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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너무 어려워서...(휴가문제)
휴가의 제목은 `초등학교 입학 축하' 휴가....
사실은 환경변화에 분명히 혼란스러워 할 큰 아이 옆에 있어주려구요.
등하교도 당분간 같이 해주고,
이참에 같은 학교 다니는 동네 엄마들과도 우의도 다져두고 하렵니다.
그런데 참 고민도 갖가지죠?
너무 귀중한 휴가이다보니 아주 타이밍을 잘 맞춰서 내고 싶거든요.
입학식 직후가 가장 혼란할테니 그때 10일을 낼까,
첫 주는 설렁설렁 지나갈테니 중순에 10일을 낼까,
아니면 수업이 서서히 본격화되는 하순에 낼까.....
이거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경험자 학부모님들, 그리고 1학년 담임 해보신 선생님들,
제가 언제를 골라야 할까요.
꼬마들이 언제 가장 혼란해 하던가요.
1. 언젠가는
'05.2.22 10:59 AM (222.235.xxx.182)제 아이가 반포초등 다닐 때는요(글로리아님도 반포 사신다니까 그냥 추측으로) 첫 일주일은 10시에 시작해서 12시에 끝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들이 데려다 주고 계속 기다리면서 수다 떠시는 분도 계시고 아이들 교실에 들어가는 거 비디오 카메라로 찍기도 하고....제 생각에는 처음 10일이 나을 것도 같고 지금 한 4년 지났으니까 스케쥴이 바뀌었을 수도 있네요. 학교에 한번 문의해 보심 어떨까요?
2. champlain
'05.2.22 12:14 PM (24.35.xxx.217)에구,,아이를 입학 시키는 엄마의 마음이 절절히 전해 지네요..^^
글로리아님~~화이팅~~^^3. 메밀꽃
'05.2.22 12:38 PM (61.78.xxx.179)울아들 이번에 반포초등 졸업했는데요 ^^*
동네엄마들도 사귀시려면 입학직후부터가 좋을것 같아요.
일찍 끝나니까 엄마들이 정문에서 기다리거나,빵집에 가서 커피마시면서 기다리기도 했어요.
물론 그냥 집으로 가는 엄마도 있지만요.
엄마들 사귀고 싶으면 아이 들여보내고 "차한잔 하러 가실래요?"하세요.
처음부터 사귀어야지 중간엔 끼어들기가 쉽지 않아요.
아이도 처음부터 엄마가 등하교 같이해주고하면 심리적으로도 안정될거예요.4. 직장맘
'05.2.22 3:35 PM (222.107.xxx.244)글로리아님 글을 보고... 오늘 제가 감개무량합니다.
방금 큰 아이 대학졸업식을 다녀 왔습니다.
한창 바쁜 시절이기도 했지만, 입학식날만 엄마가 잠깐 따라가고... 큰 아이는 혼자
학교를 갔습니다. 다른 엄마들이 아이 데리고 학교 다니던 처음 1달 동안도...
훌륭하게 잘 커 주어서, 이제 자기 길을 가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항상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글로리아님, 참 예뻐 보입니다. 그 황금같은 휴가,,,
잘 보내시고, 이제 막 시작하는 그 초등생아이... 한발짝 물러서서, 열심히 격려해 주세요.
설령 타이밍이 안 맞어, 아이 친구 엄마를 못 사귀더라도, 결코 실망하지 마시고...
직장맘, 힘들지만, 아이가 성장해서는 너무 자랑스러워 하네요.
항상 아쉬움이 남았었지만, 아이는 그 아쉬움을 먹고, 다른 아이들보다 더 많은
성취를 하고 우뚝 선 모습이 정말 대견스럽네요.
글로리아님....이제 시작이네요....5. 글로리아
'05.2.22 4:38 PM (210.92.xxx.238)선배 학부형님들의 글을 보니
아무래도 3월초에 가야겠어요.
결정하는데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젠가는님과 메밀꽃님, 저는 다른 엄마들 어떻게 하는지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사귀는 법은 귀중한 팁이네요. 제가 이런거 어둡잖아요.
직장맘님, 예쁘게 봐주시니 황홀해용~~
제가 입학식에 못가요. 아이 아빠가 휴가를 내기로 했지만 참 이거 어떤 방법으로는
입학식 불참이 만회가 안될 것 같네요..^^ 한발짝 물러서서 열심히 격려해주시라는 말,
새기겠습니다. 직장맘님, 자녀분 졸업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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