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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아이들 학교 빼고 시댁가기..

불편한 마음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05-02-06 22:50:52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부분 학교는 안그런데.. 울 아이들이 댕기는 학교..유독 효도방학에 대해 짭니다..
울 애덜(초딩 4년, 1년)댕기는 학교 2월 4일 개학했습니다..
혹 설 앞두고 효도방학이라도 주려나?했더니 그도 없다더군요..
문제는 울집이랑 시댁이 넘 멀고, 울 신랑 간만에 길게(5일~10일)휴가를 낸겁니다..
저보고 애들 토요일과 월요일 학교에 체험학습 신청하구 같이 시댁가자구 하더군요..
근데 전..
그렇게 아이들 학교 빼고 싶지가 않은겁니다..(울 신랑 심심하면 아이들 학교 빼구 어디 가자합니다..ㅠ.ㅜ)
어려서 부터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빠지지 않고 학교다니는 습관을 들여야 나중에 사회생활도 성실해 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게 저의 생각이거든요..
반면.. 울 신랑은 꼭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모든게 이루어지는게 아니단 거죠..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가 앞뒤로 넘 꽉 막힌걸까요?

제가 애들 학교 마치고 월요일에 가자고 고집을 부리니 시댁가기 싫어 그런줄 알고 신랑이 오해하는듯한 생각도 듭니다..
결국 토요일 새벽 신랑 혼자 먼저 올라갔는데..( 전 내일 애들 학교 마친 후 애들 데리고 올라가기로 했구요..) 영 마음이 편치 않네요..
시어머님 혼자 일하실거 걱정두 되구..

참고로 이런 아빠 덕?에 울 애덜 학교 빠지는걸 어느정도 자연스러워?한답니다..
어제도 초딩 1년 울 아들..
알림장을 적다 말고 그냥 왔더군요..
"월요일에 서울 갈꺼잖아..(학교 빠지구..)"하면서....
한숨만 납니다..
IP : 220.84.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르미온느
    '05.2.6 11:58 PM (218.145.xxx.201)

    전, 나쁘지 않다고 봐요.
    특히 요즘처럼 수업이 헐렁할땐, 꼬박꼬박 학교에 가는것보단,
    가족모임에 참석하느라 빠지는건 괜찮을것 같아요.
    저희 언니 형부가 그런분들이라 (조카들 이제 고1, 초5되구요) 어릴때부터 계속 그랬는데,
    아이들 매우 성실하고, 또 가족모임 소중하게 생각해요.
    공부때문에 가족모임 빠지는것 없는걸로 알고, 미리미리 하거든요.
    학교빠지고 노는게 아니고, 가족모임에 가는거니, 설명만 잘 하면 아이들도 잘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 2. 재은공주
    '05.2.7 9:20 AM (210.104.xxx.1)

    저도 헤르미온느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사실 2월 수업 정말이지 헐렁(?)합니다.
    집안 어른을 찾아뵙느라 학교 빠지는 거 나중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이렇게까지 말하면 좀 심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이다음에, 이다음에~~~
    님께서 아이들을 기다리실 입장이 되셨을때,
    손주 학교때문에 며느님께서 못온다, 늦게 온다 하면, 마음이 어떠실까요...

    가정의 중요함, 어른 찾아뵙는거, 정말 중요하지 않을까요?

  • 3. ilovesting
    '05.2.7 9:21 AM (203.229.xxx.56)

    초등교사이신 엄마말씀에 따르면, (폄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구요, 그냥 일반적으로), 학교 수업이 하루 빠지면 안되는, 그렇게 타이트하게 진행되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학교선생님들도 일 있으시거나 아프시면 토요일이나 연휴 낀 날에는 휴가도 잘 내시더라구요.
    토요일에 자유롭게 나올사람 나오고 결석도 해도 되는 그런 날에는, 엄마아빠 맞벌이 하셔서 애들이
    갈 곳 없는(표현이 좀 이상합니다만) 그런 소수의 학생만 간혹 나올 뿐, 다들 결석한대요.
    원글님처럼 학교 성실하게 다녀줘야 어른이 되어서도 성실... 하시는 부분은 저도 백퍼센트 공감합니다만, 우리 학교 다닐때랑 요즘은 좀 틀린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이런 저런 자유가 많이 주어져서, 애들이랑 여행 할 시간도 많고, 또 남편 분 생각도 그러하시다니, 저는 원글님의 자녀분들이 부럽기만 합니다요.
    (학교라는 울타리가 너무 싫어서 어떻게 해서든 학교 안가려고 별 별 꾀를 다 부리면서 불성실하게 학창생활 보냈지만, 나름대로 멀쩡하게 잘 컸다고(?) 자부하는 그런 사람이 바로 저에요. 엄마도 최대한 허용되는 범위에선 학교 안가는데 열심히 협조해 주셨습죠, 학교라는 시스템을 엄마가 너무 잘 아셔서.)

  • 4. ..
    '05.2.7 10:57 AM (221.151.xxx.69)

    전 윗분들 말씀도 공감가는데요.. 저희 딸아이 이야기 해드릴께요..
    저희 딸은 유치원에 다닙니다... 올해 학교갑니다...

    아이가 하나고 보니 데리고 잘 다닙니다..
    유치원 빼먹구 여행도 가고, 할머니 집에 며칠씩 가있기도 하구요.
    유치원에는 전화 한통 해주면 되니까요..

    근데 이녀석이 꾀가 생기나 봅니다..
    "엄마, 나 오늘 할머니 집에 가서 놀래.. 유치원 안갈래... "
    "안되.. 유치원은 가야지.."
    "저번에는 유치원 안가구 할머니집 갔었쟎아..."
    "그때는 어쩌구 저쩌구,,,,"

    교육이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건 아니지만..
    수업시작은 8시 반이지만 8시까지 가야하는 것두..
    내가 음악, 미술을 전공하는게 아니라도 수업을 들어야 하는것이 결코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성실함이라는것과 연속성이라는걸 알려주는 것도 훌륭한 교육이라고 생각됩니다..

    시댁에 일년에 한두번 얼굴만 삐쭉 보이는거 아니라면 꼭 학교까지 빼먹구 갈 필요가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게 아이들의 인식이라고 생각됩니다..
    글구요.. 학교가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겠습니까??
    부모가 빼먹구 가자면 좋아라 하겠지요..
    (근데, 전 학교 하루라도 빠지면 큰일 나느줄 알았습니다... 저희 때는 누구나 그랬구요..)

  • 5. sun shine
    '05.2.7 5:56 PM (211.222.xxx.185)

    학교 빼 먹기를 밥먹듯이 한 사람입니다.
    조금 아파도 안가고 가기 싫어도 안가고...
    그런데 부모님께서 다 이해하셨습니다.
    대신 여행 아주 많이 다녔습니다.
    나이 40이 넘으면서 오래전 여행 다닌 곳을
    또 다시 찾는 기쁨이 새록새록했습니다.

    그렇게 학교 잘 빼먹었도
    남 부끄럽게 살거나 책임감 없이 살지 않습니다.

  • 6. ^^
    '05.2.7 6:44 PM (211.173.xxx.12)

    월요일....그 당일날.....친적의 결혼식이 있다던가....
    그렇다면 ...학교 하루 결석 시키고 참석해야지요.....
    그렇지만.....8,9,10 .....이렇게 사흘이나....시간이 되는데....결석 까지 시키고 가는건...
    좀 오바 아닐까요 ?....^^
    가고 싶지 않은 제마음이 조금 감정이입되었네요 ㅎㅎ

  • 7. 고리타분
    '05.2.8 2:34 AM (218.152.xxx.112)

    제가 고리타분 한 건가요?
    저는 20대 후반인데, 이런분위기 익숙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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