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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사투리 쓰는 미즈노 교수 아시죠? 그사람의 실체!!!!!

미네르바 조회수 : 3,569
작성일 : 2005-02-07 20:22:05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TV프로그램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의 소유자, 일본인 교수 미즈노 슌페이. 국내에서는 친숙하고 선량한 이미지로 사람들 사이에 알려져 있는데, 이런 모습과는 다르게 지난 1월 30일 일본의 한 민영방송에서 보여줬던 그의 언행은 사람들로 하여금 구설수에 오르게 했다. 과연 어떤 내용이었길래 이리도 시끄러운지. 우리가 알던 미즈노 슌페이 교수의 참모습은 무엇인지, 2001년도부터 그를 주시해왔다는 장팔현 박사(일본정치평론가, 충북대학교)를 통해 그의 이면을 들여다 보았다.

필자가 일본에서 작년 8월말에 귀국하기 전에도 서너 번은 본 것 같다. 그 이유는 그가 한국의 텔레비전 방송에 고정 출연하는 일본인 제1호라는 점 때문이다. 그의 능수 능란한 전라도 사투리에 한국인은 환호하며 그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조차도 잊어버리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필자는 그러한 그의 본심(혼네)을 일본에서 출판된 그의 서적을 통해서 접할 수 있었다. 그는 이름의 순서를 뒤바꾸어 '노히라 슌스이(野平俊水)'라는 필명을 사용하면서, ≪일본인들은 깜짝 놀랄! 한국인의 일본위사(僞史)≫를 썼는데, 한국인에 의한 일본역사 날조라는 것이다.

대표적인 날조로는 “천황은 한국인이다(황실 루트는 한국인이다)”, “일본의 국보1호는 코-류-지(廣隆寺)의 반가사유상이다”, “일본해는 원래 <한국해>였다”, “Korea라는 한국의 영문표기는 일본에 의한 음모이다”를 대표적 날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2001년 12월 말 일왕도 인정한, 캄무(桓武)천황의 모친이 백제 무녕왕의 후손이라는 말도 부정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그의 부정은, 부정을 위한 부정이지 확실한 해답이나 대안은 보이지 않는다.


필자의 저 '한국인이 본 왜인전'에서 역사 이래의 한·일 양국 관계를 한국의 문화 우위에 의한 외교관계로 보았다. 전체적으로 1승1무1패로 한국이 1천년 이상 일본 보다 우위의 입장에서 외교관계를 맺었다고 하였는데, 그는 이를 한국인에 의한 가장 대표적인<문화전달 위사(僞史)>로 평하고 있다. 그는 한국인들이 일본 역사를 날조하고 있다고 분개한다.

한국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와 있는 '미즈노 슌페이'씨를 친한적인 인물이라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본다. 임진왜란 전에 조선에 건너와 유창한 우리말로 팔도를 돌아다니며 정보수집에 혈안이 되었던 현소라는 승려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이들은 우리를 잘 아는 지한파이지 결코 친한파는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는 지한파와 친한파한정도는 구분해서 볼 줄 아는 혜안을 가졌으면 한다. 지나치게 외국인의 우상화와 인기에만 몰두하는 방송국도 이제는 냉정을 되찾아야 할 것 같다.

현재, 미즈노 슌페이 씨는 계약만료 기간인 2월 5일부로 전남대학교 교수직에서 물러나있는 상태다

퍼온 글입니다
IP : 222.96.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2.8 6:05 AM (194.80.xxx.10)

    지극히 제한된 정보라서 저는 아직 판단을 못하겠구요.

    친한파가 지한파 보다 더 바람직한가요?
    저는 친한파 보다는 지한파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한국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호들갑스러운 외국인보다는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우리 사회를 알아가려는 사람들이 더 신뢰가 가요.

  • 2. 조금다른시각
    '05.2.8 7:41 AM (211.201.xxx.50)

    미즈노는 외국인인데요, 것도 일본인...
    반한이던, 지한이던, 친한이던.. 그 사람 나름의 입장이 있겠죠.
    일개 외국인의 시각 하나가 그리 호들갑 떨듯이 배신감느낄정도로
    그의 영향력이 컸던가요?
    나는 차라리 이럴 시간에 반민족행위의 친일파들이나 엄벌했으면
    좋겠어요. 그들이 친일한 반민족의 댓가로 얻은 토지를 소송하면
    다 승소한다잖아요. 나는 이게 더 분하던데요.
    빨리 친일파들이 자기땅이라고 되찾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나라팔아먹은 내부의 적도 제대로 단죄못하면서
    무슨 외국인의 시각하나에 이토록 목을 메는지..
    조금 않돼보여요.

  • 3. 글쎄요
    '05.2.8 12:36 PM (221.151.xxx.168)

    고구마 줄기 김치..^_______^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김치예요... !!!!
    친정엄마도 참 잘 담그시는 김치.

  • 4. ..
    '05.2.8 6:11 PM (218.236.xxx.88)

    문제는 그런 인격을 가진 사람을 사투리를 쓴다는 것에만 가지고
    그를 구수하고 소탈한 우리네 이웃으로 한껏 받아들이는 우리의 단순함이 더 큰 문제겠지요.
    미즈노 교수 그렇게 보이지 않던가요?
    일본에서 볼 때는 좋은 일본인인 것이지요.

  • 5. +
    '05.2.9 9:39 AM (211.201.xxx.121)

    이글 퍼올리는 당신의 의도는 뭔가? 그래서 우짜라고?
    미즈노 한 사람 매장시키자 뭐 이건가?
    매장 시켜서 우리가 얻는 실익은 뭔가?
    지금부터라도 반일해서 민족의식 고취하자는건가?
    그렇다면 너무 유치하군
    또다시 원초적인 민족이라는 감상에 젖어보자는건지..ㅉㅉ
    그렇다면 우리가 일본과 다른건 또 뭔가?

  • 6. 벙크
    '05.2.11 1:35 PM (211.38.xxx.230)

    바로 알자 세계는 변하고 있다 모든 일에는 국익이나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닥히 미즈노 그 사람을 매장하자는것도 반일 의식을 가져서 어떻게 하자는것도 아니다 현실을 직시하자 우리가 당하는 불이익은 훗날 우리 후손들에게도 영향이 미친다 마치 가장이 밖에서 잘못해서 소문난일은 그자식이 사회생활하는데 영향을 미치듯이...우리국민 하나하나가 대내외적으로 우리를 지키고 나라를 지켜야한다 기억은 해야한다 미즈노 같은 사람 하나하나가 기껕 잘해줬더니 자기나라 돌아가서 우리를 욕한다면 우리는 한 순간에 바보같은 국민으로 전락하는것이다 말하자면 우리를 같고 논 셈이니까 너무 비약한건지는 모르지만 ...같이 놀지 않는다는식으로 모른척하는것도 좋겠지만 국가가 대놓고 못하면 국민한 사람 한사람이라도 너 잘못했어 그러는거 아냐 라고 꾸짖을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 모든 사태를 정확히 알고 비난또한 정당해야 한다는것이다 스스로 정말 잘못한것이라고 생가이 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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