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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베란다 천정에서 물이 세는데 누구 책임인가요?

행복맘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05-02-22 15:12:31
뒷베란다천정 세탁기자리 배관주변에 물이 떨어집니다.
이럴땐 누구의 책임인가요?
30만원정도 공사비가 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이 떨어지는것은 아니구요 방울방울 천정에서 떨어지는데 얼룩이 넓어지고 있더라구요.
아파트 설비팀에서는 통상 위층에서 80퍼센트는 책임이라고 하고
윗집에서는 모르겠다고 아파트 시공사측에 얘기하라고 하고
시공사랑 저희아파트랑 법정싸움이 들어가서 보수공사는 안해주고
이사갈까 고민인데 참 난감하네요.
저희돈들여 공사하기도 아깝고...
저희아파트 4년된 아파트 입니다.
이런건 어디에서 책임을 져야하는건지...
꼭 그런건 아니겠지만 윗집 하루종일 빨래돌립니다. 엄청 깔끔하신분인지 새벽부터 자정이 넘더록 통상 하루에 세번이상은 돌리지요.
윗집이랑 가까운편도 아니고 층간소음때문에 실랑이를 벌인적있어서 별로 말하고 싶지도 않은데 어찌해야하는지...
경험있으신분들 리플 부탁드려요.
(보통 목욕탕천정에서 물이 세면 윗집 책임이라던데...)


IP : 61.79.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5.2.22 4:22 PM (211.35.xxx.9)

    윗집에서 부담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공사 유지보수 기간이 아직 안끝났으면...
    목욕탕뿐아니라...어디던지...천정에서 물새면 윗집책임이예요.

  • 2. 근처에
    '05.2.22 5:17 PM (211.216.xxx.176)

    천정에서 물새면 윗집책임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도 저희 바닥 뜯고 다시 공사했었구요.
    근처에 수도 설비 하시는 분 계실거예요.
    그분이 오셔서 님 집 천정 검사하시고, 윗집 가서 검사하시면 명백하게 가려지거든요.
    알아보세요.

  • 3. 애살덩이
    '05.2.22 11:00 PM (218.36.xxx.153)

    에구...행복맘님 마음 많이 쓰이겠네요...
    제 생각에도 윗집에서 책임져야되는줄 아는데 양심이 있는집이라면 해줘야되는데...
    남편분과 같이 올라가셔서 다시 한번 잘 알아듣게 말씀해보세요
    소음땜에 얼굴 붉힌 사이라도 물새는건 다른 문제니까요...
    속상하시겠어요...
    잘해결되길 바랍니다...

  • 4. Terry
    '05.2.23 11:35 AM (59.11.xxx.91)

    무조건 윗집에서 해결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새아파트 아닌 다음에는요.
    저희도 화장실 물이 아랫집으로 줄줄 새는 바람에 당장 20만원이나 들여서 수리해줬었는데요.

  • 5. 충이
    '05.2.23 12:28 PM (211.44.xxx.18)

    시공사와의 법정싸움이 하자보수 때문인가요?
    제 경우엔 좀 오래된 아파트라서...베란다 물이 새는것 역시 윗집에서 수리해야 한답니다.
    가끔 이웃끼리서로 난처한 경우 비용을 나누어 부담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기도 한다더군요.
    저는 윗집 아줌마와 엄청 싸웠었어요.
    처음엔 방수공사 비용이 비싸 공사 못 하시겠다 해서 이해한다고...물사용만 자제해 달라 부탁 드렸었어요.
    그런데 내 집에서 내 맘대로도 못 하냐고 스트레스 받는다는 둥 오히려 화를 내시더라구요.
    물사용 자제하는게 그렇게 힘든 일인지... 부탁하다 애원하다 싸우다...몇달을 그렇게 살고 지쳐 내용증명 날렸네요.
    바로 그날로 베란다가 조용하더라는...
    내용증명은 아파트 영선반 아저씨가 가르쳐 주신 방법이예요.주민들 사이의 분쟁은 관리실에서 나서서 해결 할 수가 없다고 하시면서...
    전 내용증명 보내놓고도 많이 속상했었거든요... 부디 잘 얘기하셔서 좋은 해결 보시길 바래요.

  • 6. 미니허니맘
    '05.2.23 4:38 PM (211.204.xxx.25)

    대부분 윗집에서 책임을 져야하지만.. 또 뜯어보면 멀쩡한 집들이 있다네요..
    그런 경우는 아파트 외벽에 갈라진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었다가 조금씩 새는거래요...
    정말 황당하죠???
    우선 윗글(근처에)님 말씀대로 원인부터 찾는게 순서일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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