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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시누이랑은 어떻게 지내세용?...
제딴에 친하게 좋게 지내려구 노력을 하건만...저두 좀 한성격 하는지라...한 2년 겪어보니깐...신경쓰기 구챦고 그러네요...
울시눈...우선 자기맘에 안들면 말을 안합니다...얘기 잘하고 놀다가도 자기 비위에 안맞음 말을 안하죠.
꼭 나때문에 그런것도 아니고 다하고 얘기를 안해요...표정만 봐도 아..삐졌구나를 단번에 알수있어요...
그때부터 전 내가 뭘 잘못했나///하면서 내가 했던 행동 말들을 꼽씹어 보지만 머 특별히 잘못한것두 없구....
이런게 한두번두 아니고 이젠 내가 뭘 잘못했나..하면서 생각하기도 싫고...결혼전엔 형님 올케하면서 우애있게 지내려구 했는데...윗사람이란 사람이 투딱하면 삐지기나 하구....정말 가끔보면서도 부담스런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계속이러다간 정말 소원한 관계가 될것 같은데...별 방법이 없어요...그 고매하신 성격으론 쭉 그럴것 같고 아랫사람인 제가 하하호호 하면서 비위 맞쳐야 되야...만사가 편할것 같거든요...
다들 어떻게 지내세용?
1. 아뜨~
'05.2.15 4:06 PM (203.251.xxx.252)시누이랑은 별로 연락안하고,,,꼭 전화할일있으면 대개 친한척 전화하고 마는데.....
근데 웃긴건 저는 또 올케랑 잘 지내고 싶은맘이 있거든요
ㅋㅋ
근데 자꾸 올케한테 전화하면 싫어할거 같아서 연락 자주 못해요
싸이에서도 일촌신청 못하고...그래도 제생각에는 저랑 올케사이는 괜찮은거 같은데
가끔 올케가 울애기 잘있나 아님 주말에 친정갈거냐고 같이 가자고 연락오기도 해요
저도 같이 가자고 전화하고싶은데 괜히 강요하는거 같아서 못하고, 그렇게 지내네요2. ,,,,,
'05.2.15 4:06 PM (211.53.xxx.246)늘 얘기 하지만...
어느 한쪽이 일방적인 비위 맞춤 그거 오래 안갑니다.
그 냥 님 성격대로 그 분도 적응 하시게 내 버려 두십시오.3. 지나가다
'05.2.15 4:09 PM (220.118.xxx.83)신경 쓰지 않는 것이 최곱니다.
시누이 관계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나름대로 신경 쓴다고 쓴 것이
이상한 오해나 불러오고 나만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는 일도 생기더군요.
그래서 아주 비싼 경험한 사람인데요, 절대 신경쓰지 말고 살자!! 이렇게 하면 되더라구요. ㅡ.ㅡ4. 성질이란 것이
'05.2.15 4:26 PM (222.103.xxx.65)고쳐지는 것이 아니거든요.
지나 나나.
삐지면 삐지라고 하고,
달래기 싫으면 그냥두고,
뭐 진짜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해결하고....
아니면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하고 놔 두고....
"올케는 왜 나를 안달랬어?"
라고 하면
"어머 저 둔해서 몰랐어요. 형님도 삐지세요?"
라고 하고...
요는 편하게 살아야 피차 편하다는 것입니다.
편하게 삽시다.5. ..........
'05.2.15 5:08 PM (61.84.xxx.24)시누 올케 사이.. 동서 사이...
꼭 친하게 지내야 하는 관계인가요??
그냥..서로 예의있는 관계면 되지 않을까요?
내가 예의지켜서 경우에 있게 대하고..
상대도 내게 예의지키구...
안 친하면 어때요???6. 한해주
'05.2.15 5:51 PM (202.161.xxx.217)눈치 없이 맨날 애 학교 마치고 애들 줄줄 달고 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나마 시부모님이 잠시 안 계셔서 그냥 약간 홀대를 해서 보내지만
시부모님 계시면 저녁먹고 가요 안 하면 그냥 시부모님 눈치가 좀 그러셔서...
자기 생활을 만들면 좋을텐데..저도 제 생활 제 계획이 있고..
제가 너무 만만해서일까요?7. 겨울딸기
'05.2.16 12:10 AM (211.207.xxx.42)윗님...어느정도는 싫으면..싫은내색을 해야 알아줍니다...
속으로 썩어도...표안내면 아무도 몰라요...
저두..대놓고 뭐라 못하는지라..한동안 내가 너무 만만해보이고..쉬워보이나 고민했었거든요....^^
수다 같이 떨고 착해보이면..만만하게 보더군요...
가끔 성질을 보여야..그나마 존중받습니다...덩이 드러우니..조심하는거겠지만요..
결론은 싫으면 은근히 냉냉하게 표내세요...꾹꾹 참으면 나만 속병나요..
어차피 참는거로는 오래못가요...8. 한해주님,
'05.2.16 8:46 AM (222.103.xxx.65)시누한테 저녁 하라고 하시면쫓겨 나실려나?
만만해서 그러신 거 맞구요,(죄송)
일있으시면 부탁하고 가세요. 처음에는 해 좋은 거 차려 먹으라고 하시다가.
나중에는 재료 있다고 하시다가.
그다음에는 미안하지만 좀 차려 먹으라고 하다가....
냉냉하지 않아도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말로만 어쩌나 하시면서 시키고 거절하고 하면 점점 실력이(거절하고 부탁을 끊는)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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