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당뇨치료에 좋은 음식. 도와주세요

.. 조회수 : 908
작성일 : 2005-02-21 09:11:22
당뇨치료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혹시 가족분들 중에 꾸준히 먹고 좋아진 경험 있으시면 꼭 좀 도와주세요.
예를 들어 영지버섯을 장복하면 좋다. 홍삼이 좋다 등등

저희 아버지는 6개월 저쯤 당뇨가 의심되서 병원에 검사를 하러 가셨다
약만 받아 드시고 병원에서 일주일 후 다시 재검을 하러 오라고 했는데
아버지가 다시 오라는 병원측 얘기를 못들으시고 그냥 방치하다
(계속 술을 많이 드시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셨거든요)
몇달전에 몸무게가 십킬로 가까이 확 줄고 며칠전부턴 갑자기 기운없고 중풍
증세를 보이시거든요.
입주변이 씰룩거리면서 돌아갈려고 몇번하다 다시 괜챦아지고 계속 그러다
한쪽 손이 자주 저리고 말이 어눌해지다 괜찮아 지고.. 지금은 그런 상태입니다.
두번 정도 입 주변이 마비 비슷하게 입술이 돌아갈려고 했는데
병원에서 급하게 응급처치를 해서 괜찮아 졌던 적이 있었읍니다.
이정도 상태이면 위급한 상태인지 조심하면 천천히 좋아지는 상태인지 모르겠읍니다.

그동안 저도 신경을 전혀 못써서 너무 후회되고 죄송스럽네요.
이렇게 돌아가실까봐 걱정이 너무 됩니다.
병원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아버지가 병원엘 안가실려고
병원을 죽어도 싫어하시거든요.
억지로라도 약드시고 치료받게 할건데  집에서 제가 또 당뇨에 좋은
음식을 따로 매일 해드릴려고 합니다.
혹시 꾸준히 드시고 효과 보신거 있으면 꼭 좀 알려주세요.
청국장 가루가 당뇨수치를 떨어뜨린다고는 들어서 어제부터 한잔씩
드리거든요.
또 영지버섯이 좋아는 얘기도  들은거 같구요.  또 뭐가 있죠?  평소에 많이
들었는데 막상 닥치니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네요.
도와주세요..

IP : 211.114.xxx.1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지나
    '05.2.21 9:27 AM (222.233.xxx.58)

    친정 아버지가 당뇨 판정받으신지 3년 되셨는데 식이요법 잘 지키시구 약두 잘 챙겨드시구 하시더니
    올해부턴 약 안드셔두 되겠다는 진단받았어요...정말 노력하시드라구요(음식 유혹 참기 어렵잖아요)
    오히려 옆에서 좀 드셔두 괜찮다구 해두 끄떡두 안하시드라구요 역시 본인 의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좋아하던 빵 안드시구요(밀가루 음식 안좋아요) 밥은 100% 현미와 잡곡밥 육류 줄이시고 야채반찬 으로 소식...
    글구 양파즙을 오래동안 드셨는데 효과가 있다구 해요..양파즙 질리실땐 영지두 드셨네요.

    운동은 걷는정도로 매일 꾸준히 하시구요.....일단은 혈당계 (집에서 하는 것...병원에 문의하세요)를 사서 매일 식전 식후 꾸준히 체크해보세요 수첩에 일일이 기록해보시면 어떤 음식이 혈당이 올라가는지
    어떤 음식은 괜찮은지 알게 됩니다..또 적당한 양도 알게 되구요. 저희 아빠는 병원에 적은것 들고 다니시면서 체크 받으셨어요...(병원에서도 칭찬할 정도,...)
    본인이 의지를 갖고 노력하시면 좋아지실수 있어요... 힘내세요.

  • 2. --
    '05.2.21 9:29 AM (218.48.xxx.25)

    일반적으로는 누에가루가 당뇨에 좋다고 합니다마는..


    아무거나 먹으면 안됩니다.
    좋다는거 챙겨먹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나쁘다는거 안먹는게 더 중요한 병입니다.

    청국장 가루도 좋고 영지도 좋은 식품이지만,
    당뇨수치에 따라 약을 드셔야 할지 주사를 맞아야 할지 결정해야 할듯 합니다.
    병원 모시고 가세요!!

  • 3. 모난별고양이
    '05.2.21 9:47 AM (168.154.xxx.147)

    일단 가벼운 운동이 최고 보약이구요...가벼운 운동 하시고 땀을 내실 정도 되면 혈당치가 쑤욱 내려갑니다.(저희 아빠도 스트레스성 당뇨가..ㅜ.ㅡ)저희집은 물을 상황버섯 아주 조금 넣어서 끓여먹어요. 아주 조금만 넣어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무엇보다 가족의 관심과 편안한 마음이 젤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간호 잘 해 드리세요!!

  • 4. 팔불출엄마
    '05.2.21 10:06 AM (220.117.xxx.2)

    홍삼도 당뇨에 좋답니다.
    친정아버지도 당뇨이신데
    날마다 운동 안잊고 꾸준히 하시구요.
    홍삼액을 아침,저녁으로 드신답니다.
    너무 걱정마시구요. 간호 잘 해드리시길~~~

  • 5. 젤먼저
    '05.2.21 10:20 AM (221.153.xxx.29)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됩니다. 그리고 혈당측정기를 사시구요(기기 가격보다 혈당측정지의 가격이 저렴한 걸로 구입하시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몸 상태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만 가능하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약을 동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 나빠지기 전에 아버님을 잘 설득하셔서 진단을 받으세요. 누에가루나 홍삼 한 대접 먹는것 보다 약 한알이 혈당을 더 잘 떨어뜨립니다.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치료약은 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 6. ,,,,,,,,,,
    '05.2.21 10:24 AM (221.138.xxx.143)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이 당뇨이고...완치가 아니라 다스리며 함께 살아가는거라 보면 맞던데요.
    꾸준한 식이요법과 전문의상담하에 적절한 운동요법이 가장 효과 적이더라구요.
    병원 전문가와 먼저 상담 하심이 옳은 선택이실듯...

  • 7. 프리스
    '05.2.21 11:14 AM (61.96.xxx.139)

    제일 급하고 중요하고 간단한 방법은 현미밥 드시는 거예요.
    백미에 현미 조금 섞은 거 말고 완전 현미밥요.

    당뇨에는 섬유질 섭취가 필수입니다.
    채소나 해조류도 물론 좋지만, 섬유질만으로 따지면
    현미밥의 풍부한 섬유질과는 비교할 수 없죠.

    현미밥 싫어하시면 백미에 현미를 조금씩 섞으면서 차차 현미 비율을 늘이시고
    압력솥에 오래 뜸들여 밥을 하세요.
    쾌차하시길...

  • 8. 지나가다
    '05.2.21 11:31 AM (221.145.xxx.124)

    저도 레지나님의 의견에 한표 잡곡밥에 나물종류 육류줄이고
    양파즙 싸도 당뇨에는 좋다고 합니다

  • 9. .......
    '05.2.21 9:59 PM (211.58.xxx.41)

    당뇨에는 먹어서 안되는 음식은 없어요.. 단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어서는 안된다는거죠

    소식과 운동이 제일 중요 하구요 또 한가지 주위해야 할것은 저혈당이에요
    당뇨라 하면 당분을 줄이는 거라고만 생각 하시는데요

    저혈당이 아주 무섭습니다 길가다 쓰러지기도 하구요
    원글님 아버님께서도 저혈당이 아닌가 생각도 되네요

    의식은 당연이 없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대낮에 술취해 쓰러진줄 알거든요
    입에서 단내도 나니까 오해들을 많이 하시죠 그런데 지금 원글님 상태라면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이 우선일듯 싶네요
    당뇨성 고혈압도 고려해 보셔야 할듯 합니다

    당뇨에 관한책을 조금만 보셔도 칼로리 계산 하는게 다 나와 있어요.
    당뇨는 아홉번 잘 하다가도 한번의 실수로(칼로리 절제)

    열번이 다 잘 못하고 있는게 되니 매번 조심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당뇨는 주의의 도움도 필요로 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한 병입니다

    철저한 자기관리 꾸준한 식이요법 적당한 운동.. 모든게 잘 조화가 되어야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53 B형간염보균자인경우 암보험이나 종신보험을 가입할수없나요? 6 궁금 2005/02/21 916
30852 여러분은 생활비는 얼마나 드나요?(부자인분 빼구요 ^^) 9 늘 돈이 모.. 2005/02/21 2,853
30851 대전에서 안산가려면 어떻게~~~? 3 균맘 2005/02/21 950
30850 남편 월급이 200만원일때... 15 며느리 2005/02/21 2,941
30849 인터넷 쇼핑몰에 대해서 5 창업 2005/02/21 880
30848 7살딸이 한 얘기가.. 10 기막혀서 2005/02/21 1,700
30847 중독입니다...........ㅎㅎㅎㅎㅎ 9 j-mom 2005/02/21 1,037
30846 골반염땜에 우울해요. 3 우째 2005/02/21 1,024
30845 예단이불 같은건 어디서? 10 예단준비 2005/02/21 986
30844 boggle 게임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익명죄송 2005/02/21 1,084
30843 아이 통지표..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12 2005/02/21 1,259
30842 응용통계.다층모형.알고리즘 공부하시는분.... ** 2005/02/21 880
30841 웅진코웨이 점점 서비스 안좋아지네요. 4 시러 2005/02/21 893
30840 [질문]홈페이지 관리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 알바들어왔어.. 2005/02/21 880
30839 아기를 낳았었어요 6 강금희 2005/02/21 1,513
30838 여러분은 화를 어떻게 진정시키세요? 21 실비 2005/02/21 1,547
30837 도와주세요! 입주아줌마. 7 좋은나날. 2005/02/21 1,204
30836 사교댄스 배우고 싶어요 16 글로리아 2005/02/21 1,120
30835 당뇨치료에 좋은 음식. 도와주세요 9 .. 2005/02/21 908
30834 족욕하는 순서...부탁드립니다. 2 족욕 2005/02/21 900
30833 발바닥 각질요..피부과와 전문관리실중 어디로.. 6 죄송.. 2005/02/21 907
30832 26인데 선시장에 나가라니..... 25 미키 2005/02/21 2,111
30831 이시간까지 잠못드는 이유... 1 강아지똥 2005/02/21 891
30830 출산후 편히 누워있을곳이 없네요.. 9 임산부 2005/02/21 1,103
30829 2박3알간 헷갈려서,,, 5 익명일수밖에.. 2005/02/21 1,135
30828 솜사탕님~쪽지 확인좀 해주셔여~~(냉무) chaten.. 2005/02/20 889
30827 파프리카 5 웰빙 2005/02/20 878
30826 눈꺼풀이 자꾸 떨려요.(질문) 6 건강 2005/02/20 883
30825 미술전공 17 심란한 맘 2005/02/20 1,850
30824 나쁜 엄마.. 9 초보맘 2005/02/20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