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 싸고 이쁘게 하는곳은

[어디일까요?]

제 머리카락이요...
반곱슬이에요.
그것도 아주 굵은(머리카락 한올 한올이 굵어요)...
그래서 뽀글이 파마하면 폭탄머리되서 제가 35인데 여지껏 뽀글이 파마 딱 두번해보고 것두 열흘만에 두번다 풀렀어요. 아까비...
지금은 머리가 길었는데 머리도 잘르고 싶고 파마도 하고 싶어요.
맨날 매직만 했거덩요.
둘째 낳고 한번도 파마를 안했더니 부스스한건 말할것도 없고 굵은 제 수세미 같은 머리카락이 목 언저리를 찌를때면 짜증이나서...
그렇다고 뭐 제가 손재주가 좋아서 이리저리 잘 비틀어 올리거나 혼자서 잘 땋거나 한다면 모를까 손재주도 없어서 질끈 묶는거 외에는 할줄 아는게 하나도 없구요...
저희동네 미용실가서 제 머리 매직할려면 얼마냐고 문만 빼곰히 열고 물어봤더니 제 머리를 보고는 10만원 달라네요.
참내...그 돈이면 우리 둘째 분유가 6~7통은 되는데...

이사오기전에 집 근처에 미용학원이 있어서 거기서 파마(매직)했었거덩요.
약만 사가면 공짜니 괜찮더라구요.
스트레이트나 염색 같은거 집에서 혼자 하는 분들도 많잖아요.
집에서 혼자하는 거 어차피 뒷머리는 혼자 못하니 미용학원에서 하면 걍 서너달은 봐줄만 했어요.
대신 약은 좋은거 사갔죠.
파마약 하나에 만원 만오천원 하는거 사갔으니...
어차피 미용실에서 하면 그것보다 몇배는 더 주고 해야 하잖아요.

이사오고 나니 근처에 미용학원 하나 없고 버스로 5정거장은 가야 미용학원이 하나 있는데 금욜날만 그렇게 일반 손님을 받는다고 하고...
애둘에 딱 맞춰진 날짜에 가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저희집은 역삼동이거덩요.
영동세브란스 병원 근처에요.
요 근처에 사시거나 요 근처에 사셨던 분들 미용실 싸고 괜찮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
머리 자르고 매직 할거에요^^

[짜장]

아무생각 안하고 싼곳은 이훈매직헤어2000인가,,,20000인가....매직 스트레이트,세팅파마 3마넌입니다...
저는 세팅파마 3마넌주고했는데 만족...머리는 안잘랐어요,어캐 잘라놓을찌 몰라서....
이훈미용실 근처에 어디있나 알아보세요!

[마장댁]

압구정 역에서 성수대교쪽으로 가다보면 노란색 간판에 무슨 동물병원있는 건물 있고 거기 지하에 "헤어아트"라고 있는데 싸고 괜찮게 해요. 그런데 싸서 너무 많이 기다려야해요. 아침 9시까지 가셔야 별로 안 기다리고 할 수 있어요. 여기 유명하니까 네이버검색에서 찾아보세요.

[하량]

저도 압구정 헤어아트에 가는데...괜찮아요.*^^* 보통 매직은 기장 추가 없이 클리닉 포함해서 3만5천원에 했고요, 셋팅은 기장 추가 없이 클리닉으로 4만2천원에 했어요. 머리하러 갈 때 엄마랑 같이 가서 하는데 엄마도 맘에 들어 하세요. 그런데 정말 사람이 많아서 심할때는 2-3시간 기다리기도 해요. 압구정지역에 헤어아트 분점이 여러개래요. 저는 1호점으로 갔는데....잘 알아보시고 머리 예쁘게 하세요! *^^*

[^^]

제가 알기로는 이훈20000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파마할 때 머리를 안 다듬어준다고 해요. (사실인가요?)

만원에서 만몇천원 정도 더내고 머리 다듬어주는 헤어아트가 낫지 않나 싶네요.. 헤어아트 가본적은 없는데 사람이 너무많아서 정말로 붐빈다고 하더군요.

[지나가다]

헤어아트 가보신분들 어느 디자이너한테 했는지 성함 좀 알려주세요.. 가본 제 친구말이 디자이너가 넘 많아서 헷갈린다구도 하고 제친구 머리 해준 디자이너는 영 실력이 아니라구 하던데..

[아하~~]

헤어아트 가서 머리 했다가 한달도 안되서 머리 다 풀렸어요... 물론 일반 퍼머였지만요. 그래도 2-3달은 가야 하잖아요. 그래서.. 그 담엔 안가요.. 가격이 싸도.. 자주 해야 하는 것이라면, 돈만 더 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