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 소음 문제... (19금)

소심한 익명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05-02-12 07:07:25
몇번이나 쓸까말까 고민했는데요... (뭐 이런걸로 게시판에 올리냐고 악플 달릴까봐... 소심소심..)

윗층인지 옆집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위층같아요..
부부생활 소리가 다 들린다는 겁니다. -.-
아줌마 소리.. 넘 커요.. ㅠ.ㅠ
그리고 일정하게 들리는 쿵,쿵 소리.. (아아.. 모르겠어요. 침대가 벽에 부딪히는지..증말.. -.-)

주로 새벽 6시반경에 많이 들리는데(이젠 시간대까지 다 알아요.. ㅠ.ㅠ) 윗층이 그러고 나면 불쾌합니다.
부부가 부부생활하는거 정상적인거지만 왠지 기분이 찜찜해요.
그냥 쿵쿵거리는 소음과는 또 다른 스트레스더군요.

이웃 잘못 만난 죄라고 생각하고 참으려고 했는데 우띠...
화나요~
IP : 59.11.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익명
    '05.2.12 8:41 AM (211.253.xxx.52)

    저는 윗집에서 나는 소리땜에...
    주로 12시에서 1시사이에..저는 그시간이 막 잠들려는 시간이거든요..괴롭죠.
    때론 저 쉬는 날 토요일 7시경에..
    요란하지요...아~아~아~하는 여자의 마치 연출하는듯한..침대 벽에 부딪히는 소리..
    잠시후 샤워소리...ㅜㅜㅜ
    윗집이 남푠 후배라는데 전 모르는 사람으로 지내거든요. 인제 이사간데다...
    남푠이 웃으면서 얘기한번 할까 하는데..말렸어요.
    요 며칠간은 손님치르는지 밤 두시가 넘도록 왁자지껄...쿵쿵 뛰고..저..직장에서 하루종일 졸았습니다...
    저는 밤 11시경에 샤워를 하는데 아랫집도 싫어하려나 걱정돼요.
    한번은 경비실에서 인터폰이 왔더라구요. 아랫집에서 연락왔는데 내용은 안들어봤지만 애들 뛰냐고..
    우리집 애들 없거든요. 식구 딸랑 둘이고 맞벌인데..
    그담엔 연락없데요. 아마 착각했나봐요. 우리 옆집 소리를..
    아파트 편리하긴 하지만 이런점 솔직히 싫어요...
    애들 뛰는거야 이해하지만 부부생활 소린..참....저도 조심해야겠네요...

  • 2. .
    '05.2.12 11:25 AM (222.106.xxx.210)

    아우.. 그 문제를 어떻게 얘기하죠? -_-

    익명으로 편지를 써서 우편물 투입구에 넣어두시면 안될까요?

    관계가 불편해질 것 같아 편지 쓴다고..
    부부생활시에 소리를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벽이 울려서 수면에 방해가 된다고..
    저희도 부부니 괜찮다고.. 민망하게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이해한다고..
    그러나 아파트는 공동생활이니만큼 쿵쿵 소리나 샤워 소리, 지나치게 큰 목소리 등등은 좀 자제해주심을 당부드린다고.. ^^

    그렇게 편지 써서 살짝 넣어놓으시면 어떨런지요.

    히유. 정말 난감하네요.

  • 3. 아줌마
    '05.2.12 3:01 PM (218.39.xxx.241)

    저는요 예전에 저의 아랫집에 혼자 사는 총각이 새벽이면 (삼성다녔는데 그때 삼성이 다른 기업보다
    일찍 출근할때였어요) 가래 뱉는 소리를 얼마나 요란하게 내는지...
    아마 양치하면서 그렇게 토하듯이 하는것 같았어요 새벽5시면 꼭... 너무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집현관문앞에 쪽지 하나 적었어요 죄송하지만 새벽에 양치좀 조용하게 해달라고
    그랬더니 그담부터는 조심하던데 문제는 나하고 마주칠때마다 째려본다는것--;;;

  • 4. 같은 경험
    '05.2.12 4:16 PM (220.85.xxx.195)

    저도 예전에 한때 우리 윗집에서 밤 12시쯤 그러더라구요 2-3일에 한번 쿵 쿵...
    그 집 딸이 우리애랑 친구랑 그집에 놀러다녔는데 딸에게 물어봤죠
    그집 안방에 침대 없냐고?
    없다더라구요.
    더 우스운건 우리 신랑은 야근이 잦아서 저 혼자 허벅지 찌르며 참고 있을때 그러니
    부러운건지, 시끄러운건지 알 수 없던 묘한 감정...
    지금은 침대를 산건지 부부금슬이 떨어진 건지 좀 잠잠하던데....

  • 5. 프랑스에서도
    '05.2.13 2:20 AM (81.67.xxx.41)

    저도 새벽 6시경에 일주일에 서너번 정도의 횟수로 정기적으로 들었던 소린데요.
    지금은 이사했지만.
    아줌마가 엄청나게 좋아하더라구요. 남자는 조용한데.
    그런데 층계에서 그 아저씨 마주치면 자꾸 그 신음소리가 떠올라 엄청 민망스럽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