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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뽑아보신 분

익명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05-02-18 23:34:47
동생이 타지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사랑니때문에 치과를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사랑니 4개를 뽑아 내야한다고 하네요
며칠전 사랑니 하나 뽑고 와서는 아파 죽겠다고 회사두 못나갈것같다고
그런데 혼자 집에 있으면 더 아플것 같아 그냥 회사 나왔다고 하길래
요것이 넘 엄살이 심하다 싶었어요
종종 전화해서 우는 소리하면 달래주기는 커녕 못들은척했는데
저기 아랫글 보니 사랑니 뽑고 난후 많이 아픈가보네요
괜히 동생한테 미안해지네요
사랑니 뽑아보신분들  몸조리?를 어떻해 했는지 궁금하네요
밥도 못먹구 우유만 간간히 먹는다고 하는데 흑 갑자기 못된 언니가
된것같아요 ^^;;
치료비는 보태주지 못할망정 좋은 조언? 해주고 싶어서요
부탁합니다.
어렸을적부터 엄마 유전으로 동생은 충치를 달고 살았는데
치과 무서워하다가 뒤늦게 그 충치마저 치료하려니깐 많이 힘든가봐요

IP : 218.237.xxx.19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치한여자
    '05.2.18 11:37 PM (222.236.xxx.36)

    치료비는 얼마안되니까 안 보태주셔도 되구요..^^
    누워있어서 쪼개서 발치했으면 진짜 고생하구요..
    지금 아래사랑니 뽑으셨을꺼예요.그건 아파요..
    위는 그냥 쑥~빠집니다.
    밥이고 뭐고 암생각없습니다.
    ㅜ.ㅜ

  • 2. sweetall
    '05.2.18 11:39 PM (211.177.xxx.143)

    저두 임신전에 두개 뽑고....애낳고 두개 마저 뽑았는데요.
    전 피도 안나고 아프지도 않고 붓지도 않았어요...정말로요.
    하나도 안아팠어요...제가 가는 치과 발치전문선생님이 정말 잘뽑아요.
    원하시면 병원 알려드릴께요...

  • 3. ^_^
    '05.2.18 11:44 PM (211.187.xxx.211)

    한달전에 오른쪽 아래에 누워난 사랑니를 잇몸을 열어서 이를 쪼개서 뽑고
    이번주 수요일에 아래왼쪽 누워난 사랑니를 마찬가지로 뽑았는데
    전 어찌된게 그날 이 뽑은 쪽에 음식물이 안가게 조심하면서 당일만 싱거운 죽 조심해서 먹고, 양치랑 가글 해주고선 다음날부터 별 탈 없이 잘 아물었네요 ^^;;;;

    치과를 무서워 하셔서 더 고생하시는거 같은데 맛있는 죽은 먹기도 편하고 좋을거 같아요.. ^^

  • 4. 원글녀
    '05.2.18 11:44 PM (218.237.xxx.193)

    sweetall님 어디신데요? 동생은 지금 천안에 있어서 그곳 병원에 다니는 중인데..
    혹시 천안은 아니죠^^
    앞으로도 치료 받을게 많아서 그중 절반인 70만원을 미리 냈다하는데
    괜찮은곳 아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 5. 333
    '05.2.18 11:59 PM (218.238.xxx.55)

    주위에서 보니까 일반 동네 치과간 사람들 중에 유난히 고생하는 사람들이 비율적으로 많았습니다.
    일반동네치과도 치과선생님따라 다 다르겠지만 비율적으로 그렇습니다.
    저를 포함해 종합병원가서 뽑은 사람이 확실히 덜 고생했습니다.
    전 4개를 뽑았는데 의사가 아픕니다 많이 아픕니다 경고주고,
    엉덩이 주사까지 놓고 의사가 땀 뻘뻘 흘리며 뽑더군요
    사랑니 난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고생의 정도, 아픔의 정도가 확연히 틀립니다.
    그러니까 개개인차라고 할수 있어요

  • 6. sweetall
    '05.2.19 12:02 AM (211.177.xxx.143)

    원글녀님....에구...천안은 당근 아니구요...삼성동 코엑스사거리에 있어요....
    저도 2년째 거기서 교정하고 사랑니뽑고..충치치료하고..그러고 있습니다.
    거기는 교정따로,,,발치따로,,,보철따로 전문의들이 있습니다.
    근데...정말 잘해요...(저랑 별상관없는 사람들이지만)...만약에 가실거면 쪽지주세요...
    치과전화번호 알려드릴게요...

  • 7. 낮잠
    '05.2.19 12:50 AM (221.143.xxx.5)

    저는 하나만 뽑았어요..
    다른 건 아프면 오라고 해서요..
    그런데 친구들 얘기랑 치과에 아는 분 얘기를 종합해 보면 어느쪽으로 난 거냐, 그래서 뽑을 때 얼마나 째고 뽑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전 비교적 간단히 뽑았는데도 정말 아팠어요..
    뽑은 당일은 뽑고 30분인가후부터 아픈데 신랑 (당시 남친) 이랑 지하철 타고 오면서 어찌나 울었던지..--;
    사랑니 뽑은 자리 솜으로 한두 시간 물고 있으래서 말도 못하니 사람들이 무지하게 쳐다보더라구요..
    저 여자 저렇게 우는데 남친이 어째 위로도 안 해준다고..^^;;;
    결국은 타이레놀 핏물과 함께 삼켰답니다..
    그리고 며칠 정도 아프더라구요.. 실밥이 저꾸 뭔가에 걸려서..
    실밥 다 뽑을 때까진 껄쩍지근한 기분이었어요..

    뽑은 당일은 죽 전문점에서 죽 사다 먹고 타이** 먹으면서 보냈어요..
    다른 친구 말로는 타이**로 안 되면 여러 회사 진통제 시도해 보라고 하더라구요..
    딴 게 듣는 경우도 있다면서...

  • 8. 000
    '05.2.19 1:04 AM (220.81.xxx.60)

    개인차가 있는것 같네요..
    전 4개 뽑은지 한 20년 가까이 된것 같은데
    기억이..별로 안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선생님 왈 " 치료 하기 수월하시네요..많이 아프실텐데 "
    그랫던 기억만 가물가물하네요.
    그리고..마취잘하는 샘한테 하셔야 해요..잘못마취했다가
    볼살이 한동안 이상하다는 언니말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 9. sense100
    '05.2.19 1:37 AM (64.180.xxx.150)

    안 아프다고 하신 분들 복 입니다^^
    저도 이가 저희 아버지쪽이 안 좋은데,그대로 물려받아서...
    에~고 어쨌든 저도 한 쪽 만 뽑 았는데,뽑을 당시 하나도 안 아빴죠(당연히 마취했으니깐)
    그날 집에와서 저녁부터 감기증세가(열이나고 머리가 무겁고 아프고,기운이 하나도 없고,등등...)나서 약국 가서 감기약을 사왔더랬죠,
    그러다 혹시나해서 칫과에 전화 해 봤더니,그게 사랑니뺀 후유증이라네요..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진짜 딱 이틀아프고 나니 살 것 같더라구요..
    당시 직장 생활을 할 때 였는데 제 남자동료 직원은 이 4개가 다 누워있고 조금만 더 자라면 신경을 건드린다고 하여 세브란스병원에서 대수술(열두바늘인가?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째고 꼬매고하여서
    당시 한 달 동안 식당 밥도 못 먹고매일 죽 싸들고 다녔어요.
    여름휴가도 다 쓰고해서 나중에 8kg이나 빠지더군요.
    뚱뚱한 사람도 아니었는데....와~아 그때 이 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지요
    이런 사람들은 사랑니 를 잘못 빼서 신경을 건드리면 전신바미가 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그 직원 당시 동네에서도 유명한 치과였는데 결국 거기서 못빼고 종합병원가서 뺐구요.
    전 지금도 이가 고르고 단단한 사람이 제일 부럽네요^^

  • 10. 현수
    '05.2.19 2:39 AM (211.179.xxx.202)

    흑..저 사랑니 뽑아야하는데...
    시일을 놓쳐서..아직 뽑기전이거든요....

  • 11. 영족기체
    '05.2.19 3:32 AM (211.187.xxx.150)

    저는 지금 충치치료부터 받고 다음주에 사랑니 뽑는데요
    워낙에 사랑니가 잘 났다고 의사쌤은 안아플거라 하시지만 들은 풍월이 있어 무서워요 ㅡ.ㅜ
    .
    사랑니 개인병원에서 안뽑아주는데도 많은데
    특히 사랑니가 누워서 난다거나 제대로 자리잡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종합병원 가서 뽑는게 좋다네요
    신경 잘 못 건드려 부작용 있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
    .
    근데 치과도 잘 알아보고 가얄거 같아요
    여기저기 다니던 치과가 맘에 안들어 아는 분 소개로 지금 치과 가는데요
    글쎄 4~5년전에 때웠던 부분이 떨어지는 것 같아 갔더니만
    그게 때운게 아니라......... 약만 넣어놓은 상태였다네요 @@
    그 당시에 분명히 치료완료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거 먼저 치료하고 다른 어금니 금니 씌웠거든요
    세상에 그게 약만 넣어놨던 상태라니
    여기저기 다녔던 치과는 젤로 비싼거로 하라고 은근히 압박하고 했었는데
    여기는 그런것도 전혀 없고 좋네요
    의사쌤이 좀 무뚝뚝하고 예약하고 가도 많이 기다려야 하는게 좀 흠이지만요 ^^;

  • 12. 기억조차
    '05.2.19 6:38 AM (213.202.xxx.46)

    전 안아팠어요 정말로..수술후 내가 수술을 했나싶을정도로 그후도 아무거나 먹었는데도 하나도 안아파서 오히려 물어보기까지 했어요 안아파도 정상이냐고.^^::
    개인차가 있는것 같아요..참..전 수면 마취를 해서 뽑은 기억도 없이 살짝 자고나니 이가 없더라구요 물론 통증도 없었구요..

  • 13. ..
    '05.2.19 9:17 AM (210.95.xxx.206)

    사랑니가 누워있어서 뽑는데 한시간이나 걸렸지만..
    저녁7시에 뽑고 담날 지방출장 갔습니다..
    하루 이틀후면 밥먹을수 있어요..

  • 14. =_=
    '05.2.19 11:14 AM (61.107.xxx.147)

    아픔에도 개인차가 있긴 한데...

    저 같은 경우 면도칼을 잘게 쪼개 그 칼날을 한꺼번에 꿀떡 삼킨 느낌(편도선이 어떤 상태일지
    상상이 가시나요..)
    하루 이틀 정도.. 꽤!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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