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라식수술...40넘어도 가능할까요?

영훈맘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05-02-05 23:47:08

십여년넘게 렌즈로 버티다
더이상 (안구건조증에 결막염)
참을수 없어 결심했습니다.

  직장다닐때 매일 렌즈하다 집에 있으면서(6년전부터)
   안경쓰고 있는데 너무 불편하고 얼굴모양까지
    울퉁불퉁 이상해집니다.
  겁나서 그동안 미뤄오다 새해되어 안경내리고
산뜻하게 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안경벗고
   말끔하게 다니는 상상을 합니다.

사실 안경안쓰면 나이도 안들어보이는
얼굴인데 제가봐도 이상하게
안경이 안어울리거든요.

울남편 저처녀적에 안경쓰는 시력인줄 몰랐을정도로
제가 감쪽같이하고 다녔는데..
   지금도 저보다 더 수술하라고 난립니다.

그런데 40넘어해도 괜찮을가요?
제가 딱 그경계선에 있는데
혹 노안이라도 올때는 어떻게 할런지.
늦은 나이에 하신분 계시면 경험담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수원영통(제가 사는곳)
에 라식수술 잘하는 안과있으면 소개바랍니다.


  그럼 82여러분들 명절 줄겁게 잘보내세요.
IP : 59.11.xxx.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비니
    '05.2.6 12:46 AM (220.76.xxx.89)

    제 주변에 나이 50대이신분이 하시려 했어요.
    근데 나이는 중요한 거 같지 않더라구요.

    그 분은 결국 못 하게 되셨는데, 거기가(?) 얇다고...
    막을 깍아내는 거잖아요. 근데 이미 선천적으로 그게 넘 얇아서 해도 별 효과가 없을 거라고...
    그래서 못 하게 되셨는데, 나이 때문은 아니었어요.

  • 2. 보들이
    '05.2.6 9:15 AM (221.155.xxx.60)

    저두 안경쓰는거땜에 무지 고민이어서 라식 수술하려고
    알아봤는데
    결막염이 있으셨다면 좀 힘드실거 같네요(제가 이런경우)
    그리고 제가 아는 선생님(아버지 친구)은 수술 자체를 별로 권하지 않더군요

    미국에서는 그부작용으로 난리라고...
    무엇보다 라식를한 후 아직 노안이 된 사람이 없어서 연구가 진행중이라네요

    엊그제도 이번 연휴기간동안 라식수술할 환자가 많다고 얘기하는
    안과의사가 티비에 나오던데
    정작 그의사는 안격쓰고 있던걸요 ?????

    다시한번 생각해 보심이......

  • 3. 0000
    '05.2.6 10:23 AM (211.201.xxx.22)

    저도 하고싶은데요,
    지금하면 곧 노안이 오기 때문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수술하면 한 3년정도만 효과를 볼 수 있는데 , 가격대비 넘 아깝다구요
    그 담에 노안이 오면 오히려 수술해서 더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전 난시가 심하고 양쪽 시력차이가 심한데, 라식은 이런 사람한테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된다고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직장에서 단체로 라식 수술을 받았는데(전부 40대 )
    모두가 하나같이 심봉사 눈뜬 기분이라고, 새 삶을 찾았다고 하고...

    제 동생은 명동에서 30대 초반에 라식 수술해서 지금 3년짼데, 아직도 1.0의 시력을 시력에
    역시 넘넘 좋다고 하고...

    저도 종잡을 수가 없네요
    에공...도움은 못 드리고 더 헷갈리게만 햇네여

  • 4. 헤르미온느
    '05.2.6 10:41 AM (218.145.xxx.201)

    저희 언니 41세에 했어요. 안경 안쓰는 삶은 전혀 다른 인생이라고 하더라구요...
    가능하다면, 하세요. 근데 한달정도는 눈 많이 쓰면 안되고, 약간 눈부심도 있고해서, 야간운전도 안되구요... 안과의사샘은 눈을 계속 정밀하게 써야하는 분이라 아마 안하셨을것 같아요.
    제 주변 안과샘은 본인 와이프, 자식들 다 시키셨거든요..

  • 5. Terry
    '05.2.6 10:46 AM (221.153.xxx.169)

    저는 고도근시라서 못 한대요..흑흑
    그것도 마이너스 7이나 8정도까지만 할 수 있다나봐요.

  • 6. 했어요
    '05.2.6 1:20 PM (221.165.xxx.79)

    맞아요 완전 다른 삶이에요. 저는 만족도도 높구요 시력도 잘 나와요. 그리고 위에 의사는 정작 안한다는 분... 그래서 믿을 수 없다는 분. 의사들은(특히 수술하는 의사들) 아주 세밀한 것까지 봐야하기 때문에 안경이 낫다는데요? 밤에 눈부심 현상이 불편하지는 않을 정도로 있거든요. 저는 라식한 의사도 많이 봤는데요.
    그리고 나이가 많으면 많아질수록 각막 두께가 얇아져서 수술하기 힘들수도 있어요. 각막두께 재보고 어느 이상이 되어야만 할 수 있더라구요.

  • 7. ^^
    '05.2.6 2:27 PM (221.150.xxx.72)

    원한다고 누구나 할 수 있는건 아니구요
    친척언니 거의 50가까이 되어서 했는데 4 5년 잘 다녔는데 요즘 안경 다시 쓸만큼 나빠졌어요.
    의사를 잘 만나야될것 같구요
    돈때문에 무조건 수술 권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 8. ^*^
    '05.2.6 4:38 PM (211.255.xxx.70)

    저도 40이 넘어서 마흔둘인지 셋인지에 했어요.
    저 아는 분도 45세에 하셨고...
    하기전에 40세 이후는 좀 어렵다고 하긴 했지만.....
    일단 병원에서 검사해보세요.
    라식수술후 정말 만족해요. 전혀 다른 인생이라는 말에 동감입니다.
    제 주변에 하신 분들 마흔넘어서들 했어요.
    하기전엔 걱정 많이 했지만 이보다 더 할까 싶어서 했는데. 만족합니다.
    마이너스 7.5였어요.

  • 9. pixie
    '05.2.6 7:49 PM (219.248.xxx.76)

    나이보다는 눈의 상태가 더 중요할듯하네요. 그리고 한가지 오해들을 많이 하시는데, 수술이 그렇게 좋으면 왜 안과의사는 안경을 쓰느냐??? 에 관한 것인데...
    시력교정 수술을 하다보면 시력이 예상해서 그대로 나오거나 하지 않고, 또 원치않는 결과로 난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밀한 수술을 해야하는 의사들은 잘 하지 않는것입니다. 안과의사가 대표적이지요. 현미경수술을 해야 하니까... 시력이 그다지 중요치 않은 의사들은 더러 많이 합니다. 그리고 의사말고도 시력이 중요한 직업의 사람들은 안과의사들도 조심스러워하지요.

  • 10. ..
    '05.2.7 8:13 AM (220.85.xxx.138)

    저희 시할머님이 라식하셔서 저희 시어머님보다 더 잘보십니다.
    시할머님 연세 내년이면 90이네요...

  • 11. 원글녀
    '05.2.7 11:43 AM (59.11.xxx.45)

    답변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설쇠고 여러군데 다녀볼랍니다.
    안경을 집에 있으면서(6년가량)계속 써서인지
    이제 렌즈끼면 충혈되고
    가렵고(알러지라네요)
    더 불편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알아보는것보다 직접 안과 찾아다녀볼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7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