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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이가 삭았나봐요

홍미경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5-02-18 22:50:47
일년동안 모유수유를 했는데 밤에도 수유를 계속했거든요
아마도 그래서 일것같아요
윗니 아랫니 모두4개씩 8개가 났는데 윗니가 날때부터 좀 얼룩이 있더라구요
빗물처럼 위가 좀 노르스름~
그래서 눈여겨 봤는데 (큰아이도 이를 갈면서 앞니가 하나 얼룩이 노르스름하게 있었는데 치과에서 어쩔수 없는 거라하셨거든요) 오늘다시 살펴보다보니 삭았다고 해야하나요
충치 생기기 직전의 노르스름한 모습처럼 이 표면이 매끄럽지도 않고 아주 작지만 구멍이 보이기도 하고 ~
윗니가 그런상태입니다
어린이 치과를 가볼예정인데 급한맘에 혹 아가 이가 우리 아가같으셨던분,치료받으셨던분 계시면 조언좀 구합니다
IP : 219.252.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2.18 11:01 PM (211.58.xxx.41)

    우리애가 그랬어요..
    지금도 (25살) 치과에 계속 다니구요..

    그런 치아가 있다 하더만요.아기때 부터 내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구요 경희대 소아치과에 다녔습니다

    콜라나 탄산 음료 절대 안되구요 과일 쥬스도 먹으면 바로바로 양치
    시켜야 한다구 했었어요 흐이그.. 어서 병원에 가 보세요.

    무척이나 공들여 관리 해줘야해요

  • 2. 딸기엄마
    '05.2.18 11:58 PM (218.48.xxx.33)

    제 딸도 윗니에 노랗게 얼룩이 있어서 치과에 데리고 갔었는데요, 치과에서도 어쩌지 못하는 게 맞구요,
    대신 불소도포 해주고 이 잘 닦아주고 주기적으로 검진받는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 3. 꼬순이
    '05.2.19 2:12 AM (211.187.xxx.195)

    저희아이도 이가 삭았었어요(표현이 이상하지만 딱 그랬어요)
    앞니 윗부분부터 슬금슬금 노랗게 되더니 삭는것처럼 표면이 떨어져 나가더라구요. 그렇게 삭기시작하면 금새 눈에 띄게 번져나가더라구요.
    안되겠다싶어 소아치과 몇군데 다녀보고 결국은 두돌즈음에 수면치료해서 삭은거 다긁어내고 치아색으로 씌워줬어요.
    비싸더라구요. (이촌동소재치과)
    대신 그때 치료받았던 치아는 지금까지 AS받고있구요, 일년에 한두번 다니면서 충치생겼나 살펴주고 있어요. 지금 6살이에요.

  • 4. 하이디2
    '05.2.19 12:28 PM (218.145.xxx.106)

    우리 딸은 청담동 어린이치과에서
    스텐같은색으로 씌우고 다시 그위를 치아색으로 씌워줬어요. 상태가 심했나봐요.
    11년 전 쯤이었는데 개당 20만원씩 앞니 3개 60만원 들었네요.
    처음엔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치료과정을 보고나니 비싸다는 생각이 바로 없어지더군요.
    옆에서 아이 잡고 있는데 쓸데없이 힘주어서 의사선생님만큼 저도 힘뺐어요.
    마취주사 대신 코로 가스 마시며 하니까 좀 움직이기도 했어요.
    유난히 이가 잘 상하는 아이가 있다고 하던데 많이 조심해야 겠네요.
    아기 때 야쿠르트를 친정엄마가 자주 주셨던 것도 원인인것 같아요.
    빨리 치료받으세요.
    이가 약한 아이들은 정기 검진도 잊지말고 5-6개월 마다 꼭꼭 받으세요.
    그게 훨씬 경제적이고 이도 잘 관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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