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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시모의 합작 거짓말은??

지금은 열불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05-02-12 02:15:34
남편이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기로 한날이라서 오후 4시에 나갔습니다.
밤 12시 30분에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떠들고 난리가 났더군요.
화를 내며 전화를 끊었는데 30분 후에 시모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남편이 시댁에 왔는데 술이 많이 취해서 자고 가야겠다고
문단속하고 먼저 자라고 하더군요.
노래방에서 노래를 한창하던 사람이
30분 후에 시댁까지 가서 전화도 못하고 잠들 수 있을까요?
참 기가 막혀서 알았다고 하고 나서 1시간 후에 전화해 보니
전화가 안되네요.
시모와 남편의 합작 거짓말에 화가 나고 열받아서 어찌 해결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더 화가 나는 것은
이제는 신뢰감이 깨져버린데다가 이런 식으로 저를 속여먹을 생각을 하니 잠이 안 오네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IP : 222.232.xxx.1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2.12 3:30 AM (218.237.xxx.193)

    가끔은 그냥 덮어가는것두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 2. ㅎㅎㅎ
    '05.2.12 8:27 AM (194.80.xxx.10)

    어차피 잠이 안 온다면...지금 택시 타고 시댁으로 찾아갑니다...

  • 3. ㅋㅋ
    '05.2.12 8:44 AM (211.253.xxx.52)

    저도 시댁으로 갑니다. 무서버서 혼자 못잔다구...

  • 4. ..
    '05.2.12 3:04 PM (61.82.xxx.111)

    그냥 모른척 속아넘어가주심 안될까요.
    한번 봐 주세요^^

  • 5. 하번이 두번
    '05.2.12 10:27 PM (211.179.xxx.202)

    가끔은 눈 감아주지만..
    정말 상황이 안맞는 거짓말일땐 나 바보아니라는 것을 말해야한다고 봅니다.

    금방 노래방이라고 하던데 바꾸어달라...
    아니면 집으로 보내라..그럼 믿겠다라고...

    저두 그런 경험이 있는데...
    그날 늦겠다고 하길래 화내고 전화끊었더만
    하필 그냥 안부차 전화하신 아무것도 모르는 어머니께서 애들아빠가 집에서 잔다고
    잠깨면 밥먹여서 보낸다고 하길래...
    모르는척 할려다가 10분전에 전화왔는데 언제 시댁에 갔을까 어머니 말을 이젠 신빙성이 없다고
    지나간거(이전 진짜로 시댁서 잔거)도 그럼 이런 식으로 했냐고 물었죠.
    며느리가 한번 속지 두번은 안속는다고..슬쩍 웃으며 말씀드렸죠.
    다음엔 그렇게 들어오면 꼭 바꾸어달라고 그래야 믿는다고 이번엔..그냥 넘어가죠했답니다.

  • 6. 지금도 열불
    '05.2.12 11:18 PM (222.232.xxx.142)

    여러 의견에 감사드려요.
    정말 너그러이 용서할 때와 바보가 아닌 것을 보여야 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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