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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우면동 VS 분당 야탑동에 대해 조언구해요
현재 분당 야탑동에 사는데 집을 좀 넓혀서 이사가고 싶거든요
잘은 모르겠지만 판교 분양 이후에는 주변 아파트값이 더 오를거 같구
지금이 적기라 생각되는데..
야탑동은 분당중에서도 비싼편은 아니고 서초구 우면동 우성아파트도
강남권치고 비싼편은 아니라고 알고있어요
만약 둘 중에 이사간다면 재테크 측면에서 볼때 어디가 나을까요..?
전문가적인 소견 아니라도 그냥 의견 듣고싶어서요..사시는 분들이 생각하는 장단점도 좋고..
첨에 분당에 신혼살림 차릴때는 얼렁 벌어서 30평대 인 강남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뭣도 몰랐죠..사는데 이렇게 돈이 많이 들어갈줄은..ㅎㅎ)
분당에 살다보니 서울 들어가고 싶지는 않은데 우면동 우성아파트도 자연친화적이고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니 괜찮나 궁금하기도 하네요.(사는 친구는 아주 만족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고 대출을 받는수밖에 없는데 한 1억 받으면 너무 부담스럽나요..?^^
현재는 크게 나가는 돈 없이 살아서인지 소비도 크고 낭비도 크고 한데 대출받으면 좀 알뜰하게 살아지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도 해보고 있어요..
만약 1억정도 대출받으면 저축은 통 못하고 빚갚고 이자갚는데 매달 평균 250만원 정도 쓸수 있는데
그렇담 얼마후면 다 갚을수 있게될런지 계산도 안되고..(아마 이자만도 100만원 가까이 되지 않을런지..)
우선 신랑은 분당을 떠나기 싫어해서 대화가 잘 안되네요^^
멋모르는 분당맘한테 조언 부탁드려요~
1. 제 생각엔
'05.2.28 11:01 PM (220.127.xxx.216)판교때문에 집값이 많이 오를거라고 하는 동네가 야탑부근인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같으면 같은 값으로는 야탑에 집장만 하지 싶습니다.
물론 주된 이유가 제각각이겠지만 이왕이면 살고 있는 집이 값도 오르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대출부분은 제 친구가 3억짜리 집을 사는데 1억을 빚내더니 맞벌이로 3년만에 갚더군요.
맞벌이면 약간 무리하는 정도라면 시도해보셔도 괘안을듯 싶은데...
다들 하시는 말씀이 총금액의 30%정도를 넘지않는 한도에서 대출하는것이 적정하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런데 야탑은 지금도 집값 꽤 많이 오르지 않았나여?
신중하게 궁리하셔서 좋은 집 장만하시길 바랄께요!!!2. 지나다
'05.2.28 11:15 PM (218.37.xxx.52)분당집오르기직전 집팔고 머리쥐어뜯는 아줌마입니다. 잠도 안와여..
제생각에는 당분간 판교분양어쩌구저쩌구할때까지 기다려서 집값이 어느정도 더 오른후
피크다 생각할때 파시고 그후에 강남으로 가시는 편이 좋을듯해요.
어차피 강남이 제일 많이 부각되는 곳이니.. 아무리 분당이 좋더래도 강남은 못따라
가지않을까 싶어요. 결국엔 강남이니까요. 속물같지만 현실이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집값오르는 것은 아주 신문이나 방송에서 난리칠때가 최상이고 그후엔 조정
이 오더군요. 어느곳이나... 지나보니 아 그때가 피크였구나 싶더군요.
이상 분당이매동팔고 화병에 온갖 스트레스 가족한테 풀고 있는 여자의 한맺힌
답글이예요.
아 그리고 일억이면 이자가 백만원은 아니고 그 반정도 된다고 하는 것 같던데..
아는 사람이 그렇게 이자내는 것 같더군요. 너무 빚얻지는 마세요. 저축할금액만큼만..
저축대신이다 생각하고..3. 이사생각
'05.2.28 11:17 PM (218.52.xxx.128)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저희는 작은 평수 살고 있는데 큰 평수는 훨씬 더 많이 오르니까 조급해져서 이르기는 하지만 무리해서라도 이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아직 아이가 어려서 교육비 지출이 크지 않을때 허리띠 졸라매야 겠다는 생각도 한몫하고..돈을 좇아 욕심을 내니 머리가 아프네요 흑.
4. 근데
'05.2.28 11:27 PM (219.241.xxx.242)우면동 우성은 교통이 좀 외져서 강남에서는 투자면에선 별로인 동네 아닌가요?
공기좋고 조용해서 좋긴 하겠더군요. 근데 그냥 본인이 만족하고 편안하게 살기엔 좋은 곳이긴 하지만 투자가치로 보면 좀 아닌듯... (분당하고 비교하는건 아니구요. 강남 안에서 좀 별로란 얘기에요)
야탑동도 분당에서는 젤 좋은 동네라 할 수 없죠..
야탑중에서도 어느마을이신지 모르겠으나 야탑역 부근 역세권이라면 괜찮구...판교 반대쪽으로 많이 들어가신다면 투자가치가 좀 떨어지지요..
투자가치로 따진다면 '재료'가 있어야 하는데...
야탑동은 판교분양에 따른 후광효과가 좀 있을 듯 하지만 우면동은 그냥 별 변동없이 대세따라 갈거 같네요.
근데 잘 판단하세요. 얼마전에 제 친구가 분당에 집사느라 돌아다닐때 부동산을 좀 따라다녔거든요..(지난주쯤) 분당이 요새 좀 오르는 추세에요.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고 50평대 이상은 호가가 꽤 뛴다고 들었습니다.. 부동산 아저씨 말로는 2월 들어서 거래가 엄청 늘었대요. (그동안 워낙 꽁꽁 얼어붙어 있어서 한참 호경기일때하고는 비교불가능하지만...)
참 그리구 집값 대출은요..부동산 담보대출로 하시면 요새 1억대출이면 이자 55-65만 정도에요.
맞벌이 하시는 분 같으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죠~5. 이사생각
'05.2.28 11:29 PM (218.52.xxx.128)에고고, 이매동 아파트를 이미 파셨다니 병나실만 했겠어요..그곳 오름세가 굉장했었는데..지하철도 생기고 서현보다는 한가하고 야탑보다는 좋던데 워째...너무 아까우셨겠네요..저는 다소 서민적인 야탑동이 편하고요 강남권에 대한 이질감 내지 강남 교육열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어요..
6. 이사생각
'05.2.28 11:36 PM (218.52.xxx.128)근데 님 말이 맞으세요..우성은 시세가 그냥 꾸준하고 다만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강남같지 않은 강남이라고 하죠..특히 오를 거리도 없고 떨어질거 같지도 않고..현재 저는 야탑동 장미마을 현대아파트 사는데 뭐 행정타운도 들어선다 말도 많고 기대도 하지만 저희는 적은 평수라 오히려 치이는 듯..그래서 저는 주거지의 쾌적함과 만족도 높은 곳으로 이사하면서 이왕이면 투자가치도 있는 곳을 고려중이고요...우성아파트는 회사에서 무지하게 가까워서 함 고민해보는 중이예요..^^
7. 작은악마
'05.2.28 11:44 PM (59.11.xxx.7)딴소리--^^
님 반가워요. 저요 장미현대 살거든요.
저희는 판교에 청약할 생각으로 있어요.(매일 기도하면 되려나 ^^)
그외는 이사할 생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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