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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언제부터 혼자 재우세요...
통 혼자 자려고 하지를 안네요... 아무리 책을 읽어 주고 잠들면
살짝 나오고 그러면 바로깨고.... 겁이 아주 많고요
1학년 때부터 번번히 혼자 재우기에 실패하고 안방에서 아이 남편 셋이
같이 잤는데 올해 들어 다시 시도하는 중인데 안되네요
저녁만 되면 우울해하고 불안해하고.... 그래도 따로 재워야할지
다시 데리고 자야할지 걱정입니다....
보통 몇살부터 따로 재우시나요?
1. 헉.
'05.2.20 8:45 PM (211.226.xxx.34)세돌 반 된 여자조카... 여기가 네방이야 하고 침대 사주니 혼자 잘 자던데요.
그만 자라 하면 알아서 제 방으로... 재워주지 않아도 혼자 자던데..2. 0901
'05.2.20 9:08 PM (219.252.xxx.33)전 아이들을(아들2명) 기저귀 떼고 혼자 재웠네요.
조용한 음악을 틀어 주심 어떨까요?3. 5학년이면..
'05.2.20 9:24 PM (220.118.xxx.191)대충 사춘기 아닌가요?
제 조카 보니깐 그렇던데..
저는 6살부터 혼자 재웠어요.
가끔 자다가 깨서 저희 방으로 오는경우도 있기는 한데
대부분 혼자서 자요.
아마도 님께서 아이의 어리광을 많이 받아 주신듯..4. 보들이
'05.2.20 9:36 PM (222.101.xxx.189)전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부터요
약간의 이벤트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침구를 새로 해준다거나 방 분위기를 좀 바꾸시던가..5. ^^
'05.2.20 9:46 PM (220.78.xxx.200)저는 7살 되면서부터 따로 재웠습니다.(남자아이)
그때 침대 새로 사주고 예쁜 이불 사주고 하면서 분위기를 확 바꿔줬지요.
이제 10살 되었는데,
자다가 꿈꾸거나 화장실 가거나 하면 제게 오긴 하지만,
가서 자~하면 가서 다시 자더라구요.6. ..
'05.2.20 9:50 PM (211.203.xxx.151)푸헐...
저를 보시고 위안을 삼으시라고 리플 남겨요 ^^;;
울 아들, 5학녕이 되서야 독립했고요,
울 딸 6학년 되는데 여전히 같이 자고 있어요.
제가 가끔 니 방가서 자라고 협박(?)해 보지만
절대로 못간대내요.
가끔 혼자 재워보면 새벽에 다시 제 옆으로
파고 들어와서 귀찮기만 하고
제 어릴때 경험을 미루어 보면
집에 가족들 다 있는 거 알아도
혼자 자는 거 무서워서
저도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혼자 자기 시작했거든요 ^^;;
유난히 밤이 무서웠거든요.
평상시에 의타심이 강한 거도 아닌데
공포 영화 못보고, 밤에 혼자 못자고...
근데 애가 똑같아요.
그래서 전 얘도 그런가보다,
언젠가는 떨어져서 자겠지 뭐,
안 그래도 애가 크면 저절로 독립할 텐데
뭐 굳이 내 쫒나 싶어요.
어릴때부터 혼자 잘 자는 애도 있고
우리 애처럼 밤이 무서운 애들도 있고
다양한 거 아닐까요?
혼자 못잔다고 꼭 애가 독립적이지 못한거는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전 걍 같이 자요.
가끔 남편 출장가면 인심쓰듯이
엄마 침대에서 재워주면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
사실은 제가 혼자 자기 싫어선데...ㅎㅎㅎ
걱정하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요?
굳이 혼자 못자는애, 윽박지르면
더 성격만 소심해 질 거 같아요.
무서우면 엄마, 아빠가 있어, 걱정마...
우리 딸, 성격 좋다고들 합니다.
세상에 무선 게 없어요.7. .....
'05.2.20 11:55 PM (221.147.xxx.84)저희는 팔개월때부터 혼자 재웠습니다. 별탈 없던데요... 아침에 일어나 보면 혼자 일어나 잘 놀고 있다가 문열면 씩 웃던가, 아니면 온 방을 뒹굴며 큰대자로 뻣어 자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예 방 하나의 전체에 이불을 깔아 아무데나 뻣어자도 이상이 없게 준비를 하였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혼자 자다 밤에 일어나며 무섭지 않을까 생각도 해 보는데, 아직까지는 별 이상이 없습니다. 참고로, 지금 십개월입니다.
8. .....
'05.2.21 12:01 AM (221.147.xxx.84)아 그리고 중요한 것은, 대여섯살 이상된 아이와 부모가 같이 자게 되면 부모의 부부생활에 장애가 생기고, 가끔씩 아이가 부모의 부부생활 장면을 목격하거나 밤중에 듣게 되고는 심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저도 어릴적에 그런 경험이 있어서 밤에 자다가 정신이 확깨는 경험을 하였고, 당시에는 어머니가 몹시 아픈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였답니다. 두분이 완벽한 절제를 하실 수 있다면 모를까 애들 옆에 두고 부부생활 하시는 모험을 하시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자는 애는 다시 봐야 합니다....
9. bluejuice
'05.2.21 12:08 AM (222.107.xxx.172)울 딸은 6살이 되었어요.
저희가 1월에 이사하면서
침대와 커튼을 사주면서 혼자 자야 된다고 하니
약간 무서워 하던데
그날 부터 잘자더라구요..
자기전에 책 읽어주고 자는지 확인해달라고 해서 확인해주고....
한달정도 되어가니 거기서 자야되는지 알더라구요...
혹시 안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걱정했는데
침대가 처음 생겨서 기분 좋아하면서 잘자더라구요..10. 장미정원
'05.2.21 1:16 AM (221.155.xxx.20)저의 아들도 이제 5학년 올라가는데 같이 잡니다
때가 되면 어련히 혼자 잘까 싶어 가만 내버려 둡니다.
가족 모두 같이 자는게 좋다나 뭐라나 @@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중학교까지 가지 싶은데요 ^^;;11. 우리집
'05.2.21 1:53 AM (211.179.xxx.202)^^
저희집에 늘 같이 자요.
안방에서 침대까지 없애버리고 같이 자다가
아무래도 덩치들이 커지니
거실에서 죄다 자게되네요.아침 일찍 일어나지도 않는 식구들이 거실에 잔다니 웬 망발?
현재 중1남자,초4여아,부부입니다.
당연히 부부 장애이고 저절로 그렇게된 상황이라 뭐라 말은 못하죠.
나만 불만인가?12. 포이보스
'05.2.21 1:02 PM (220.121.xxx.107)호호 저희 집도 거의 같이 자는경우예요
중1,여자 ,초3남자애 딸애가 겁이 많아서 혼자자질못해 남동생이 어리니
같이 자라고 했더니 방문다 열어놓고도 새벽이면 동생까지 께워 울 방으로 옵니다
그래서 이젠 거진 포기상태로 같이잡니다 언젠가는 방문꼭 닫아놓고 잘때가 있겠지 라는
스스로 위안을 삼으면서 가끔 화도내보지만 잘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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