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 수술 날짜를 잡은상태인데 첫째땜에 걱정이예요..

아리엘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5-02-21 16:04:16
담주면 둘째를 만날수가 있답니다.
첫째를 진통을 하다 수술을 한 관계로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에 제가 자연분만에 미련을 두고 있었더니
울 둘째가 거꾸로 있다네여..역아^^
그래서인지 첫째때보다 움직이기가 힘이들어요..
인제 담주면 두아이의 엄마가 될텐데 아직..많이 실감이 나질않네여..
객지에서 혼자 둘을 데리고 잘 키울수 있을지...
둘째를 만난다는 설렘보다..이제 29개월인 딸땜에 넘 걱정이예요..

친정이 멀다보니..제가 혼자서 끼고 키워서 인지...이제껏 한번도 엄마랑 떨어져본적이 없거든요..
제가 병원에 있는 일주일동안 ...울고 불고 엄마찾고 난리일텐데.//
그 시간을 어찌 견딜까..안쓰럽기도 하고 걱정이 많이되네요..오죽하면 제가 별명을 딱풀이라 부른답니다..^^
지금도 친청에 같이 데리고 있는데...
몸조리는 둘째치고..첫아이땜에 걱정에..가끔은 심란하기까지 하답니다..
..
병실은 병원비가 비싸지만 울 큰아이 생각해서 1인실로 예약했구요(엄마 언제라도 찾아올수있게..)
울 첫딸 잘 견딜수있을까요...
비슷한 터울로 낳으신 맘들.조언부탁드려요..
IP : 210.101.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서맘
    '05.2.21 4:48 PM (218.37.xxx.38)

    우앙.. 저랑 비슷하시네여.. 그래두 님 딸은 29개월이나 되었네여.. 울딸은 담달에 2돌인데 담달에 둘째딸이 또 나옵니다.. 흑.. 저는 친정에서 봐줄 수도 없는 상황이라... 벌써부터 걱정이...
    울딸 동생 나오는걸 아는지 요즘 땡깡이 장난 아닙니다.
    나한테 삐졌는지 밉다구그러구, 잘 오지도 않아여.. 성질만내구..
    어찌해야할지 저도 요즘 넘 걱정됩니다...

  • 2. 초록
    '05.2.21 4:57 PM (211.37.xxx.24)

    어쩜...저랑 딱 똑같네요...ㅋㅋ
    저는 벌서 출산해서 둘째가 백일이 지났어요..
    큰애랑 터울은 22개월 정도니 아리엘님 큰아이보다 어릴때 동생을 봤네요..
    저두 친정이랑 5시간 거리에다...
    주변엔 아무두 없구 직장다녀서..따로 떼어본적은 없었어요..
    제딸별명두 엄마껌 이었구요...^^
    저희 친정어마가 어찌 그리 엄마만 아냐구 혀를 내두르실정도였어요..

    저두 수술해서 또 수술했는데요...
    우선 첫애 수술하시면 같이 못데리고 있으실꺼에요..
    둘째 수술은 진짜진짜 더 아프답니다...--;;
    저는 이렇게 했어요..나름데로 고민끝에 한건데...
    저는 시어른도 안계세요...
    어차피 병원에 있을동안은 친정에서 봐주셔야해서...
    수술은 월욜했는데...토욜이나 미리 친정부모님이 오셧어요..
    아기랑 친해지구 미리 낮익히시려구요..
    아기들은 그렇잔아요..금방 봐두 또 잠시 안보면 잊어버리구...
    저는 동생네아기랑 비슷한 또래라...동생에 아기까지 동생까지 모두 출동했어요^^
    그래서...수술당일날 저랑 신랑만 병원으로 먼저가구...
    둘째아기보신다구 시간 맞춰 병원에 부모님이랑 병원에 오셨다가...
    큰애델고 친정으로 가셨어요..
    친정에서 큰애가 일주일 잇었는데...
    물론 그 또래친구도 잇어서인진 몰라두,,
    신랑이랑 저랑 놀랄정도로 엄마 안찻구 잘놀구 잘먹구 그랬다거든요...
    아기들두 자기의 상황을 잘 아는거 같아요..
    저두 미리 엄마 뱃속에 아기있는데 아기만나려면 병원에 가야한다라구 자꾸 말해줫었구요...
    너무 걱정 안하셔두 큰애가 잘 할꺼 같아요...
    아기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거보다 모든면에서 훨씬 잘하거든요...^^;;
    그리구 29개월이면 더 잘할거 같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제 경험상..
    우리큰애는 제가 수술하구 나와서 아픈걸 보구 좀 놀란거 같더라구요...
    오히려 안보여주는게 더 나을뻔 한거 같아요...
    그리구 아기두 되도록이면 입원기간동안 병원에 안오는게 나을꺼 같아요....
    그날 저랑 같이 출산한 사람들이 거의다 2째였는데...
    다들 어머님이 간호해주시구 큰애가 오구그랬는데...
    엄마나 할머니 한테 떼쓰구 엄청 힘들게 하더라구요...
    전 그냥 편하게 간병인 썼거든요..

    큰아이가 입원동안 가까이 있으신거 같은데...
    너무 걱정마세요...
    정말정말 엄청났돈 울달두 잘 해냈거든요..저랑 저희신랑 너무 놀랏답니다..^^

    그리구 저두 객지에 아무도 없는데...지금 아이둘이랑 직장다니면서 씩씩하게 잘살구 있어요...
    전 똑소리나는 주부도 아니구 다 어설프구 서투른데두 어찌어찌하니까...
    아리엘님은 더 잘하실꺼예요^^
    저 여기 글처음 써요..ㅋㅋ
    그저 저랑 상황이 너무 같앗어서.....
    사무실인데...눈치보면 긴글 쓰네요...
    걱정마시구요...무사히 수술하세요...
    화이팅^^

  • 3. 봄나물
    '05.2.21 6:44 PM (218.48.xxx.219)

    에이궁..동병상련인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첫째가 역아라서 수술했거든요. 지금은 둘째 8개월 담고 있구요.
    머리로는 브이백 생각하고 있으나 맘처럼 되는 일이 아니어서 계속 갈팡질팡 하고 있네요.

    저도 낳을때는 친정엄마가 오셨다가 같이 시골로 내려가 산후조리 예정인데요.
    만약 또 수술하게 되면 병원서 5박6일 있어야 하는데 그때 큰 애는 어찌하나..고민입니다.
    시댁에서 봐줄 형편은 아니고 엄마가 저 뒷바라지 하시랴, 큰 애 보랴..너무너무 힘드실것 같거든요.
    남편은 일이 무지 많은 사람이라 내내 저 간호해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아..글구 둘째 수술할때가 더 아프다고 하는 말이 맞나 보네요.
    전 첫째 낳을때 생각보다는 그렇게 아프지 않았거든요.
    하반신 마취만 하고 둘째날부터 걸어다니기 연습하고 했거든요.

    정말 자연스럽게 자연분만 쑨~풍 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