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듬이 생겼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프리 조회수 : 916
작성일 : 2005-02-12 01:05:54
원래 없었는데 한참을 머리감고 그냥 내버려뒀더니 비듬이 생겼나봐요
두피를 제대로 안말리면 비듬이 생긴다고 미용실 언니가 그랬거든요
감아도 가렵고 ..
니조랄을 써볼까요?
그거 효과 빠른가요?
요즘은 드라이로 두피만이라도 열심히 말리려고 애쓰지만..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8.152.xxx.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니조랄 강추
    '05.2.12 2:12 AM (160.39.xxx.83)

    네, 니조랄 효과 좋구요~
    가끔 관리 차원에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Head & shoulder 샴푸 좋아요.

  • 2. 김수진
    '05.2.12 10:59 AM (222.97.xxx.106)

    피부과에 가보세요.
    지루성습진과 비듬이 비슷하거든요.
    제대로 알고 대처하셔야지 안그러면 만성이 되서요.
    저는 비듬인줄 알고 니조랄만 열심히 썼는데,
    나중에 피부과 가니까, 지루성 습진이라네요.T.T

  • 3. 요건익명
    '05.2.12 11:50 AM (222.106.xxx.210)

    비듬이 지루성 피부염의 일종이래요.
    경험담인데, Head and Shoulder 제품을 외국에 있을 때 십년전쯤 부터 계속 썼거든요. 저희 아버지도, 제 남동생도..
    저희 신랑한테도 쓰게했는데, 비듬에 효과 있습니다.
    단, 꾸준히 써야죠. 약이라고 생각말고, 그냥 일상용품처럼 아무생각 없이 꾸준히..
    그렇게 쓰다보면 효과가 있더라구요.

    사실 니조랄이 효과가 더 좋긴한데, 니조랄은 일부러 챙겨서 써야 하잖아요.
    저희집 남자들은 다 게을러서 그냥 일상생활에서 "아무생각 없이 쓸 수밖에 없는" 그런 제품을 앵겨줘야 했어요.
    샴푸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집어 써야 하니까.. 챙겨써야 하는데 까먹게 되는 니조랄보다는 더 자주 쓰게 될 거 같다는 생각에서였죠.
    비듬이 많이 줄더라구요.
    그런데, 머리가 상당히 뻣뻣해집니다.
    (저는 비듬도 없고해서 잘 안써요. ^^ 머리가 엄청 뻣뻣해지더군요)
    각질과 기름기를 제거하는 기능이 다른 샴푸보다 센 것 같아요.

    제 생각인데, 피부과에 가셔도 너무 과잉진료다 싶으면 적당히 핑계대고 나오세요.
    요즘은 피부과 진료가 포화상태라, 자꾸만 환자들을 만들어 내는 것 같거든요.
    제 친구도 두피가 아주 멀쩡한 앤데 (중학교 친구라 속속들이 알거든요)
    모 어쩌다 두피 맛사지 받으러 피부과에 갔더니 (돈이 좀 많은애랍니다. 두피맛사지라.. -_-)
    원장샘이 얠더러 지루성피부염이라고 치료받아야 된다, 두피가 다른 사람에 비해 심하게 약하다,
    어쩌구 하더니.. 걔가 맘이 흔들렸죠.
    그 피부과에 수백 갖다주더라구요.

    그 친구를 거의 20년 넘게 알아왔지만 두피 때문에 가렵거나 고생했다는 말은 들은 적 없는데.. -_-
    아무래도 피부과에서 장난치는 거 같단 생각이 들었죠.
    어디 죽을병난 것도 아닌데, 먹고살기 좋아진 세상이니..
    병원에서 그런 말 듣고 가만 있을 사람 별로 없죠. ^^

    왜 그런 말 있죠.. 의사들의 숫자가 늘어나면 수입이 줄어들잖아요.
    그럼 환자들을 창출해 내는 거죠. ^^

    말하자면, 이런 거죠.
    고혈압환자로 분류하는 기준이 예를 들어 최고혈압 200이다,
    (실제로 얼만지 저 몰라요, 예를 든겁니다. 딴지사절)
    하면, 그 기준을 180으로 낮추는 거죠.
    그럼, 최고혈압이 190이었던 사람은 환자가 아니었다가,
    이제는 고혈압환자로 분류가 되는거에요.
    한마디로 치료의 대상이 되는 거죠.

    저희 집안에 의사가 많은데, 남동생 삼촌 등등 해서 비뇨기과 피부과 안과 재활의학과.. 많거든요.
    세월 흘러가는걸 보니 다소 그런 식인 거 같더라구요.
    멀쩡한 사람도 환자로 둔갑시켜 환자를 양산해 내는.. 환자의 숫자를 늘리는.. ^^
    건강은 민감한 문제니까..

    듣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떻겠어요. 자기가 환자라는데, 문제가 있다는데, 건강에 돈 아낄 사람 있나요?
    일단 걱정되고, 건강이 제일이라는 건 다 아는데 겁부터 나니까..

    말이 길어졌네요. 피부과에 가시기 전에 니조랄이나 비듬치료샴푸를 써보는 것을 저는 권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133 23개월된 딸아이 배변연습... 흑흑.. 7 은서맘 2005/02/12 912
288132 시댁만 가면 변하는 신랑 8 ... 2005/02/11 2,103
288131 저두 봤어요~ㅎㅎㅎ 양수진 2005/02/11 882
288130 아기돌잔치 3 질문 2005/02/11 882
288129 애기 이불 덮개.. 1 캡술아줌마... 2005/02/11 891
288128 임신중 칼슘제를 따로 섭취해도 되겠지요? 2 이뿐새댁 2005/02/11 929
288127 풀무원 녹즙 등 배달해서 드셔보신분~!! 3 heidi 2005/02/11 931
288126 샘님..티비에 나오시던걸요??? 2 쁘니 2005/02/11 1,320
288125 이름 보고 혹시나 했더니... 권현진 2005/02/11 1,115
288124 제대로 일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무능녀 2005/02/11 947
288123 시댁 흉 누구랑 보세요? 8 며늘 2005/02/11 1,392
288122 8시 뉴스타임에 혜경샘~ 3 두부맘 2005/02/11 1,571
288121 방금 8시 뉴스에 나오신분...혜경샘 맞죠?^^ 14 인디언핑크 2005/02/11 1,597
288120 IP 주소는 어떻게? 3 아루 2005/02/11 887
288119 칠순 잔치는 그냥 나이로 하나요? 3 또 궁금녀 2005/02/11 925
288118 시부모님의 금혼식..어떡하면 좋을까요? 1 며느리 2005/02/11 933
288117 도와주세요~~ (어혈주사 ?) 2 기쁨이네 2005/02/11 974
288116 시댁만 다녀오면 기분이 씁씁해져요.. 14 익명 2005/02/11 1,875
288115 시누이들한테 자주 전화하시나요? 11 가끔은익명 2005/02/11 1,704
288114 시댁의 새뱃돈에 대해서.. 7 무명씨 2005/02/11 1,704
288113 간단한 해석 도와주세요 3 영어에 골아.. 2005/02/11 1,577
288112 내인생의 두가지 세금 명세서들 7 ... 2005/02/11 1,541
288111 발자국 꾸~욱 3 아즈라엘 2005/02/11 889
288110 독립을 꿈꾸며....! 16 모난별고양이.. 2005/02/11 1,123
288109 일산쪽 칠순잔치장소 좀.. 3 이정현 2005/02/11 1,000
288108 아기 데리고 갈데 없을까요? 2 산토끼 2005/02/11 896
288107 가족모르게 혼인신고를 하다니.. T.T 17 무명 2005/02/11 4,567
288106 초등학교 입학하는 조카 11 외숙모 2005/02/11 1,037
288105 아침에. 16 맨날익명 2005/02/11 1,555
288104 그릇셋트 추천해주세요 1 막둥이 2005/02/11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