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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말인데요, 보험설계사들 격이 어떤가요? 이런 후배친구가 있답니다.

라이프 플래너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05-03-01 01:36:00
전 친구들도 많고 이웃들과도  잘 지냈어요. 애들 학교 엄마들과도 잘 지내고...
그런데
아이들 유학을 둘이나 보내니  돈이 더 필요했고

몇여년전부터  계속 나와 달라고 능력을 썩히지 말라는 애아빠 선배의 부인(남편 은 고위언론사 간부, 부인은 보험사에 10여년째 근무 월 천만원 이상 월급 받고 있음)의 말을 듣고 보험사에 나갔죠.
애아빠는 당연 반대했어요- "사"자 들어가는 직업들이 수두룩한 집안에다  남편 직업도 남들이 다 부러워 하는 고위는 아니지만 고급 **에 속합니다. 그런데 왠 보험이냐...하며 사실 이 직업을 너무 싫어 하더군요.
그래도 초기 교육 받아 보니까 정말 상식이어야 할 보험에 관한 여러 공부 들이 너무 재미있는겁니다.
너무 무지하게 살아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재미 있더라구요.
그래서 굳은 머리 쥐어짜가며
교육 받고
설계사 시험 보고 컴 으로 상품 다루는 법, 서식, 그외 보험에 관한 공부들이 상당히 어렵더군요.
중간 중간
새로운상품 나올적마다 교육받고 테스트 거쳐서 상품 취급하게 되어 있어서 공부하기도 사람 만나기도 시간이 벅찹니다. 하여튼 공부할 게 너무 많아요.

그러 저러 한달에
한 *백씩은 받는데..남편, 은근히 제가 더 열심히 일하길 바랍니다. 일체 보험에관해서는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얄밉기도 하지만  시댁이나 집안에서 제영역을 넓혀 가는거 같아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최근 아주친한 후배한테 격에 대한 소리를 들었어요.

이 후배가 갑자기 한달전부터 전화를 받지 않고 전화 걸려도 약속을 미루며 만나기를 꺼려 하더군요. 몇여년 동안 자매처럼 지냈거든요.   한 한달정도 피하더니 ...며칠전에 찾아와서는 미안해 하며 자기 친구가
제가 보험 한다고 격이 낮다는 둥 만나지 말라고 해서 소식을 뜸하게 했다 하는거에요.
아우~걱정입니다. 이 후배.
후배가 귀가 여려서 매일 걱정되거든요. 그래서 제가 언니처럼 많이 도와주고 보살펴주는 쪽이에요.
몇여년 동안 나눠준 선물이나 돈들이 내 친동생보다 더 많아요.'재테크도 제가  도와줘서 최근에 억대땅도 샀어요. 그런데 그애가 저한테



보험 팔러 다니는 언니가 불쌍해요. 등


뒤통수가 딩~ 하더군요.

후배는 둘째치고

나를 만나지 말라고 사주하며 매일 전화해대고 찾아오고 상당히 떨어진 지방에서 지내는데 한주에 한번 이상씩 찾아온다는군요.(자동차로 3~4시간 거리의 지방.)
ㅎ~
그소리를 들으며 가소롭더군요.
그 후배친구는 신내림 받은 무당 수준의 -고전무용하면서
혼령을 달래는 무용하거든요. 이름은 대학교수랍네 하는 그야말로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무당인 사람이...거기다 행동은 어떻고요.  남편 두고 같은 학교 선생이랑 불륜을 저지르고 산지 어언 4년이랍니다. 남편이랑 일부러 떨어져 지내면서 매일 그 정부를 끼고 이지방 저지방, 친구나 사람들 만날때 같이 다니고 하루에도 몇번씩 차안이고 모텔에서 *관계를 한다고 합니다.   다들 알고 있는데 자기만 모릅니다. 그런 사실들을 자기빼고 다 안다는걸....
그런 자신을 격 있다고 행세 하는데 너무  웃기더군요.
그리고
만날적마다 잘난척 하는데  그냥 들어 줬어요.
"콘스탄틴" 혹 영화 보셨나요?  거기에 나오는 혼혈종의 무리중의 한 여자 같거든요.
자기는 귀신이 보이네 몇 몇 귀신이 들었네. 만나는 사람마다 저사람의 조상은 두꺼비네 오리네등등....자기는 6차원에서 왔다는 둥
자기 자신은 신의 사명을 받고 이땅에 존재한다는 둥...곧 이땅에 6차원의 세계가 열리면 자긴 이세상을 지배한다나 어쩐다나...ㅍ
내가 쓰고도 웃음이 나옵니다.. 본인만 모르지 학생들이나 주변사람들 다 아는데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아닌척 그러고 다니고 있거든요.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말도 있잖습니까? 그러니 새학기에 강의가 있겠어요? 당연히 없어진 강의 시간을 자기가 다른거 하느라 강의 안 맡았다는 둥..

그런 후배 친구한테 격이 어떻다는  소리를 들으니 참 기가 막힙니다.

또 몇 몇 엄마들은 전화 걸으면 제 전화번호 뜨는거 보고 피하기도 해요.
그동안 설계사들이 잘못한 일들도 있겠죠?
어 느  직장인들  힘들지 않은 일이 있겠습니까만
그래도
꿋꿋이 아이들 생각해서
그리고 사실상 보험 만큼 이성적이며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미래에 닥칠지 모르는 위험을 예방하는 법이 어디 있겠어요.
돈 많으면 보험 안들어도 되겠죠. 위험이 닥쳤을 때 가진 돈으로 처리하면 되겠지만
실리적으로
위험이나 불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들은 십시일반으로 서로를 위해서 보험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과거 몇몇 지각없는 설계사들도 있었겠죠.

요즘은 자기 자신의 미래를 준비한다던가 남편의 사오정을 예비하기 위해서
또는 더 나은 가정살림을 위해서,  넉넉한 사람들도 많이  일해요.
능력 있어서 그랜저에 에쿠스에 골프치고 아이들 다 유학 보내는 능력있는 설계사들 많습니다. 남편도 번듯한 직장있고.
아마 월 천만원이상이죠, 월급이.
오늘 월급명세표 보니 우리 사무실에 월급이 1600만원~1000만원 하는 설계사들이 여러명 있더군요.부러워 죽는 줄 알았어요. 얼마나 당당하고 멋있는지 몰라요. 그분들은 .
아이들도 다 번듯하고 남편도 직장도 번듯하고 돈도 잘 벌고..집안일 잘  도와주고.


귀신 나부랑이 운운하며  자기외 모든 사람들에게 격을 따지며 이러저러해서 자기외 모든사람들은 격이 없다고 하는  후배의 친구,
남편이랑 일부러 떨어져 산지 어언 4년 -부부관계가 시원찮아서 정부를 만들었다 하는데




IP : 210.106.xxx.9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1 2:24 AM (221.157.xxx.28)

    예전에 한때 보험아줌마로 불리면서...막부가내식으로 (보험상품에 관한 자세한 설명도 없이)친분을 앞세워 보험들라고 들들볶던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요즘은 생각이 많이들 달라졌고...보험플래너도 전문인으로 생각들 하는데...
    보험상품도 상당히 다양해졌고 위험이나 질병 그리고 노후를 대비해서 누구나 보험을 들어놓는 세상이라서 예전과는 인식이 다르죠.
    제칭구도 보험일을 하는데 중학교 기간제교사 제의가 들어와도 거절하더군요(예전에 했었음)..자기가 하고있는 보험일에대한 자부심도 있고 수입도 괜찮고.
    그런데 그 후배 친구분은 제정신이 아닌듯 해요..후배한테 그 친구랑이나 멀리하라고 해야할듯...

  • 2. ''''
    '05.3.1 2:45 AM (210.106.xxx.97)

    아빠 공장 에 오는 화재계약 설계사분.
    오늘 힌그랜저에 깃세운 와이셔츠에 감색정장 입었는데 컴퓨터들고
    어쩌면 그리 멋스러운지 그리고 당당한지 한참 쳐다봤습니다. 헤어스타일도 상당히 멋지고 화장도 세련되게 하고 고고한 시선까지, 그러나 천박하지 않은 표정. 설명하는데 하루아침에 일궈낸 자신감이 아니더군요. 난뭐여? 청바지에다 티셔츠 오리털잠바에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공장 일 돕지 말고 나 나름대로 독립할 까 싶습니다. 스산한밤에 잠도 안오고ㅠㅠ

  • 3. 궁금
    '05.3.1 2:57 AM (210.106.xxx.97)

    그 후배 남편은 뭐 하는사람인데 마누라가 그러고 다니도록 둔답니까?

  • 4. 김현수
    '05.3.1 8:06 AM (61.102.xxx.105)

    님 이기회에 관계를 끊으심이 좋을듯 싶네요..요새 보험설계사들 엘리트에 4년재 대졸 출신들 많습니다.
    그 사람 자체적인 문제가 많은것 같네요 ㅠㅠ

  • 5. ..........
    '05.3.1 8:16 AM (221.138.xxx.143)

    이 영상 기분 안좋을 때 보려고 폰에 저장해뒀어요.
    이런 보석같은 분을 이제야 발견하다니 말입니다~

    참고로 서화숙 칼럼 링크에요...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ws&ie=...

  • 6. ghgh
    '05.3.1 9:34 AM (210.106.xxx.210)

    지역이나 동네에 따라 라이프 플래너 자질이나 고객들 차이가 좀 나죠?
    미국에서는 1급 직업입니다.(남의 재산을 플랜 해주니 거의 컨설팅에 가깝게 ) 다들 부러워 하는 직업인데
    여기선 아직도 이렇게 생각밖에 못하는 몰상식한 고객들이 있군요.

    .....
    놀랬어요.
    여자고객이 남 플래너한테 계약하면 남자들도 ?? 어디서

  • 7. ㅁㄴㅇㄹ
    '05.3.1 9:53 AM (222.106.xxx.221)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여긴 솔직한 분들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익명이라도 논란거리가 되기 싫어 비켜가거나..

  • 8. sense100
    '05.3.1 10:00 AM (64.180.xxx.150)

    은행원이었던 전 ,보험설계사 분들하고는 불가피하게 매일 만나게 되었지요.

    그 분들은 그날 계약을 당일 은행에 입금하였기에....

    월말은 보험설계사분들 수납때문에 아수라장이었고요,그때,창구에서 수납할때,아줌마들 창구에서 어찌나 음담패설을 늘어놓는지,게다가 당시엔 은행시간이 마감이 됐는데도 4시반이면 은행문 내려도 5시~6시까지 은행문 발로차고 수납해 달라고 어거지쓰고....무식이 하늘을 찔렀어요.

    그때 솔직히 보험 설계사 하면 저희 직원들 이를 갈았어요.

    게다가 정작 수고는 늦은시간에도 직원들이 일을 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차장님!대리님 혀 꼬 부라지는 소리를 내며 제가 술을 사 겠다고 남직원들한테 덤비는 아줌마들...그땐 정말로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당시 미스였기에 더 이해 할 수도 없었겠지만,남자들한테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하는 아줌마들,기회만 되면 암만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도 저녁 늦게라도 약속을 잡고 술 자리를 갖는 그 분들이 당시엔 얼마나 어려우면 저럴까라는 생각보단,암만 힘들어도 난 깨끗하게 살아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고요.

    알게모르게 그땐 그래서 그 분들을 참 무시했던거 같아요.(그땐 일부 몇몇의 아줌마가 그런게 아니라 모든 분들이 다 그런거처럼 행동을 다 그렇게 했던거 같아요)

    거기에 있던 소장(당시엔 대졸 초임의 남자들이였지요)들은 가끔 창피해 하고,또 대부분 아줌마들 기세에 눌려 많이들 그만 두더군요...

    그런데,세월이 점점 흘러서 설계사 분들도 시험도 치르고,자체 교육을 받고 ,학력도 높아지면서는 정말 많이들 변해 있더군요.

    10여년이 지나면서 부턴 정말로 옷 차림도 단정하시고 말씀도 세련되게 잘 하시는 분들도 생겨나고...

    나중엔 개인적으로 친해지게 된 분들도 생겼지요..그야말로 변천사를 보게되었네요.

    그 분들중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성심성의것 자부심가지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꼭 성공하시더라구요.

    달라도 뭔가 다르고....

    세월이 흘렀어도 예전 그때의 그 아줌마들의 힘(?)으로 아직까지 여러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이 되어있는 건 사실인거 같아요.

    하지만,지금은 정말 많이 변했구요,일단 나 자신부터도 보는 눈이 달라졌으니깐요...ㅎㅎ

    윗글 쓰신 분도 많이 속상하시겠지만,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세요.

    그냥 무시하세요...글구,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후배라는 분도 넘 하네요.

    그리 오래 사귀신 분이라면 어느 누구보다도 님의 인격을 아실텐데...직업때문에 사람을 가리다니...

    그 분의 인격이 의심스럽습니다.

    더욱더 힘을 내시고, 님은 님의 길을 올바로 끗긋하게 가시길 바래요.

    나름대로 열심히 하시면 꼭 성공하리라 생각되요...

    님 같이 의식있는 분들이 더 열심히 일을 함으로서 저 같은 사람들이 색안경을 벗는 거랍니다.

    화이팅.힘내세요!!

  • 9. 아라리
    '05.3.1 10:31 AM (210.106.xxx.210)

    한국의 인식의 발전을 보는거 같으네요. 지금 60~70대 아줌마들이 그때 그렇게 일 했겠지요.
    지금은 30~40대 미즈들이 일하는거 같고. 아직 세대차이를 벗어나지 못해 가끔 50~60 아줌마들이 구태의연한 모습으로 일 할 수도.. 지금은 노트북 있어야 교육도 되고 모든계약이 컴에서 다뤄지므로 컴 모르면 일 못합니다. 구태의연한 아줌마들은 설 자리가 점 점 없어지는 전문직이 되어가는 과도기 같습니다.
    1년동안 계속 교육 받아야 인슈런스에 대해 기초정도 안다고 할까, 자동차보험도 법적으로 들어야 하는거처럼 아이들 학교에서의 상해보험은 입학할 시 법적으로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 우리 아이들 학교 다닐때 무조건 들어야 했어요. 학교서 다치거나 친구하고 일이 있어도 절대로 학교에서 터치 안해요. 보험사에서 해결합니다.. 그리고 학원들도 1년치 수강료를 보험 끼고 지불합니다. 모든 불상사들은 보험사에서 해결하죠. 아이들 둘다 태권도 학원 다녔었는데 중간에 무슨 일있었는데 한국에 나와서까지 미국보험사 전화 받고 했습니다.

  • 10. 안즉
    '05.3.1 10:49 AM (210.106.xxx.210)

    아이가 하난데 전 보험이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남편도 못 들게 하고 보험 하나도 없어요.
    보험하는 아이친구엄마가 있는데
    아침에(10시반) 잠자고 있으면 전화해요. -챙피하지만 12시까지는 자야해요. 몸이 안좋거든요.
    보험이 어쩌고 저쩌고
    자료들도 잔뜩 갖고 집앞에 왔었는데 아이만 내 보내 자료 받고는
    전화도 안 받아요.
    전 필요성을 못 느껴요.

  • 11. 지금까지
    '05.3.1 11:41 AM (219.241.xxx.199)

    지금까지 해오셨던 분들이 그만큼 잘못한 사람이 많았던게 문제죠..
    제 직장에도 맨날 드나드는 보험설계사 아줌마가 있는데 (한 45살쯤 되려나...) 하도 들어달라고 귀찮게 굴어서 생명보험 하나 들었거든요.

    요새 제가 임신을 했는데...태아보험 들라고 또 난리입니다.
    부탁도 안했는데 견적 내왔더군요. 한달에 5만원짜리로....
    솔직히 제가 인터넷으로 알아본 다른 보험에 비해 너무 비싸고 보장내역도 영 맘에 안들었어요.
    그러면서 제가 보장내역을 살펴보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 있더군요.
    '주산기'에 뭐가 어쩌고 저쩌고... 그게 무슨 뜻인지 설명좀 해달랬더니 모른대요. -_-
    그리고 제왕절개하면 보험료가 나온다고 하길래 나중에 보험사에 전화걸어서 물어보니까 제왕절개때는 해당사항 없다더군요... -_-

    제가 아무 생각없이 그 아줌마 말만 믿고 가입했으면 제왕절개 보험료 나온다고 철떡같이 믿고 있었겠죠? 그러면서 제 배를 허락도 없이 만지면서 몇개월쯤 됐겠다느니 혼자 오바하는데 너무너무 기분나빴어요. 언제 봤다고 남의 배를 그렇게 스스럼없이 만지는지.

    원글님이 그렇다고 말씀드리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런식으로 영업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무지하게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요.
    그러면서 볼때마다 태아보험 가입하라고 하도 난리를 치니까 아주 짜증나서 미치겠거든요...
    전 이미 인터넷으로 딴 데 보험가입했거든요. 딴데 가입했다고 말하니까 그때부터는 올때마다
    "왜 딴데 가입했어? 섭섭해~ " (<--이것도 반말로...) 그래요.
    일하고 있는데 옆에 바짝 붙어서 보험설명하는것도 짜증나는데... 이젠 안들었다고 또 괴롭힙니다.
    이 글 보시는 보험설계사 분들은 이렇게 영업하지 마세요....
    절대 그 사람한테 다시는 들지 말아야지...이런 생각밖에 안나요.

  • 12. 위에님
    '05.3.1 11:50 AM (210.106.xxx.210)

    안즉님!
    남편이 뭐하는데 12시까지 잘 수 있어요?
    부럽다고 말해야 할러나 남편이 안쓰럽다고 말해야 할러나.
    밥은 해 드시는지.
    아줌마가 오겠죠?
    돈이 많은가보네요.
    보험 없어도 필요성도 못 느낀다니.
    전 정말 보험 들고 싶어도 돈이 안되어서.

  • 13. ..
    '05.3.1 11:53 AM (221.157.xxx.28)

    예전에는 보험아줌마가 보험팔라고 남자고객들에게 잠자리도 허락하고 뭐 그랬었다고 뉴스에도 나온적 있는데요...한 10년전인가...
    그러니 보험아줌마 이미지가 땅에 떨어졌겠죠.
    그리고 친척이나 친구등 인맥이란 이유로 강요하는것도 기분 나쁘고.
    다른것은 물건 한번 사주면 끝이지만 보험이란거는 적어도 10년이상 납입해야하는것이니...--;;;
    요즘은 공부도 많이하고 전문가적인것 같긴 하지만...
    그리고 보험해서 한달에 천만원 이상 버는사람들 아마..자기가 넣는보험이 그 액수의 반이상은 될꺼에요...

  • 14. 위에님!!!
    '05.3.1 11:56 AM (210.106.xxx.210)

    안즉댁이요. 남편 사업하고 아줌마 와서 청소해주고 정리해줘요. 집이 크니까요. 60평대거든요. 전 원래 허약체질이라 집안일 안하고 살아요. 밥도 거의 외식해요.생명보험 들면 더 안좋은 일 생긴다고 해서요, 들기 싫어요. 보험 없어도 여태까지 잘 살아 왔어요.
    차 보험도 아까와 죽겠어요. 10년동안 사고 한번 없었는데 보험료로 두대를 1년에 거의 2백만원씩이나 들어가니 말에요.보험료는 왜 그케 비싼지. 겨우
    렉서스에 제꺼는 그랜저인데 말에요.

  • 15. 안즉님과 위에님
    '05.3.1 1:31 PM (221.149.xxx.173)

    너무 유치하옵니다,
    싸울려면 다른데 가서 하세요,
    못 봐주겠네,정말.

  • 16.
    '05.3.1 2:33 PM (211.192.xxx.207)

    나도 맨날 12시까지 자는데.. 푸핫;
    아줌마 오지도 않고, 돈 많지도않고, 남편 출근하면 다시 잠들어서 맨날맨날 12시까지 자는데..
    자면 안되나요????????? @.@
    12시까지 자건, 꼭두새벽에 일어나건 사람따라 다른거지.. 원.

  • 17. 서영
    '05.3.1 2:41 PM (211.176.xxx.143)

    원글님. 속상하시겠지만 격이라는것은 자신의 태도에 의해 결정되는 거랍니다. 다른 이의 격이 높건 낮건 님이 자신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는 전문인이 되시면 아무도 그 격에 대해 왈가 왈부 못하는거 아닐까요. 풍부한 지식으로 무장한 전문 라이프 플래너가 되시면 격은 저절로 올라가게 되어습니다.

  • 18. 원글이
    '05.3.2 10:49 AM (211.192.xxx.226)

    여러분의 충고와 의견 감사합니다.
    직장인으로서나 주부로서의 모습을, 격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눈이 많이 왔네요. 출근시 차를 못가지고 나왔습니다. 전철을 타려는데 역사에 신문속의 광고간지가 어지러이 널려 있더군요.
    아무도 줍지않고 밟고 다녀 바람에 휘날리는 걸
    다 주웠습니다.
    이렇듯 싫은 일도 참고 해 봤습니다.
    미운사람도 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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