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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생각이 나는 바람에...

싸이땜에...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05-02-23 23:33:25
할 일이 없어 싸이에서 놀다가 갑자기 예전에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 생각났습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딱 한명 있더군요. 등록만 해놓고 관리는 안하는지 사진 한장도 없고...
방명록에 글 남긴 그사람 친구홈피로 넘어갔더니 같이 찍은 사진이 있네요.
벌써 7년 전인가요? 정말 세월이 많이 흘렀나봐요. 그때 그 얼굴이 아닌 거 같아^^

직장다니던 때 회계감사 나왔던 회계사였는데, 넘 마음에 들어서 제가 먼저 접근했었어요.
알고보니 여친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남자란 다 똑같은지 오는 여자 안 막더군요.
몇번 만났고, 만나면 너무 재미있고, 그러다가 정신이 들었어요.
여친을 정리할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그 두사람은 식만 안올렸지
마지막 선은 이미 다 넘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정리를 했어요.

그후 일하던 회계법인이 망했다는 뉴스를 보고 걱정을 했었는데, 지금은 울 나라에서
제일 잘 나가는 법률회사에서 자기방 가지고 비서 두고 일하나봐요. 참 잘 됐어요.  

잘 살고 있는 걸 보니 기분이 좋아요. 아들도 하나 있는 듯...
인연이 닿는다면 언젠가 한번은 만나겠죠.  

참, 이 싸이라는 게 묘해요. 상대방은 모르게 살짝 그의 근황을 훔쳐볼 수 있다는 ...

만에 하나 이 사람도 나를 찾아볼 생각을 할 지도 모르니 사진도 좀 올리고 해야겠어요.

이쁜 두 딸과 너무 좋은 내 남편, 그리고 나의 행복한 생활을 고스란히 보고 갈 수 있도록..


IP : 218.48.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2.23 11:55 PM (211.216.xxx.208)

    참, 이 싸이라는 게 묘해요. 상대방은 모르게 살짝 그의 근황을 훔쳐볼 수 있다는 ...
    ===
    난 이래서 싸이같은 미니홈피가 하기 싫던데.. ㅎㅎ

    이쁘고 행복한 사진 많이 올려놓으세요. ^^

  • 2. 위엣님
    '05.2.24 12:01 AM (210.183.xxx.202)

    저도 동감^^;;
    연예인들은 사생활 공개해 돈이라도 벌지만
    나같은 평범한 인간이 뭐...하는 생각에..ㅋㅋ
    그나저나 그 회계사 참 못됐네요..
    그런 사람은 빨리 잊으삼.....

  • 3. 헤르미온느
    '05.2.24 7:56 AM (218.145.xxx.136)

    싸이에 한번 회원가입하니 저절도 제 방이 생겨있더라구요.
    전 몰랐는데, 친구가 전화해서, 왜 홈피 안꾸미냐고 해서 알았다지요..ㅎㅎ..
    근데, 님이 말씀하신 남자분이 제 친구 동생이랑 비슷... 직업, 회사, 현재 등등. 혹시??..ㅎㅎㅎ..

  • 4. 헤르미온느
    '05.2.24 8:46 AM (218.145.xxx.136)

    앗... 그럼, 그넘이 글케 양다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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