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미스 다이어리 종영하라 (여성민우회?)

[종영이라]

여성 민우회가 모니터를 했는데
올드미스다이어리를 구태의연한 제목과
31살은 노처녀가 아니며 결혼에 목맨 보수적인(왜곡된) 여성상을 그리고 있다고
빨리 종영하라고 KBS에 압력을 가하네요.

아~~ 재미있는 시트콤 마저 의식있는 여성상을 그리지 않았다고
빨리 끝내라고 하다니..
내가 보기엔 건전하고 즐거운 시트콤이구만 시민단체가 할일이 그렇게 없나..

[eun0]

무지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동감.. 공감 하면서....

[조용한 팬]

저도 그걸 보면서 보수적인 여성상이란 생각을 한번도 해보지 못했는데..
이럴땐 너무 과민반응 아닌가여..

[장우진]

어멈?
31살 여자들만 올드미스인가요? 세 할머니들도 올드미스구만 갖다 붙이기는 참...

[상큼한레몬걸]

참나 여성민우회는 할일없는 모임이네요 그거 좋아하는 시청자가 얼마나 많은데~할일없으면 그시간에 봉사활동이나 하시지

[올드미스팬]

드라마가 시청률이 낮다고 해서 ... 타 방송사의 뉴스 시간대라 그런가 생각했엇는데
앞으로 시청률 올라가겠네요^^
전 이 드라마 참 좋아해요
결혼에 목매다니.... 세 명 중 한 명은 결혼을 거부하더구만 ㅋㅋ
드라마를 제대로 보기나 하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참 재미 있는 드라마에요.. 열심히 봐 줘야해요 이런 것 만드는 사람들 힘 나라고 ..

[종영이라]

빠른 종영 바란다는 여성민우회 보고서 보고 열받았아서 글을 올렸는데,
그래도 열심히 보면 오래가겠죠?

이런 외부의 압력으로 이상한 시트콤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샐리맘]

옳은 소리도 많이 하지만 어떨때보면 생트집같아요.
시트콤을 무슨 다큐라 생각하고 본답니까?
조기종영하면 안돼욧!

[토스트]

올드미스다이어리 좋아하는 팬으로서,
솔직히 어느 부분은 볼때 비슷한 생각이 든적도 있어요

그런데 엄청나게 이쁘고 젊은 여자'아이'들이 재벌만나서 울어주고 웃어주고,
요즘은 씩씩하고 발랄하며 어리버리하게 실수해줌으로서
결국 재벌에게 시집가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주류의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여주인공들이 지적해야할 왜곡된 여성상이 아닌가...
뭔가 바뀐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솔]

저도 참 좋아하는 프론데...여성민우회가 좀 오버한다싶네요.

[그린파파야]

오버네요..
서른 한살에 스스로 올드미스라고 생각하는 여성민우도 있긴할텐데,..ㅡ,.ㅡ
그리고 그 나이에 결혼과 사랑,연애..너무 당연하게 자연스러운 소재 아닌가요?
별일이야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