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 롤러백은 너무 심한가요?

실비 조회수 : 962
작성일 : 2005-02-24 09:38:16
바보 같은 질문인지 모르겠지만, 작년에 여행 목적으로 롤러백 구입했어요. 왜 배냥인데 기내용 가방처럼 밑에 바퀴 있고 위에 끄는 손잡이 있는걸로 아이가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으로 구입했어요.

이번에 입학하는 아이인데 그냥 그 가방 사용하고, 실내화 주머니만 구입하려고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너무 눈에 띄이는 물건 가져오면 오히려 아이들이 놀리고 그런다고 하는데...

초등학교 자녀 있는 분의 조언 부탁합니다.

저는 그냥 집에 있기에 사용하고 싶은데 따고 가방을 구입할까요?

실비

앗 아래 답변 보고 추가 질문;

전 룰러백을 끌지 않고 그냥 어깨에 매려고 했는데, 아래 답글 써주셨는데, 길, 층계 등등 고려해 볼때 끄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닐것 같아서요, 롤러백 꼭 끌고 다녀야 하나요? 아이한테 불편할까?
IP : 222.109.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앨리스
    '05.2.24 9:52 AM (211.55.xxx.240)

    우리 애는 초딩 3인데 끄는 가방 사달라고 해서 사줬네요. 요즈음은 끄는 가방 많이 가지고 다니데요...
    애들 스타일이면 무방할것 같은데요....

  • 2. 쮸미
    '05.2.24 10:00 AM (220.90.xxx.103)

    끄는 가방 많이 가지고들 다니던데요. 스파이더맨이면 모양도 예쁘고 좋을것 같아요.
    그런데 일 학년이면 가방에 넣을게 그리 많지 않아 오히려 가방 자체가 더 무거울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밀고 다닌다고 해도 계단도 있을거고 자주 들일이 생길텐데....
    작년에 입학하는 조카애가 미는 가방 사달라고 해서 선물해줬는데 결국 매는 가방 하나 더 사서 쓰더라구요.
    매일 쓰는거니 가방 자체가 힘들경우도 있나봐요.
    그때 생각나서 말씀 드려요. 도움이 되실지....

  • 3. 보들이
    '05.2.24 10:28 AM (222.101.xxx.173)

    저도 가지고 다니는 아이들많이 봤는데
    그리 편해보이진 않아요
    가방자체가 무겁기도하고...
    특히 비올땐 좀 버거워 보였어요

  • 4. 지나가다
    '05.2.24 10:42 AM (61.104.xxx.156)

    저는 아직 애기가 없는데...어디가서 상품으로 그걸 타왔답니다.
    그래서 주말부부인 남편이...짐 싸들고 갈때 쓰고 있는데
    남편....몇번 써보더니 집앞 터미널까지 가는데 (5분 거리입니다)
    차도 인도를 오르내릴때 뒤집어지기도 하고, 보도블럭 튀어나온데 튀어서 뒤집어진다고 안쓴다네요.
    그리고...생각보담 무겁다고 하네요.
    저희 동네에 초등학교도 몇 있는데요, 작년까진 그런 가방 보긴 했는데, 요즘은 별로 없던데요.

  • 5. 우리도
    '05.2.24 10:56 AM (220.72.xxx.30)

    롤러 백을 쓰는데 그냥 가방이 더 편할 때도 있어요. 비오는 날도 그렇구요.
    가방 하나 더 사주세요. 캐릭터 그림 그려진 거 말고
    그냥 두고두고 쓸 수 있는 무난한 거 하나 더 사시면 좋을 거 같네요.

  • 6. ^^*
    '05.2.24 11:11 AM (220.88.xxx.107)

    맞아여.저두 이번에 입학하는 저희 아들에게 롤링백을 선물해줄까했는데 모두들 말리더군여.
    아직 1-2학년생들에겐 편리함보다는 버거움이 더 많다는 이유로여~~.
    글쿠,책가방이라는것이 아이방 책상옆에 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 가방은 하루종일 바깥에서 끌구다녔다가 방에 가지구 들어오려면(아무리 닦구 들어와두여*_*...)그것두 위생상 좀 찜찜할 듯두 하네여.
    그래서 전 그냥 리복가방 튼튼한 놈(ㅋㅋ)으로 사줬어여^^*

  • 7. *^^*
    '05.2.24 11:40 AM (221.155.xxx.191)

    누구보다 마음이 아프실 것 같고 일부 댓글들이 비수일 듯해서 그냥 지나치려다 글을 씁니다.
    지금 아이가 실망 막막 황당 후회 등 아주 많이 힘들거예요.
    아이앞에서 어느 누구도 원망하지마세요.
    그건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요.
    지금 원글님이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건 지나간 일에 연연해하지말고 부디 이 일이 아이에게 새옹지마가 될 수 있도록 아이를 보듬고 북돋워줘야해요.
    그게 여우의 신포도가 됬든, 하얀 거짓말이 됬든, 허세가 됬든 할 수 있는 모든걸로 하루빨리 아이를 심리적으로 안정시키고 일순간 목표를 상실해 그냥 주저앉아버리지 않도록 해야해요.

    1.  일단 과고원서는 냈으니 과고입시에 최선을 다하도록하세요.
    결과를 떠나과고입시준비가 고등학교나 대학입시에 도움이 되면 됬지 쓸데없는게 아니예요.
    서울이면 장학학원등 과고입시전문학원에 가서 아이 성적표와 각종 수상기록을 들고 상담해보세요.
    그리고 과고시험보고 난 뒤 아이와 과고에 왜 가려고 하는건지,하고싶은 전공은 뭔지 아이, 남편과 대화를 하세요.
    수학이 어느정도 되어있는지 모르겠는데 수학심화가 잘 안되어있다면 과고는 말리고 싶어요.

    2. 내신이 비교적 유리한 일반고가 오히려 전화위복일 수도 있어요.

    3. 아이에겐 말하지 마시고 자사고 편입, 경우에 따라 조기유학도 미리알아보세요.

    그리고.... 소금뿌리는 말은 가급적 하지 않고싶은데... 지금 원글님은 아이와 사이가 좋은게 결코 아닌 것 같아요.
    왜 두 아이 모두 자신의 꿈, 생각, 미래를 고사하고 학교 원서접수까지 부모에게 말하지 않는가를 생각해보셔야해요.
    적어도 부모라면 아이가 스스로 설 수 있을 때까지 도와줘야지요.
    첫 아이도 그렇게 황망한 경험을 하셨는데 외국출장은 결코 이유가 되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 8. 공작부인
    '05.2.24 11:45 AM (220.121.xxx.74)

    미국에 있는 애들은 꽤 쓰는것 같은데 ..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조건상 더 불편하다고봐요
    일단 가방이 다른거보다 무겁더라구요
    미국은 거의 엄마가 학교까지 바래다 주는 편인데 우리는 그렇지 않고
    미국은 초등학교들이 3-4층 이런 건물이 거의 없는 편이라 계단이 없는데
    우리나라는 초등학교도 계단 많이 올라가야 하고 .. ( 롤링백 계단에서 정말 힘들죠 )
    위의 엄마 말씀들처럼 길에 질질 끌고 다니다가 뭐 묻으면 그거 또 처치 곤란이고
    제 생각에도 롤링백은 별로인듯 .. 여행 갈때나 좋은거 같아요

  • 9. 키세스
    '05.2.24 11:46 AM (211.177.xxx.141)

    제 주위에선 휠팩을 많이 쓰던데 만족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학년용으로 나온 건 가벼워서 그냥 메고 다니기도 좋고...
    그런데 여행용으로 사신 거면 가지고 계신 롤러백이 저학년용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송이 잘못돼서 고학년용 휠팩이 왔는데 엄청 크고 제법 무겁더라구요.
    가방이랑 책이랑 합쳐 애들 몸무게의 10%를 넘는 걸 메고 다니면 성장에 지장이 있대요.

  • 10. 1학년생 엄마
    '05.2.24 2:35 PM (218.153.xxx.18)

    휠팩보다 그저 가벼운게 최고입니다. 들어보시고 가벼운걸로 해주세요. 1학년이라도 5교시있고 한날은 물통에 책에 가방이 무척 무거워요. 저도 첨에 캐릭터그려진 가방 사줬는데 너무 무거워서 중간에 아주 가벼운걸로 바꿔줬어요. 바퀴가방은 비오는날은 정말 암담해 보이던데.. 비닐 뒤집어 씌워서 등에 멘거보니까 어찌나 무거워 보이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