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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큰 태아, 작게할 방법 잇을까요?
근데 자연분만이 힘들까봐서요
머리둘레 크지 않게 요술방망이를 휘둘러야 하나...
아니면 조금씩만 먹어야 하나
아니면 운동울 미친듯이 해야 하나
사실, 운동은 큰애 돌보랴 이래저래 시간내기 참 쉽지 않네요
근데 효과 잇다면 정말 미친듯 하고 싶네요
1. 미니허니맘
'05.2.22 2:54 AM (211.51.xxx.215)저도 큰애 때 머리가 크다고..
선생님께 어떻게 해야하냐고 여쭸더니.. 운동 열심히 하라고 하시더군요
열심히 걸으세요.. 이제 곧 날씨도 따뜻해지니 큰 아이 데리고 나가셔서 산책 겸 운동 하세요..
많이 걷고 계단도 오르락내리락... 참, 출산을 앞두고 계시면 계단은 피하세요..
별 도움은 안되는 말이죠???
그냥 편히 마음 가지시고요, 태교 많이 하세요..
자연분만 할 수 있으셨음 좋겠네요~~2. 무혁아~
'05.2.22 3:07 AM (221.163.xxx.176)운동열심히 하세요..
저희 아가도 팔다리는 늘 예정일보다 작은데...머리만 예정일보다 2주정도 컸거든요..
의사선생님 겁주시고...저는 운동을 안했던지라..예정일 몇주앞두고 미친듯이 운동했었어요..
근데...애기나와보니까요...저같은 경우엔 운동해서 될일이 아니었어요^^;;..낳고보니 엄마닮아 선천적으로 머리가 크더라구요..3. 샤코나
'05.2.22 7:47 AM (211.51.xxx.29)운동하시면 태아 머리가 작아진다는 게 아니고 산모의 상태가 아이 낳기 편하게 되기 때문 아닐까요? ^^
저는 임신 기간 내에 꾸준히 운동했었고 그래서인지 초산인데도 쉽게 낳았거든요. 별다른 운동이랄 것도 없고 매일 1시간 정도씩 아파트 단지 내를 열심히 걸었답니다.4. 오이마사지
'05.2.22 9:15 AM (203.244.xxx.254)머리큰걸,,줄일수 있는 운동이 있나요??
그걸알았더라면,,고생좀 덜 했을텐데,,,,,, ^^;;
건강하게 낳길 바랍니다,,5. 오키프
'05.2.22 9:48 AM (61.84.xxx.43)머리큰거 못 줄인다고 봅니다...ㅠㅠ
저희 아이도 임신5개월이 넘었을때부터 선생님이 태아들 백명을 주르르 세워놨을때
울 아기 머리 크기가 백명중 앞으로 세번째쯤 된다고 하셔서 쇼크 받았는데
결국 출산할때도 유도분만 2박삼일하다가 수술하고
지금도 앞에 단추 없는 옷은 입히다가 귀 떨어진다고 악을 쓰고 운답니다.
예전에 넘 이쁜 라운드 면티를 사서 기를 쓰고 입힐려다가 목라운드 시보리 박음질이 다 뜯었졌었다는
그런 가슴 아픈 일화도...
솔직히 넘 고생했던 사람으로선 그냥 머리 사이즈가 많이 크다면 포기하시고 수술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ㅠㅠ6. ㅋㅋㅋ
'05.2.22 10:18 AM (211.216.xxx.193)오키프님 아이가 어렸을때 딱~ 제 얘기네요
그래도 울엄마는 자연분만 하셨다는데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7. 하하
'05.2.22 10:36 AM (218.153.xxx.153)오키프님 말씀대로 머리 큰 아이 둔 엄마의 비애는 그 엄마 밖에 모릅니다 ㅋㅋㅋ
우리 애도 머리가 커서 앞에 단추가 세개 밖에 안달린 옷을 입으면
머리가 아프다고 난리랍니다.
심지어 돌 무렵에 이쁜 폴로티 샀다가 7세용 옷도 안 맞아
눈물을 머금고 반품을 했던 경험도...
그래두 머리 큰 아이들이 머리가 좋다고들 하네요... 그걸루 위안 삼으시고...
운동 열심히 해보시고... 그래두 안되시면... 그냥 수술하세요...
저두 고생만 하다가 결국은 수술했거든요...8. 밀크티
'05.2.22 10:48 AM (211.201.xxx.99)ㅎㅎ 오키프님 얘기에서 넘어갑니다.
제 경우는요, 의사 선생님이 아기 머리는 크고 엄마 골반은 작다고 몇 번을 그러셨거든요.
초음파 재봐도 정말 머리 크기는 크고 다리는 짧고, 걱정스러웠는데. 부부가 둘다 머리가 커서리.
실제로 낳아보니까 머리 하나도 안 컸어요. 이마가 좀 튀어나왔는데 그래서 직경이 좀 길고 그러니까 둘레길이도 더 나오고 그랬는지...
지금 5개월인데 머리둘레 재봐도 평균보다 조금 덜 나와요.
다만 다리 길이는 좀 짧아뵈지만 기저귀 탓이려니 해요.^^
초음파가 꼭 정확하지는 않다는 말씀 드리려구요.9. 쵸콜릿
'05.2.22 11:15 AM (211.35.xxx.9)머리사이즈는 못줄인다고 봅니다.
초산이 아니시니..자연분만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제가 둘째 낳고 신생아실에 갔는데
4.15kg짜리 여자아이가 있더군요...잊을수가 없어요.
근데...자연분만했데요...경악했죠...전 3kg짜리 낳는데도...죽을 것 같았는데
그 엄마 옆에 5살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아이가 있었는데...그애가 오빠래요
근데...정말 머리가 크더군요...글고...자연분만했데요...여동생보다 더 컸다죠.
그 엄마가...위대해보이더라구요.
울신랑 사촌누나네 아들들이 머리가 다 커요.
큰애는 자연분만했는데...너무 고생을해서...둘째를 걍 수술하더라구요.
둘째니 자연분만시도해보시고...안되면 수술하심이 어떨찌...
오키프님 얘기가...울시누네 얘기예요...아이옷을 제 사이즈로 입혀본적이 없다는...10. IamChris
'05.2.22 11:38 AM (163.152.xxx.46)아기 머리는 줄일 수 없으니 엄마 골반이나 넓혀야죠.
울 애기도 머리 커서 자연분만하느라 죽는 줄 알았네요.11. 하루나
'05.2.22 12:11 PM (211.217.xxx.233)우하하하...엉엉...저희부부가 얼큰이들이라서 저희는 농담으로 서로 놀린다죠...남편이랑 저는 약조까지 했어요. 나중에 아기 생기고 낳을때 그냥 아무말없이 수술 준비하기로 말이죠...ㅠ_ㅠ
12. 세영엄마
'05.2.22 12:14 PM (211.58.xxx.187)전 아기머리가 임신중반기에 2주정도 컸었는데, 막달되니까 4-5주가 더 크다고 그러더라구요...TT
임산부 수영도 하고 운동 많이 했는데 소용없더라구요... ^^;
저 아는 언니 경우에는 아기머리가 중간에는 컸었는데 막달 가까워지면서 머리크기 크는 속도가 줄어들더래요, 그리고 낳고나서 보니 머리도 별로 안크더라고...
아기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기머리 크다는 소리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구요...출산 한두달 전에 상황봐서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심이 좋을 듯 싶네요...
전 애기머리가 너무 커져서 유도분만했거든요..^^; 주위에서 제왕절개 권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엄마골반이 너무 좋다고 하셔서 자연분만했구요..(근데 고생은 좀 많이 했어요. 진통 다 하고 제왕절개 할뻔 하다가 억울해서 오기로 낳았어요....^^)
엄마가 틈틈히 체조 같은거 많이 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13. 하하하
'05.2.22 2:05 PM (61.253.xxx.129)머리 크기를 어떻게 줄여요...
그냥 건강한 아기 건강한 산모..
건강한 쪽으로 기뻐하시고 아기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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