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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소음 문제... (19금)
윗층인지 옆집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위층같아요..
부부생활 소리가 다 들린다는 겁니다. -.-
아줌마 소리.. 넘 커요.. ㅠ.ㅠ
그리고 일정하게 들리는 쿵,쿵 소리.. (아아.. 모르겠어요. 침대가 벽에 부딪히는지..증말.. -.-)
주로 새벽 6시반경에 많이 들리는데(이젠 시간대까지 다 알아요.. ㅠ.ㅠ) 윗층이 그러고 나면 불쾌합니다.
부부가 부부생활하는거 정상적인거지만 왠지 기분이 찜찜해요.
그냥 쿵쿵거리는 소음과는 또 다른 스트레스더군요.
이웃 잘못 만난 죄라고 생각하고 참으려고 했는데 우띠...
화나요~
1. 나도익명
'05.2.12 8:41 AM (211.253.xxx.52)저는 윗집에서 나는 소리땜에...
주로 12시에서 1시사이에..저는 그시간이 막 잠들려는 시간이거든요..괴롭죠.
때론 저 쉬는 날 토요일 7시경에..
요란하지요...아~아~아~하는 여자의 마치 연출하는듯한..침대 벽에 부딪히는 소리..
잠시후 샤워소리...ㅜㅜㅜ
윗집이 남푠 후배라는데 전 모르는 사람으로 지내거든요. 인제 이사간데다...
남푠이 웃으면서 얘기한번 할까 하는데..말렸어요.
요 며칠간은 손님치르는지 밤 두시가 넘도록 왁자지껄...쿵쿵 뛰고..저..직장에서 하루종일 졸았습니다...
저는 밤 11시경에 샤워를 하는데 아랫집도 싫어하려나 걱정돼요.
한번은 경비실에서 인터폰이 왔더라구요. 아랫집에서 연락왔는데 내용은 안들어봤지만 애들 뛰냐고..
우리집 애들 없거든요. 식구 딸랑 둘이고 맞벌인데..
그담엔 연락없데요. 아마 착각했나봐요. 우리 옆집 소리를..
아파트 편리하긴 하지만 이런점 솔직히 싫어요...
애들 뛰는거야 이해하지만 부부생활 소린..참....저도 조심해야겠네요...2. .
'05.2.12 11:25 AM (222.106.xxx.210)아우.. 그 문제를 어떻게 얘기하죠? -_-
익명으로 편지를 써서 우편물 투입구에 넣어두시면 안될까요?
관계가 불편해질 것 같아 편지 쓴다고..
부부생활시에 소리를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벽이 울려서 수면에 방해가 된다고..
저희도 부부니 괜찮다고.. 민망하게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이해한다고..
그러나 아파트는 공동생활이니만큼 쿵쿵 소리나 샤워 소리, 지나치게 큰 목소리 등등은 좀 자제해주심을 당부드린다고.. ^^
그렇게 편지 써서 살짝 넣어놓으시면 어떨런지요.
히유. 정말 난감하네요.3. 아줌마
'05.2.12 3:01 PM (218.39.xxx.241)저는요 예전에 저의 아랫집에 혼자 사는 총각이 새벽이면 (삼성다녔는데 그때 삼성이 다른 기업보다
일찍 출근할때였어요) 가래 뱉는 소리를 얼마나 요란하게 내는지...
아마 양치하면서 그렇게 토하듯이 하는것 같았어요 새벽5시면 꼭... 너무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집현관문앞에 쪽지 하나 적었어요 죄송하지만 새벽에 양치좀 조용하게 해달라고
그랬더니 그담부터는 조심하던데 문제는 나하고 마주칠때마다 째려본다는것--;;;4. 같은 경험
'05.2.12 4:16 PM (220.85.xxx.195)저도 예전에 한때 우리 윗집에서 밤 12시쯤 그러더라구요 2-3일에 한번 쿵 쿵...
그 집 딸이 우리애랑 친구랑 그집에 놀러다녔는데 딸에게 물어봤죠
그집 안방에 침대 없냐고?
없다더라구요.
더 우스운건 우리 신랑은 야근이 잦아서 저 혼자 허벅지 찌르며 참고 있을때 그러니
부러운건지, 시끄러운건지 알 수 없던 묘한 감정...
지금은 침대를 산건지 부부금슬이 떨어진 건지 좀 잠잠하던데....5. 프랑스에서도
'05.2.13 2:20 AM (81.67.xxx.41)저도 새벽 6시경에 일주일에 서너번 정도의 횟수로 정기적으로 들었던 소린데요.
지금은 이사했지만.
아줌마가 엄청나게 좋아하더라구요. 남자는 조용한데.
그런데 층계에서 그 아저씨 마주치면 자꾸 그 신음소리가 떠올라 엄청 민망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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