라 | 2005/02/28 | 1,447 |
289149 | 카시트 사려구요.. 5 | 카시트.. | 2005/02/28 | 879 |
289148 | 모유수유 중인데요.. 커피 말예요 6 | 초보엄마 | 2005/02/28 | 932 |
289147 | 산후조리원2주+도우미2주 : 도우미 4주 8 | 예비엄마 | 2005/02/28 | 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