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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관수술이요...?

애플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5-02-15 16:40:54
지금 막 동생이 울면서 전화가 왔네요..  결혼2년째인데 아기가 없어서 병원에 다녀왔는데.. 나팔관 양쪽이 막혔는데 위쪽이 막혀서 수술이될지 안될지 검사를 해봐야 한데네여.. 드문경우라고 의사선생님 말씀이하셨데요...수술이 안되면 어쩌냐구 우는데 속상하네여.... 혹시 수술이 안되면 인공수정을 해야하는 건가요.. ?  그리고 아퍼서 겁도 난다고 하던데.. 수술은 어떤지 답변좀 부탁드려요..
IP : 221.140.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2.15 4:59 PM (211.216.xxx.245)

    수술이 안되면 시험관을 하셔야 할겁니다.
    좋은 결과 있길..

  • 2. ..
    '05.2.15 5:09 PM (211.55.xxx.151)

    윗분 말씀처럼 시험관을 하셔야 합니다.
    에고.. 저도 애기갖는 일이 맘대로 안되네요..
    아무쪼록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 3. 희망
    '05.2.15 5:50 PM (211.232.xxx.139)

    나팔관이 막혔다면 배란도 안되는건가요. 저도 결혼한지 좀 되는데 지난달부터 병원다니거든요. 검사할때 배란은 잘 된것 같다고 하시던데..답좀 주세요. 불임 남의 일이 아니네요.

  • 4. 오늘도익명
    '05.2.15 7:09 PM (218.154.xxx.211)

    제가 그런 경우인데요,
    산전검사 하러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날벼락이었죠.
    나팔관 수술하려다 양쪽 다 막혀서 수술도 안되어서 그냥 입원후에 퇴원했어요.
    수술이 가능해도 양쪽이 막혀있는 경우 다시 금방 잘 막힌답니다.
    최악의 상황은 수술 불가능한 경우이구요,
    그럼 바로 시험관으로 들어갑니다.
    전 그렇게 되고 바로 이혼해서 시험관도 한번도 못해봤지만
    난소랑 자궁 깨끗하면 비교적 확률이 높다네요.
    동생분 나이가 어떨게 되시는지 몰라도
    젊을수록 확률이 높으니 마루지 마시고 빨리 시술 들어가셨음 좋겠네요.
    30대 초반까지는 시험관 시술 하셔야 좋답니다.

    수술 가능 하시면 너무 기쁜일이구요..
    만약에 수술 안되더라도 많이 위로해 주세요.
    생각보다 본인이 느끼는 고통이 많이 큽니다.
    말 한마디라도 세심하게 주의해 주시고 옆에서 힘이 되주세요.
    수술 잘 되도록 기도할께요.

  • 5. 동감
    '05.2.15 10:27 PM (222.236.xxx.48)

    오늘도 익명님의 밑에 글이 참 마음에 와닿네요..

    저도 아직 아기가 없는데,생각보다 본인이 느끼는 고통 참 많이 커요..

    근데 주위에선 아무렇지 않게 왜 아기를 아직도 안갖냐는둥,노력 좀 하라는둥 이런말 들으면 정말 화가 나요..

    노력해도 안되는걸 ,,누가 갖기 싫어서 안갖나요?

    한두사람도 아니고 보는사람마다 그런질문을 으례히 하니 ,나중엔 정말 사람 만나는게 싫어졌어요..

  • 6. 애플
    '05.2.15 11:09 PM (221.140.xxx.28)

    오늘도 익명님 마음이 넘 따뜻하신분 같네여... 답변 감사드리고요.. 님 말씀데로 옆에서 힘이 되주도록 노력할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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