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들어보여서 고민

소심이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05-02-21 20:13:15
어릴 때는 못생겼다는 말이 그렇게 싫더니 이제 나이가 들면서, 그리고 남편 만나서 사랑받고 하면서 그냥 볼만해~하고 정말 태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늘도 무심하시지..제가 제 또래보다 나이가 들어보이는데 이건 이 나이 먹도록 극복이 안되네요.
  언젠가는 어떤 남자분이 정말 그 나이냐고 해서 너무 속상했던 기억이 있구요..정말 제 자신이 통제가 안되더라구요.  수도 없지만....가끔씩 한 번 듣고 나면 이제라도 뭔 수술이라도 해야 하는 건지 ...하고 속이 있는대로 상합니다. 오늘은 같은 통로 어떤 할머니가 이제 40대유? 하시는 거에요. 전 30대 중반이거든요. 제 생각에 제가 한 5살 정도 더 늙어 보이나봐요. 옷가지 등으로 패션 감각 유지해도 이놈의 얼굴이 워낙 노숙해서 일까요? 서글픕니다.

어떻게 할까요?

1. 이제라도 쌍거풀 수술이라도 해서 어려보이도록 노력한다.

2. 이왕 이렇게 살아온거 쭉~참다보면 언젠가 못생긴 것 극복한 거 처럼 극복된다.

82cook 회원님들의 투표 부탁드립니다. 1 이냐 2 이냐...리플 없으시면 저 오늘... 더 늙습니다.
IP : 220.85.xxx.1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05.2.21 8:16 PM (221.141.xxx.125)

    운동을 한번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피부관리도 열심히 하시고..
    그러면 꼭 수술을 하지 않으시더라도 어려보일껍니다..꾸준한 노력이 있어야겠지만요..
    그리고 실생활에서도 좀 귀엽게 보이려는 말투나 그런거있죠? 그러도록 함 해보세요..

  • 2. 맹순이
    '05.2.21 8:21 PM (222.98.xxx.73)

    사실 나이가 들어보이는것은 스타일이 많이 좌우 합니다.

    수술이나 뭐 그런것보다 머리모양 옷 걸음걸이 이런걸 바꿔보세요

  • 3. ^^
    '05.2.21 8:32 PM (220.117.xxx.210)

    저는 또래보다 학창시절땐 약간 들어보이는 스타일이였는데 그러다보니 생활속에 뭐 별다른 노력은 아니지만 저 나름대로 하는 방식이 있네요.
    가령 세수할때 아래에서부터 위로 씻기, 세수할때 미지근한물로 하고 꼭 찬물로 헹궈주기, 생각날때마다 머리를 젖혀 목주름 완화 노력하기..등등 (뭐 별다른건 없죠.죄송^^)
    또래보다 주름이 없거나 피부관리나 헤어스타일 옷입는 스타일에 따라 같은 사람이라도 많이 틀려 보이거든요.
    그냥 조금만 더 헤어스타일이나 옷입는 스타일을 젊게 해보세요. 그리고 많이 웃으세요.
    웃는 얼굴보면 이쁘자나요^^

  • 4. ...
    '05.2.21 9:20 PM (222.109.xxx.68)

    쌍꺼풀 수술하세요.
    요즘 30대 후반에 쌍꺼풀 수술을 얼마나 많이 하는데요.
    저도 그 중 하나입니다..

    제 경우...쌍꺼풀이 없는 스타일이었는데요.
    렌즈 착용등으로 꺼풀이 처지기 시작하더니 30대 중반을 넘기면서...아주 할머니가 되어버렸어요.
    인상 자체로 피곤하고 지친 인상이구요.
    피부도 좀 상태가 안 좋긴 했지만요.

    그래서 벼르다가...결심끝에 쌍꺼풀 했습니다.

    눈 꺼풀 위에 처진 살인지 표피인지....잘라냈구요.
    지금은 어떻냐구요?..^^
    대 성 공!!!!
    미녀로 변신했습니다.
    눈도 동그랗구요...^^
    위에 처진 꺼풀도 사라져서 인상도 또렸해지고..^^...
    피곤하던 모습도 사라졌습니다..^^
    물론...5살 회복했구요..^^

    절개술...쌍꺼풀....하세요..^^
    강추입니다..^^
    늦게 고민하면서 하시지 말고...하루라도 빨리 하세요...^^
    성공 하실 거에요..^^

    성형외과 여기저기 알아보시구요..^^
    필 오는 곳에서 하세요..^^
    저는 수술한지 2년이 다 되가는데..지금은 아주 자연스럽고 이쁩니다.
    사람들이..제가 쌍꺼풀 없을 때 얼굴이 생각 안 난다고 하더군요..^^

  • 5. 현수
    '05.2.21 9:24 PM (211.179.xxx.202)

    헉..한쪽눈이 쌍꺼풀 질려고 하는데
    첨엔 한쪽값벌었다고 하길래 좋아라고 했답니다.
    그런데...한쪽이랑 차이가 나서리..
    하긴 해야하는데....

    피곤한 날엔 뚜렷하고..그저그런날은 둘다 무꺼풀이고..^^

    나이가 들긴 드나봐요.

    요즘 쌍꺼풀 얼마나 해요? 에구구...

  • 6. ....
    '05.2.21 9:43 PM (222.109.xxx.68)

    전 우리 동네에서 2003년 4월에 100만원 주고 했어요.
    다리 건너 강남은 훨씬 비싼 걸로 알아요.

    여기저기 알아보세요.
    야매로 하시면 큰일납니다.ㅎㅎㅎㅎㅎ

    요새 경기 안 좋아서 깍아주는 곳도 많을 거 같군요

  • 7. 로그아웃하고...
    '05.2.21 9:46 PM (211.176.xxx.233)

    전 36세에 쌍꺼풀 수술하고 남들이 나이 덜 들어 보인다고 했어요.
    전 입 주변 팔자주름 때문에 나이들어 보였거든요.

  • 8. .
    '05.2.21 9:55 PM (222.106.xxx.210)

    으.. 근데 30 넘어 한 쌍꺼풀 수술은 잘된 거 못봤거든요.. 그래도 예쁘다 잘되었다 눈이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말은 해주었지만,

    속마음으로는 으~~~~~~너무 징그러워 보였어요.. 차마 말은 못하지만.
    쌍꺼풀 수술은 하지 않으심을, 저는, 조언합니다..

  • 9. 근데
    '05.2.21 9:55 PM (220.117.xxx.210)

    성형도 잘해야해요..혹 운이 안좋아 잘못되면 돈에 돈이 ,,걱정에 걱정이 드는게 성형인듯 하네요

  • 10. .
    '05.2.21 9:58 PM (222.109.xxx.68)

    잘 알아보시고 하세요..^^
    그냥 사는 거 보다 저는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요즘은 쌍꺼풀은 웬만한데서 해도 다 잘 하더라구요.주변에서 보면 다 괜찮더라구요

  • 11. 꼼히메
    '05.2.21 10:46 PM (220.73.xxx.211)

    제 생각엔..만약 성형수술이 성공할 수 만 있다면, 님에게 지금 꼭 필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잘하는 곳에서 상담해 보시고, 신중하게 하세요^^ 화이링!!!

  • 12. J
    '05.2.21 10:55 PM (211.207.xxx.83)

    혹시 얼굴에 살이 영 없으시다면 보톡스 맞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냥 노숙해보이시는 거지 30대 중반이시면 벌써 눈꺼풀이 처지시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제가 얼굴에 살이 많아 어려보이는 스타일이거든요. --;; 탱탱하기 때문에 주름도 거의 안 지고요.
    성형보다는 위험부담이나 금전적 부담이 덜하고 마음도 편하지 않으실는지....

  • 13. joylife
    '05.2.22 9:38 AM (210.104.xxx.34)

    외모는 모르겠구요...요부분....
    82cook 회원님들의 투표 부탁드립니다. 1 이냐 2 이냐...리플 없으시면 저 오늘... 더 늙습니다.
    요부분의 표현이 너무 귀여워요(죄송...).
    그래서 나름대로 추측해봅니다.
    외모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이나 사고방식이 젊으신 분이 아닐까 라고......
    좋은 하루 되세요...

  • 14. 힘난소심이
    '05.2.22 10:54 AM (211.201.xxx.186)

    감사합니다. 써주신 글 만으로도 마음의 성형, 보톡스, 헬쓰 다~ 한 거 같습니다. 주변의 관심으로 젊어진 듯한 느낌입니다. 힘이 생기네요. 젊고 생기있게 살겠습니다. 파리팅!(82cook 표 화이팅입니다.-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83 종합검진비용 1 부모님 종합.. 2005/02/21 904
30882 이사 이달말에 갈까 아님 4월 이후에 갈까 1 진현맘 2005/02/21 877
30881 전기세 아끼는 법~ 10 이교~♡ 2005/02/21 1,707
30880 임신 중 계속된 하혈이에요 10 mina 2005/02/21 1,015
30879 나이들어보여서 고민 14 소심이 2005/02/21 2,098
30878 중앙난방 아파트에 처음 사는데요.. 12 난방질문 2005/02/21 1,115
30877 친정 엄마가 이야기 입니다.(걱정반..근심반) 15 막내딸 2005/02/21 2,178
30876 초등 예비소집일에요.. 3 한심맘 2005/02/21 877
30875 밀레청소기 얼마 받으면 괜찮을까요. 3 밀레 청소기.. 2005/02/21 882
30874 애기 낳기 2주전...주절주절.. 4 혼자고민중인.. 2005/02/21 886
30873 튼튼영어 주니어 구하고 싶어요. 5 바빠서 2005/02/21 833
30872 교대, 양재역 주변 살기 좋은 아파트 5 이사고민 2005/02/21 985
30871 매일분유1단계필요하신분, 드릴께요 1 항상감사 2005/02/21 887
30870 아파트 관리비,세금이요 9 알뜰해야 2005/02/21 959
30869 YTN 1 이성재 2005/02/21 876
30868 서울에 피부과 잘 보는 병원 어딘가요? 2 고릴라 2005/02/21 923
30867 무농약 미나리 구입하신 분 있으시면.... 4 초보자 2005/02/21 878
30866 돈문제로 기분이 상하다니... 18 익명초보 2005/02/21 2,301
30865 백지현의 뉴스싸이트에서.. 3 최현주 2005/02/21 1,410
30864 화장품 수납 쟁반? 3 IamChr.. 2005/02/21 1,750
30863 지금...YTN에 백지현님이 진행하는 뉴스에 김혜경씨께서 나오셔서..바루갑했어요..ㅎ 10 임지연 2005/02/21 1,534
30862 삼풍아파트 질문이요 2 서초동 2005/02/21 959
30861 장염이요....-.-;; 6 nayona.. 2005/02/21 886
30860 둘째 수술 날짜를 잡은상태인데 첫째땜에 걱정이예요.. 3 아리엘 2005/02/21 886
30859 용인 수지나 그 주변지역으로 이사갈려구 하거든요 4 여비 2005/02/21 878
30858 냉장고 냄새 없애는 방법좀 9 뭉실 2005/02/21 909
30857 진정 가전제품은 백화점과 인터넷이 틀린 건가요? 11 가전 2005/02/21 1,183
30856 헤어져야 할까요? 19 2005/02/21 2,268
30855 김가영에서 파마 해보신 분? 2 궁금 2005/02/21 893
30854 100년만의 더위...에어콘 사야할까요? 21 로그아웃~ 2005/02/21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