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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드려 자는 아기..

Joon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05-02-18 17:26:31
저희 애가 2개월 조금 넘었는데요,
바로 눕히면 잠을 안자고 울기만 하고,
업드려 놔야만 잠을 자네요.

병원에서는 업드려 재우면 질식사의 위험이 있다고,
절대로 업드려 재우지 말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서 이곳 여러
인생의 선배님들께 자문을 구해 봅니다.

업드려 재워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어떻게 라도
바로 재우도록 해야 할까요?
IP : 82.229.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5.2.18 5:29 PM (211.35.xxx.9)

    전 애들 둘다...엎어재 재우고 키웠는데요.
    지금은 둘다 엎어서 자는 걸 더 편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바닥을 좀 평평하고 딱딱하게 만들어주시고
    엎어서 재우시면 됩니다.
    엎어져서 자는 것 무지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는데...순한가 봅니다.
    엎어재우면...잠도 깊게 잘자고...소화도 잘시키고...
    다른 것 보담...두상이랑 얼굴형이 이뽀집니당 ^^

  • 2. yuni
    '05.2.18 5:35 PM (211.210.xxx.115)

    저도 아이 둘다 엎어 재웠어요.
    생후 일주일부터 그랬답니다.
    요새 애들은 얼마나 영악한지 태어난 지 열흘만 되어도 고개를 번쩍번쩍 들어요.
    쵸코릿님 말씀처럼 주의사항만 지키면 위험한거 모르겠던데요.

  • 3. 애기엄마
    '05.2.18 5:38 PM (168.249.xxx.174)

    똑바로 자면 가슴이 허전한데 엎드려 자면 엄마등에 업혀있는 거랑 같은 자세가 되잖아요.
    그래서 아기들이 엎드려 자는걸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
    저의 애기도 뒤집으면서부터는 하루도 똑바로 잔날이 없어요.

  • 4. 민호마미
    '05.2.18 6:14 PM (61.74.xxx.103)

    울민호두 뒤집으면서 매일 엎어져 자네요...
    똑바로 뉘어두 좀있으 뒤집어져 있더라구요...^^;;
    그덕인지 두상두 이쁘고, 잠도 잘 자요...^^
    쵸코릿님 말씀처럼 요를 푹신하게 하지마시고, 항상 잘 살펴주세요...

  • 5. 짱구엄마
    '05.2.18 6:29 PM (218.235.xxx.11)

    주의만 하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답니다
    엎어서 재운 아이가 지금 대학생인데요 두상이랑 얼굴형이 확실히 예쁘고요 지금도 엎드려 자는 것을
    자주 볼 수있답니다 만약 딸이면 머리를 묶거나 올릴때 또는 모자를 씌워보면 정말 이쁠겁니다

  • 6. 으사
    '05.2.18 7:10 PM (221.147.xxx.84)

    아기가 목을 제대로 가누기만 한다면 엎어재우셔도 되긴 합니다. 모로반사 (껴안듯이 팔을 벌리는)라는 것이 있는데 아기들이 바로 누워 자면 가끔씩 모로반사가 일어나면서 (원인은 모르죠.. 꿈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그 반사통에 아기가 잠이 깨면서 울게되지요. 엎드려 재우면 모로반사가 일어나긴 하지만 팔 움직임이 제한되기 때문에 아기가 잠에서 깨는 것이 줄어들고 잠을 푹 자게 됩니다. 아기가 푹자게 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아기의 몸을 보자기 같은 것으로 꽁꽁 싸서 팔 움직임이 일어나도 제한되게 해 주면 됩니다. 병원 신생아실 아기 보시면 꽁꽁 싸여있지요. 그게 그런 이유입니다. 작년인가 아기를 꽁꽁 묶어두었더니 잘 잔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많이 올라온적이 있는데요 그것도 그런 작용때문입니다.

  • 7. 용감씩씩꿋꿋
    '05.2.18 8:23 PM (221.146.xxx.140)

    저희 큰애는 약간 문제가 있어서
    심하게 토했습니다.
    엄마가 자는 사이 토하면서 기도를 막을 수 있다는 주변의 전문의 선생님 충고로 엎어 재웠답니다.

    질식사의 위험은 푹신한 요, 혹은 침대위에 따뜻하라고 깔아놓은 두툼한 시트가 문제가 된대요

    근데 사십이 넘은 저도 엎드려 잡니다--;;

  • 8. 김혜경
    '05.2.19 1:01 AM (218.237.xxx.115)

    저희 딸도 엎어놓고 키웠어요..지금 얼굴 윤곽, 저보다 훨씬 좋습니다.
    바닥만 딱딱한거 깔아놓으세요..코만 막지 않게...

  • 9. 메밀꽃
    '05.2.19 9:43 AM (61.74.xxx.56)

    저도 엎어 놓고 재웠어요.
    제 머리통이 납작한게 한이 되서리 ㅎㅎ
    머리쪽 침대밑에 딱딱한책 깔아 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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