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미싱 수리비용 얼마나 들까요?

[실바늘]

10년전에 결혼하면서 산 부라더 미싱이 있습니다
그동안 직선박기만 몇번해보고 안쓰던건데
꺼내보니 전구도 나갔고 뭐가 문제인지 실도 잘 끊어지고 하여간 여러모로 늙은티(?)를 내고 있네요.
제가 미싱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면 어디가 고장 났는지 알기라도 하겠지만
이건 당최 뭐땜에 그런지 감도 안와요
이거 어디가면 수리 받을수 있을까요?
부라더에 전화하면 와서 안고쳐 줄라나요?

그리고 아주 크게 고장난건 아닌거 같은데 고치는데 돈이 많이 들까요?
이참에 고쳐 맘 잡고 써보려구요.

[마당]

저도 고치려고 하는데 어디서 고치는지만 알아놓고 가격은 모르겠네요..
가봐야 알지 않겠나 싶어요. 봐야 얼마인지 견적도 나올거고..
저도 가지고 가서 너무 비싸면 그냥 들고 올까도 싶어요.
오는건 없는거 같더라구요. 장소 가르쳐 주던데..^^

[coco]

얼마전에 10년 넘은 브라더 미싱 a/s받았는데요
전구도 갈고 부속도 바꾸고 이것저것 손보고 해서 2만원 나왔어요.
직접 와서 고쳐주고 갔구요.^^

[마당]

앵.. 정말이요? 어디에 전화걸면 직접 와주나요?
저흰 들고 오라던데?

[콩콩]

을지로가 제일싸더라구요.
저는 친정엄마의 33년된 미싱을 사용하는데요...
작년에 모터달고 이것저것 손보고 노루발 2개사니 35000원이었어요...
모터값이 25000원정도였던거 같아요...동네에선 모터값만 45000원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