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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싼 화장품으로 이쁘게 화장하고싶다...ㅠㅠ
피부도 너무 뽀샤시하고 젊은애들처럼 볼도 발그스레하게
너무 이쁘게 화장하고 나왔더라구요.
그야말로 내가 원하던 투명메이크업.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너 화장품 뭐쓰니?"
친구가 화들짝 놀라면서 그러더군요.
"화장품에 돈들이기 싫어서 별로 안사..더 페이스샵 제품 쓰는데 싸서.."
충격먹었습니다ㅠㅠ
친구말로는 더페이스샵에서 산 트윈케잌바르고 그위에 파우더를 두가지 바른대요.
크리스탈 파우더 바르고 그다음 핑크빛도는 파우더를 블러셔대신 톡톡..
그럴듯한 말이라 저 다음날 근처 더페이스샵 매장가서 샘플로 해봤습니다..
밀가루바른것처럼 둥둥뜨는 내얼굴..ㅠㅠ
사람마다 각각 얼굴에 맞는 화장품이 있다고는 하지만서도
현재 sk2가 그나마 제일 잘맞아 쓰고있는데
남의떡이 더 커보이는건지..그 친구 화장이 더 예뻐보여서요..
더페이스샵 제품쓰는 친구 얼굴이 자꾸 떠올라 혼자 억울해하는 아낙입니다..
1. J
'05.2.17 9:44 PM (211.207.xxx.61)화장품이 문제가 아니라 피부가 문제일거예요.
피부가 좋으면 비싸든 싸든 뭘 발라도 화장이 잘되고... 안 좋으면 그 반대...
피부를 부지런히 가꿔보세요. 색조보다, 기초 꾸준히 하시고 햇볕 피하시는 거 신경쓰시고...피부에 안 좋은 인스턴트식품이나 기호품을 멀리해보세요. 운동까지 해서 매일 땀 흘리면 금상첨화고요. ^^2. ..........
'05.2.17 9:52 PM (210.115.xxx.169)전 너무 싼 화장품 쓰는 것 반대입니다.
피부가 좋은 분들은 이런 저런 표가 안나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금새 표가 납니다.
아무래도..3. 키세스
'05.2.17 10:01 PM (211.177.xxx.141)피부가 너무 좋아도 화장이 안 먹어보일 수도 있어요.
맨 얼굴이 나으니까...
20대 초반에 그런 고민 할 때가 그리워요. ㅠ,ㅠ
벌써 십수만년전... 흑흑흑4. 원글
'05.2.17 10:07 PM (221.138.xxx.51)오마나..
키세스님..
30대 끝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답니다..^^
그 친구..그닥 좋은 피부는 아니였는데도
꼭 도자기 같이..뺨은 발그스레하게..
정말 어찌나 부럽던지..<그친구 맨얼굴을 제가 알거든요..--;;>
싼맛에 더페이샵제품 하나 사서 연구해 볼랍니다..^^;5. 피부
'05.2.17 10:20 PM (61.109.xxx.148)화장품 원료는 거의 비슷하데여....
아마 피부가 받쳐줘야 저렴한 화장품을 써도 화장이 잘받겠죠?
제 친구중에 피부 정말 안좋은얘가 있는데(이십대후반)
미샤 안좋다고 방판 비싼거 로레알..뭐 그런거 쓰는데
역시나 화장이 안받더이다....6. ..........
'05.2.17 11:15 PM (210.115.xxx.169)원료비슷하다느 말 들었는데요.
사용해보면 다른 걸 느껴요.
그래서 전
재료 다 비슷하다고 해도 음식 다 각각이듯이
재료를 어떻게 하는 것도 노하우이지 싶어요.7. 화니
'05.2.17 11:47 PM (210.183.xxx.202)이건 여담인데요..
얼굴(낯빛)이 환하게 보이려면
제 생각으론 일단 큰~걱정이 없어야 할 것 같아요..(남편, 자식, 시댁, 돈등)
왜 얼굴 뒤에 후광이 나온다는 말들을 하죠..
펄파우더, 질좋은 브러쉬, 적당한 수분 공급, 좋은 식사와 더불어
주관적, 객관적인 여유가 외부로 흘러나온 결과인 것 같아요..(개인적인 생각)8. 크리스
'05.2.18 1:50 AM (218.50.xxx.28)저도 한때 화장품에 열을 올리던때...
블러셔에 꽂혀서...백화점...비싸단 브랜드 다 뒤지고 있었거든요.
어느날...피부과를 가니 간호사 볼터치가 늠~이쁜거에요...물어보니..
가격도 저렴한....VOV껄 쓰더군요...ㅠㅠ
색조는 쓰기 나름이고나...싶더군요...9. 화장
'05.2.18 8:06 AM (203.244.xxx.78)제가 한 피부했어요. 직장에서 남자분들도 피부 너무 좋다고 하실정도로.. 남편이 피부보고 결혼할 마음먹었다니까요.
근데 일하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 신경쓸 일도 많고 하니까 이마며 턱, 볼 안가리고 뽀루지가 올라오고, 곪으니 아프고 짜서 흉터남고.. 보는 사람마다 얼굴이 왜 그러냐고들 하니까 더 스트레스 받고... 진짜 악순환이었어요.
좋은 화장품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맘이 편한것이 제일 중요해요.
의도적으로라도 맘을 편히 가지려고 노력하고 화장품도 저에게 잘 맞는걸로 바꾸고 했더니 반년이 지난지금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습니다.
색조(블러셔, 아이새도우, 아이브로우....)등은 저렴한거 쓰시더라도 기초는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사용하세요. 싼게 맞아주면 고마운거고, 비싼게 맞으면 할 수 없는거구요.
그리고 화장술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잡지 등을 보시고 연구하시거나, 문화센터에 등록하시는 방법도 좋을것 같습니다.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이는 거예요. 누구나 그렇답니다. ^^10. ^^
'05.2.18 11:55 AM (220.77.xxx.41)원래 화장품 원료값은 1/10 밖에 안한다지요?
저렴한 제품이 다 안좋은건 아니예요.
제가 화장품 회사 모니터를 하고 있거든요.
비싼 제품보다 오히려 원가(원료)가 비싼게 많다더군요.
왜 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라인이 여러개 나오잖아요.
브랜드 이미지. 광고료. 용기요금. 이런것들이 화장품 가격을 결정한다더군요.
화장품 담당자들의 말이..
그렇다고 싼 제품이 모두 비싼것 보다 좋다는건 아니구요.
자신에게 맞는걸 잘 찾음 좋지요.
그리고 스킨이랑 폼클은 더더군다나 원료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저렴한 제품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으면 된다더군요.
참. 파우더가 떠 보인다고 하셨죠?
기초제품을 잘 두드려 발라주신후에 하심 같은 얼굴. 같은 제품이라도 좀 다르던데..11. 요조숙녀
'05.2.18 1:20 PM (61.79.xxx.126)경제적인 사정으로 중저가 화장품 많이 씁니다.
아주특별한일아니면......
헌데 화장 잘받습니다. 젊은나이아니구요.
속상한일 많았습니다.
자식일, 남편 직장등등.....
헌데 얼굴에 표가안납니다.
친구들 한마디씩합니다.
얼굴만 보면 근심걱정하나없는사람같다구요.
살도 안빠집니다.
가진거 없어도 다들 있어보인다고합니다.
모든게 성격에 많이 좌우되는거 같아요.
내가 낙천적이거든요.....12. 일단
'05.2.18 3:26 PM (61.76.xxx.250)피부가좋을려면 변비가 없어야 하구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할거같애요
그리고 제경우는 쌀뜨물로 세수를 하는데요
두번째까진 버리고 세번째부터 사용하는데요
그냥 물로 세수한날은 화장이 좀 뜨는데
쌀뜨물로 세수를 하면 화장도 잘 먹고 피부도 보드라워져요13. 키쿠
'05.2.18 3:56 PM (211.205.xxx.179)http://www.ifacemaker.com/index.php
페이스메이커 유명하죠^^
여기 리뷰에서 미샤라든가 에뛰드...같은 저가 화장품들 찾아보세요.
저는 그렇게해서 구입하거든요.14. 게을러서..
'05.2.19 9:40 AM (211.196.xxx.19)30대후반 직딩입니다. 몇달간 아침운동하느라 화장안하고 다녔더니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져서 화장이 잘 받네요...잠깐 피부 휴식을 취해보세요...운동으로 땀빼면 좋아진다는 얘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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