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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가 입고싶었는데...
편집된 것을 우연찮게 봤는데 도저히 제대로 못보겠고 잠깐씩 스치면서 봤는데
아직도 너구리눈에 흐르던 눈물이 생각이나요...
리플달린거 보니까 살아있는채로 발버둥치는 동물들의 가죽을............
며칠전만해도 엄마의 유행지난 모피 리폼할까... 좀있으면 세일때 구입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물론 정상적이고 위생적인 도축과정과 중국의 경우 무자비하고 비위생적인 도축과정은 전혀 다르지만
(정상적인 도축행위에 이루어지는 모피는 괜찮다는 뜻이 아니고요...
식자재 고기만드는 도축행위를 말하는 거에요 ^^ㆀ)
괜히 모피입고 있음 미안해지고 너구리의 울던 눈이 생각날 것 같아요...
그런데 심각한 문제는 모피코트사고싶은 충동이 없어질 것 같아요... -_-ㆀ
1. 지나가다
'05.2.22 12:46 PM (221.151.xxx.81)돈 굳으셨네요...^^
2. 지나가다
'05.2.22 12:46 PM (221.151.xxx.81)글구 위생적인 도축이라도 생명은 같은 겁니다요...
3. ..
'05.2.22 12:46 PM (210.95.xxx.206)불쌍하지요..
그래서 새로 사지않고 기왕 있는(엄마꺼..) 모피 리폼하려고 물어봤더니
이게 50만원 정도 되지 뭡니까..
바깥쪽을 프라다 천으로 하고 모피를 안쪽에 대면 프라다 천비용을
별도 추가 부담해야 한답니다..
(털을 깍아서 깍은밍크처럼 만들면 또 추가비용..)
윽..4. 저도
'05.2.22 12:49 PM (222.232.xxx.140)저도 잠시 사진만 보고 기사 읽었는데요.
어제 신랑에게 모피는 안 사겠다고 이야기했어요.
결혼전에 집에서 강아지를 키웠는데
강아지를 키웠던 사람들은 아마 다 저같은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저의 편견??^^;;)
아무튼 모피의 질을 위해 산채로 껍질을 벗기는 것은 너무 잔혹한 것 같고...
털이 이쁜 모피를 입은 사람을 바라보면 그런 생각이 날 것 같아요.5. 모피만미워해
'05.2.22 12:51 PM (220.118.xxx.174)모피 뿐만아니라...
토끼, 거위, 오리는 안 불쌍한가요?
소가죽, 돼지가죽, 양가죽은요?6. 저도
'05.2.22 1:07 PM (211.216.xxx.176)도대체 왜 모피만 불쌍해 하는지요?
7. ㅎㅎㅎ
'05.2.22 1:33 PM (210.183.xxx.202)저번에 이 얘기 나왔을때
자기는 고기도 잘 안먹는다던 모님,
벼룩에 누가 모피자켓 싸게 올리자
제일먼저 사시더라는..ㅎㅎㅎ
참 귀여워요..다들.8. 참
'05.2.22 2:23 PM (222.232.xxx.140)그저 마음이겠지요.
눈물 흘리는 너구리를 보며 마음 아플 수 있는 마음과 털이 좋네! 감탄하는 마음.
그리고 모피를 주는 동물과 먹히는 동물도 불쌍하다는 마음과 '웃기네 말로만'하는 마음.
여러 마음이 어울려서 살고 있지요.
좀 더 배려하는 마음들이 아쉽습니다.9. 절대로
'05.2.22 4:21 PM (61.109.xxx.106)저는요.. 우리아들이 햄쥐 사달라고 하도 조르는바람에 사게됐는데
결국은 제가 다 기르게됐죠..몇년 키웠는데요 어느순간 깨달아 지더라구요..
생명에 대해서.. 그뒤론 절대로 고기 같은거 안먹어요.그리고 맛도 없을거같고
맛이란게 단순히 미각만가지고 맛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저 고기 안먹어도 머리숱 엄청 많아요....10. 지나가다
'05.2.22 4:54 PM (221.151.xxx.81)모피만 미워하는 것은... 그것이 불필요한 살생이기 때문이지요. 소가죽 돼지 가죽 그런 건 어차피 먹기 위해 잡은 동물의 부산물이자나요. 먹고 살긴 해야하니까 먹기 위한 살생은 봐줘야겠지요.(그래서 전 고기 남기는 사람들도 미워해요^^) 그러나 순전히 털가죽 빼앗아 입으려고 살생하는 밍크니 너구리 뭐 이런 건 경우가 다르자나요?
11. 윗님
'05.2.22 5:23 PM (218.236.xxx.234)생명은 모두다 소중한겁니다. 다르지않습니다.
12. 다르지
'05.2.22 7:21 PM (220.85.xxx.139)아니오, 다릅니다. 다 다르고 말구요.
동물을 죽이지 않기 위해 모피를 안입겠다... 그럼,
고기는 어째 먹냐?... 먹기위해 죽이는거하곤 다르다...고 하면
모든 생명은 소중하기 땜에 죽이는 건 무조건 나쁘다... 라고 하지요.
그래서, 나는 고기 안먹겠다... 하면
그럼, 식물은 생명이 없느냐... 할것이지요.
그럼, 마지막으로 암것두 안먹고 굶어 죽을텝니까?
인간이 발이 흙뭍히고 손에 때뭍히고 살아야하는 이상...
먹기는 먹어야 되잔아요....누구도 완전히 살생을 피할 순 없는 이상...
어차피 생명을 없애는 일이니 다 똑같소... 하고
모피를 정당화 시키는 건 맞지 않다고 봐요.
순 백이 아니니 모두 흑이요... 하는 것과 같지요.
이세상에 백은 없는데 말이죠.
그렇다면,
장식을 위해, 미식을 위해, 먹고 살기에 꼭 필요한 것을 취하기 위해...
죽이는 것은 다른 겁니다.
생명을 소중히 가지는 마음으로
고기를 안 먹겠다...고기를 덜 먹겠다...장식용으로 사용하지 않겠다...
어느 정도 마음의 선을 긋는 것은 필요하지 않나요?13. 듣다보니
'05.2.22 8:56 PM (210.183.xxx.202)왜 이렇게 무의미한 논쟁들을 하시는지들..
지나가다 하도 기가 차서리..
고기 안 먹어도 다른 대체식품으로 단백질 안부족합니다..
모피 안 입어도 다른 대체의류로 몸이 안춥답니다..
도대체 윗분들 무엇가지고 논쟁들을 하시는지..
굳이 꼴불견인 것을 찾으라면 위에 글에도 나왔지만
난 살생이 싫어서 고기도 안먹어~ 하다가
모피코트 싼 거 나오면 냅다 사버리는 얄팍함이겠지요.14. 지나가다
'05.2.22 10:43 PM (218.50.xxx.2)필요엄뜸.
나는 모피는 커녕 고기도 맘껏 사먹을 돈도 엄서서 이런 생각할 필요가 엄뜸.15. **
'05.2.23 12:19 PM (220.126.xxx.132)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사람은 원래 잡식성이 아닌가?
원래 생기기를 초식동물이 아닌이상
고기도 먹어주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행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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