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있으신 분들께 여쭙니다.

[미래맘]

요즘 병원가서 배란주사를 맞고 임신 시도를 하고 있어요.
올해는 애기를 가져야 하겠기에 노력중이거든요.  그래서
한의원 가서 몸보하는 약을 먹으려하는데요.  선생님께
여쭈어 봤더니 배란일 가까이는 한약을 안먹는게 좋다고 하시길래
갈등, 고민중입니다.  배란일에는 먹지 않는게 좋다구만 하시구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어서 글을 올립니다.  혹시 배란날짜 잡고
주사 맞으며 임신시도하신 분중에 한약 드셔보신분 계시면 조언좀
해주실래요?

[저도]

약먹고 배란 주사 맞으면서 임신시도 중인데요,
병원 다니면서 약먹고 주사 맞는 중에는 한약 먹지 않는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여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도 많겠지만,
아무리 몸을 보해준다는 한약이라도...제가 맞고 있는 주사나 약과 합쳐졌을때는
어떤 작용을 하는지는 모르니까요.

물론 저도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기에 한약 한 재 먹고, 쉬었다가 또 한재 먹었어요.
소위...몸 만들기라는데...약 먹는 3달동안 오히려 생리주기가 늦춰져서...좀 짜증이 났었지요
약 다 먹으니...생리주기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어요.
한약 다먹고 나서 병원 가서 클로미펜+배란주사 시작했고요

[..]

달리못먹게 하는게 아니라, 배란이 왕성해져서 목표했던 날짜보다 먼저 배란을 해버리기도 하고 해서 목표한 스케줄이 안맞게 될 우려가 있어서 못먹게 하는거라 들었는데요. 한약을 먼저 먹고 그다음에 배란주사를 맞는 것이 편할 것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