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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주노라는 영화..
사랑할순 있지요..저도 중2때 느꼈던 감정을 사랑이라고 생각했으니까..
20년전과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전 왠지 징그럽네요..
둘이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너무 예쁘고 부럽지만..
성관계를 해서 임신이라니....어디서 성관계 를 한건지..한번 한건지..방법이나 뭐 그런건 알기나 하는건지..
지들은 사랑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제눈엔 꼴갑 지롤들 한다....라고 밖에..ㅡ.ㅡ
앗참...영화죠?^^;
근데..표현의 자유 ㅇ이런건 있지만 굳이 이런걸 영화로 만들어 돈벌려고 하는게
참..그렇네요..
중3때 옆반애가 임신해서 담임과 산부인과 같이가고 그랬는데..
그때 친구들은 왠일이야...손가락질하고...좀 노는 애라 다 별로 좋지 않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영화를 본 중학생들은 야~재밌다..그렇게 느낄까요? 어쩔까요?
고등학생이면 조금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이젠 울나라도 중학교때부터 콘돔사용법배우고 하나씩 필수로 가지고 다니고 그래야 되는건가요?
으아...
1. 맨날익명
'05.2.7 1:36 PM (221.151.xxx.195)아마 그런 교육을 초등때부터 시켜야할걸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소설 첨엔 인터넷에서 제니라는 여자애가 홈피만들고 자기일들을 올리면서 실제인지 허구인지 논란이 많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허구라더군요.
그게 한 3-4년쯤 되었던것같은데 이젠 영화까지 나온다데요.
에휴....저도 요즘 돌아가는 세상보면 이제 뱃속에 있는 울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될까 고민이 많습니다.2. 저도 어제
'05.2.7 2:16 PM (211.217.xxx.179)버스에 그 광고 붙은거 보고서는 저 저절로 '세상 말세다... ' 하고 말았습니다.
삼십 갓 넘은 제가 참 노인네처럼 말했지요? 말 하고서도 신랑쳐다보고 멋적어 웃기도 했지만 딱 제심정이 그랬네요.
옆에 4살짜리 딸아이가 있어서 더 심각하게 느껴졌었지요.
정말 저런 영화... 만들었어야 했나요? 내용은 잘 모르지만 소재가 넘 엄청나서.3. yuni
'05.2.7 2:29 PM (218.52.xxx.206)이번에 고등학교 가는 제 딸도 광고 보더니
"저런 미친 삐리리~~" 하더군요.
아직은 정상적인 ^^* 아이들이 더 많은 세상이라 안심입니다.4. .
'05.2.7 2:45 PM (61.32.xxx.33)영활 보지도 않았으면서 평을 하냐고 한다면 할말이 없지만,
정말 짜증+걱정+황당이 뒤섞인 감정뿐이랍니다.. 무슨 판타지도 아니고 말이지요. 쯧~5. 지나다
'05.2.7 3:05 PM (211.221.xxx.34)그 영화 저희 집근처에서두 찍데요(분당) .... 한 장면 찍는것 같던데 스태프만 한 70여명정도 ,,, 그리고 장비 ... 영화 찍는거 첨 봤는데요. 생각보다 어마어마 하데요.
6. 허참
'05.2.7 3:15 PM (211.242.xxx.154)이제 나도 완벽히 늙엇나보다라고 생각햇습죠 -.-
나원별중얼중얼7. joylife
'05.2.7 3:23 PM (210.104.xxx.18)정말 위의 분 말씀처럼 영화도 보지 않고 평을 한다는게 우습기도 하지만,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소재 자체가 황당함을 넘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상식과 평범을 넘어서는게 예술이라한다지만 정말 이런일 만은 제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8. 리모콘
'05.2.7 3:33 PM (211.36.xxx.135)저 중학교 때니까 한 20년 더 된 것 같은데 그때도 유행했던
소설이 있어요..일본 소설인데 중학생들이 임신한 걸 기회로
어른들이 오히려 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일종의 교육적 소설이었는데....센세이션하면서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그 제목 모르는 소설이 생각나네요...
애들 성교육 어떻게 해야하나요? 특히 아들을 잘 키워야하는데....9. 오키프
'05.2.7 5:14 PM (220.121.xxx.25)몇년전에 누가 가보라고 알려줬던 홈피가 이 제니.주노 이야기였는데
띨한 저는 그게 인터넷 소설인줄은 꿈에도 모르고... 정말 실화를 남자애랑 여자애가 번갈아서 일기처럼 올리는 줄 알았었답니다.
임신하고 도망가고...출산도 하고 그 과정이 한심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면서도 혹시라도 아기를 포기할까봐 엄청 걱정했었다는...--;;
작년엔가 영화를 만든다길래.. 그렇게 갸들이 유명해져서 영화까지 되나..? 했더니 주변 사람들이 인터넷 소설이라고 말해줘서 엄청 허무했다는... 정말 그 애들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ㅠㅠ10. .....
'05.2.8 12:25 AM (211.104.xxx.183)영화는 어케 찍었나 몰겠지만
저도 제니주노 일기장 90년대에 봤거든요.
그땐 정말 애들 사정이 안타까워서 가슴졸이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암튼 본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이 그 두 애들을 한심하다기 보단 안쓰러워했을꺼라는..
근데 그게 소설인거 알고 글쓴 사람 한대 쥐어박아주고 싶었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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